시세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이번에는 실체 없는 암호화폐를 발행사와 상의없이 일방적으로 상장해 유통시켰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반면 코인빗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IBY 논란, 핵심 쟁점은?앞서 코인빗은 지난달 26일 아이스더비(IBY) 코인을 포함한 14종의 암호화폐에 대한 거래지원을 12월 5일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상장폐지된 IBY 코인은 지난 1월 16일 코인빗 거래소2이 신규 상장된 암호화폐로, 코인빗은 최근까지 해당 코인의 거래를 지원해왔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농촌지역 고령층의 안정적 소득 보장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마을자치연금 제도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공사는 23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한솔테크닉스 등 7개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그린마을 조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노후소득보장 마을자치연금’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공사 김민 사회적가치추진단장, 국민연금공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새만금개발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솔테크닉스 등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익산시와 함께하게 된 마을자치연금 지원
한화에너지가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ESS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23일 미국 뉴욕주에서 추진 중인 ESS 400MWh 규모의 아스토리아 프로젝트(Astoria Project)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형 전력회사인 콘에디슨뉴욕(ConEdison NY)과의 계약을 통해 배터리 설계와 건설뿐만 아니라 7년간의 운영도 맡게 됐다. 지난 11월에도 네바다주에서 240MWh 규모의 ESS 프로젝트(실버픽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화에너지는 이번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 실‧처장급△ 경영전략처장 엄영석 △ 말산업진흥처장 추완호 △ 불법단속처장 안상식 △ 정보기술처장 김종호 (이상 2020년12월23일부 발령)■ 실‧처장급△ 말보건원장 경순구 △ 말등록원장 최종필 △ 장수목장장 송대영 △ 도핑검사소장 이용덕 △ 제주목장장 장종덕 (이상 2021년1월1일부 발령)■ 지사장급△ 광주지사장 정지련 △ 대구지사장 김진유 △ 도봉지사장 음두성 △ 분당지사장 최성욱 △ 수원지사장 최진영 △ 중랑지사장 황재기 △ 천안지사장 박성균 (이상 2020년12월23일부 발령)■ 지사장급△ 광명지사장 성창환 △ 인천연수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23일 열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제 역할을 할 것을 주문했다.심상정 의원은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고 있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에서 국토부는 강건너 불구경 말고 기간산업을 책임지는 주무부처로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스타항공 대량해고도 막지 못한 국토부가 아시아나항공의 대량해고까지 방치해선 안 된다. 또다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며 손 놓고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심 의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이 은행연합회로 자리를 옮긴 김광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8년 만의 내부 승진으로 ‘관피아’ 논란을 벗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중앙회의 농협금융에 대한 영향력이 더욱 강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손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 손 행장의 발탁은 예상 밖의 결과다. 지난 2012년 신경분리 이후 5명의 회장이 금융부문을 이끌었지만, 이 중 관 출신이 아닌 인물은 신충식 초대 회장 뿐이다. 2~5대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번째 입주단지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입주자를 공개 추첨한다고 밝혔다.스마트빌리지는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구현될 약 40여개의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해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리빙랩형 실증단지로, 시민들이 직접 거주하며 실증서비스를 체험 및 피드백하여 기술을 보완하고, 실증된 기술은 시범도시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스마트빌리지 입주자 공모는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약 34일간 진행되었으며 약 3천 세대가 지원하였고 최고
LH는 지난 11월 19일 발표된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서 신규 도입된 공공전세주택의 매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공공주택사업자가 도심 내 면적이 넓고 생활환경이 쾌적한 다세대주택‧오피스텔 등 신축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가구에게 한시적(’21년~’22년)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입주자는 소득·자산 기준과 관계없이 무주택세대 중에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된 입주자는 시중 전세가의 90% 이하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LH는 서울‧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에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인프라
삼부토건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호남고속철도2단계(고막원~목포) 제7공구(8.5km)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공시했다.총 공사 규모는 1,985억원이며 이 중 삼부토건의 지분은 1,390억원(70%)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61.5%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이다.이 공사는 전라남도 나주시 고막원부터 전라남도 목포시 임성 간 43.9㎞ 구간에 고속철도 노반 등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준공시 무안국제공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삼부토건 관계자는 “회사는
현대제철이 고로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사실상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실제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현대제철은 22일 “고로 정기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재송풍 작업 시 가스청정밸브인 ‘1차 안전밸브’를 통해 고로 내부에 남아있는 유해가스를 정화 후 배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올 상반기 진행한 휴풍(고로 정비에 앞서 고열의 공기 주입을 멈추는 작업)에 이어 재송풍 과정에서도 가스청정밸브가 성공적으로 작동해 기존 고로 브리더보다 배출가스 불투명도가 현저히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이로써 현대제철은
한샘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및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관련 법령 현장 검증, 재직자 인터뷰까지 이르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2020년에는 한샘을 포함한 총 800여개 기업, 기관이 신
한국조폐공사가 신축 서울 사무소에 자체 보유 특수압인 기술을 활용해 만든 메달과 골드바 등을 전시 판매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을 열었다.조폐공사는 22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서 조용만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무실 준공식을 가졌다. 2019년 8월 착공, 기존 노후된 사옥을 개축한 서울 사무소는 지상 3층에 연면적 1,000 평방미터 규모로 1층 전시장, 2층 업무시설, 3층 연구시설로 활용된다.1층 전시장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오롯・디윰관’이 마련돼 조폐공사의 다양한 메달 및 골드바를 전시・판매하게 된다. ‘초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및 분쟁조정 절차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피해자들은 금융당국이 늑장 대응으로 부실 펀드 판매사 CEO들의 연임 길만 터주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21일 ‘라임 등 사모펀드에 대한 검사․제재 및 분쟁조정 추진 일정’을 발표하고, 부실 사모펀드 사태 관련 제재심 및 분쟁조정 절차를 내년 상반기 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10개 금융사(은행 6개, 증권 4개) 중 내년 가장 먼저 제재 절차가 시작되는 것은 지난
LH는 22일 경남 진주시 평거동 임대단지에서 전국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주거복지 장학금’은 지난 ‘12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2,131명의 학생들에게 총 24억4천5백만원을 지원해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자녀의 학습기회를 보장하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올해는 총 195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총 1억9천5백만원을 지급했으며, 특히 변창흠 前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LH CEO 장학금’을 조성해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경남 합천군 합천댐 수상태양광 사업을 지역주민들이 건설단계부터 완공 이후 운영과 수익 배분에 함께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조성하기 위해 12월 21일 합천댐 사업대상지에서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합천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연간 약 6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41MW(메가와트)의 설비용량으로 2021년 준공 예정인 총사업비 924억 원의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합천군의 상징인 ‘매화’를 형상화한 형태로 조성하며 국내 기업인 한화큐셀이 시공을 맡았다.이를 위해 먼저, 수상태양광 설비 공사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한난은 적극행정 추진 활성화를 위해 적극행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적극행정 문화확산 ▲인센티브 강화 ▲국민체감 실현 등 3대 추진전략에 따른 23개 중점과제를 추진했다.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행정 지원단을 운영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지체상금 면제, 선금상한 확대, 입찰·사후관리 일정을 단축하고,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
라임 사태 및 호주 부동산 펀드 사태로 금융당국의 징계가 예고됐던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가 사실상 연임됐다. 실적 성장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는 평가도 있지만, 금융당국의 결정과 배치되는 인사로 KB금융이 부담을 안게 됐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 18일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박정림·김성현 현 대표를 공동 대표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인사는 표면적으로는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결정으로 보인다. 실제 KB금융은 KB증권을 포함한 10개 계열사 연말 인사에서 KB손해보험·KB부동산신탁·K
Sh수협은행은 김진균 은행장이 격식을 내려놓은 친근하고 소탈한 소통행보로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내부 출신 첫 은행장’으로 선임 당시부터 대내외의 주목을 받은 김진균 은행장은 취임 이후 직원들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수협은행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해 왔다.아울러,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객접점 영업현장의 직원들을 찾아 다니며 격려하고 남은 기간 목표달성을 위해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행장은 매주 한두차례씩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내 메신저로 직원들을 깜짝 초대하고, 도시락 식사를 함께 하며 다양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 한국신용평가가 수시 평가한 결과 기존의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등급전망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로 업소용 시장수요가 큰 폭으로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증가돼 등급전망이 상향됐다는 점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해 6월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맥주부문 실적부진등의 이유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나 1년만에 ‘안정적’으로 재평가됐다. 이후 7개월 만에 한국신용평가 수시평가에서도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 평가를 받았다.하이
은행권이 연말을 맞아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코로나19와 저금리, 비대면 거래 활성화에 따른 불가피한 움직임이지만, 금융 취약계층의 불편이 커지고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부작용 때문에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이달 21일 각각 점포 22개, 19개를 인근 점포로 통폐합한다. 지난달 12개 지점을 폐쇄한 하나은행 또한 같은 날 추가로 6개 지점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은행권의 점포 축소 흐름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기준 7278개였던 은행 점포(지점+출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