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5일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 사건 최종 의견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 2월 10일 SK이노베이션의 조기패소 판결을 확정한데 이어 나온 후속조치다. ITC는 의견서에 "SK가 LG의 영업비밀을 명백히 침해했다"고 명시했다.우선 ITC는 LG가 주장한 11개 영업비밀침해 카테고리 중 ▲전체 공정 영업비밀 ▲BOM(원자재부품명세서) ▲전체 공정 영업비밀 ▲BOM(원자재부품명세서) ▲선분산 슬러리 ▲음극·양극 믹싱 및 레시피 ▲더블 레이어 코팅 ▲배터리 파우치 실링 ▲지그 포메이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으로 임명된 김우남 회장이 4일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취임식에서 김우남 회장은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위기 극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혁신 ▲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의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며,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사전투기 의혹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신도시 선정과정 시 중요 개발정보를 유출한 관련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는 등 LH의 허술한 내부 통제시스템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4일 확보한 ‘2020년 12월 LH 감사결과 처분보고서 및 관련자료’에 따르면, LH는 2018년 고양 원흥지구 개발도면을 유출한 직원 3명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개발정보 유출 관련자들은 해당 도면이 시중에 돌고
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이 3월 4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등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한 이배수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든 사진과 함께
bhc치킨이 지난해 시작한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원 지원 프로젝트’ 가동에 박차를 가한다.bhc치킨은 인테리어 및 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매장 인프라 재구축을 골자로 하는 점포 환경 개선 프로젝트 관련, 이달까지 250여개 매장 착공을 계획한다고 밝혔다. bhc치킨은 지난해 4분기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인프라 개선 희망 신청을 접수 받았으며, 고객 중시 서비스, 매장 노후화, 지원 동기, 매출 상승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50여 개 매장을 최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해 말 부산대신점을 시작으로 대전문화점,
우리금융은 4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우리금융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권광석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우리금융 자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코로나19 사태 등 어려운 대내외 금융환경 속에서도 ▲조직 안정과 내실을 기하고 있는 점 ▲고객 관점의 디지털 ․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DT(Digital Transformation)추진단을 신설하는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점 ▲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고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점 간 협업 체계인 VG(Val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경마가 파행을 거듭하는 사이 불법 경마 시장이 날로 확대되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작년 이후 급증하고 있는 일본, 호주 등 해외 경주 유튜브 중계와 온라인 베팅 행위 등이 불법행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합법 경마가 멈춰선 사이 ICT 기술 발전을 등에 업은 불법 경마가 국경을 넘나들며 온라인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불법 경마 단속을 점점 어렵게 만드는 요소기도 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조사한 불법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
연임을 앞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산업재해, 내부자거래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에서도 최 회장의 사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모양새다.지난 3일 국회에서는 노웅래·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은미 정의당 의원 공동 주최로 ‘최정우 회장 3년, 포스코가 위험하다’ 토론회가 열렸다. 최 회장의 이름을 직접 내건 토론회인 만큼, 최 회장 취임 후 발생한 산재 사고 및 환경오염, 노조탄압 등 각종 문제점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강은미 의원은 “포스코에서는 최근 3년간 최소 75건의 재해 사고가
SK하이닉스와 기술사무직 노조 간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기술사무직 노조는 인사평가제도인 ‘셀프디자인’에서 비롯된 피해 소송을 준비 중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화섬노조 소속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는 이번 주 사측을 상대로 셀프디자인 관련 소송을 제기한다.셀프디자인은 SK하이닉스가 2018년 기술사무직군에 파일럿 형태로 처음 도입했다. 사측은 이후 매년 제도를 개선하며 정착시키고 있다.셀프디자인은 2017년 SK하이닉스 전사 주니어보드(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인사평가제도 개선을 위해 사측에 제시한 아이디어
한국맥도날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글로벌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양성·형평성·포용성(Diversity, Equity, & Inclusion)이라는 맥도날드의 핵심 가치 실천을 다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세계 여성의 날’은 매년 3월 8일로,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조직위원회(IWD2021)가 발표한 #choosetochallenge글로벌 캠페인에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를 출시했다.경동나비엔이 새롭게 선보인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이하 키친플러스)는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받은 한편, 실내에서 가장 많은 양의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요리 시 주방과 집안 전실 관리에 방점을 둔 제품이다. 키친플러스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과 3D 에어후드, 주방집중급기를 위한 특화덕트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적용됐을 때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는 레인지후드의 양 옆과 앞까지 총 세 방향에서
LH는 4일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한 빈틈없는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사장 직무대행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LH 경영진은 회의에 앞서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다시는 재발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으로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고개 숙여 사과했다.LH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지난 3월 2일 직원 13인에 대한 직위해제 조치를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위법여부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징계 등 인사조치 및 수사의뢰 등 법적
씨티은행의 한국 철수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씨티그룹은 한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소매금융을 중단할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WSJ는 씨티그룹이 어떤 국가에서도 투자은행(IB)을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미국 언론이 씨티은행의 한국 철수설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19일 블룸버그통신은 “씨티그룹은 한국과 태국, 필리핀,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소매금융 부문을 처분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한국조폐공사는 3일 대전 본사에서 ‘2021 한국의 국립공원(소백산, 태백산, 다도해해상, 주왕산) 기념주화’ 공개 추첨 행사를 가졌다.이날 공개 추첨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 전국 지점 및 인터넷 홈페이지,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 예약 접수를 실시한 결과 2종 세트 및 4종 세트 모두 접수량이 발행량을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공개 추첨은 조폐공사 임직원, 한국은행 관계자 등이 입회한 가운데 컴퓨터 프로그램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당첨자는 조폐공사 홈페이지 및 쇼핑몰, NH농협은행, 우리은행
교촌치킨이 싱가포르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 싱가포르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말레이시아에서 교촌치킨 법인을 운영중인 사업자들과 체결됐다. 해당 사업자들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교촌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검증된 파트너로 MOU 체결 이후 법인 신설을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 파트너는 말레이시아 남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센트럴 키친(Central Kitchen, 이하 CK)을 물류 거점으로 적극 활용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달 26일 울산도시공사(이하 ‘울산도공’)와 「수소시범도시 재정사업(국토교통부)」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수소시범도시 재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울산광역시, 경기 안산, 전북 전주·완주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공급원을 수소만으로 하는 수소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정책 이행을 위해 울산광역시 내 수소 시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추진했다. 울산도공은 수소연료전지 열원 및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총 1조 8500억원 규모의 카타르 LNG 수출기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Qatar Petroleum)가 발주한 것으로 LNG 수출을 위한 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 생산국인 카타르는 전세계적 LNG 수요 증가에 맞춰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출 기지를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를 수행하며, 18만 7000㎥의 LNG 저장탱크 3기와 항만접안시설 3개소, 운송배관 등을
태영건설이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에서 최근 들어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지 주목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으로 지난 1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법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발생시 해당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받는다. 부상이나 질병이 발생해도 사업주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지난 2월 27일 오전 7시 40경 태영 건설이 시공을 맡은
GS건설의 ‘자이안 비(XIAN vie)’가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업체 8곳과 동시에 협약을 맺으며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자이안 비는 국내 최초 아파트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지난해 런칭해 자이 입주민이나 통합 자이앱 이용자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GS건설은 지난 달 24, 25일 이틀에 걸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자이갤러리에서 ‘자이안 비 컨시어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GS칼텍스와 오토오아시스로 유명한 차량정비 서비스업체인 GS
지난 1년 간 장기 상승세를 이어온 비트코인이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3월 1일부터 반등세가 시작되고 있지만, 과도한 변동폭에 우려 섞인 전망도 늘어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달 22일 한때 5만8000달러를 넘어서며 6만 달러 돌파를 넘봤으나 이후 급락하기 시작해 이달 1일 4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일주일 만에 가격이 25%나 수직 하락한 셈. 다만 비트코인은 이날부터 다시 반등을 시작해 2일 오전 11시 현재 4만93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최악의 일주일을 보낸 비트코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