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글로벌 팬데믹이 가져온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약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 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금호석유화학은 2010년대 초 독자경영 이후 찾아 온 석유화학 불황기에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며 재무구조를 개선해 왔다. 2009년 660%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2019년 말 73%까지 낮추었고,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이 부산경남경마공원과 영천경마장 사업 부지를 처음으로 방문하며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섰다. 김우남 회장은 13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방문해 지역본부 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신임 부산경남마주협회장을 면담하여 현안을 청취하고, 경마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과 교감할 수 있는 마문화 사업 발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경마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김우남 회장의 소통 행보는 이튿날에도 계속됐다. 14일 오전 경상북도 영천 경마공원 사업 부지를 방문해 진척사항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배달앱 시장을 함께 이끌 IT 핵심 인재를 확보하여 연구개발(R&D) 조직을 최대 1000명까지 확대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배달앱 플랫폼 시장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R&D 조직을 대폭 키우고, 우수 개발자 채용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먼저 R&D조직은 핵심 우수 IT인재 확보를 통해 3년 내 최대 1000명까지 몸집을 키운다. 소비자에게 밀접한 생활필수앱으로 자리매김
LH는 14일 ‘아니꼬우면 이직해라’는 취지의 온라인 커뮤니티 익명게시글 작성자를 정보통신망법 제70조에 따른 명예훼손, 형법 제311조에 따른 모욕, 형법 제314조에 따른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지난 9일 게재된 위 게시글은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씀’, ‘한두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빨면서 다니련다’,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든가’ 등 허위사실 기반의 자극적 내용을 담아 게시 이후 다수의 언론에 보도돼 공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LH는 밝혔다.LH는 투
현대건설 협력업체 노동자가 철제 구조물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작업장 내부에 안전관리자가 없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원청인 현대건설의 안전관리책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오전 현대케미칼 서산 대산공장 내 석유화학시설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현대건설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증류타워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대케미칼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사고 즉시 부상자를 응급조치한 뒤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후
쿠팡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이에 쿠팡이 아마존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 상장 소식을 전하는 미국 언론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쿠팡의 뉴욕 증시 데뷔는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외국 기업으로는 최대규모"라고 전하며 "아마존과 알리바마가 미국과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한국에서는 쿠팡이 시장을 지켰다"고 높게 평가했다. 미국 언론 중에는 쿠팡의 거품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인구가 밀집한 한국에선
한전KDN 박성철 사장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등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회 유명인사와 공공기관 CEO들로 이어지고 있다.박성철 사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구호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 적힌 팻말을 든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두
Sh수협은행은 지난 11일 방카·펀드사업 활성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Sh MDRT CLUB & Fund Top Class 신년회’를 개최했다.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진균 은행장을 비롯해 Sh MDRT, Top Class 회원 약 50명이 참석했다.‘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와 ’Fund Top Class'는 보험설계 및 판매, 펀드 판매 분야에서 각각 연간 2억원 이상 실적을 달성한 최고의 직원에게만 회원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깨끗하고 효율적인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안전 중심의 시설 운영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한난은 지난해 10월 정부·지자체·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 정보를 연계하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지역난방 공간정보 플랫폼 ‘한난맵’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한난맵’은 안정적인 지역난방 시설물 관리를 위해 전국 4,400km에 이르는 열수송시설물(열배관, 차단밸브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약 3만 개 이상의 밸브와 7천여 지역난방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용기와 비교해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70%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종이 용기 기술을 개발했다.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 한국화장품협회가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선언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이번 종이 튜브 용기 기술 개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바이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인한 전기차 전환 가속화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국 시장내 친환경 산업 선도를 위한 배터리 투자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GM과의 합작법인도 1공장에 이어 상반기 중에 2공장 투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 (5G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렸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반(현지시간)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밝혔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 보드’라고도 불린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1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지난 8월 주한베트남대사로 부임한 응우옌 부 뚱 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금번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 기관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찾았다. 이날 박차훈 회장은 응우옌 부 뚱 대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베트남협동조합연맹간의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베트남협동조합연맹(Vietnam Cooperative Allianc
쿠팡의 주식공모가가 주당 35달러로 확정됐다. 11일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공개 대상인 1억3000만주(클래스A 보통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미화 35달러로 산정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밝혔다.해당 주식은 2021년 3월 11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예정이며(종목코드: CPNG), 공모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2021년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상기 증권 매도를 위한 기업공개 신고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되고 위원회는 이를 유효 승인했다. 한편 쿠팡의 공모가가 35달러로 확정
삼양식품이 올해 신설되는 ESG위원회를 김정수 총괄 사장이 맡는 것을 두고 적절하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삼양식품은 10일 공시를 통해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정관 변경 안건 중 가장 눈에 띄는 조항은 39조2항 위원회 조항으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경영위원회,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기타 이사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각종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주총 안건으로 김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됐다. ESG위원회는 환경,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의 역량 강화 및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장제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 10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했으며, 2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은 오는 4월부터 9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장제사는 말의 신발을 만드는 사람으로 말발굽의 모양이나 형태를 점검하고 편자를 제작한다. 장제사는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현재 국내 국가자격 장제사는 총 83명이다. 최근 말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추후 성장 잠
포스코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핵심 안건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에 대한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정계·노조·시민단체와 외국인 지분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연금은 ‘중립’ 입장을 밝히며 한발 물러섰다. ◇ 국민연금, 고심 끝 ‘중립’ 의견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최 회장의 연임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중립’ 의견을 내기로 결정했다. 수탁위는 “신중한 논의 끝에, 지침에서 규정하고 있는 명확한 반대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산업재해에 대해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관련 법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21 전기안전관리 유공자 포상’공고를 통해 숨은 공로자 발굴에 나선다.전기안전관리 유공자 포상은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기재해 예방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단체와 공로자를 발굴하여 위상을 드높이고자 마련됐다.포상 대상은 △전기안전관리 및 제도 정착, △관련 기술, 우수 전기제품 개발․보급으로 안전관리 수준향상 및 사고예방, △전기설비 안전확보를 위한 설계, 시공, 감리, △전기안전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전기안전의식 고취 등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이다. 추천서류 접수기간은 4월 22일(목)까지이며, 심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은 지난 10일 어린이 보호문화 정착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김진숙 사장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다.김진숙 사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가 담긴 팻말을 든 인증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다음 참여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김봉진 의장이 11일 직원, 라이더 등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1,000억원대 사재(주식)를 출연해 주식 증여 및 격려금 지급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우아한형제들은 “이는 회사 성장의 한 축이었던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후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기 위해 더 긴밀히 협력하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우아한형제들 직원에게는 주식 증여, 장기근속 라이더와 B마트 비정규직원에게는 대상에 따라 주식 또는 현금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은 총 2,100여명이 증여 대상, 격려금은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