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사회 문제로 부각된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해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한 이후, 신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층고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슬래브 두께 변화를 통한 바닥충격음 저감 공법’은 기존 210mm 바닥슬래브에서 특정 부분의 슬래브 두께만 250mm로 높이는 특화기술로 전체 바닥슬래브 두께를 높인 것과 유사한 층간소음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이번 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 등 여러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25일, 우리·하나·KB금융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4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 31명 중 26명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되는데, 이 중 현행법에 규정된 최대 임기(6년)을 넘긴 4명을 제외한 22명이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KB금융은 이번 주총에서 사외이사 7명 중 임기가 만료되는 5명을 모두 재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방침이다. 우리금융 또한 사외이사 6명 중 재선임 대상인 5명
한화종합화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적인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를 인수하면서다. 수소 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함께 태워 발전하는 방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한화종합화학은 22일 “수소 혼소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PSM사(Power Systems Mfg., LLC)와 네덜란드 ATH사(Ansaldo Thomassen B.V.) 지분을 100%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글로벌 가스터빈 기업 ‘안살도 에네르기아(Ansaldo En
LH는 신혼부부·청년·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신혼부부(Ⅰ·Ⅱ) △청년 △보호종료아동이며, 유형별 입주 자격, 임대기간 및 지원한도액 등이 상이하다.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및 혼인가구로, 소득 및 자산 기준에 따라 신혼부부 Ⅰ유형과 Ⅱ유형으로 구분된다.청년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혼인을 하지 않은 무주택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자 △대학생이면서 생계·의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두 번째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또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제재심을 열고 라임 펀드 대규모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회의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3577억원, 2769억원 규모의 라임 펀드를 판매했다. 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제재 대상에 포함된 신한금융지주는 신한은행·신한금융투자가 복합점포를 통해 라임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관리
KT&G 백복인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KT&G는 19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백복인 현 KT&G 사장의 선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된 백 사장은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이끌게 된다.백복인 사장은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의 공채 출신 첫 CEO로, 1993년 입사 이후 29년 동안 전략, 마케팅, 글로벌, 생산ㆍR&D 등 주요 사업의 요직을 거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다.지난해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중동 수입업체와 7년간 2조 2천억 규모의
유한킴벌리가 2021 ‘온택트 신혼부부 나무심기’에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함께할 신혼부부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37년째를 맞는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결혼한 지 3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1년 이내의 결혼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나무심기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직접 나무를 심는 커플은 5쌍만 대표로 선발하고, 온라인을 포함한 전체 참여자 수만큼 회
한국도로공사 감사실은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과 지난 18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감사역량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관련 정보․기술 등 교류 △전문분야 감사인력 지원(교차감사)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등을 약속했다. 김택수 한국도로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감사관련 정보․기술․인력의 공유로 감사의 전문성을 보완하여 감사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쿠팡은 일부 직원들의 일부 조기 매각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IPO 완료 후 공개시장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그룹은 회사의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임원 및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으로, 기존 직원들에게 적용돼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한 것이다. 해당 주식들은 IPO로부터 6번째 거래일인 3월 18일 개장 시부터 해제된다. 회사의 임원(미국 증권거래법 제16조에 따른 임원 및 그 관계인들을 의미함)은 이번 조기 매각제한 해제 대상이 아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성남꿈꾸는예술터(성남시 수정구 소재) 2층에 위치한 ‘마망베이커리&카페 4호점’의 오픈식을 18일 진행했다.‘마망베이커리&카페’는 지난 2005년부터 성남시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한난은 그동안 카페 인테리어 및 필요 물품 등 카페 개관 및 운영을 지원해 왔다.한난은 2009년 17억을 투자한 독거노인복지주택 아리움 건립 당시 1층에 조성한 ‘마망베이커리&카페 2호점’을 계기로 양질의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치 창출을 위해 ‘19년에는 3호점 오픈을, 올해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공모가(6만5000원)의 두 배인 13만원의 시초가로 장을 시작해 상승제한폭인 3만9000원이 오른 16만9000원으로 ‘따상’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12조9285억원으로 상장 첫날 코스피 29위에 올랐다. 제약·바이오업종 중에서는 코스피·코스닥을 통틀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18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수질사고 및 수질민원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이동 수질분석시스템‘ 런칭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도입한 ’이동 수질분석시스템‘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시스템 개요 및 시스템을 구성하는 실험장비 등을 소개하고 중금속 및 유기화합물 감지를 위한 실험장비의 시연을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이동 수질분석시스템‘은 3.5톤 특수 차량에 4개 분야, 8가지 분석 장비를 탑재하여 미생물, 중금속, 유기화합물 등 총 160여 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분석이 현장에서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연봉 인상 논란에 이어 현대차 정의선 회장도 입길에 올랐다. 정의선 회장은 작년 60억원을 받아 전년보다 연봉이 15% 가량 늘었다. 반면 현대차 직원들의 연봉은 감소해 박탈감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것. 16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공시한 2020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30억6200만원과 상여 9억4600만원 등 40억800만원을,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 13억4500만원과 상여 6억2700만원 등 19억7200만원을 받아 계열사에서 총 59억8000만원을 수령했다.이
쿠팡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주 힐튼호텔에서 쿠팡 입점을 희망하는 경상북도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북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소재의 중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40여개 경상북도 소재의 영세,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지역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김호진 경주 부시장,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김종일 쿠팡 서비스정
LH는 ‘공공주도 3080+ :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2.4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8일 부사장 주재 전사 합동 추진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추진점검 회의는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대책’에 따른 진행 상황을 종합점검하고 정부의 주택공급정책 기조에 부응하는 사업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2.4대책 발표이후, LH는 수도권특별본부 확대 및 ‘공공주도 3080+ 통합지원센터’를 개소 완료 등을 통해 정책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민‧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민간과 협력해 사업을 추
포스코건설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TFT(Task Force Team)를 운영한다.포스코건설 층간소음 해결 TFT는 소음 · 진동 · 재료 · 구조 등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총 16명으로 구성했다.이 TFT는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소재 개발은 물론 설계와 시공기술 전반을 개발해 최단 기간 내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고성능 몰탈과 복합 완충재 등을 활용해 중량충격음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키는 하이브리드형 강성보강 특화 바닥구조 기술은 올해 중에 상용화를
삼성전자가 갤럭시A50번대 이후 모델의 소구점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급기술을 A52·A72에도 탑재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갤럭시A52·A52 5G·A72 3종을 발표했다.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가 최신 모바일기기를 소개하는 행사로, 갤럭시A 시리즈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행사 전부터 새로운 기능이 대거 포함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눈에 띄었던 추가 기능은 ▲OIS ▲IP67 등급 방수방진 ▲90Hz 이상 주사율 등이다. 이
청약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 특히 아파트 1순위에서의 청약 마감률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따르면 올해 3월 16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주택형은 총 366개. 이중 331개가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1순위 청약 마감률은 90.4%를 기록했다. 이는 청약 1·2순위가 1순위로 통합된 2015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순위 청약 마감률이 증가한다는 것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서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가 꾸준히 늘면서 1,487만8,796명(2021년 2월 기준)
농심이 백산수의 새로운 광고모델인 전지현과 함께 ‘바른 물습관 캠페인’을 펼친다. 농심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리터지만 한국인 평균 섭취량은 하루 1리터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에서 전지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상 생활에서 물을 꼭 마셔야 하는 순간을 알리고, 하루 2리터의 물을 챙겨 마실 수 있도록 권장한다는 계획이다.캠페인은 백산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농심은 ‘전지현의 백산수 하루 물 루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 참여 기관으로서 21년도 공공기관 협의회 활동을 일자리 기반 마련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한난이 참여하는 성남시 공공기관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기간관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지난해 8월 출범했다.협의회는 올해 20여 개 추진 과제를 수립, 구직자 맞춤형 정보를 공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본격 착수했다.이를 위해 올해 협의회 소속 9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인원, 일정, 전형방법 등)를 한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