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의혹과 관련해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경찰서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포토라인에 섰다. 이 지사는 “경기지사의 1시간은 1300만(경기도 인구) 시간의 가치가 있다. 귀한 시간에 도청을 비우게 돼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찰이 조사하면 밝혀질 일이고 인생지사 새옹지마 아니겠나. 저는 행정을 하는데 권한을 사적인 용도로 남용한 일이 없다.
[이코리아] 지난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비준한 ‘9월 평양공동선언’이 29일 관보에 게재됐다. 효력은 이날부터 발생한다.정부는 평양공동선언을 관보에 게재하며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고 동 선언과 관련해 국회가 심의·확정하는 예산으로 이행할 수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10월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평양공동선언을 이에 공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의 비준을 위해 국회 동의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23일 국무회의를 거쳐 '평양공동
[이코리아] 체육대회 참가 중 뇌출혈로 사망한 초등학교 교장에 대해 법원이 공무상 질병이 인정된다는 판결을 내렸다.2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A씨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5월 교육지원청 주관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A씨는 배구 예선 경기 도중 공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이에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호흡이 거칠고, 식은땀을 흘리는 등 이상 징후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코리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공동체 안전망으로서 제 기능을 하려면 비급여 진료비 보상액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정기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협회 소속 이은솔 변호사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개선을 위한 방향’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 중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 특성상 허가된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더라도 유전형 등 환자 개인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를 본 국민에게 국가가 사망일
[이코리아] 전국 도시철도 탑승객 6명 중 1명은 노인, 장애인, 유공자라는 이유로 무임승차했으며, 이로 인한 비용만 연평균 5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보전 필요성 및 대책』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2013년에서 2017년까지 5년간 법정 무임승차한 이용객 비율은 16.5%이고, 이로 인한 비용은 2조 5614억원에 달했다.같은 기간 총 이용승객 124억7700만명 중 법정 무임승객은 20억5600만명으로, 16.5%를 차지했다.
[이코리아] 방탄소년단과 찰리푸스가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첫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29일 ‘2018 MGA’ 주최 측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2018 MG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와 동시에 ‘핫 100’에서 ‘톱 10’에 오르며 월드스타로 자리 매김한 방탄소년단은 ‘2018 MGA’에 참석해 찰리 푸스와 함께 그 어떤 시상식에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이코리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매년 1박 2일로 가는 워크숍이 업무와 무관한 관광·휴양 성격의 일정으로만 이뤄져 있어 예산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채이배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참여하는 ‘대법관 워크숍’은 2013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7차례 열렸고 매번 800만원에서 1500만원에 이르는 예산이 쓰였다. 그러나 워크숍 일정 중에는 유명 휴양지의 리조트에서 2시간 안팎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
[이코리아] 2009년 장자연 사건 당시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대상범위가 ‘변사자 장자연의 집’으로 명시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럼에도 경찰은 장 씨의 집 전체를 수색하지 않고 침실만 간단히 압수수색한 후 철수해 사건을 덮으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정기관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장 씨 사건 수사과정에서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총 9곳의 압수수색대상이 명시돼 있었고, 그 중 장 씨 주거지에 관한 항목인 5.는 ‘경기 분당구 이매동 **(지번) **파크 ***호 변사자 장자연의
“천국이 없다고 생각해봐요. 해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우리 밑에 지옥도 없고, 우리 위에는 하늘만 있다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들이 오늘만을 생각하며 산다고 생각해봐요.”존 레넌(John Lennon)의 'Imagine'은 얼핏 듣기에 참 부드러운 노래 같다. 하지만 잘 뜯어보면 팝 역사상 'Imagine'만큼 발칙하며 불온한 사상으로 똘똘 뭉친 노래는 찾기 힘들다. 창조주의 존재와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무정부의 세상을 주장하는 이런 무시무시한 노래에 다수가 열광했다는 사실은 참 이해하기 어렵다. 지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마셜제도는 하와이에서 남서쪽으로 약 2100㎞ 떨어진 지역에 1200개 이상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인구 약 7만 명의 작은 섬나라다. 전 세계 스쿠버 다이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명소이자 낙원 같은 휴양관광지인 비키니 환초도 바로 이 국가에 속해 있다.환초란 산호초로 둘러싸인 섬의 중앙부가 지각 변동으로 인해 해수면 아래로 완전히 침강하면서 산호초만으로 이루어진 둥근 고리 모양의 산호섬을 말한다. 따라서 비키니 환초 가운데에는
[이코리아]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매가 올해 1학기 외에 지난해 2학기에도 주요 과목 성적우수상을 휩쓴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 제출 받은 ‘숙명여고 쌍둥이 교내대회 수상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에 언니는 총 5개 과목에서, 동생은 7개 과목에서 과목성적 최우수상(전체 1~3등)과 우수상(상위 4%)을 휩쓰는 등 총 44개의 교내대회 수상을 했다.1학년 2학기 구체적인 과목성적 수상내역을 보면 언니(문과)는 △영어독
[이코리아] 교촌치킨 오너의 6촌 동생이 직원을 폭행한 동영상 보도이후 청와대 게시판에는 권원강 회장의 퇴진은 물론 동생을 엄벌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한 청원자는 ‘교촌치킨 권** 상무 처벌 및 배임,횡령 등 세무조사 요구’하는 제목과 함께 “금번 권**상무의 폭행사건 당시 저는 교촌관련 업무를 하고 있었고 당시 권**이 잠시 사직한동안 권**은 이미 본사 복귀는 정해져 있었고 심지어 급여 및 영어학원등 비용도 교촌에서 지급받고 있었다는 교촌 내부 고위직 근무자의 증언을 들었었다. 제가 법에는 무식해도 퇴사자의 급여가 지
[이코리아] IT업계에서 주 40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종사자는 10명 중 1명뿐인 것으로 집계됐다.26일 이철희 민주당 의원은 한국정보통신노조와 함께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IT업계 종사자 503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응답자 가운데 12.4%는 근로기준법상 법정근로시간인 40시간을 준수한다고 답했다. 25.3%는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한다고 답했다. “52시간 상한제 적용 이후, 실제로 근로시간이 단축됐나”라는 설문에는 17.4%만 긍정했다.응답자들은 연장근로 발생 원인에 대해 크게
[이코리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학기 바이오메디컬공학부 강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이미지가 강의 중에 사용됐다.비하를 위해 사용된 이미지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는 MBC 뉴스속보 화면에 삼각함수 이미지를 합성한 것이다. 화면의 자막 중 ‘사인’은 ‘사망’을 사인으로 교묘하게 바꾸고 그 뒤에 코사인, 탄제트를 첨부했다. 또한, 사인의 마크를 본래 기호와 다른 세월호 리본의 모습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김해영 의원에 따르면, 당시 문
[이코리아] 민경두 스카이데일리·스카이엔 대표이사가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인문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교수로 임용돼 첫 강의에 나섰다. 민 교수는 25일 동국대 학술관 강의실에서 인문문화예술 제4기 최고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시장의 가치와 부(富)의 미학’을 주제로 강의했다. 민 교수는 강의에서 “일상의 시시비비를 최대한 줄이고 일(노동)이 갖는 신성한 가치에 몰두하는 것이 자유시장에서 할 수 있는 이타적인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시작”이라며 “이는 무한경쟁에서 두려움을 없애는 습관이 잠재의식에
[이코리아] 슈퍼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한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 1000여명이 현지에서 발이 묶였다.2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이판을 덮친 5등급 태풍 ‘위투’로 인해 약 840명의 이재민과 최소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불과 하루만에 1등급에서 5등급으로 위력이 상승한 ‘위투’는 최대 풍속 290㎞의 강풍으로 사이판을 강타해 주택이 무너지고 전기·수도 등 인프라가 파괴되는 등 큰 피해가 잇따랐다. 아직까지도 북마리아나 제도 일부 지역은 접근이 어려워 현지 당국도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코리아] 닌텐도의 DLC 환불 정책이 불공정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DLC는 Downloadable Content의 약자로, 다운로드 가능한 게임 및 추가 콘텐츠를 말한다.최근 게임 커뮤니티 루리웹에 “닌텐도 이샵 환불 후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 따르면 글쓴이는 한글이 지원된다는 표기가 있는 게임을 DLC로 구매했다. 하지만 게임을 실행해보니 한글은 지원되지 않았다. 이에 글쓴이는 환불을 요구했지만, 닌텐도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글쓴이는 궁여지책으로 결제에 사용한 수단인 페이팔에 도움을
[이코리아] 평생 과일 장사를 하며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한 노부부의 사연이 화제다.고려대는 25일 “김영석(91)씨와 양영애(83·여)씨가 시가 200억원 상당의 서울 청량리 소재 토지 5필지와 건물 4동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노부부는 200억원 상당의 토지 6필지와 건물 4동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이날 고려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 유병현 대외협력처장 겸 기금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염재호 총장은 “평생 동안 땀 흘리고 고생해서 모은 재산
역사의 웅대한 물결 속에서 한 개인이 얼마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과연 요시다 쇼인이 없었어도 메이지 유신은 가능했을까?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가 암살당하지 않았더라면 1차 세계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스티브 잡스가 없었다면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을까? 과거를 음미하다 보면 끊임없이 이런 질문들이 머리에 스친다. 그러나 나는 이제껏 한 인물에 대해서는 이러한 생각을 유보해 왔다. 20세기를 통틀어 인류에게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남자,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히틀러의 등장이 우연인가 필연인가 따져 묻는 것은
디스코 음악을 저주하는 팬이라면 글로리아 게이너(Gloria Gaynor)의 'I will survive'를 명곡으로 꼽는데 분노할 수 있을 듯하다. 얼핏 듣기에 그냥 가벼운 댄스음악인데다가 못된 연인을 향한 '엿 먹어!'(Fuck off!)의 선언도 분명 밥 딜런(Bob Dylan)의 'Like a rolling stone'급 품격을 갖추지 못했다.하지만 누가 뭐래도 이 곡은 명곡이다. 비록 출발 시에는 단순히 댄스플로어를 달굴 목적으로 만들어진 춤곡이지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이 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