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완료했다.이는 2021년도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가장 먼저 노사 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코로나19·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노사간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 뜻을 모았다.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임금인상(기본급 2.1~2.3%)·경영성과급(10.6%)·코로나 극복 격려금(150만원) 등이 포함됐
휴온스글로벌이 러시아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글로벌 공급 물량 대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RDIF) 측과 스푸트니크V 백신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본 컨소시엄에는 휴온스글로벌을 주축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한다. 계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 이전을 받아 오는 8월 시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컨소시엄을 통해 RDIF가 요청한 물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14일 한난 3개 사업장(화성지사, 강남지사, 수원지사)이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소재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빌딩’에서 진행됐으며, 금번 협약체결 대상 45개 사업장 중 한난 화성지사 등 9개 사업장이 대표로 참석했다.‘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은 사업장이 자발적 노력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허용총량 보다 적게 배출해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됐다.한난은 저탄소·고효율 LNG 열병합
한전KDN이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2021 국가산업대상(National Industry Awards)’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우수한 경영 성과와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한전KDN은 전력ICT기술협력 선도,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 에너지IC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판교에 대규모 업무복합시설을 개발해 초대형 4차산업 플랫폼을 조성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엔씨소프트, 행정공제회,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15일 성남시와 삼평동 641번지 일원 7,782평 규모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매매대금은 8,377억원이다.성남시 삼평동 641번지 일원은 판교택지개발 당시 공공청사 건립 예정지였다. 판교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개발부지로, 국내 IT산업 요람인 판교에서도 제1판교테크노밸리와 알파돔시티 사이에 위치해 입지적 희소성이 높다.컨소시엄은 부지 매입비를 포함한 총
비비큐 직영매장에서 패티가 덜 익은 햄버거를 판매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망향 휴게소(부산 방향) BBQ 육회버거 조심하세요!!’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가족여행 차 나들이가다가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간단히 햄버거 먹으려다가 이상해서 보니 패티가 저런 상태였다네요”라며 사진을 올렸다. 작성자는 이어 “직원한테 안익은거같다 확인해달라고하니 죄송하단 말도 없이 " 안익었네요 어떡할까요? 환불해드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거기에 환불받고 가는 길에
지난 7일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이후 반등세를 유지하며 8000만원을 넘어섰다. 일각에서는 가격 조정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달 말 발표될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여부가 향후 상승세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7800만원대를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8000만원을 돌파해 14일 오후 한때 신고가인 8145만원까지 급등했다. 15일 낮 12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79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대량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쿠팡은 창원에서 3200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창원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국내 물류 업계에서 쿠팡의 투자 접근 방식은 상대적으로 차별화된다.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이 아닌, 상대적으로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자원을 집중해왔기 때문이다. 쿠팡은 회사와 사회가 모두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필수적 요소로 보아 이러한 투자 방식을 꾸준히 고수해
휴톡스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 등 북미 진출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미국 아쿠아빗홀딩스(AQUAVIT HOLDINGS LLC.)와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로열티, 마일스톤을 포함해 10년간 총 4천억원 규모다. 현지 임상 및 허가, 마케팅, 영업은 아쿠아빗이 담당하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생산한 휴톡스 완제품을 공급한다.아쿠아빗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등 에스테틱 시술에 특화된 마이크
LH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 관련, 올해 최초로 공급하는 ‘공공 전세주택’ 현장을 공개했다.이날 LH가 소개한 공공전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에 소재했으며, 지난해 12월 준공된 신축 오피스텔(지상 14층, 52호)을 올해 3월 매입해 현재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전용면적은 54~83㎡, 보증금은 시세보다 저렴한 1.8억~2.5억 수준의 전세주택으로 공급하며, 모든 호실은 방 3개 이상을 갖추고 있다.해당 주택은 인근에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 4호선 범계역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위치해 교통 편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 황창화 사장이 14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고고챌린지’는 SNS에서 진행하는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다짐 릴레이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해야할 행동 1가지를 약속하고 다음에 참여할 주자를 지명하는 캠페인이다.황창화 사장은 한난 중앙지사를 찾아 직원들과 함께 머그컵을 나눔하고, 친환경 제품 사용 권장 등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며, “일회용품은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한전KPS의 시민참여형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일자리창출 시민참여단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4일 한전KPS는 고용 현안 해결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1기가 4개월에 걸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한전KPS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아이디어 제안, 모니터링, 평가,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참여형 자문단을 「Work"~ing"그룹」이라고 명명하고 2020년 12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 14명과 지역
5대1의 액면분할을 하루 앞둔 카카오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 문턱이 낮아지면서 개미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액면분할과 기업가치는 분리해서 판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카카오는 지난 2월 25일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액면분할(1주→5주)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오늘(14일)까지 매매가 일시 정지됐으며, 15일부터 신주가 상장된다. 액면분할 후 카카오의 발행주식 수는 기존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나게 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 사상 첫 4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이다. bhc치킨은 매출 성장에는 가맹점과 가맹본부 간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진정한 상생경영 실천이 주효했다고 밝혔다.가맹본부는 최신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있는 신메뉴 개발과 적극적인 광고, 홍보, 마케팅을 전개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구매 가치를 높여 소비자가 가맹점에 주문까지 이뤄지게 하는 역할에 충실했다. 또한 가맹점은 개발된 메뉴를 매뉴얼대로 조리하며 위생과 고객 접점 영업시간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양극재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CNT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14일, 여수 CNT 2공장이 1,200톤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기존 500톤과 합쳐 총 1,7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4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여름철 전기안전 특별관리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빗물배수펌프장 등 수해 취약시설 1만 789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 활동을 펼친다.침수우려 지역의 누전차단기 설치 유무, 배·분전함 접지 여부 등 풍수해 감전사고 취약요소를 중점 점검한다.또한, 공사는 변압기 노후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파트, 학교시설 등 2,055개소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 지자체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발생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 수요 부족으로 자동 폐지된 국내 항공사의 국내 및 국제 노선이 약 300개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현행법은 일정 기간을 넘겨 운항이 재개되지 않으면 노선을 폐지하는데, 항공업계에선 코로나19와 같은 특수 재난 상황에 맞게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인한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초 이후 국내선 24개, 국제선 254개 등 총 278개 노선이 운항 중단으로 폐지됐다. 각국의 봉쇄 조치와 여행 수요 급감으로 6~12개월 가량 운항이 정지되면서 ‘휴
하나금융그룹은 12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그룹임추위)에서 권길주 현 두레시닝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 그룹임추위는 권길주 후보가 하나금융그룹 내 지주,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고, 특히 과거 하나SK카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함으로써 카드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윤리 경영, 디지털 경영 등에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권길주 후보의 임기는 2022년 3월 도래하는 정기 주주총회일 까지
한동안 잠잠했던 IBK기업은행 노사관계에 다시 갈등 기류가 감돌고 있다. 윤종원 행장이 약속했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무산되면서 노조가 거세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김정훈 단국대 행정복지대학원 겸임교수와 정소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기업은행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윤종원 행장은 노조가 추천한 인사 1명을 포함해 복수의 사외이사 후보를 금융위에 제청했으나, 결국 최종 단계에서 금융위의 낙점을 받지 못했다.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르면 이사 임명권은 금융위가 갖고 있다.노조추천이사제는 노조의 추천을 받은 인사를
삼성전자 갤럭시 퀀텀2가 SK텔레콤 전용으로 오는 23일 출시된다. 양사가 협업한 두 번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이다.◇양자보안은 어떤 기능?갤럭시 퀀텀2는 양자보안 기술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일반 스마트폰들과 차별화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도 양자보안 기술을 활용한 자사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갤럭시 퀀텀 시리즈에는 양자난수생성 칩셋(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이 탑재된다. 이 칩셋은 패턴이 없는 난수를 생성해, 특정 인증·금융·결제·메신저앱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