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은 자체 조사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오토바이 헬멧 10개 중 8개 제품이 승차용 안전모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안전한 헬멧은 2,943m/s2 이상의 충격 가속도가 생기지 않아야 하고, 1,472m/s2 이상의 충격 가속도가 생겼을 때 그 계속 시간이 4ms 이하이어야 한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오토바이 헬멧의 충격흡수 시험을 고온, 저온, 침지 조건 하에 시행한 결과 10개의 제품 중 8개가 기준에 부적합했다.특히 부적합 판정을 받은 8개 제품 중 안전확인인증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배당은 줄이고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메리츠금융그룹의 주주환원 정책에 투자자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조차 이례적으로 매도 의견을 낼 정도로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앞서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 등 3개사는 지난 14일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의 배당을 유지하고,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방안을 시행하겠다는 내용이다. ‘배당주’로 인기를 모았던 메리츠금융그룹이 배당성향 축소를 선언하
여성가족부(여가부)는 18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여성, 가족 친화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여가부는 2021년 2월 25일부터 3월 19일까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하였고, 신청 기업 총 22개 중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9개 기업을 새로 지정했다.이들 기업은 경력단절여성과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위기청소년과 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 이주민의 지역공동체 통합 및 문화 격차 해소, 여성의 건강권 보장 등을 위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
호반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Local Start-up Challenge)‘를 후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KBC광주방송 등 전국 민영방송사가 주최하고, 호반그룹, 중기부, 플랜에이치벤처스가 후원한다. 또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NS홈쇼핑,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제작 지원한다. 공모전은 전 과정을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KBC광주방송을 비롯한 전국 민영방송을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 디지털/IT부문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디지털/IT부문 채용의 서류접수는 이번달 28일까지며, 서류심사, 필기전형, 디지털 인사이트(Digital Insight) 인터뷰, AI역량검사/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전형과정에 금융/디지털 트렌드로 구성된 필기전형 및 데이터 분석능력, 논리적인 사고력을 종합평가하는 ‘디지털 인사이트 인터뷰’가 새롭게 도입되어 전공에 상관없이 디지털 트렌드에 꾸준히 관심이 높은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또한,
오리온 인도공장으로 출장을 갔던 직원 A씨가 현지에서 사망했다.18일 오리온에 따르면 A씨는 현지시간 지난 9일 인도에서 사망했다. 사망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으로 장기출장 상태였다. 사망 전 감기 증세가 있어 국내에서 준비해 간 약을 복용했고, 자가진단키트에서 음성이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오리온은 지난 2월 인도공장을 준공하고 '초코파이'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 인도공장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은 A씨와 함께 장기출장 중인 B씨, 주재원
한국조폐공사가 영암군과 손잡고 카드형 영암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인다.조폐공사는 전남 영암군청에서 반장식 사장, 전동평 영암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청과 카드형 영암사랑상품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영암군은 종이 지역상품권에 이어 카드형 지역상품권을 영암 군민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영암군에 제공한다.카드형 영암사랑상품권은 카드 방식의 결제를 통해 지역내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CJ그룹이 지주사를 비롯한 주요 3개 계열사에 대한 ESG거버넌스 구축을 완료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한다.CJ주식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사회 산하에 신설되는 ESG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와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되며, ESG 관련 임원 2명(재경팀·인사운영팀)이 간사로 참여한다.CJ는 또 그룹 ESG 정책 전반을 심의하고 자문할 ESG 자문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목영준 전 헌법재판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문위원회
금융위원회는 17일 상호저축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는 지난 4월 26일 발표된 중금리대출 제도개선방안의 후속조치다. 해당 개정안이 시행되면 중금리대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민간중금리 대출 적격요건이 개편된다. 개정안은 민간중금리 대출대상을 신용평점 하위 50%(4등급 이하) 차주로 설정했다. 업권별 금리 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비보증부 신용대출이 중금리대 대출로 인정된다. 개정된 업권별 중금리대출의 금리 상한 요건은 은행 6.5%, 상호금융 8.5%, 카드사11%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대전 구간 노후 변전설비와 건물 개량공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1998년에 설치된 경부고속철도 시험선 구간(천안아산~대전)은 노후화가 심화되고 경부·호남 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 공용구간으로 열차운행이 많아 변전설비의 개량이 필요하였다.이에 공단은 사업비 2,150억을 들여 해당구간 변전소 및 배전소 27동과 45km에 걸친 배전설비에 대한 개량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양인동 충청본부장은 “경부고속철도 구간 변전 및 배전설비 개량을 안전하게 추진하여 KTX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
한국전력기술이 17일 김천시에 지역상생 협력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천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전력기술 신임 김성암 사장은 김충섭 김천시장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기반 공기업으로서 한국전력기술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다짐했다. 이번에 한국전력기술이 전달한 김천시 지역상생 협력 기부금은 김천시 아동복지사업 산하단체인 드림스타트의 멘토링 운영비와 취약계층 아동의 물품 후원에 사용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전력기술 재능나누미 봉사단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
서울지역 집합건물을 증여받는 수증인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직방은 서울에 위치한 집합건물의 증여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통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동기간에 비해 수증인수는 증가했으나, 2021년 1~4월 전체 수증인 중 40대 미만 수증인 비중이 47.4%로 2020년 1~4월에 비해 9.4%p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면, 40~50대와 60대 이상 수증인 비중은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5%p, -6.9%p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집합건물 수증인 연령대별 비중을 살펴보면 2020년 1분기까지는 40~50대
IBK기업은행 등이 판매한 디스커버리 펀드 관련 분쟁조정 절차가 이달말 시작된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리를 비운 뒤 처음 시행되는 분쟁조정인만큼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말 디스커버리 펀드 관련 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배상비율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후 독일 헤리티지 펀드, 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 등과 관련된 분조위도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는 윤석헌 금감원장이 퇴임한 뒤 분쟁조정이 시작되는 첫 번째 사모펀드 사건이다. 윤 원장은 지난 3년간 외환파생상품(키코, KIK
한화의 우주 산업을 총괄하는 스페이스 허브(Space Hub)가 KAIST와 공동으로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했다.민간 기업과 대학이 함께 만든 우주 분야 연구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한화는 KAIST 연구부총장 직속으로 설립되는 연구센터에 100억원을 투입한다.스페이스 허브는 지난 3월 출범한 우주 사업 총괄 본부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와 쎄트렉아이 등이 참여하고 있다.스페이스 허브와 KAIST의 첫 연구 프로젝트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 ‘ISL(Inter Satellite Links, 위성 간 통신 기술)’
남양유업이 지배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남양유업 비상 대책 정재연 위원장은 대주주에게 요청했던 지배 구조 개선에 대한 대주주의 답변을 공개했다.정재연 위원장은 ‘대주주는 비대위의 지배 구조 개선 요청’에 대해 “현 이사회 내 대주주 일가인 지송죽, 홍진석 이사 2명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전문성 갖춘 사외 이사 확대를 이사회에 요청할 것”이며 “또한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새로운 남양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또한 “비상 대책 위원회에서는 소비자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한
LG화학이 동박 사업을 통해 배터리 소재 분야 밸류 체인 강화에 나선다.LG화학은 16일 약 4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의 핵심 부품인 동박을 제조하는 중국 Jiujiang DeFu Technology(지우장 더푸 테크놀로지, 이하 더푸·DeFu)사 지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동박은 머리카락 두께의 15분의 1정도 수준의 얇은 구리판으로 배터리 음극재에 사용되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다.두께가 얇을수록 음극에 더 많은 활물질을 채워 배터리 용량을 높일 수 있으며,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수요가 빠
얼마 전 신문기사에 대우건설과 모 증권회사의 실적이 좋아졌다는 기사를 보았다. 증권회사는 2020년에 실적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서 전혀 의문을 가지지 않았지만, 대우건설은 2년전에 호반건설이 인수를 포기할 정도로 숨어 있는 부실이 있었는데 정말 좋아진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그래서 대우건설과 GS건설과 현대건설의 손익과 자산 현황을 비교해보았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제법 의미 있는 결론에 도달한 것 같다. 다시 말하자면 2020년에 대우건설과 GS건설의 손익이 2019년보다 좋아진 것과 관련된 자산의 증가가 있는 것처럼
한국마사회는 오는 6월 7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1 HETI(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의 막바지 작업을 위한 제3차 조직위원회를 14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개최했다. HET은 재활승마에 관한 학문적 성과, 기법, 경험 등을 교류하기 위한 국제협력 및 학술교류 단체다. 1980년에 발족해 현재 30개국 50개 단체의 연맹회원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3년을 주기로 각 회원국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며 회원 간 교류 및 재활승마와 관련된 국제적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HETI 세계대회는 국내외 1,000여 명에 달하는
한국조폐공사는 14일 대전시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을 방문, 코로나19 의료진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조폐공사는 대전광역시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구자행)와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코로나19 극복 시민실천운동 ‘함께하심’ 사업에 참여,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일하는 800여명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뜻을 전달하는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조폐공사를 비롯,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화 대전사업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과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공시했다.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금일(14일)자 조선일보에서 보도한 ‘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키로‘(1면, 4면)에 대한 기사내용은 현재 확정된 바 없어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이어 “이와 관련하여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백신 위탁 생산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날 한국경제신문은 “삼성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