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 곽병훈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한 모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가 김앤장과 양승태 사법부, 박근혜 전 정권의 유착관계로 확장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3일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달 12일 일제시기 전범기업의 강제징용 재판과 관련해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김앤장 소속 곽병훈 변호사와 한 모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
[이코리아] 배우 손태영이 아들의 ‘2018 멜론 뮤직어워드’ 좌석 특혜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손태영은 지난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뮤직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했다. 이날 가수석에 아이들이 앉은 것이 목격됐고 손태영의 아들과 조카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어 아이들의 보호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사용하던 담요를 블랙핑크의 한 멤버에게 건네는 장면이 더해져 비난이 더해졌다. 이에 대해 손태영의 소속사 H8엔터테인먼트 측은 “시상식이 늦은 시간에 진행돼서 아들 룩희군과 동행했다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 박인복 씨가 강제 입원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인복씨는 강제입원 논란 당사자인 이재선씨의 부인이다.박씨는 2일 KBS와 인터뷰에서 “남편이 생전에 ‘사필귀정’을 부르짖더니 세상에 정말 정의가 살아있는 것 같다. 악은 선을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 씨의 이 말은 이재명 지사가 “친형 재선씨가 정신병 증상이 있었다”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선 형님에 대한 아픈 기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이코리아] 교육부 공무원들이 자녀들을 서울 소재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입시명문고, 전국단위모집 유명 고교에 상당수 진학시킨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3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 직원 자녀 고등학교 재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가 세종시로 2013년 12월에 이전한 지 5년이 돼가는 데도 교육부 공무원 자녀가 세종시 소재 고교에 진학한 비율은 전체 64명의 3분의 1 수준인 22명에 그쳤다. 22명 중 일반고는 20명, 특수목적고는 세종국제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데다 전체의 63%가 산과 계곡으로 이뤄져 4,600종 정도의 다양한 식물들이 분포한다. 그래서 4월에 전국 어딜 가나 노란 개나리를 볼 수 있고 5월엔 철쭉꽃, 여름엔 진한 녹음이 우거지며 가을의 노랗고 붉은 단풍철을 지나 겨울에 상록과 흰 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연중 아름다운 공간에 살고 있다. 지구상에 이런 다양한 식생을 가진 나라는 그리 흔치 않다. 꽃과 잎이 아름다운 야생화 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주변에서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모두가 '사랑과 평화'(love & peace)를 부르짖던 1965년 여름, 온갖 미움과 비난으로 가득 찬 밥 딜런(Bob Dylan)의 독설이 대중음악계를 강타했다. 전통 포크음악과 좌파 문화진영의 기수가 되길 거부하며 스스로를 고립시켰던 딜런은 'Like a rolling stone'의 노랫말을 통해 마치 한 많은 세상을 향해 복수의 칼을 휘두르듯 증오의 언어를 거침없이 쏟아내었다.그렇다면 과연 그가 그토록 조롱하고 싶었던 인물은 누구일까? 혹시 이 곡은 어느 특정한 한 사람을 겨냥한 게 아니라 저항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1870년에 3850만명이었던 미국 인구는 1900년 7600만명으로 불어났다. 불과 30년 만에 거의 2배가 된 것이다. 이 같은 비정상적인 인구 증가는 당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았던 이민자들 덕분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전쟁과 독재, 가난 등을 피해 꿈과 희망을 찾아 대서양을 건너온 유럽인들이었다.기회의 땅으로 찾아오는 그들을 제일 먼저 맞이한 건 바로 뉴욕항의 베들레 섬에 우뚝선 자유의 여신상이었다. 이 조각상은 당시 미국으
[이코리아] 정부는 올해 초부터 공공앱 체질 개선에 나섰다. 모두 공들여 만들었지만, 유저 수가 적은 일부 앱을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중에는 평가가 좋았던 앱도 있어 유저들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공앱’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은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앱이다. 이 앱은 해외 현지에서 길을 잃거나, 내가 얼마만큼 아픈지 그 나라 언어로 이야기할 수 없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림으로 의사소통을 도와준다.사용
[이코리아]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경우 폐원도 불사하겠다며 전면 투쟁에 나섰다.◇ 한유총, “사립유치원은 사유재산”한유총은 지난 29일 광화문에서 유치원 3법에 대한 반대집회(주최 측 추산 1만 5000명, 경찰 추산 3000여 명)를 열고 유치원 설립자의 사유재산권을 인정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덕선 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은 “유치원 원장들은 자영업처럼 100% 자기가 투자하고 재산세도 내는데 수익은 1원 한 푼 가져갈 수 없다”며 “(유치원 3법은) 유
[이코리아]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고(故)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87)씨가 재판 관할 이전을 신청했으나 대법원이 기각했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30일 전씨가 낸 광주고법의 관할이전 기각결정에 대한 재항고 사건에서 원심과 같이 신청을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 전씨는 지난해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광주사태 당시 헬기 기총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주장
[이코리아] ‘양심적 병역거부자’ 중 6개월 이상 수감된 58명이 30일 가석방됐다. 이는 개인의 양심과 종교적 신념 등을 근거로 한 양심적 병역거부가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법무부는 지난 26일 가석방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 중 58명에 대해 가석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가석방이 결정된 58명은 30일 출소했으며 양심적 병역거부로 수감된 인원 71명 중 13명만 남게 됐다.남은 인원 중 5명은 양심적 병역거부자인지 불확실해 가석방 대상에서
He turns to me and he says, "Why so serious?"그가 내 쪽으로 돌아서서 하는 말이, "왜 그리 심각해?"He comes at me with the knife. "Why so serious?"그리고는 칼을 들고 내게 왔어. "왜 그리 심각해?"위와 같은 명대사를 남긴 그 배우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아버지와 프랑스어 교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1979년 4월 4일에 태어났다. 그는 서핑, 스케이트보드, 하키, 승마 등 스포츠 분야에서 수준 이상의 실력을 선보였는데 특히 필드하
[이코리아] 최태원 SK회장과 동거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으로 기소된 김모(62)씨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았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9일 김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최태원 회장의 부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지인 사이로, 재벌가 부인들의 친목단체 회장을 맡아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게시된 최 회장의 동거녀 김모씨 관련 기사에 허위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동인도회사의 네덜란드인 야코프 로게벤은 1722년 부활절에 그때까지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섬을 발견했다. 그 섬은 가장 가까운 육지가 동쪽으로 3700㎞ 떨어진 칠레 해안이며, 서쪽으로는 폴리네시아의 피케엇섬으로부터 2100㎞나 떨어진 지구상의 가장 외딴섬이었다. 로게벤은 부활절(Easter day)에 상륙했다고 해서 그 섬에 이스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발견 당시 그 섬의 원주민은 약 3000여 명이 살고 있었지만, 거의
붐타운 래츠(the Boomtown Rats)의 리더 밥 겔도프(Bob Geldof)는 1984년 가을 어느 날 우연히 TV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기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게 됐다. 그의 눈앞에 펼쳐진 아프리카의 현실은 참담했다. 굶어 죽어가는 어린아이들을 지켜보며 죄책감에 사로잡힌 그는 친구인 그룹 울트라박스(Ultravox)의 리더 미지 유어(Midge Ure)에게 전화를 걸어 함께 에티오피아를 위해 음악을 만들자고 제안했다.곧바로 의기투합한 둘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 서둘러 노래를 만들었다. 겔도프가 가사를 쓰고, 작곡은
[이코리아] 자가 치료 목적의 대마 성분 의약품 수입이 내년 상반기부터 가능하다. 식약처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치료 목적의 대마 의약품 수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 허가돼 시판 중인 대마 성분 의약품을 자가 치료용으로 수입할 수 있다. 이 중 수요가 많은 뇌전증 치료제 에피디올렉스 등이 신속하게 공급돼 환자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다만 대마초에서 유래된 것이라도 해외에서 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지 않은 식품, 대마오일, 대마 추출물
[이코리아] 배우 마동석이 부친 사기 논란과 관련해 “빚을 모두 갚았으며 다른 문제가 생길 시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지겠다”고 밝혔다.마동석의 소속사 TCOent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경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하였으며,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하였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
[이코리아] KT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통신장애를 겪은 유선가입자에게 최대 6개월 이용요금을 감면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29일 KT는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동케이블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가 보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 가입자는 총 3개월의 이용요금을, 일반전화(PSTN) 가입자는 총 6개월 이용 요금을 감면받는다. 지난 25일 1차 보상안에서 발표한 '유선 가입자 1개월 이용요금 감면'보다 2~5개월 확대된 것이다.통신망 장애로 2차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
[이코리아] 가수 비 부모 빚 의혹과 관련해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가수 비의 부모에게 30년 전 2500만원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A씨가 "30년 만에 찾아온 비 측이 돈 얘기만 운운하며 끝까지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고 협박을 했다" 고 주장했다. 29일 A씨는 온라인의 한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어제 점심에 비의 아버지와 소속사 사장이라는 분이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를 찾아왔다. 비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다짜고짜 왜 이제서야 나타났냐고 따졌다”고 설명했다.A씨는 비측의 원망에 “그게 아니라 이제서야 저
[이코리아] 대법원이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에게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반면 미쓰비시중공업은 대법원 판결에 유감이라며 배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9일 대법원은 김성주(90) 할머니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 4명 및 유족 1명과 정상화(95) 할아버지 등 강제징용 피해자 6명이 각각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한일 청구권협정이 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권을 소멸시키는 것은 아니라며 근로정신대 피해자에게 1억~1억5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