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통신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체포되면서 미중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중 양국이 통신기술 분야에서 신냉전을 벌이는 것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1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된 멍완저우 CFO의 혐의는 대이란제재 위반이다. 미 사법당국은 2016년부터 화웨이가 제재를 어기고 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이란 등에 해상 운송했다고 의심하고 있다.하지만 중국에서는 멍완저우 CFO의 체포를 제재 위반 때문이 아닌 중국을 상대로한
[이코리아]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PC를 조작했다”고 주장해 해당 언론사 측의 명예를 실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변희재(44)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주영 판사는 10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미디어워치 소속 기자들은 벌금 500만원~징역1년을 각벼 선고받았다. 이 중 황모 기자는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재판부는
[이코리아] 인천의 한 교회 청년 목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신도 4명이 해당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0일 "인천 모 교회 소속 김모(35) 목사와 관련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는 피해여성 측 변호인으로 차미경, 안서연 변호사 등 한국여성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5명이 선임됐다.피해자 측 변호인은 “가해 목사는 미성년자를 장기간 간음했다. 도덕적이나 종교적 비난을 떠나 수사기관의 판단을 받고자 고소했다”고 밝혔다.피해 규모에 대해 피해자 측 정혜민 목사는 “김 목사 측은
[이코리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만에서 접촉 사고를 당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월드투어 ‘LOVE YOURSELF’ 2회차 공연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가던 중 차량간 접촉 사고를 당했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일 "방탄소년단이 대만에서 공연을 마치고 숙소로 가던 중 아티스트 차량간 경미한 접촉 사고가 있었다. 멤버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숙소로 귀가했으며 향후 일정엔 문제 없다"라고 밝혔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5, 26일 서울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이코리아] 여성모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사진작가 ‘로타’ 최원석(40)씨가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서부지법은 10일 오전 10시 형사6단독 이은희 판사 심리로 최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검찰은 “피고인은 2013년 한 모텔 욕조에서 피해자의 나체를 사진 촬영하던 중 중간에 이불을 덮고 쉬고 있는 피해자에게 다가가 신체접촉을 하는 등 강제추행했다. 피고는 피해자가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피고인의 허리와 등, 허벅지, 등을 만졌다”며 공소 이유를 설명했다.반면 최씨는 “신체접촉 사실은 인정하지만 동의
[이코리아] 이동건-조윤희 부부의 딸 로아의 사진이 인터넷에 노출되자, 조윤희가 더 이상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이동건-조윤희 부부는 지난 9일 가족과 친지, 지인들을 초대해 로아의 돌잔치를 열었고 한 지인이 조윤희 딸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고 기사화까지 되면서 이슈가 됐다.이에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희의 의사와 관계없이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됐고, 기사화돼서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을 올린다. 로아의 얼굴이 이렇게 노출되는 건 부모로서
[이코리아]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검찰 조사를 받기위해 광주지검에 출석했다. 10일 오전 9시 50분경 검찰 청사 앞 포토라인에 선 윤 전 시장은 “지혜롭지 못한 판단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시정을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광주시민 여러분께 상처를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에 입각해 거짓 없이 조사에 임할 것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며 책임지겠다”고 말했다.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 대가로 돈을 건넨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윤 전 시장은 “처음부터 공천을 두고 그런 일을 제안했다면 당연히
[이코리아] 지난 8일 발생한 KTX 강릉선 탈선사고가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의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박덕흠 한국당 의원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는 열차의 진로를 바꾸는 선로 전환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는데 오영식 사장만 날씨 탓한다”고 지적했다.오 사장은 지난 8일 사고 후 첫 공식 브리핑에서 “기온 급강하에 따라 선로 상에 문제들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추정할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 계
[이코리아] 승부조작-불법베팅에 연관된 선수들의 실명이 공개된 가운데, 명단에 이름이 오른 정우람(한화 이글스)이 구단을 통해 결백을 주장했다.한화 구단 관계자는 10일 “정우람에게 확인한 결과 아무런 연관이고 그런 일이 없다고 전해 왔다. 정우람은 엄청 황당해 하고 있다. 공식입장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우람은 스포티비뉴스와의 통화에서도 “정말 어이가 없다. 승부조작이라니, 전혀 사실이 아니다. 구단 홍보팀에서도 전화가 왔는데 ‘결백하다’고 얘기했다. 승부조작을 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제의조차 받은 적이 없다.
[이코리아] 직장인과 구직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올해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다사다망’(多事多忙·일이 많아 몹시 바쁘다)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지난 5∼7일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남녀 2천971명을 대상으로 올해 '자신의 사자성어'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14.2%가 '다사다망'을 선택했다. 이어 '고목사회'(枯木死灰·마른 나무나 불기 없는 재와 같이 생기와 의욕이 없는 상태)와 '노이무공'(
[이코리아] 서울시는 10일 “새해 첫날인 2019년 1월 1일 0시부터 이튿날인 2일 오전 9시까지 시의 모든 세금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와 과태료, 상하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없다. 서울시 세금납부 홈페이지 ETAX, 세금납부 앱 STAX, 세금납부 ARS, 공과금수납기, 위택스(wetax.go.kr), 인터넷 지로(giro.or.kr) 등 원격 납부도 사용 불가다.서울시 관계자는 “수납대행 업무를 맡는 시 금고가 우리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 바뀌면서
[이코리아]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검찰을 상대로 수천만원대의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났다.10일 뉴스타파, 셜록, 프레시안 등 3사 공동취재팀은 지난 2015년 2월 7일 양 회장과 부하직원 간의 문자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015년 초 웹하드업체 위디스크·파일노리와 콘텐츠 회사 A사와의 저작권법 위반 소송을 무마하기 위해 검찰에 수천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다.문자메시지에서 양 회장은 “성남지검에 빌어먹을 검사들 처먹일 돈 오천이 다음 주에 임 모 대표님 통해서 나간다”며
[이코리아] 대진침대가 '라돈 침대' 사태와 관련해 ‘위자료 30만원을 지급하라’는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조정결정을 거부했다.한국소비자원에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에 참여한 신청인은 총 6387명이다. 이와 관련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0월 30일 "매트리스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라돈이 검출됨에 따라 신청인들이 느꼈을 정신적 충격이 충분히 인정되고, 매트리스 수거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아 겪었을 고통을 고려하면 위자료를 지급함이 옳다"는 결정을 내렸다.소비자원의 이 결정에 대해 대진침대는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자동으로 발사되는 화살을 만들어 무덤에 접근하는 자가 있으면 바로 발사되도록 했다. 수은으로 하천과 바다를 만들어 쉬지 않고 흐르게 했다.” 중국 최고 역사서인 사마천의 ‘사기’에 수록된 진시황릉에 관한 설명 중 일부분이다.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은 이 책이 완성되기 약 110년 전인 BC 210년 여름에 지방 순시를 나갔다 갑자기 사망했다. 더운 여름이고 지방이라 시신이 부패돼 그의 무덤에는 백골만 안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
구십 년대 초반 록그룹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이하 RHCP)의 보컬리스트 앤소니 키디스(Anthony Kiedis)는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록그룹으로서 성공을 목전에 둔 호기였지만 그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밴드 동료였던 힐렐 슬로박(Hillel Slovak)이 헤로인 과용으로 사망한 후 곧바로 마약에서 손을 뗐지만, 3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금단현상이 그를 괴롭히고 있었다. 그리고 밴드 동료인 베이시스트 플리(Flea)와 기타리스트 존 프루시안테(John Frusciante)는 둘이서만
[이코리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018 케스파컵’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는 케스파컵은 인기 온라인게임 대회다.케스파컵에는 프로리그 18개 팀과 아마추어 1개 팀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1부 프로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포인트를 획득한 KT롤스터, 킹존드래곤X, 그리핀, 아프리카프릭스는 이미 8강에 오른 상태다.대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는 서울시 강남구 ‘액토즈 아레나’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결승전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이코리아] 국정원을 동원해 문화예술계를 사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김연학)는 7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우 전 수석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우 전 수석)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과 관련해 국정원에 복무 동향을 점검하라고 한 지시는 일반적 직무권한에 해당되나 실질적으로는 지원을 배제하기 위한 조치로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국정원을 동원해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을 사찰한
[이코리아] 검찰이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를 차단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에게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7일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오택원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온라인서비스 제공자로서 자사 서비스에서 유통되는 음란물을 적절히 차단하지 않은 책임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이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6월 14일~8월 12일 카카오의 폐쇄형 SNS ‘카카오그룹’에서 유포된 745건의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방치했다는 혐의로 2015년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미
[이코리아]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이 부친의 ‘빚’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한고은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는 7일 “지난달 30일 한고은의 아버지와 관련한 제보를 받았다”며 “한고은은 아버지와 20년 이상 연락조차 하고 살지 않았기에 친지들을 통해 연락처를 찾아 제보자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 협조하겠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과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지만 사건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연락을 받은 후 공론화 됐다”고 밝혔다.
[이코리아] 유튜버 양예원씨를 강제추행하고 모델들의 노출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비공개 사진촬영회’ 모집책 최 모씨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검찰은 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죄로 복수의 여성들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점을 고려해 징역 4년과 함께 신상정보공개와 수감명령, 취업제한명령까지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최씨는 최후진술에서 “사진을 유출한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반성을 하고 많이 뉘우치고 있다. 하지만 추행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