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월드 투어를 재개하며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오는 5월부터 두 달간 북남미, 유럽, 일본 8개 도시에서 10회 공연하는 일정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스타디움 투어는 최소 3·4만명 이상의 관객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인 스타디움을 순회하며 펼치는 공연을 의미한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8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시작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 연장이다. 방탄소년단은 먼저 5월 4일 미국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26·본명 신재호)의 부모가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최근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시도했으며 곧 법적 책임을 지기 위해 한국에 들어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 응한 피해자 A씨는 "국제전화가 왔다. 재호(마이크로닷) 아빠더라. 21년만에 목소리를 들으니 말도 안 나오고 가슴이 먹먹했다"며 "(마이크로닷 아빠가) 아이들만 생각하면 죽고 싶다고 하더라. 당신은 용서할 수 없지만 재호를 봐서 합의해주겠다고 했
이혼 소송 중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이 조 전부사장을 형사 고소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0일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씨가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박씨는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 청구 사유는 '아내의 폭행' 등이었다. 특히 2014년 12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이후 조 전 부사장의 폭행이 더 잦아지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조 전
현대 패션계의 상징적인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가 19일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샤넬과 펜디 등 명품 브랜드의 예술 감독을 지내며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떠올랐고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샤넬 측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칼 라거펠트가 사망했다”고 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칼 라거펠트의 구체적인 사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라거펠트는 죽기 직전까지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명품 브랜드 펜디의 ‘2019 콜렉션’을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1933년
미국 주도의 화웨이 5G 장비 배제 전선에 균열 조짐이 보인다. 미국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유럽 5개국 순방을 통해 연일 5G 화웨이 장비를 배제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5G 서비스를 준비 중인 국가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현재 미국 동맹국 중심으로는 반 화웨이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동남아 국가 사이에선 화웨이 선호도가 나타나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상황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의 편에 섰던 영국, 뉴질랜드 등을 중심으로 기류 변화가 감지되는 등 반 화웨이 전선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캐나다,
[이코리아]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과거 낙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류지혜는 19일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과거 낙태를 했다. 이영호 때문에”라고 전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영호도 이날 자신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한 8년 전에 만난 건 맞다”며 “지금 임신 때문에 난리가 난 건데, (류지혜가) 과거 어느 날 친구랑 가서 애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그게 끝이다. 나는 그게 진짠지도 모른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라고 말했다. 또 “나한테 사과 안 하면 무조건 고소할 거다”라고 말했다.류
[이코리아]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9일 오전 9시부터 대전에 있는 문화재청과 전남 목포시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목포시 ‘문화재 거리’ 지정 경위가 담긴 문건들을 비롯해 손 의원의 투기 의혹과 관련된 컴퓨터와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전남 목포시청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문화재청과 목포시청 자료들은 임의 제출 형식으로 받을 수 없어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자유
[이코리아]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 출신 박정태(50) 씨가 음주운전과 버스운전을 방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9일 도로교통법(음주운전)과 특정 범죄 가중처벌법(운전자 폭행) 위반 혐의로 박정태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박정태는 지난달 18일 오전 0시35분경 부산 금정구 범어 사거리 인근 편의점 앞에 차를 세워놓고 대리기사를 불렀다. 대리기사가 오기 전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차를 옮겨 달라고 경음기를 울리자 직접 운전대를 잡아 2~3m 정도를 운전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버스 기
[이코리아] ‘종교’가 아닌 비폭력주의 등 ‘신념’을 이유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한 법원 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군사훈련에 참석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년간 예비군훈련을 거부해 온 20대 남성에 대해 법원이 양심적 병역거부를 인정, 무죄를 선고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5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예비군법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모(28)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구씨는 2013년 2월 현역으로 제대하고 예비역에 편입됐지만 지난해 4월까지 10여차례 예비군·동원 훈련
[이코리아] 검찰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19일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주진우 부장검사)는 최근 김 전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환경부를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 임원의 사퇴 여부를 다룬 문건을 확보했다. 여기에는 환경공단 임원 일부가 사표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내용과 이들 중 일부에 대한 감사 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달 환경부 감사관실 컴퓨터를 압수수색해 ‘장관
[이코리아] ‘제보자들’에서 배우 신동욱의 효도사기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지난 18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는 신동욱이 직접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조부 효도 사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신동욱은 조부가 자신의 거절에도 재산을 물려주려 했다고 주장했다. 신동욱의 조부는 신동욱을 비판하며 산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산을 물려줄 때 백지에다가 서명해줬다. 원래 2500평을 주려고 했는데 15000평을 전부 가져갔다”면서 “빼앗아갔다. 도둑질”이라고 했다.그러나 신동욱은 “할아버지를 모시고 가서 모든 절차를 밟았다”면서
[이코리아] 대구 도심 사우나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70여명이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19일 오전 7시 11분께 대구시 중구 포정동의 한 사우나 4층 남탕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과 함께 유독성 연기가 건물에 퍼졌다. 사우나 안에 있던 손님과 건물 다른 시설에 있던 40여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들로 이송됐다.숨진 2명은 화재 현장 수색하던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으며 부상자들은 경북대병원과 파티마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50여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20분 만에 화재를
[이코리아] 한진가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폭언을 퍼부은 녹음파일이 공개됐다. JTBC 뉴스룸은 18일 이 전 이사장이 2015년초 필리핀 가사도우미에게 갑질 폭언하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뉴스룸’이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은 필리핀 가사도우미가 자신의 옷을 가져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죽여 버릴 거야. 거지 같은 X들아”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놀란 가사도우미가 사과를 했지만 이 전 이사장은 막무가내였다. 이 전 이사장은 “내가 나가기 전에 가져와야지. 간단하지 않아?”,
[이코리아] 그룹 비에이피(B.A.P)가 T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로 사실상 해체한다.18일 TS엔터테인먼트는 B.A.P 멤버 전원과의 계약 해지가 됐음을 알렸다. 방용국과 젤로에 이어 힘찬 대현 영재 종업까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소속사는 "더 이상 재계약을 맺지 않고 각자의 길을 모색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B.A.P 멤버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씨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외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B.A.P는 2012년 1월 방용국, 힘찬,
[이코리아] 18일 사립유치원용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시연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특성에 맞춰 기능을 개선한 사립유치원용 에듀파인을 공개했다.신규 공개된 사립유치원용 에듀파인은 사업현황・예산편성・수입관리・지출・결산 등 5개 회계 필수 기능을 클린재정・세무관리・재정분석 등 3개의 부가기능이 포함됐다. 사립유치원용 에듀파인은 원아 200명 이상 대형 유치원 581개원과 우선도입희망 유
[이코리아] https 차단 이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일본 네티즌들의 눈도 집중되고 있다. 일본은 한국 내 포르노, 만화 콘텐츠 불법유통으로 인한 피해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앞서 국내 최대의 일본 만화 불법유통 사이트 ‘마루마루’ 운영자가 검거된 바 있다.17일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에는 ‘한국 불법 사이트 차단 반대 청원 21만명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가 등록됐다. 현재 이 기사에는 댓글이 3천여개, 공감은 약 10만개까지 오른 상태다.해당 기사에 대한 의견으로는 “인터넷에서 통제되는 사이트, 분야가 점점 늘어날
[이코리아]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38)가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판사는 18일 슈의 상습도박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1년9개월의 장기간 동안 8억 원 가까운 도박자금을 이용해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 범행 기간이 길고 횟수도 많고 도박 규모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명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도박에 몰입해 횟수가 잦아지고 도박에
[이코리아] 30대 승객과 말다툼 도중 동전을 맞고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진 70대 택시기사의 유가족이 올린 국민청원에 높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자신이 숨진 택시기사의 며느리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동전택시기사사망사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저희 아버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해당 청원글에서 진상 승객의 도를 넘은 모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고인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유임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폭행치사가 아닌 폭행죄로 검찰에 송
[이코리아]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남성이 이 클럽 내에서 여성들을 성추행한 정황이 발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버닝썬 내부의) 영상을 분석하던 중 클럽 내에서 김모 씨의 추가 추행 행위로 보이는 장면이 있어 피해자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김씨를 소환조사한 데 이어 추가 증거를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씨는 클럽 직원에게 끌려가는 여성을 도우려다 클럽 직원과 출동한 경찰에 폭행당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바
[이코리아] 가수 하현우와 허영지가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18일 허영지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밝혔다. 하현우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역시 "하현우와 허영지가 이별한 게 맞으며, 결별 이유와 시기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 3월 공개 연애 발표 후 1년 만에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두 사람은 tvN '수상한 가수'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13세의 나이 차이에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3월 공개 열애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