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측 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PM-2.5)가 극성을 부리면서 미세먼지 특보도 강화되고 있다.서울시는 5일 오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경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5일 연속 발령됐다.기상청 역시 이날 새벽부터 잇따라 초미세먼지 경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1시 서울을 시작으로 같은 시간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2시간 뒤인 오전 3시에는 경기 동
배우 윤지오가 고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맞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이전에도 몇 차례 방송에 나와 장자연 사건에 대해 증언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지 않았다.윤지오는 5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피해자는 숨고 가해자는 떳떳한 걸 더 볼 수 없었다”며 인터뷰에 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윤지오는 "10년간 고통 속에 살아왔다. 증언을 한 이후 일상생활을 하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언론에서 취재가 있었고 이사도 수 차례 했다. 경찰 조사는 주로 늦은 시간부터 새벽까지 했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연기 투쟁을 철회했다.한유총은 4일 입장문을 내고 “개학연기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한유총이 전개했던 개학연기 준법투쟁을 조건 없이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5일부로 각 유치원은 자체 판단에 의해 개학해 주시기 바란다. 학부모들의 염려를 더 이상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판단했다. 내일부터 각 유치원에서는 정상적으로 복귀해 주시고 더욱 아이들을 사랑하고 교육하는 것에 매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한유총은 정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강도높게 비판했다.
빅뱅 승리(29•본명 이승현)가 경찰 출신 전관 변호사를 선임했다. 승리는 버닝썬을 실제 운영했다는 논란과 해외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달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석하면서 손병호 변호사를 선임했다. 손 변호사는 경찰대학 19기 출신으로 2003년 경위로 시작해 8년 동안 경찰 간부로 근무했다. 2012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손 변호사는 2015년부터 법무법인 '현'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달 2
국민권익위원회가 승리의 성접대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SBS funE 보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해당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증거물을 ‘공익신고’의 형식으로 제출받았다. 권익위가 확보한 자료에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또 다른 가수 A씨가 등장한다. 이들이 나눈 메시지는 수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된 증거물이 제출됐는지 여부에 대해선 신고자 보호를 위해 확인해 줄 수 없다. 조사를 마무리한 후 공개될 수 있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강제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한유총이 유치원 개학 연기를 강행해 교육청은 한유총의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유총 설립 허가 취소 배경을 설명할 방침이다.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1995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전국 3875개 사립유치원 중 3300여곳이 한유총 소속이다. 한유총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 에듀파인 도입과 유치원 3법’을 거부하며 교육당국과 갈등을 빚어왔다. 3월 개학이 시작되면서 한유총은 ‘개학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것과 관련, 미국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바른 판단을 했다는 지지론도 나오고 있다. 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진보 언론의 2차 북미회담에 대한 평가를 살펴봤다. ♢ 뉴욕타임즈 “트럼프, 빅딜 고집하다 패착”뉴욕타임즈는 2일(현지시간) “트럼프-김정은 회담은 어떻게 실패했는가? 거대한 위협, 거대한 자아, 잘못된 도박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북핵문제 접근법을 비판했다. 애초에 북
일본의 무인택배함 제조사 ‘나스타’는 지난 2월 20일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나스타에 따르면 이용자의 8할 이상이 “택배수령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었다”고 답했다. 또 이용자의 9할 이상은 “무인택배함은 필요하다. 계속 쓸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나스타의 이번 조사는 후쿠오카시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나스타는 1,000가구가 밀집한 지역에 3개월간 무인택배함을 무상 제공한 뒤,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물었다.직접 택배를 수령했을 때, 이용자의 83.5%는 “택배를 예정된 날에 받지 못했다”, 92.4%는 “
이정현(39)이 4월 결혼한다. 이정현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정현이 오는 4월 7일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소속사는 이어 '약 1년간 교제를 해온 예비신랑은 세 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성실하고 자상한 품성을 지니고 있는 분'이라며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점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정현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버닝썬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원 청장은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버닝썬 클럽 관련 사안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수사인력을 집중해 철저히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원 청장은 특히 경찰 유착 의혹에 대해선 한 줌의 의혹없이 규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원 청장은 "지금까지 수사 과정에서 10여명을 입건하는 등 일부 성과가 있었다. 특히 유착의혹과 관련해 2명을 긴급체포하고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건도 재조사를 통해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강남 일대 클럽의 마약 유통 의혹과 관련해서는 "감찰
배우 이제훈(35)가 서현진(34)이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이제훈과 서현진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모범납세자는 국세청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 중 선발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국세청은 "이제훈과 서현진은 성실납세를 통해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했으며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서현진과 이제훈은 단상에 올라 홍남기 경제부총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래퍼 겸 힙합 프로듀서 쿠시(35, 김병훈)가 마약 혐의로 징역 5년을 구형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35형사부 심리로 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쿠시에게 징역 5년에 추징금 87만 5000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쿠시는 총 7차례 정도 코카인을 코에 흡입하는 방법으로 사용했으며 2차례 코카인을 매수하고 1차례 매수 시도를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며 “동종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했으나 법정형의 하한이 징역 5년인 점을 감안했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구형 직후 쿠시 변호인은 “어린 나이에 입문한 연예계 활동이 결코 쉽지 않았고
한강공원에 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신호등이 생긴다. 서울시는 4일 "이달 중 한강공원 11개 진입로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신호등이란 미세먼지 농도를 멀리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LED 전광판에 색깔로 표시한 설비다. 빨강(초미세먼지 농도 매우나쁨, PM-10 151 이상)•노랑(나쁨, PM-10 81~150)•초록(보통, PM-10 31~80)•파랑(좋음, PM-10 0~30) 을 뜻한다. 다양한 얼굴 표정도 나타나 아이들도 손쉽게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게 했다고
클럽 버닝썬 공동대표 이 모씨가 미성년자 출입건을 무마하기 위해 전직 경찰관에게 2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이씨는 지난달 26일 1차 조사에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이 관련 계좌 등 증거를 제시하자 시인했다. 이씨는 그러나 돈을 준 것을 맞지만 경찰관에게 전달될 줄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직 경찰 강 모씨가 강남경찰서 경찰관들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다. 하지만 강씨와 통화한 강남경찰서 직원들은 뇌물 수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강씨 전화를 받은 직원들이 뇌물을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새벽에 파쇄차를 부른 것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양현석 대표는 4일 자신의 SNS에 “잘못된 정보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라며 ‘승리 소속사 YG, 새벽에 파쇄차 불러 박스 수십 개 보냈다’는 제목의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그는 “저도 궁금해서 한번 확인해봤다”며 “매년 3개월에 한 번씩, 분기별로 진행해온 절차다. 통상적으로 열흘 전 전 직원에게 통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파쇄 업체에서 해당 물품을 파기하지 않고 임대 창고에 그대로 보관 중”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8일 YG 사옥
아이돌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소속사와의 갈등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강다니엘은 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 2월 1일 자로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내용의 수정과 협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강다니엘은 “저는 LM엔터테인먼트 측과 분쟁 중에 있었다”고 밝히고 “소속사에 제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했다. 소속사에서 자발적으로 양도해줄 것을 거듭 부탁하며 기다려왔으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사립유치원 입학연기 비상대책 상황반을 방문해 한유총의 개학 연기 철회를 재차 요구했다.유 장관은 “개학 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 숫자가 조금씩 줄고 자체 돌봄을 하겠다는 유치원이 늘고 있다"며 "일부 사립유치원의 개학 연기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교육부에 따르면 개학을 연기하겠다고 밝힌 유치원은 3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 총 365곳으로, 전날 381곳보다 16곳 줄었다. 서울에서는 이날 오전 7시3
[이코리아] 게임은 1990년대부터 청소년들의 오락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의 게이머들은 현재 청장년층이 돼서 지금의 청소년들과 게임을 즐기고 있다. 게임이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취미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에 는 최신 게임을 지향하는 1020세대, 레트로 게임에 애정을 쏟는 3040세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임제작사의 역사’에 대해 알아봤다. 닌텐도는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꼽는 게임기의 개발사다. 그만큼 닌텐도는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게임들을 많이 갖
※기유욕야 불능은기정(其有欲也 不能隱其情)=욕망을 품으면 본심을 숨길 수 없다. 에 나오는 말로서, 욕망을 건드리면 그 사람의 속마음이 나온다. 욕망이 그 사람의 급소다. 구체의 고수는 급소를 짚어 손가락 하나로도 너끈히 상대를 제압한다. 프로기사 7단의 별칭인 구체(具體)는 모든 것을 구비해서 바둑의 요체를 터득했다는 뜻이다. 구체에 이르면 기술적인 면에서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 모든 수법을 마스터했기에 행마가 막힘이 없고 간명하다. 구체의 고수는 사안의 핵심을 꿰뚫어 정확히 급소를 찔러간다. 이는 마치 한의사가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