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사과문을 발표했다.밴쯔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잇포유는 지난 2018년 6월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제18조 제1항 제3,6호 심의받지 아니한 내용의 광고,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나만의 비밀이라는 제품 패키지 자체에 대한 심의를 완료한 후 광고를 진행하면 되는 것으로 알았고, 해당 광고 심의 당시에 범위
대마초 흡연 및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논란을 일으킨 래퍼 아이언이 근황을 전했다.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지난 19일 '아이언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사회봉사 중인 아이언의 모습을 공개했다.아이언은 앞서 대마초 흡연과 전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영상 속 아이언은 "사회봉사를 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면서 "당시에는 전 여자친구에 대해서 반성의 마음이 없기도 했고 상처도 많이 줬다. 나를 방어하기
배우 윤지오(본명 윤애영)씨의 캐나다 출국 이유는 어머니 보호자 역할 때문이 아니었다. 윤씨는 지난 24일 캐나다로 출국하며 “엄마가 아프셔서 보호자 역할을 하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윤씨 어머니는 캐나다가 아닌 국내에 있었다. 윤씨는 캐나다에 도착한 후에야 이 사실을 알렸다.윤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다”며 한국에 있을 때 엄마와 함께 생활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린 이유에 대해 “엄마가 한국에 오신 후 엄마의 카드내역을 봤던 건지 엄마에게도 나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
검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25일 오후 2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이재명 지사 결심공판에서 이 지사에게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6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이 이 지사에게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게재 ▲검사 사칭 등이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 받으면 지사직을 잃게 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결심공판이 열리는 법정에 출석했다. 이 지사는 “진주 사건 막을 수 있다는 글을 올렸는데 그렇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직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수사를 시작한 후 관계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25일 "증거위조·증거인멸교사·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 A씨와 부장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자회사 회계처리기준을 변경해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의혹과 관련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를 20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2월 “김 대표는 위장거래와 사기이전 등 부정한 방법으로 1조5560억원을 탈세했다”며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피고발인은 김정주 대표를 비롯한 넥슨 자회사인 네오플, 이명박 전 대통령, 이상득, 정두언 전 의원 등이다. 고발 명목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 등이다. 센터는 김 대표 등을 추가 고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네오플은 2018년도 법인세 2066억원을 추가 포탈했다"며 "이에 따라 김 대표 등
안락사 의혹을 받는 동물보호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가 구속 위기에 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케어 박소연 대표를 동물보호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부동산실명법 위반, 기부금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구조한 동물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안락사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후원금 중 3300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기부금 일부를 사체 처리 비용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케어 소유의 충주보호소 부지를 단체가 아닌 자신의 명의로 구입해 부동산 실명법 위반 혐의도 받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선진국의 치매 연구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유포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은 해외에서 제작된 의료 다큐멘터리로 추정되는 영상물의 장면들을 갈무리한 내용으로 구성돼있는데, 출연한 의료진들이 모두 치매 연구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한 의료진은 “최근 의학계는 알츠하이머를 단순한 노화의 한 종류로 결론지었다”며 “이미 미국 정부는 알츠하이머 연구 예산을 삭감하는 중이다. 독일처럼요”이라고 회의감을 표했다.선진국에서 치매 연구가 이미 사양길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의 이 글은 여러 온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3.3인치 스마트폰이 24일 일본에 출시됐다. 최근 세계적으로 6인치 내외의 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갖춘 소형 스마트폰의 등장에 관심이 쏠린다.25일 일본 IT전문지 임프레스워치는 팜폰(Palm Phone)의 기능을 살펴본 후기를 전했다. 팜폰은 과거 PDA 제조사로 유명했던 Palm이 개발한 소형 스마트폰이다. 스펙은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운영체제, △3.3인치 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 △후면 1,200만 화소/전면 800만화소 카메라, △800m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이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MBC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 24일 방송분에서 조두순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깊은 고민 끝에 사회가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얼굴을 공개하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조두순은 지난 2008년 8세 여아를 납치,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으나, 주취상태였다는 진술이 참작돼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조두순은 오는 2020년 12월 13일 만기출소가 예정돼있다.현재는 특정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 2항에 따라 범
올해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윤용진 감독이 연출한 이 종교부분 금상을 수상했다.윤용진 감독은 2010년 첫 연출 데뷔작 로 철학적인 주제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로 선보인 불교 수행 드라마 은 다양한 고뇌에 직면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했다.다양한 조사 어록 중 ‘무문관’에서 영화 스토리를 고안해냈고, 각기 다른 깨달음을 구하려는 다섯 명의 수행승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구성을 완성했다. 여기에, 윤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이동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24일 북러 국경을 넘었다.러시아 연해주 주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러시아 접경 지역에 위치한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날 하산 역에는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극동·북극개발 장관, 올렉 코줴먀코 연해주 주지사,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대사 등 러시아측 고위 인사들이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타스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환영식에서 꽃다발과 빵, 소금 등을 선물받은 것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수사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 관련자를 구속한 검찰은 살균제 성분의 유해성 은폐 과정에서 SK디스커버리(구 SK케미칼) 최창원 부회장의 개입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검찰은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SK케미칼 고위 관계자들을 잇따라 구속했다. 지난 17일에는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가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홍 전 대표는 CMIT·MIT 등 가습기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상품을 제조 및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에도 박철 SK케
윤지오 씨가 장자연사건과 관련해 김수민 작가에게 고소당했다. 김수민 작가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23일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지오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박 변호사는 "윤씨는 고 장자연 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 윤씨는 A씨의 성추행 사건 외에는 본 것이 없는데도 '장자연 리스트'를 봤다고 주장한다. 윤씨가 봤다는 '리스트'는 수사 과정에서 수사 서류를 본 것이라는 사실이 김 작가의 폭로로 밝혀졌지만 윤씨는 이를
한세실업은 24일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호치민의 아도라 다이네스티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호치민 교육국 초등부 부서장, 호치민공단관리본부 부위원장을 비롯해 각 군, 현 교육 담당자와 초등학교 관계자, 현지 매체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호치민 소재 학교 100곳에 매년 1만권의 책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아동도서 작가 및 출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국과수로부터 검사 결과를 통보받고 이를 토대로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는 26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박 씨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박 씨의 체모를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박씨는 신체 대부분을 제모하는 등 마약 검사에 대비했으나 국과수의 정밀 검사를 피해가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의
카카오와 CJ헬로가 시각장애로 인한 디지털 소외 계층을 지원한다.23일 카카오와 CJ헬로는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강원 명진학교를 찾았다. 카카오는 강원명진학교 교사와 학생들, 개별 시각장애인 가정에 AI스피커 카카오미니 300대를 지원하고, CJ헬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방송서비스인 이어드림(EarDream) 요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기탁식은 시각장애인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방송 시청을 지원해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정보 접근권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최근 카카오는 CJ헬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카카오미니’를
이낙연 국무총리 경호원이 지하철 안에서 폭행당하던 20대 여성 승객을 구조해 화제다. 23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 36분 종로3가역에서 안국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3호선 차량 안에서 40대 남성 A씨가 20대 여성 승객이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며 욕설을 하고 얼굴을 발로 걷어찼다.갑자기 발생한 사건에 놀란 승객들이 A씨의 위협적인 행동에 말릴 엄두를 못내는 사이 맞은편에 앉아 있던 정장 차림의 청년이 스프링처럼 튀어나와 A씨의 팔을 붙들었다. 청년은 A씨를 순식간에 제압한 뒤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고 현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3일 사건 사고와 재난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에 매진하는 소방공무원들과 그 가족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라북도 전주와 무주 지역에 각각 심신안정실과 휴양시설을 마련, 개소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2일,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소방서 고산119안전센터에서 심신안정실 마련을 기념하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이트진로 신민철 전주공장장, 서정수 전북권역 총괄 상무를 비롯해, 전북소방본부 강동일 행정과장, 완주소방서 유우종 서장, 고산119센터 정주서 센터장 외 소방공무원 등 총 30명이 참석
장자연사건 증언자로 나선 윤지오씨가 돌연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재 윤씨의 SNS에는 ‘비공개 계정‘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윤씨는 비공개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김 모 작가와 벌인 진실공방이 언론보도로 이어지면서 2차 피해를 우려해 일시적으로 비공개 전환한 것으로 추측된다.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은 지난 19일 김 모 작가를 불러 윤지오씨 진술의 신빙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작가는 지난해 6월 윤씨가 책 출간과 관련해 도움을 청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어떤 연유에선지 그 뒤로 사이가 틀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