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국토교통부가 빠르면 9월부터 법인차에 전용 번호판을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제도적으로 법인차의 사적 사용을 규제하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가 차량을 법인 앞으로 등록하고 사적으로 이용한 후 관련 감가상각비 및 유류비 등을 비용으로 손금처리하여 법인세를 탈루하는 문제점은 2015년 「법인세법」 개정 이후에도 계속해서 지적되어 왔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신규등록 자동차는 연평균 1.3% 감소하고 있는 반면 법인명의 자동차는 연평균 2.4%로 증가 추세다. 특히, 전체 고가 승용차의
[이코리아] 미국 연방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와 SNS 기업의 접촉을 차단하며 표현의 자유 논란이 일고 있다.4일 루이지애나주 서부 연방법원의 테리 도티 판사는 백악관 등 정부 부처가 콘텐츠 조정을 위해 SNS 기업과 접촉하는 것을 중단하는 명령을 내렸다. 법원의 명령에 따라 법무부, 국무부, 보건복지부 등의 연방기관과 정부 인사들은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범죄 행의, 투표 압박 등의 경우를 제외하면 SNS 기업과의 접촉이 금지된다.명령을 내린 도티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이번 사건은 언론의 자유에 대해 이루어진 미국 역사상 가장 대
[이코리아] 삼각김밥의 유통기한을 속여 판매한 편의점을 신고하려는 고객을 블랙컨슈머처럼 대한 CU측의 대응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A씨는 화성의 한 CU 편의점에서 구매한 삼각김밥을 먹고 맛이 이상해 유통기한을 확인하게 되었다. 유통기한은 아래의 사진처럼 훼손되어 있었고, 견출지에 새로운 유통기한이 적혀있었다. A씨는 점주에게 유통기한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듣지 못하자 CU 고객센터에 항의하였고, 사후 진행상황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직원의 답변은 “그럴
[이코리아]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김천시와 함께 7월부터 도로안전 위협요소 감축을 통한 운행안전도 향상을 위해 장기 미수검 자동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자동차검사는 교통사고 예방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일정기간마다 자동차의 검사기준 만족 여부를 확인하도록 관련법령에서 규정한 자동차 소유자의 의무다.하지만 매년 국내 전체 등록자동차(약 2500만대)의 4.5%(113만대)가 자동차검사를 받지 않고 있으며, 김천시의 경우 등록자동차 8만436대 중 3.7%에 해당하는 2963대가 정기검사를 받지 않고 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이코리아] 도시의 과도한 개발로 인해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망가진 도시의 생태계는 결국 도시민의 건강에 영향을 끼쳐 사회·경제적 발전에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이에 세계 각국은 도시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복원과 관련된 정책들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에 2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도시생태복원사업은 도시 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여 생물다양성 감소와 기후·환경 문제의 해결을 도모하고, 도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도시의 개
[이코리아]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에 미국과 멕시코 일대 할라피뇨 고추의 생산이 힘들어졌다. 이 때문에 붉은 할라피뇨가 원료인 스리라차 소스 품귀현상이 빚어지며 8~10배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CBS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최근 스리라차 소스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스리라차 소스는 붉은 할라피뇨 고추를 베이스로 소금과 설탕, 마늘, 식초 등을 첨가한 양념이다. 미국에선 스리라차 소스의 '원조'로 통하는 후이퐁 푸드를 설립한 데이비드 쩐이 1980년 처음 제품화하면서 대중화됐다.
[이코리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감염병 발생을 증가시킨다. 이뿐 아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질병은 취약계층에 더 혹독하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2020 폭염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1만 명당 온열 질환 발생률은 저소득층(의료급여 수급자·13.8명)이 고소득층(5분위·4.8명)보다 약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기후 변화로 인한 국민 보건 문제를 사회적으로 의제화해야 되는 이유다.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는 폭염, 홍수로 인한 직접적 피해와 뎅기열, 말라리아 등의 바이러스 질환과 같은 간접적 피해로 나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코리아] 경기도가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참여자 84명을 21일까지 모집한다.‘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이란 청소년 본인이 2년간 매달 1만~1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 원)를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최대 금액인 1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20만 원을 지원해 매월 총 3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2년 저축을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6년 적립 시 총 2160만 원의 목돈(본인 적립 720만 원과 지원금 144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저축액은 학자금, 기술자격
[이코리아] 우리나라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를 폐지하고 석탄발전량을 제한하는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발전소의 폐쇄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의 규모와 새로운 일자리로의 전환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석탄화력발전은 2023년 전체 전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7.1%(40.2GW)에서 2030년에는 16.0%(31.7GW), 2036년에는 11.3%(27.1GW)로 발전용량과 비중 모두 감소할 전망이다.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따라 석탄화력발전소는 단계적으로 폐쇄와 전환이 이루어기 때문이다. 석탄화력
[이코리아]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사회적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남성·10대 중심으로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이 지난 3월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전 세계 인구 7명 중 1명은 비만에 의한 과체중으로 추정되며, 오는 2035년에는 4명 중 1명이 비만이 되고 절반 이상은 과체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이코리아] 한국에 처음으로 수능 제도를 도입한 박도순 고려대 명예교수의 말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수능)시험’은 말 그대로 대학에서 공부를 할 능력이 있는가를 판단하는 시험으로 최초 설계되었다. 그 성적에 따라 학생을 줄 세워 뽑으라고 만들어진 시험은 애초에 아니었다고 한다. 수능시험이 기존의 학력고사 시험과 달랐던 것은 바로 그런 점이었다. 학력고사가 단순히 학생의 암기력을 측정하는 목적의 시험이었다면, 수능시험은 학생의 복합적인 사고 능력을 알아보고자 만들어진 측정 방법이었다. 그렇기에 수능 시험을 통해 학생이 어느 정도 대
[이코리아] 경기도 산하기관 킨텍스가 향후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가 오는 10월 1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장한다. 인도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시각 3일 오전 인도 뉴델리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인도 정부가 아주 의욕적으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4조 원을 투입해서 하고 있는 이 공사는 한국 경기도에 있는 킨텍스보다 2.5배 규모로 완공이 되면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이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난 6월 25일 시작된 전국적인 장마와 이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홍수 대응 비상체계를 가동하며 홍수조절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콘트롤타워인 본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은 24시간 상시 가동되며 CCTV, 위성 데이터 등을 반영한 실시간 홍수대응 시스템을 통해 댐, 보, 하굿둑 등 전국의 56개 수자원 시설을 총괄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유역본부와 댐 지사에서는 그간 준비해온 사항들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하류 주민과 협력하여 시
[이코리아] 지난 2019년 롯데칠성의 탈세를 제보한 영업사원이 포상금을 받지 못해 논란이다. 롯데칠성음료 영업사원이었던 A씨는 2013년부터 4년 동안 롯데칠성 동대구지점에서 근무했다. A씨는 회사로부터 실적과 함께 가판을 독촉받았다고 한다. 가판은 가상 판매의 줄임말이다. 판매 실적을 채우기 위해서 전산상으로 판매를 했다고 잡아 놓고, 거래처의 양해를 얻어 처리를 한다. 실제로 판매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건은 회사 창고에 그대로 있게 된다. 그러나 판매 대금은 회사에 납입되어야 한다. A씨는 가판 잡아 놓은 물건을 다른 거래처
[이코리아] 최근 들어 정신의학적 응급대응(이하 정신응급)이 필요한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신응급 체계에 대한 투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수의 정신응급환자가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수가 체계 개선, 의료인프라 확충 등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정신건강동향’에 따르면, ‘정신응급추정군1’은 지난 2014년 6만4825명에서 2019년 8만4507명으로 30.4% 증가했다. 이 기간 정신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6년간
[이코리아] 경기도가 7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3년 하반기 ‘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신청받는다.경기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반기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번에는 올해 상반기(2023년 1월~6월)에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대학·대학원 재학생(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미취업 졸업생의 경우 대학 졸업 후 10년 이내, 대학원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가 서울 소재 17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 ‘제3기 대학생 인턴십’에 참여한 인턴 19명이 7월 3일 오전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주관하에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치렀다. 이번 제3기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더 많은 서울 소재 대학에 참여 기회를 주고자 8개교(1, 2기 기준)에서 17개교로 참여 대학 수를 대폭 확대했다.서울특별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은 현장학습 및 실무실습을 통해, 대학생의 의정활동에 대한 역량 강화,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 제공 및 대학 학점 인정해 주는 전국 광역시도의회 최초 청년 주
[이코리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편의를 위한 지도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공간정보 서비스는 부족한 실정이다.그동안 장애인, 노인 등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취약계층은 정부의 공간정보정책에서 소외되어 왔다. 공공데이터 포털에 무장애 지도에 대한 검색을 해봤을 때, 여행,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외한 실생활에서 필요한 공간정보에 대한 정책은 많지 않다. 공간정보의 공공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이에 정부는 ‘시시각각(視視各各)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
[이코리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업변화를 준비하는 과정에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것은 에너지와 사람이다. 즉, 에너지 전환은 '양질의 일자리'로의 전환과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 전환으로 그린에너지 관련 신산업이 출현하여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지만, 새로운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기업 퇴출과 함께 연관 산업까지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 관련 정의가 명시돼 있다. 지방자치단체도 관련 조례를 만드
[이코리아] 세종대학교 우주항공공학전공·기계공학과 대학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인 ‘우주 소재·부품·장비 전문인력양성’ 세부 사업 분야에 공동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의 주관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국내 우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석·박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기업과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산학 협력을 구축하고자 국내 5개 대학과 공동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해 왔다. 세종대는 위성/우주선/우주탐사 적용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