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의 이유로 출시되지 못한 고전게임이 150만1천엔(한화 1,600만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게임은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RPG 로, 닌텐도가 1983년 발매한 가정용 게임기 패미컴(패밀리컴퓨터) 전용이다.일본의 레트로게임 블로그 ‘패미컴 이야깃거리!!(ファミコンのネタ!!)’에 26일 게시된 글에 따르면, 는 1993년 12월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당시 닌텐도의 주력 기종이 패미컴에서 슈퍼패미컴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였던 만큼, 제작사 IGS가 흥행 참패를 예견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추적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인 초대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전날 공개된 ‘스트레이트’ 예고편에는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한 영상이 담겼다. 영상에는 ‘버닝썬 사태 한 달 전 VIP 테이블 태국인 재력가의 성폭행 사건’이라는 자막과 함께 피해 여성으로 보이는 이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 여성은 “저한테는 정말 큰 사건이고 정
학폭 논란에 휘말린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공세로 입장을 바꿨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효린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졸업증서와 졸업앨범을 함께 올리며 효린과 동창이란 것을 인증했다. 작성자는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겼고, 효린은 갖은 이유를 갖다 붙이면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 제 친구를 노래방으로 불러 마이크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 때릴 때는 항상 자신도 한 대 때리게 해서 쌍방 폭행이 되게끔 했다”고 폭로하며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효린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숲 도시락 정원에서 열린 ‘세상모든가족함께’ 숲속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한샘의 다양한 한부모 가족 지원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이날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울시가 공동 개최한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은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이
'대학판 숙명여고' 의혹이 제기된 서울과학기술대 채용 비리가 사실로 밝혀졌다. 서울북부지검 기업노동범죄전담부(부장 박현철)는 27일 "서울과기대 전기정보공학과 교수 이모(62)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및 위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교직원의 청탁을 받고 조교 채용 비리를 저지른 교수 2명도 허위공문서작성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7년 2월 서울과기대 연구센터 행정직 직원이었던 김모(51)씨는 평소 친분이 있던 차 교수와 최 교수에게 딸 심모씨의 조교
문화체육관광부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의 국내 도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WHO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한 보건복지부와 차이가 커 논란이 예상된다.박승범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수긍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 없이 내려진 결정이어서 세계보건기구(WHO)에 추가로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년 WHO 권고가 발효되더라도 권고에 불과하고 국내에 적용하려면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과학적 근거 없이 게임이용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 영화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제작환경에 대해 언급한 봉 감독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영화전문매체 ‘씨네21’은 지난달 11일 봉 감독과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표준계약서 도입 이후 변화한 영화제작환경에 대해 질문했다. 봉 감독은 표준근로기준법에 따른 영화 제작 경험에 대해 “아주 좋더라. 나이 들면서 체력이 저하돼서 표준근로계약이 아니면 어땠을까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기생충’ 제작비는 약 15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 시행 중인 노후준비 교육에 참가자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27일 공단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매주 화요일 시행된 ‘노후준비 스케치’ 1차 교육이 완료됐다. 공단이 소재한 전주 시민을 대상으로 6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2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대다수는 전반적으로 교육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92.4%가 이번 노후준비 교육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고 싶다’는 응답을 내놓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강의에 참석한 A씨(남·64)는 ”노후준비가 막연했는데 공적연금 및 사적연금의 활용법 등
‘곰팡이 호박즙’ 사태로 논란이 된 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7일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와 그의 남편인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이사를 식품위생법과 화장품법 위반, 상표법 위반, 사기(과대광고)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건에프엔씨는 쇼핑몰 ‘임블리’와 ‘멋남’,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등을 운영하는 회사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부건에프엔씨가 판매한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발견됐고, 이 회사의 화장품에서도 부작용 보고가 잇따랐다. 식품위생법·화
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구하라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맥박은 정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하라는 26일 자정을 조금 넘겨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매니저는 구하라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강남 자택으로 찾아갔다. 집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있었고, 구하라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이에 매니저는 119에 도움을 요청했고, 구하라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은 악플 때문으로 추정된다. 구하라는 앞서 자신의 SNS에 ‘안녕’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어 “힘들어도
CJ대한통운이 모터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해 영아 장애우들과의 소통에 나섰다.CJ대한통운은 “전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을 초청해 ‘꿈 키움 프로젝트’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꿈 키움 프로젝트’는 CJ대한통운이 타이틀 스폰서로서 후원하고 있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아동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공부방 아동, 발달
일본 아마존이 화웨이 모바일 기기의 직접 판매를 중단했다. 최근 미국 정부의 화웨이 제재가 심화됨에 따라, OS 및 앱에 대한 사후지원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가 24일 일본 아마존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P30 라이트, 노바라이트3 등 화웨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개인이나 일반 업체들의 물량만 출품돼 있었다. 또한 화웨이 기기의 제품 설명란에는 “본 제품은 OS 등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석이 달려 있었다.이와 관련해 일본 아마존 관계자는 현지 IT전문지 IT미디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이 안심하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끝내고 24일 진해 기지에 입항하던 청해부대 최영함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환영행사 도중 발생한 이번 사고로 병사 1명이 사망하고 부사관 1명과 병사 2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해군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15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사령부 내 부두에 정박한 청해부대 최영함 선수 쪽 갑판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났다. 배를 정박시킬 때 사용하는 홋줄(배가 정박하면 부두와 연결하는 밧줄)이 갑자기 풀려 장병들을 치면서 사고가 났다는 게 해군 측 설명이다. 부상자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행
강릉 수소탱크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에 비상이 걸렸다. 수소탱크 폭발이 수소충전소나 수소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오전 6시께 강릉시청과 영상회의를 열고 전날 발생한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공장 사고 상황 및 후속조치 등을 긴급 점검했다. 회의에는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임춘택 에너지기술평가원장, 가스안전공사 안전책임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강릉 사고는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로 만들어
고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 최 모 씨가 10년 만에 장자연에 대해 언급했다. 최 씨는 장자연에게서 윤지오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다며 장씨와 윤씨 관계에 의혹을 제기했다.연예매체 SBS funE 측은 23일 장자연 전 남자친구 최 씨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최 씨는 고인이 사망하기 한 달여 전까지 1년간 교제했던 장씨의 전 남자친구로 알려졌다.최 씨는 침묵을 깨고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근 고인과 친했다고 주장하는 한 배우의 기사를 읽었다. ‘언니가 성폭행을 당한 것 같았다’, ‘마약에 취했을 것 같다’ 등 얘기를 하는 걸 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24일 경제적 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과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HUG 셰어하우스’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4억원을 “함께 일하는 재단”에 기부했다.‘HUG 셰어하우스’는 2016년부터 추진돼 온 HUG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에게 시세대비 저렴한 주거 공간, 생활편의 시설, 입주자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현재 완공된 셰어하우스 1호점(서울 답십리), 2호점(경기 안양), 3호점(서울 신촌)에 청년 48명이
일본에서는 만화책 및 잡지와 픽코마, 코미코 등 만화앱 이용률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재팬은 만화 플랫폼 픽코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일본의 출판사 및 작가들을 초청한 행사 ‘픽코마 이야기 2019’를 일본 토호 시네마스 롯폰기 힐스에서 23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픽코마가 덴츠가 공동으로 조사한 만화시장 현황도 공개됐다. 해당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에서 만화를 접하는 매체는 모바일 앱이 28.6%로 단행본 39.6%에 이어 두 번째였다.특히 종이 단행본 만화와 만화앱을 병용하는 이용자의 40.1%는 주4일 이
미국 상원에서 중국의 통신장비를 퇴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로저 위커 미 상원 상무위원장과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비롯한 5명의 상원의원은 22일(현지시간) 중국 통신 장비 퇴출과 관련된 법안을 발의했다고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법안에는 미국의 지역 통신회사들이 화웨이와 ZTE 등이 만든 장비를 퇴출하고 대체하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미국의 지역 통신사들에 약 7억 달러(8천350억원)를 지원해 화웨이 등의 중국 통신업체 장비들을 다른 업체 제품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로저 위커 위원
배우 한지선이 아버지뻘 되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한지선은 재판 기간에 피해자에게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았으며 연예 활동은 계속해온 것으로 드러나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한지선은 지난해 9월 강남 인근에서 택시를 타고가다 운전기사 A씨와 다툼을 벌였다. 한지선은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일방적으로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 A 뉴스에 따르면 피해 택시기사는 당시 상황에 대해 "(타자마자) 바로 욕을 해대면서 폭행이 시작됐다. 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