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칼럼니스트로 알려진 기업인 주영욱(58) 씨가 필리핀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필리핀 현지 경찰은 안티폴로시 길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주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주씨는 양손이 결박당한 상태였다. 정확한 사망 시각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키를 통해 숙박 내역을 조사, 주씨의 시신임을 확인하고 한국 경찰에 통보했다. 이에 경찰청 외사국은 19일 수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현지 경찰과 함께 수사 중이다. 주씨는 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안전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공단은 20일 올림픽공원 본사에서 내·외부 참여형 의결기구인 ‘안전경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안전한 스포츠활동 및 환경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안전경영위원회는 안전경영에 관한 심의 및 자문기구로, 제1기 위원회는 조재기 공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대표, 안전관련전문가 6인 등 총 10명 내외로 구성됐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사고예방 및 안전대책을 포괄하는 안전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
메신저 개발사 ‘라인’이 일본에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일본 블록체인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재팬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는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LVC가 비트맥스(BITMAX)라는 이름의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관계당국에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1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가 관련 내용을 전한 바 있지만, 거래소 이름까지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라인은 해당 거래소를 통해 자체 토큰인 ‘링크’ 등 암호화폐 매매를 실시한다.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의 배후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가 있다는 유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빈 살만 왕세자의 향후 방한 일정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녜스 칼라마르 유엔 초법적 사형에 관한 특별 보고관은 1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왕세자를 포함한 사우디 고위 관료들이 사적으로 개입한 것을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는 신뢰할만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는 지난해 10월 터키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을 방문했다가 대기 중인 사우디 요원들에 의해
경찰이 배우 윤지오씨의 후원금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최근 윤지오 관련 국내 은행계좌 2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윤씨 수사는 박훈 변호사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26일 박훈 변호사는 "윤씨가 허위 주장을 통해 후원금을 모으고 경찰의 경호, 호텔 숙박 제공 등의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며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윤씨는 미국의 한 펀딩사이트에서 20만 달러(약 2억3392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했으나 고발을 당한 뒤 후원금 모금을 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일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재일동포 모국수학생들에게 1억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재기 공단 이사장과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를 통해 공단은 학생 20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은 재일동포 3∼4세대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공단은 당시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국내 배달 앱 점유율 1위 업체 ‘배달의 민족’이 연예인과 SNS 인플루언서에게 할인 쿠폰을 여러 장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배달의 민족은 할인 쿠폰 제공을 취소했다. 배달의민족은 19일 오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배달의 민족은 “많은 분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듣고 또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희의 생각이 짧았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1만원 할인 쿠폰인 ‘쏜다 쿠폰’에 대해 “받은 사람
LG전자가 장애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 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 30여 명은 1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재활원을 방문해 책장, 서랍장 등 가구를 직접 만들어 재활원에 전달했다. 은평재활원 장애인들도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은평재활원은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로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재건축을 마쳐 장애인들이 사용할 가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LG전자는 서울재활병원에 공기청정기 80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송가인은 20일 새벽 전라도 광주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 전북 김제시 인근의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송가인이 탑승한 차량이 크게 파손됐지만 송가인과 매니저 등 탑승자는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송가인 측은 20일 “송가인이 이날 오전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전북 도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기준 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일반고 전환 절차를 밟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 점수(80점)에 미달하는 79.61점을 받아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상산고는 총 31개 지표 가운데 ‘학생·학부모·교원의 학교 만족도’(각 3점·2점·3점 만점)와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운영’(5점 만점) 등 15개에서 만점을 받는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반면 사회 배려 대상자를 뽑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목선 삼척항 진입 사건과 관련 “허위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20일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게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한화그룹이 창업과 취업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꿈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양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정기간의 국내외 여행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존의 소외이웃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의 사회공헌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창∙취업을 준비하는 일반인들로 대상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까지 세 번의 불꽃로드 캠페인에 지원한 팀은 10만팀, 인원으로는 18만명에 이른다. 평균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이 잘 되기를 바랄 것이다. 그래서 죽기 전에 무엇인가 하나라도 남겨주고 싶은 것이 소망이다. 그런데 자식을 위해 계획을 세운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물을 쌓아서 물려주는 것만을 최상의 가치로 여긴다. 그래서 넓은 전답(田畓)과 여러 저택을 소유하고, 돈이 여러 대에 걸쳐 다 쓰지도 못할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오히려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자식에게 무엇을 남겨주느냐에 따라 자식에게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司馬溫公曰 (사마온공왈)積金以遺子孫(적금이유자손)이라도 未必子孫(미필자손)이 能盡
서울 강남 경찰서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로 조사 중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감찰을 받고 있다. MBC는 19일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 소속 A경장이 이달 초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중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내부 감찰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A경장은 여성 피의자 B씨의 접촉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술자리로 이어졌고 여성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자 성관계를 맺었다. 술에서 깬 여성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깨닫고 곧바
MBN 김주하 앵커가 지난 19일 생방송 도중 갑자기 한성원 앵커로 교체됐다.한성원 앵커는 "김주하 앵커가 방송 도중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뉴스를 이어받게 됐다. 내일(20일)은 정상적으로 김주하 앵커가 진행한다"고 말했다.김주하 앵커가 몸에 이상이 생겼는데도 뉴스를 진행한 것은 생방송에 대한 책임감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주하 앵커는 방송 도중 식은땀을 흘리면서도 어떻게든 뉴스를 계속 진행하려 애썼다. 이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뭔가 이상함을 느꼈고 한성원 앵커의 설명으로 비로소 이해가 됐다. MBN에 따르면 김주하 앵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오후 8시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 2020년 대선 출정식을 열고 “미국을 계속 위대하게”(Keep America Great)라는 슬로건과 함께 재선 일정의 첫걸음을 뗐다.트럼프 대통령의 새 슬로건은 지난 2016년 첫 대선 슬로건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을 이어받은 것이다. 집권 1기를 돌아보며 자신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었다고 자평하고, 2기에서 이를 이어가겠다며 재선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한밤중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운전자를 도운 사실이 알려졌다.19일 오종혁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 관계자는 “선행 사실이 알려진뒤 오종혁씨가 민망해하고 있다. 특별한 일이 아니었는데 알려지니까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오종혁은 소속사를 통해 “다친 사람이 의식이 없길래 말을 계속 걸어주면서 곁에 있었던 것 뿐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오종혁은 19일 오전 1시 30분께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한남대교 인근에서 이동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목격하고 구호
채용 비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 심리로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에 이석채 전 회장은 출석하지 않고 변호인이 나와 검찰의 공소 사실을 부인했다. 이 전 회장은 2012년 KT 신입사원 채용에서 김성태 의원의 딸을 포함해 총 11명을 부정채용하는 데 지시하는 등 회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전 회장 측 변호인은 재판 후 취재진에게 “사기업의 채용 과정에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원자의 등급을 조작해
배우 김민석과 박유나의 열애설이 터진 가운데, 김민척 측이 “동료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19일 김민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유나와 절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앞서 이날 일간스포츠는 김민석과 박유나가 KBS2TV 드라마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 출연한 이후 올 초부터 연애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지난해 12월 입대한 김민석이 휴가를 나올 때마다 박유나를 만나며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하지만 이에 김민석 측은 “박유나 뿐만 아니라 출연진 전체와 친하다”고 해명했다.한편 김민석은 지난해 12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