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WHO 게임이용 장애 질병코드화’에 대해 토론했다.21일 서울 강남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엔스페이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와 인터넷에서의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NGO 사단법인 ‘오픈넷’이 공동 주최했다.이 자리에는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태원 경일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상욱 한양대학교 철학과 교수, 김학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호경 서원대학교 문화기술산업학과 교수, 이경화 학부모정보감시단 대표가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무인정찰기 격추에 대한 보복공격을 지시했다가 바로 철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뉴욕타임스(NYT)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고위 안보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란의 레이더 및 미사일 저장소 등에 대한 제한적 타격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익명의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초기 단계에는 작전이 진행 중이었으며 전투기 및 군함이 배치됐으나, 곧 철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면서 실제 미사일 발사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란의 무인기 격추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한 원룸에서 20대 남녀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6층짜리 원룸 건물 꼭대기 층에서 이날 오전 9시 14분께 A(29)씨 등 20대 남성 2명과 40대 남성 B씨, 3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경찰은 5층 세입자로부터 "천장에서 피로 보이는 액체가 떨어지고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건물 관리인과 함께 현장에 진입한 경찰은 남녀 4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4명이 모두 숨진 상태로 부패가 진행되고
서울시는 21일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수돗물 식수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20일 문래동 일대 아파트를 중심으로 붉은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에 따른 것으로 조사 결과 이같이 권고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현재 식수 사용 중단 권고는 문래동 4∼6가 일대 아파트 1314세대에 내려졌다.상수도 본부 관계자는 "문래동 일대 수돗물은 식수 음용 기준에 부합한다"면서도 "사태 추이가 어떻게 될지 모르고 불안감이 있는 만큼 식수는 아리수 병물 등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안예은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자신을 지목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당사자를 고소했다.안예은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는 21일 "안예은이 지난 5월 28일 허위 사실 유포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해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안예은 본인과 안예은이 당시 재학 중인 학교의 학생이나 선생님들, 그리고 관련 심리상담사 등 관련자에게 사실 및 진위를 확인 한 바 전혀 그러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사 및 안예은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에게 더 이상 허위 사실 유포를 중단해 줄 것을 고지 및 경고,
코칭 전문 기업 동화세상에듀코(대표 김영철)는 21일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서울 국제 도서전’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도서시장과 출판산업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책 축제다.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국내 313개사와 주빈국인 헝가리를 비롯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41개국 118개사가 참여한다.동화세상에듀코 부스(B홀)는 대표 프로그램 ‘상상코칭’에서 제공하는 상상코칭 앱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미국이 북한과 중국을 모두 최악의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했다. 미국이 무역갈등과 비핵화협상 등으로 대치 중인 양국을 모두 인신매매 국가로 지정하면서, 이들을 둘러싼 긴장관계도 한층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년 인신매매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북한과 중국은 모두 최저 등급인 3등급(Tier 3)으로 분류됐다. 북한은 미 국무부가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단 한 번도 3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다.인신매매 실태보고서는 각국 정부가 인신매매 방지를 위해 준수해야 할 최소 기준(T
그룹 세븐틴이 비행기에 늦게 탑승해 피해를 입은 승객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실은 비행기에 함께 탄 한 승객이 SNS를 통해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해명에 나섰다. 소속사는 21일 “세븐틴은 정확한 시간에 도착했으나 서류문제로 인해 30분 정도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악화로 30분, 서류문제로 지연된 30분으로 총 1시간 연착이 된 것”이라며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제시간에 수속을 마쳤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또 “지연된 점에 대해 승객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
여행 칼럼니스트로 알려진 기업인 주영욱(58) 씨가 필리핀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께 필리핀 현지 경찰은 안티폴로시 길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주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주씨는 양손이 결박당한 상태였다. 정확한 사망 시각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호텔 키를 통해 숙박 내역을 조사, 주씨의 시신임을 확인하고 한국 경찰에 통보했다. 이에 경찰청 외사국은 19일 수사팀을 필리핀에 급파해 현지 경찰과 함께 수사 중이다. 주씨는 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안전경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공단은 20일 올림픽공원 본사에서 내·외부 참여형 의결기구인 ‘안전경영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안전한 스포츠활동 및 환경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안전경영위원회는 안전경영에 관한 심의 및 자문기구로, 제1기 위원회는 조재기 공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근로자대표, 안전관련전문가 6인 등 총 10명 내외로 구성됐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사고예방 및 안전대책을 포괄하는 안전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
메신저 개발사 ‘라인’이 일본에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일본 블록체인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재팬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는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LVC가 비트맥스(BITMAX)라는 이름의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관계당국에 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1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가 관련 내용을 전한 바 있지만, 거래소 이름까지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라인은 해당 거래소를 통해 자체 토큰인 ‘링크’ 등 암호화폐 매매를 실시한다.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피살 사건의 배후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아라비아 왕세자가 있다는 유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빈 살만 왕세자의 향후 방한 일정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녜스 칼라마르 유엔 초법적 사형에 관한 특별 보고관은 1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왕세자를 포함한 사우디 고위 관료들이 사적으로 개입한 것을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는 신뢰할만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반체제 언론인 카슈끄지는 지난해 10월 터키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을 방문했다가 대기 중인 사우디 요원들에 의해
경찰이 배우 윤지오씨의 후원금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최근 윤지오 관련 국내 은행계좌 2개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윤씨 수사는 박훈 변호사의 고발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월 26일 박훈 변호사는 "윤씨가 허위 주장을 통해 후원금을 모으고 경찰의 경호, 호텔 숙박 제공 등의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며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윤씨는 미국의 한 펀딩사이트에서 20만 달러(약 2억3392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했으나 고발을 당한 뒤 후원금 모금을 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일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재일동포 모국수학생들에게 1억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조재기 공단 이사장과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를 통해 공단은 학생 20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은 재일동포 3∼4세대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공단은 당시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국내 배달 앱 점유율 1위 업체 ‘배달의 민족’이 연예인과 SNS 인플루언서에게 할인 쿠폰을 여러 장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배달의 민족은 할인 쿠폰 제공을 취소했다. 배달의민족은 19일 오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배달의 민족은 “많은 분의 이야기를 찾아보고, 듣고 또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희의 생각이 짧았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1만원 할인 쿠폰인 ‘쏜다 쿠폰’에 대해 “받은 사람
LG전자가 장애인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 배상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LG전자 임직원 30여 명은 19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재활원을 방문해 책장, 서랍장 등 가구를 직접 만들어 재활원에 전달했다. 은평재활원 장애인들도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은평재활원은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거주시설로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재건축을 마쳐 장애인들이 사용할 가구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날 LG전자는 서울재활병원에 공기청정기 80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송가인은 20일 새벽 전라도 광주에서 스케줄을 마친 뒤 귀가하던 중 전북 김제시 인근의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송가인이 탑승한 차량이 크게 파손됐지만 송가인과 매니저 등 탑승자는 큰 부상을 당하지는 않았다. 송가인 측은 20일 “송가인이 이날 오전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전북 도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기준 점수를 충족하지 못해 일반고 전환 절차를 밟게 된다. 전북도교육청은 20일 "상산고가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기준 점수(80점)에 미달하는 79.61점을 받아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상산고는 총 31개 지표 가운데 ‘학생·학부모·교원의 학교 만족도’(각 3점·2점·3점 만점)와 ‘다양한 선택과목 편성운영’(5점 만점) 등 15개에서 만점을 받는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반면 사회 배려 대상자를 뽑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목선 삼척항 진입 사건과 관련 “허위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20일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게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