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 목선 삼척항 진입 사건과 관련 “허위보고나 은폐가 있었다면 철저히 조사해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장관은 20일 오전 11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지난 15일 발생한 북한 소형 목선 상황을 군은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발생 이후 제기된 여러 의문에 대해서는 한 점 의혹이 없도록 국민들게 소상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 장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의 경계작전 실태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책임져야
서울 강남 경찰서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교통사고로 조사 중인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감찰을 받고 있다. MBC는 19일 "강남경찰서 교통조사계 소속 A경장이 이달 초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중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민원이 제기돼 내부 감찰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A경장은 여성 피의자 B씨의 접촉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술자리로 이어졌고 여성이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자 성관계를 맺었다. 술에서 깬 여성은 자신이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깨닫고 곧바
20대 남성이 생후 3개월 된 강아지에게 수간을 시도하고 저항하는 강아지를 마구 때리는 등 학대한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다. 사람이 동물을 상대로 수간을 시도한 행위는 매우 드물다. 이 때문에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난 지금 가해자의 처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20만명 이상 동의했다. '이천에서 벌어진 동물 수간 사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동물 학대에 대한 범국가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청원 마감일까지 이틀 앞둔 17일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다.서울동물학대방지연합 소속 청원인은 "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촛불집회’가 열린 2016년 간첩 사건을 조작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군인권센터는 17일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시민은 ‘간첩’ 이었다.간첩 조작으로 재기를 노리는 안보사 (舊 기무사)”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기무사는 간첩 사건을 조작하고 있었다. 간첩으로 지목한 대상은 다름 아닌 ‘촛불 시민’이었다”고 주장했다.권인권센터는 “당시 박근혜 정권과 기무사는 다른 한편에서 국정 농단에 분노하여 거리로 나섰던 연 인원 1.600만명의 시민을 간첩
한국인 10명 중 4명은 유튜브로 뉴스 동영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9(D'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에 의해 지난 13일 공개됐다. 이 보고서는 각국 디지털 뉴스 이용 및 생태계 현황을 매년 다루고 있다. 올해는 유튜브의 뉴스채널 부상을 비중있게 다뤘다.연구소 올해 38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튜브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뉴스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한국이 40%로 나타났
울산의 한 여성 경찰관이 퇴근 후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적발돼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다.공무원 복무규정에는 공무 외 영리 목적으로 다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여성 경찰관이 근무시간 외 유흥업소에 일하다 적발된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드물다. 지난 13일 UBC 프라임뉴스에 따르면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30대 여경 A씨가 감찰 결과 적발됐다. A씨는 조사과정에서 "금전적 어려움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겸직 의무 위반 규정이 있는지 몰랐다"고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요청해 문재인 대통령 손자의 학적변동서류를 제출한 학교 관계자들이 교육청으로부터 경고·주의 처분을 받았다.서울시교육청은 13일 "문 대통령의 손자 A군이 다닌 B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5일까지 감사를 벌여 교장 등 5명에게 경고·주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징계 사유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B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곽 의원실에 A군의 학적변동서류를 제출할 때 개인정보 보호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생년월일과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은 수정테이프로 가린 뒤 복사하는 방식으로
경찰이 고유정 의붓아들 돌연사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2일 "고유정의 의붓아들 A군(4) 사망사건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재수사에 착수한 이유는 고유정씨의 전남편 살해사건을 계기로 A군의 사망 경위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돌연사'가 아닌 '질식사'일 가능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고씨의 전남편 살해사건과 의붓아들 사망사건이 발생한 시점이 가깝다는 점도 의문을 더하고 있다. A군은 지난 3월 2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고씨의 현재 남편 B씨와 함께 잠을 자던
한국인 33명이 탑승한 헝가리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추돌한 바이킹 시긴의 선장 유리 C.(64)가 두 달 전에도 사고를 냈던 것으로 밝혀졌다.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검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바이킹시긴호 선장 유리.C(64ㆍ구속)가 지난 4월 네덜란드에서 유사한 선박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현지 해운 전문매체 ‘하요자스’도 지난 4월초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유람선과 유조선 간 충돌 사고 당시에도 유리.C가 유람선을 몰았다고 전했다. 당시 유람선은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겐트로 향하고 있었고, 승객 171명이 타고 있었다.매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후원금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한 회원이 질병을 이유로 생활고를 호소해 수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았으나 “후원금을 노린 전문 사기범의 소행 같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형사사건으로 번지고 있는 것. 이 사건의 여파로 4일 ‘보배드림 후원금 모금 피해자’ 네이버 카페가 개설됐으며 피해를 호소하는 이들이 200명이 넘는다.보배드림 회원 A씨는 지난 5월 이 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A씨는 본인이 재생불량성빈혈 환자라고 밝힌 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나 경제적 활동
유시민 노무현 재단 이사장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합동 인터넷방송 ‘홍카레오’가 3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변상욱 YTN 앵커의 진행하에 △보수와 진보, △한반도 안보 △리더십 △패스트트릭 △민생경제 등의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홍 전 대표는 유 이사장의 정계복귀설을 물으며 “내 보기에 100% 들어온다”고 말했다. 이에 유 이사장은 “그런 일은 절대 없다”고 해명했지만, 홍 전 대표는 “절대는 스님 담뱃대”라고 받아쳤다.유 이사장은 여권 잠룡에 대해 “현재 (대권 도전) 의사를 가진 분들이 10여명 정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에 대한 ‘강제 노역형’ 보도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4월 열린 노동당 제7기 4차 전원회의에 참석한 후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지난 5월 31일 "김영철은 노역刑, 김혁철은 총살" 제목으로 "북한이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의 실무 협상을 맡았던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와 외무성 실무자들을 협상 결렬 책임을 물어 처형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조선일보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하며 대미 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통일전선
조선일보가 주관하는 ‘청룡봉사상’ 등 민간기관 상을 받은 공무원의 인사상 특전이 폐지된다. 정부는 3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정부와 민간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거나 민간기관이 단독으로 주관하는 상을 받은 공무원의 특별 승진이나 승진 가점 제도를 폐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승진 기준이나 절차를 사전에 공지하고 엄격한 공적심사를 통해 우수 공무원을 선발하겠다”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고 조직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 우대 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정부의 이번 결정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의 CCTV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술에 취해 당시의 행동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영상에서 남성은 10여 분 동안 닫힌 문 주변을 서성였고,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도어락을 비춰보는 등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JTBC가 29일 공개한 추가 영상에서 남성은 여성을 따라 들어가려다 실패하자 도어락 비밀번호를 눌러보고 문을 두드렸다. 남성은 닫힌 문을 열기 위해 휴대전화 손전등을 도어락에 비추고, 계단에 오르는 등 10분 동안 문 앞을 서성거렸다. 영상에는 이 남성이 집 주변 골목부터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을 선처해 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가 공개됐다. 29일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조두순의 아내 A씨가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 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조두순 아내가 작성한 탄원서에는 “(조두순이)한 번도 화를 내본 적 없으며 예의를 아는 사람”이라며 “밥이며 반찬이며 빨래며 집 안 청소나 집안 모든 일을 저의 신랑이 20년 동안 했다. 신랑이 술을 마시고 방황하는 것 외에는 저의 마음도 집안도 참으로 평화로운 가정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실화탐사대’ 제작진과 만난 A씨는 ‘(조두순과)아직 이
‘무한도전’에서 ‘굿닥터’로 이름을 알린 정신과 의사 김현철씨가 성범죄 의혹에 휩싸였다.MBC 'PD수첩‘은 28일 ’굿 닥터의 위험한 진료‘라는 제목으로 김현철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의 실체를 파헤쳤다. 'PD수첩‘은 김씨가 정신질환자의 불안한 심리를 파고들어 ‘그루밍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증언을 공개했다.김씨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한 여성은 최소 2명 이상이다. 환자 A씨는 김씨가 제의한 일본 여행을 따라갔다가 성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 여러 차례 성관계 제안을 거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2017년 김씨에게
‘신림동 강간미수’ 영상 속 피의자가 긴급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9일 "A씨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자택에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27일 오후 6시30분경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신림동 강간범 영상 공개합니다'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은 1분24초 분량의 CCTV(폐쇄회로화면)으로 A씨는 한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갈 때 같이 따라들어가려고 했다. 그러나 간발의 차이로 현관문이 잠기며 A씨는 집안으로 들어가는 데 실패했다
아시아경제 사주인 최상주 KMH아경그룹 회장(59)이 성 접대 의혹이 제기되자 돌연 사퇴했다. KBS 시사기획 창은 28일 최상주 회장 성 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과 사업 파트너 관계였던 A 씨는 “2014년부터 5년간 최 회장에게 31번에 걸쳐 여성들을 소개했다. 최 회장이 이 여성들과 성관계를 하면 내가 대가를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최 회장하고 여자하고 자고 나면 가격을 정하는데 작다 많다며 싸웠다”고 말했다. 성 접대 방식은 A 씨가 문자메시지로 최 회장에게 여성들의 직업과 연령, 신체적 특성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21일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에서 합장을 하지 않은데 대해 사과했다. 불교계로부터 비판을 받은지 7일만이다. 황교안 대표는 28일 당 공식 채널 ‘오른 소리’에서 방송된 ‘정미경 최고의 마이크’에서 “제가 미숙하고 잘 몰라서 다른 종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불교계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불교 등 다른 종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이에 따른 행동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합장 등 불교 의식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 “저는 크리스천으로 계속 생활
가수 프라임(39·정준형)이 SNS에 올린 ‘양현석 술 접대’ 폭로 글이 새삼 화제다. 3년 전 프라임이 폭로한 글이 양현석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맞물려 주목을 받은 것. 프라임은 2016년 8월 YG 소속 방송인 유병재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고 “내가 밤마다 양현석 술 접대했으면 이맘때쯤 저 자리일 것”이라며 “난 그 어두운 자리가 지긋지긋해 뛰쳐나왔다”고 폭로했다. 현재 이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프라임은 양현석 대표의 부인인 이은주, 송백경, 김우근 등과 함께 혼성그룹 무가당 멤버로 활동했으며 한때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