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이혼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일부 전했다. 송혜교는 최근 한 주얼리 브랜드 홍보 일환으로 홍콩 매거진 태틀러(tatler)와 인터뷰에서 "운명은 내가 커다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오는 것이라고 본다. 그냥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지난 18일 진행됐으며 송중기와 이혼조정이 성립되기 4일 전이다.송혜교는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길 원한다. 지금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송혜교가 이 말은 한 것은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황에서 이미 마음을 비운 때문으로 추측된다. 송혜교는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법원이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거주지를 현주소로 제한하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과 전화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전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의 연락을 금지했다. 또 보증금 3억원과 향후 재판에 성실히 출석하라는 조건도 달았다.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건부 보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보석 석방한 항소심 재판부의 결정과 유사하다.
2019년 7월 채용된 쌍용건설 대졸 신입사원 17명이 최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곳에는 중증 장애인들이 모여 자립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뇌질환과 지체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식사와 목욕, 마사지 및 재활운동을 도왔다. 신입사원 장
일본 본사 임원의 한국 불매운동 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유니클로’가 재차 사과했다. 국내 ‘유니클로’를 운영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냈다. 지난 17일 사과한 뒤 5일만에 다시 사과한 것이다. 에프알코리아는 "최근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실적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과 관련, 한국의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부족한 표현으로 저희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을 불쾌하게 한 점에 대해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사천지방 요리 ‘마라탕’을 판매하는 일부 음식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지난달 3일부터 약 한달간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점검한 결과, 37곳이 위생 불량 등 식품위생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는 유명 음식점인 ‘손오공마라탕’ ‘마라토끼’ 등이 포함됐다.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ㆍ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 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제품 사용ㆍ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송중기(34)ㆍ송혜교(37) 부부의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 1년 9개월만에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끝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0시 두 사람의 이혼 조정 기일을 비공개로 열어 조정을 성립했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송중기 측은 지난달 26일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혼 조정이란 부부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가정법원의 조정에 따라 이혼하는 절차다. 조정으로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면 확정판결과 같
질병관리본부가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남에서 모기감시를 진행한 결과 채집모기 10마리 중 7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여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경보가 발령된다. 이번에는 하루 평균 1037마리(71.2%)의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된 것이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이트진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한 차량 모집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차량은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다.올해 지원하는 이동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과 일반 차량 두 종류이다. 신청 가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했다. 하지만 개헌 발의선 달성은 실패해 '전쟁 가능 국가'를 변신을 꾀하려는 아베의 야심은 벽에 부딪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21일 자민당과 공명당은 124석(선거구 74석·비례대표 50석) 중 71석을 얻으면서 기존의 70석과 여당 성향 무소속 3명을 합쳐 과반을 확보했다. 하지만 개헌에 찬성하는 일본유신회가 확보한 16석이 가세해도 개헌 발의에 필요한 164석은 넘지 못했다. 개헌하려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마블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를 비롯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의 주요 배우들을 소개했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테나역), 셀마 헤이엑(에이작역), 리아 맥휴(파이퍼 역), 리처드 매든(이카리스역), 쿠마일 난지아니(킹고역), 로렌 리들로프(마카리역), 브라이언 티리 헨리(파스토스역)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마동석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도 전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기상청은 “현재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동남쪽에서 시속16km로 북진중이며, 내일(20일)오전 전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일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현재 피해상황은 도로침수 1건, 배수지원 4건, 주택침수 5건, 주택 하수관역류 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비의 양에 따라
롯데제과 전 직원이 롯데 본사 건물에서 투신 소동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19일 오전 9시께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 롯데제과 18층 난간에 서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였다.소방 당국은 1층에 에어매트리스를 설치하고 사고에 대비했으나 A씨는 사측의 설득으로 오전 10시40분께 옥상에서 스스로 내려왔다. A씨는 이달 초 전광훈 목사가 청와대 앞에서 진행하던 ‘단식기도회’에 참석해 전 목사와 인터뷰에서 “롯데제과 임직원이 6800명이고, 신우회가 2천명이다. 총무과 직원으로서 협조를 구하면 (대통령 탄핵) 서명을
KBS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일장기와 자유한국당 로고가 합성된 이미지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KBS는 19일 “어제 9시 뉴스에서 다룬 일본 제품 불매운동 관련 리포트에서 특정 정당의 로고가 노출됐다”며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해 화제가 되고 있는 동영상(GIF) 파일을 앵커 뒷 화면으로 사용하던 중 해당 로고가 1초간 노출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KBS는 이어 “관련 내용 파악 즉시 홈페이지 등에서 해당 리포트의 서비스 중지와 이후 내용 수정 등 시정조치를 했다”며
마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하나씨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19일 선고 공판을 열고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명령했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수회에 걸쳐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지만, 매매는 단순 투약 목적이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며 “두 차례의 다른 전과 빼고는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도 감안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이 판사는 또 “집행유예 기간이 끝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현대미술 프로젝트인 ‘apmap 2019 jeju’를 7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일대에서 진행한다. 야외 공공미술 기획전 《apmap 2019 jeju – islanders made》는 제주의 거친 자연환경 속에서 극복하고 순응하며 고유한 삶의 방식과 문화를 쌓아온 제주 사람들을 현대미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apmap 2019 jeju – islanders made》는 ‘제주 사람’을 주제로 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는 젊은 작가와
유도선수 신유용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유도부 코치에게 징역 6년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군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해덕진)는 18일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8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 정보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의 10년간 취업제한을 내렸다. 하지만 검찰이 청구한 전자장치(발찌) 부착명령은 기각했다.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고 당시 상황이나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증인들의 법정진술 등을 감안할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로 긴급체포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병국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경찰에 따르면 정병국은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정씨로 특정하고 17일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올해에만 수차례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음란행위를 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점을 감안해 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병국은 이날 소속팀 전자랜드를 통해 현역 은
가수 구하라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최종범씨 재판에 구하라가 증인으로 출석했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부장판사 오덕식)의 심리로 열린 최씨 세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구하라와 구씨의 동거인 A씨 전 소속사 대표 B씨가 증인으로 나섰고, 구하라와 A씨는 증인지원 서비스를 신청해 재판에 비공개로 출석했다.재판부는 증인 신문에 앞서 “증인의 요청과 피해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재판을 비공개하기로 했다”며 "증인과 증인의 가족 등 관련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법정에서 퇴정해달라"고 밝혔다.증인
일본의 고도 교토(京都)에 위치한 유명 애니메이션 회사에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3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 35분께 교토시 후시미(伏見)구 모모야마(桃山에 있는 애니메이션 제작회사 ‘쿄애니(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이 났다.소방차 30대가 긴급출동해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지만, 3층 건물이 전소하면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직원 등 70여명이 근무 중이었고 다수가 변을 당했다. 이중에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직원들도 상당수
트로트 가수 김유라가 자신의 노래를 빼앗겼다고 주장했다.18일 방송된 ‘뉴스데스크’에서는 김유라가 자신의 노래 ‘먹물 같은 사랑’을 다른 가수가 부르고 있다고 호소했다.김유라에 따르면 3년 전 작곡가 A씨에게 3천만 원을 지급하고 ‘먹물 같은 사랑’이라는 곡을 사고, 이 곡이 포함된 정규 앨범 2집을 발표했다. 하지만 김유라는 최근 똑같은 노래를 제목만 바꾼 채 다른 가수가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이에 김유라는 “곡을 받을 때 계약서를 써야 되는 건지도 몰랐다. 무명 가수라서 늘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심경을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