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매운동의 일환으로 등장한 SNS ‘일본 여행 가는 매국노 팔로우하는 계정’이 폐쇄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계정이 폐쇄된 날짜는 지난 21일이다.해당 계정은 SNS에 일본 여행 인증 사진을 올리는 계정을 팔로우하며 ‘매국노’라 칭해 논란이 됐다. 이후 ‘매국노 팔로우’계정의 팔로우 수는 급증했다. 해당 계정을 폐쇄한 이유에 대해 운영자는 SNS를 통해 “저희 할머니도 일본을 피해 간도에서 살다 내려오신 피해자이다”라며 “우리는 일본에게 사과받아야 하는 나라다. 건방지게 쟤네가 우리에게 큰 소리 칠 입장 아니다
살균제 원료를 제조한 SK케미칼과 판매사인 애경산업 등 사건 관계자 34명이 무더기로 기소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는 2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살균제를 제조 ·유통·판매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한 책임자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대상 가운데는 내부 정보를 누설한 환경부 공무원,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소환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도 포함됐다.검찰은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이 포함된 ‘가습기 메이트’와 이마트 자체브랜드(
투썸플레이스 전 직원 유족이 회사를 상대로 9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유족측은 "회사 상사의 도를 넘은 강압적 지시를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지난 달 말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투썸플레이스는 "상사의 갑질 행위는 없었다"라는 입장이나 유족의 설명은 다르다. A씨는 2007년 10월 CJ푸드빌에 입사해 근무하다 투썸플레이스로 소속이 바뀐 뒤 지난해 10월까지 각 매장의 영업 및 품질·위생관리 업무 일을 수행했다. 송씨가 업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 것은 팀장이 새로온 뒤부터다. 유족측에 따르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의 딸을 KT에 부정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22일 김성태 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석채 전 KT회장을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도록 돕는 대가로 딸 김모씨부정채용 시킨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KT 실무자들이 ‘김 의원에게 접촉해 증인 채택을 무마시켰다’고 보고한 문건과 이 전 회장이 서유열 전 KT 사장(수감 중)에게 “김 의원 딸이 정규직 근무할 수 있게 해보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23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클락 카운티 지방 검찰은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여성 측이 합리적인 의심을 뛰어넘을 법의학적 증거를 제출하지 못한 것이 결정적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캐서린 마요르가라는 여성은 2009년 6월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호날두가 입막음을 위해 37만 5000달러(약 4억원)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이에 호날
아프리카TV BJ 쯔양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본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쯔양은 22일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제 동창이라면서 저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남겼다”고 설명하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쯔양은 “방송하면서 한번도 숨기지 않고 몇차례 얘기했었는데, 학창시절 호기심에 친구들과 몇번 술·담배를 한 것은 맞다. 이건 누가 뭐래도 제가 잘못한 것이 맞고 정말 죄송하다"라고사과했다.이어 "학교를 1년 쉬었다고 전에 말씀드렸는데, 제가 중학교 때 많이 소
이태임(33)의 남편 A씨(45)가 주식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23일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사기혐의로 기소된 A씨는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014년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됐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고 석방됐다.,한편 이태임은 지난해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과 ‘마라샹궈’등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제조한 음식점들이 적발되면서 네티즌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마라탕’, ‘마라샹궈’등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원료 공급업체 63곳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7곳(58.7%)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10곳 중 6곳이 마라탕을 비위생적으로 제조한 것이다. 음식점은 23곳, 원료 공급업체는 점검 대상 14곳 모두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번화가 곳곳에 자리한 ‘마라탕’, ‘마라샹궈’ 전문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만들 수
일본 경제동우회(經濟同友會) 사쿠라다 겐고(櫻田謙悟) 대표간사가 "한국의 일본 상품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46년 설립된 경제동우회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일본의 3대 경영자 단체로 꼽힌다.사쿠라다 대표간사는 22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일 관계와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영향에 대한 질문에 “(한국과의 정치적 대립이) 양국에 플러스로 작용하는 것은 물론 없을 것”이라며 “양국 소비자 모두 품질이 좋고 가격이 합리적인 것을 선택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인 이유에
배우 송혜교가 이혼을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일부 전했다. 송혜교는 최근 한 주얼리 브랜드 홍보 일환으로 홍콩 매거진 태틀러(tatler)와 인터뷰에서 "운명은 내가 커다란 노력을 하지 않아도 오는 것이라고 본다. 그냥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지난 18일 진행됐으며 송중기와 이혼조정이 성립되기 4일 전이다.송혜교는 "올해는 개인적인 시간을 갖길 원한다. 지금은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송혜교가 이 말은 한 것은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한 상황에서 이미 마음을 비운 때문으로 추측된다. 송혜교는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게 법원이 조건부 보석을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보석 조건으로 거주지를 현주소로 제한하고,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과 전화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 전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의 연락을 금지했다. 또 보증금 3억원과 향후 재판에 성실히 출석하라는 조건도 달았다.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건부 보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보석 석방한 항소심 재판부의 결정과 유사하다.
2019년 7월 채용된 쌍용건설 대졸 신입사원 17명이 최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마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곳에는 중증 장애인들이 모여 자립적인 삶을 살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쌍용건설 신입사원들이 사회 초년생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입사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뇌질환과 지체 장애 등을 앓고 있는 장애우들을 위해 식사와 목욕, 마사지 및 재활운동을 도왔다. 신입사원 장
일본 본사 임원의 한국 불매운동 폄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유니클로’가 재차 사과했다. 국내 ‘유니클로’를 운영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냈다. 지난 17일 사과한 뒤 5일만에 다시 사과한 것이다. 에프알코리아는 "최근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실적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과 관련, 한국의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부족한 표현으로 저희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많은 분을 불쾌하게 한 점에 대해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 사천지방 요리 ‘마라탕’을 판매하는 일부 음식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지난달 3일부터 약 한달간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점검한 결과, 37곳이 위생 불량 등 식품위생법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 가운데는 유명 음식점인 ‘손오공마라탕’ ‘마라토끼’ 등이 포함됐다.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ㆍ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 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제품 사용ㆍ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송중기(34)ㆍ송혜교(37) 부부의 이혼 조정이 성립됐다.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 1년 9개월만에 법적으로 부부 관계를 끝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 12단독(장진영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0시 두 사람의 이혼 조정 기일을 비공개로 열어 조정을 성립했다. 서울가정법원 관계자는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송중기 측은 지난달 26일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이혼 조정이란 부부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가정법원의 조정에 따라 이혼하는 절차다. 조정으로 양측의 합의가 이뤄지면 확정판결과 같
질병관리본부가 22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경남에서 모기감시를 진행한 결과 채집모기 10마리 중 7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여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경보가 발령된다. 이번에는 하루 평균 1037마리(71.2%)의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된 것이다.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이트진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한 차량 모집 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차량은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후원금을 모아 마련한다.올해 지원하는 이동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과 일반 차량 두 종류이다. 신청 가
21일 치러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확보했했다. 하지만 개헌 발의선 달성은 실패해 '전쟁 가능 국가'를 변신을 꾀하려는 아베의 야심은 벽에 부딪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21일 자민당과 공명당은 124석(선거구 74석·비례대표 50석) 중 71석을 얻으면서 기존의 70석과 여당 성향 무소속 3명을 합쳐 과반을 확보했다. 하지만 개헌에 찬성하는 일본유신회가 확보한 16석이 가세해도 개헌 발의에 필요한 164석은 넘지 못했다. 개헌하려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로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마블스튜디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를 비롯한 신작들을 공개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의 주요 배우들을 소개했다. 마동석은 안젤리나 졸리(테나역), 셀마 헤이엑(에이작역), 리아 맥휴(파이퍼 역), 리처드 매든(이카리스역), 쿠마일 난지아니(킹고역), 로렌 리들로프(마카리역), 브라이언 티리 헨리(파스토스역) 등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마동석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주도 전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기상청은 “현재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소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동남쪽에서 시속16km로 북진중이며, 내일(20일)오전 전남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다. 일부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현재 피해상황은 도로침수 1건, 배수지원 4건, 주택침수 5건, 주택 하수관역류 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비의 양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