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올해 7월은 지구 표면과 해수면이 역사상 최고 더웠던 걸로 나타났다.세계기상기구(WMO)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WMO는 "올해 7월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6.95도로 1940년 관측과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월별 기록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관측 자료는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지구 해수면 평균 온도도 올해 7월 섭씨 20.95도로, 1991년에서 2020년까지의 평균 해수면 온도보다는 0.51
[이코리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도 실국과 시군, 대학과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김동연 지사는 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을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 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실국과 시군, 대
[이코리아] 항명 혐의로 보직 해임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국방부에 정면으로 맞섰다. 현재 국방부 검찰단은 박 단장을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이와 관련 박 대령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채 상병의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사건 발생 초기 윤석열 대통령께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하셨고, 저는 대통령님의 지시를 적극 수명했다"고 말했다.박 대령은 수사 결과 지해병 1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이코리아] 정신질환자 돌봄에 대한 인프라와 정책적 지원이 부족해 환자의 가족들이 고통받고 있다.최근 10년 새 정신질환자들은 병원은 적게 가고 교정 시설에 더 많이 갔다. 법무부자료에 따르면 전국 교정시설 내 정신질환자는 「정신건강 복지법」이 개정된 2017년 3,379명에서 2022년 5,622명으로 5년 새 약 66%나 증가했다.반면에 최근 10년간 대학병원 정신과 보호병동수는 18% 감소했고 환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기간과 응급실 방문 횟수는 크게 줄었다.2017년 개정된 「정신건강 복지법」은 강제 입원 절차를 까다롭게 바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인제 시의원은 8일 「서울특별시 친환경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서울시가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학교급식에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방사능 등 유해물질’사용을 제한했다.또한, 시장에게 학교에서 사용되는 식재료가 관계 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의무를 규정하고, 이에 따라 서울시장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
[이코리아]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7일부터 경남 관내 시설물 현장을 점검하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7일 경상남도 고성군 두호 배수장 사전 정비 상태 점검을 시작으로 오늘(8일) 칠산지구 사업 현장 등 경남 일대의 시설물·사업 현장을 찾아 시설물 가동현황 및 주변 설비 등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 카눈의 경로가 경남 남해안을 시점으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당부했다.또한, 이번 태풍에 농경지 침수
[이코리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사 방호와 환경미화 등 야외 근무로 온열질환에 노출된 경기도 소속 현장 근무자들에게 격려 물품을 지원한다.온열질환 예방물품 지급은 김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폭염속에서도 현장에서 근무할 수밖에 없는 청사 방호 및 순찰, 환경감시, 도로보수, 온실재배,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고 있는 청원경찰, 공무직원, 기간제근로자 650여 명이다. 지급되는 격려 물품은 야외에서 일정 기간 냉기를 유지할 수 있는 ▲얼음조끼 ▲얼음 목걸이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 포도당 등을 포함한 폭염응급키트 3종으로, 현장 근무
[이코리아]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방향으로 진로를 변경 비상이 걸렸다. 카눈은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오는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 태풍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hPa, 최대풍속은 시속 126㎞이다. 강도 등급은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수준의 ‘강’으로, 일본 규슈 남북을 잇는 규슈 신칸센도 어제부터 열차 운행을 중단한 상황이다.이번 태풍이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 확실한 가운데, 태풍이 서쪽으로 틀어지면서 수도권
[이코리아] 유난히도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의 한복판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쏟아지는 비와 기록적인 폭염으로 우리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무들도 혹독한 시간을 견디고 있는 듯하다. 이 시기에 동그랗고 새빨간 열매로 우리에게 화사함을 선사해주는 나무가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해당화이다.해당화 하면 먼저 떠오르는 동요가 있다. 장수철 작사, 이계석 작곡의 ‘바닷가에서’라는 동요이다. 이 동요의 첫 소절에는 ‘해당화가 곱게 핀 바닷가에서. 나 혼자 걷노라면 수평선 멀리….’라는 노랫말이 담겨있다. 동요에서
[이코리아]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환경 현안이다. 플라스틱은 바다를 떠다니는 해양 쓰레기의 90%를 차지한다.국제연합(UN)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중 하나로 해양생태계 보호를 선정했고, 2025년까지 해양쓰레기를 상당한 수준으로 감축할 것을 세부목표로 제시했다.G7 정상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포장지 사용을 제한하는 '해양플라스틱 헌장'이 채택됐다. 또 G20 정상회의에서는 205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추가 발생량을 제로화하는 '오사카 블루 오션 비전'이 합의됐다.미국은 해양쓰레기 문제
[이코리아] 묻지마식 흉악범죄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법무부는 ‘사법입원제’ 도입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있다. 신림역과 서현역 일대에서 일어난 범죄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인 최모씨는 조현성 인격장애자(분열성 성격장애)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피해망상 등 정신질환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우려가 큰 일부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입원 및 격리 제도인 ‘사법입원제’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코리아] 지난 1일 폭염 속에서 개막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부실한 준비와 미숙한 운영으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외신은 한국의 기록적인 폭염을 이번 사태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영국 BBC는 3일(현지시간) “행사 첫날 밤에 약 400건의 온열질환의 사례가 보고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캠프장에 있는 임시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행사가 열린 전라북도의 기온은 섭씨 35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BBC는 이어 “한국의
[이코리아] 감사원이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전면 시행되지 않는 데 환경부 책임이 있다며,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감사원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 시행유예’ 관련 공익감사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의 청구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결과다. 감사결과보고서를 보면, 국회는 일회용 컵의 부적정한 폐기로 인해 발생하는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 5월 19일 컵 보증금제도 도입에 관한 자원 재활용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같은 해 6월 9일 위 개정안이
[이코리아] 미국에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전기자전거에 대한 안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전기자전거를 페달과 전기 모터가 있는 2륜 또는 3륜 차량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평평한 표면에서 시속 20마일(약 시속 32Km)보다 빠르게 달릴 수 없도록 제한되어 있다.뉴욕타임즈는 최근 미국에서 10대가 전기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전기자전거의 위험성에 주목하는 기사를 29일 내놓았다. 뉴욕타임즈는 “전기자전거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2023년 여름에는 특히 청소
[이코리아] 폭염에 온열질환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어제(2일)까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만 23명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7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 습도, 낮은 풍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2022년부터 폭염에 의한 열사병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대상이 되었다.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2018~2023년 6월)간 온열질환 산재 승인된 건수는 총 117건이었다. 이중 61건(52%)이 건설업이었으며 제조업이 18건(15%)으로 뒤를
[이코리아]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2기에 참여하는 청년 30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김동연 지사는 3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2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처음 도전할 때 느낄 두려움과 걱정을 덜고 넓은 세상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기 바란다”며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다면 그 책임은 사회 구조와 기성세대의 책임이다. 도전이 쌓이면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코리아] 두산건설은 2일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7월 18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이 진행한 ‘미리 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촬영 중 적립된 금액이다. 당초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수해 피해 복구 기금으로 변경했다.두산건설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빠른 피해 복구로
[이코리아]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1차분 지급을 8월 말까지 완료한다.앞서 도는 지난 7월 21일 장애인 기회소득 수령자 2천 명을 선정해 25일부터 순차 지급 중이다. 8월 2일 기준으로 590명에 1억5765만 원을 지원했다.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선정자들이 운동 목표 등을 수립하면 가치 활동을 돕기 위한 1차분 기회소득을 순차적으로 현금 지원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이코리아]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1일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 꿈나무 선수들이 하계훈련을 하고 있는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을 찾아 격려했다.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하계 합숙훈련에는 육상 전종목 287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달 10일까지 진행된다.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2021년 대한육상연맹과 후원 협약을 맺고, 대한육상연맹 단백질 보충제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석준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는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과 함께 구
[이코리아] 초중고 1대1 코칭교육 전문브랜드 상상코칭이 1대1 대학생 입시 음성 상담 플랫폼 오디바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상상코칭은 과목수업부터 인성코칭까지 다루는 1대1 온∙오프라인 전문과외로, AI분석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성향 및 현 상황을 분석, 전문코치가 학생 별 맞춤 학습방법을 제공해 학습성취도 향상 효과를 목표로 한다.오디바이스는 대학생 멘토링 음성 상담 프로그램으로, 검증을 거쳐 등록된 대학생 멘토들이 현재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1대1로 음성 상담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