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이 음주 운전에 이어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노엘은 지난 7일 새벽 2시 30분경 서울 마포구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와 충돌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관련 채널A는 장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숨기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또 사고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게 금품을 건네려 하고 아버지의 신분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장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로부터 거짓 증언을 해달라는 종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최 총장은 5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정경심 교수가 전화해 (표창장 발급을)본인이 위임받은 것으로 해달라고 한 날 조국 교수를 바꿔줬다"며 "(조 후보가)‘그렇게 해주면 안 되겠느냐. 법률고문팀에 물어보니까 그러면 총장님도 살고 정 교수도 산다’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최 총장은 “부인 문제이고 조 후보는 전혀 상관이 없어서 거론하지 않았는데, 제가 정 교수를 시켜 예산을 따내려는 것을 거절했다는 말을 접하고 ‘이상한 사람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5촌 조카 조 모씨(36)가 조국 가족이 투자한 13억을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4일 최모 웰스씨앤티 대표를 소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운용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펀드)’가 월스에 투자한 과정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혐의를 밝혀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조씨는 조국 후보자 부인과 일가족 투자금 14억원을 모아 지난 2017년 8월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에 납입금액 대부분을 투자했다. 하지만 투자는 명목에 불과하고 실제로는 웰스 법인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 딸 조씨가 강용석 변호사와 네티즌을 고소한데 이어 자유한국당 주광덕, 곽상도 의원을 경찰에 고소했다. 조씨는 자신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네티즌을 고소했고, 주광덕 곽상도 의원에 대해선 고교 학생부 성적, 서울대 환경대학원 휴학신청서가 공개된 데 대해 정보통신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학생부는 본인이 신청한 것이 아니면 열람이나 발급이 어렵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조씨의 성적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본인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학생부가 넘어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이 여성 공직자에게 '출산' 발언을 해 입길에 올랐다. 정 의원은 2일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느닷없이 “결혼 안 하셨죠”라고 물었다. 이어 “우리 한국 사회의 앞으로 가장 큰 병폐는 출산율이다. 후보자가 참 훌륭한 분인데 그것까지 갖췄으면 정말 100점자리 후보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가 미혼인 점을 들어 출산하지 않은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난감한 표정을 지어 보인 조 후보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의사진행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여론이 찬성보다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한 결과 응답자의 54.3%가 조국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2.3%였다.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 실시한 동일한 1차 여론조사 결과(반대 54.5%, 찬성 39.2%)와 비교해보면 반대 응답은 0.2%포인트 감소했고, 찬성 응답은 3
라인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스티커를 판매하다 논란이 일자 급히 삭제했다. 라인은 28일 오후 9시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Stamps of Mr. Moon(미스터 문의 도장)'이라는 메신저용 스티커를 등록했다. 이 스티커는 문 대통령의 사진을 기괴하게 변형해놓은 그림과 함께 '약속? 뭐라고?', '그 말이 뭐였더라?', '파기!' 등 일본어 말풍선을 달아놓았다.이 스티커는 '미네오 마인'이라는 일본 작가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오 마인이 이런 스티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의 딸 조모씨가 외국어고등학교에 ‘정원 외 특례’로 입학했다는 야당의 주장과 달리 일반전형에 응시해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조씨는 2006년 한영외고 일반전형에 지원해 합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향신문은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 후보자 측이) 일반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기억하나, 당시 입학 자료가 보존기한이 지나 폐기되는 등 사정 때문에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씨가 다녔다고 전해진 한 입시학원 기록상으로도 조씨는 2007학년도 일반전형 합격자로 확
자유한국당 소속 정상혁 보은군수가 일본 극우 인사의 주장과 빼닮은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지난 26일 ‘주민소통을 위한 2019 이장단 워크숍’에서 “위안부 그거 한국만 한 것 아니다. 중국도 하고 필리핀도 하고 동남아에 다 했다. 그런데 다른 나라에 배상한 것은 없고 한국에는 5억불 줬다. 한일 국교 정상화 때 모든 것이 다 끝났다고 일본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의 돈을 받아 구미공단, 울산, 포항 산업단지 만든 것 아니냐. 그러니까 한국 발전의 기본은 5억 불 받아서 했다. 이게 객관적
강원도에서 중·고등학교 남학생 11명이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A(14)군 등 11명을 조사한 끝에 4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A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각각 성폭행했다. 이 같은 사실은 A양의 결석이 잦아지자 학교 상담 과정에서 드러났다. 학교당국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가해자 중 일부는 피해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장면을 불법 촬영했다는 진술을 확보
일본 정부가 한국 해군의 독도방어훈련에 대해 유감을 밝히고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일축했다.교토통신은 25일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한국 정부에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는 일본의 고유 영토”다. “한국군의 이번 훈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주한 일본대사관은 한국 외교부에,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김경한 주일 한국대사관 차석공사에게 전화로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외교부는 “일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한 한 청년에게 ‘수꼴’(수구 꼴통)이라고 했다가 논란이 된 변상욱 YTN 앵커가 “경솔한 표현에 대해 반성한다”며 사과 글을 올렸다.변 앵커는 25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어제 SNS에 올린 제 글이 논란이 되면서 무거운 마음으로 질책의 글들과 반응들을 읽으며 하루를 보냈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이어 “젊은 세대가 견고한 기득권층의 카르텔 속에서 공정함을 갈구하고 있음을 이해한다고 여겼지만 저 역시 기성세대의 시각으로 진영논리에 갇혀 청년들의 박탈감을 헤아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차량이라는 이유로 골프장에 주차된 렉서스 승용차 3대를 돌로 긁어 파손한 의사가 붙잡혔다.경기 김포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의사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 김포시 한 골프장 주차장에 주차된 렉서스 승용차 3대의 운전석 쪽 문을 돌로 긁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피해 차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추적한 끝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경찰에서 "골프를 치려고 골프장에 들
일제 식민지 지배의 합법성을 강조하는 ‘반일 종족주의’ 공동 저자인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우연씨가 일본 극우단체의 지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YTN은 이우연씨가 지난달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UN인권이사회 정기회의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항공료와 5박6일 체류하는 비용을 일본 극우단체로부터 제공받았다고 26일 보도했다. 이 씨는 UN인권이사회 정기회의에서 “조선인 노무자들의 임금은 높았고 전쟁 기간 자유롭고 편한 삶을 살았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당시 UN 인권이사회 회의 발언자 명단에 이 씨는 없었다. 당초 이 씨
대구 이월드에서 발생한 아르바이트생 사고는 잘못된 관행에 따른 인재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22일 피해자인 아르바이트생 A씨(22)가 입원한 병원에서 첫 대면 조사를 했다. A씨는 “놀이기구를 출발시키기 위해 좌석 안전바를 다 내린 뒤 다시 앞쪽으로 이동해야 했다. 당시 근무 교대 후 쉬는 시간이 와서 놀이기구를 탄 채로 승강장 쪽으로 이동하려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에 따르면 교대근무자 B씨(20)와 하루에 40분씩 교대 근무를 해온 A씨는 휴식시간이 되자 놀이기구 밖으로 나가기 위해 열차 뒤칸에 올
함께 생활하던 가출청소년을 살해하고 야산에 암매장한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2일 "살인 및 사체를 은닉한 혐의로 A(22) 씨와 동갑내기 2명 등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동거하던 B군(당시 17세)이 경찰에 자신들의 범죄행위를 진술하는 바람에 처벌받게 될 처지에 놓이자 앙심을 품고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B 군을 지난해 9월 8일 오산 내삼미동의 한 공장으로 불러내 집단폭행한 뒤 시신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지난 6월 6일 백골 상태로 발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내정에 대해 찬성과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서도 조 후보자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더불어민주당 당원플랫폼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조국 후보자 관련 글을 살펴보면 조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에 당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일부 당원들은 당의 지지율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국 후보가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조국 사수를 주장하는 당원들은 “가짜 뉴스 퇴출하고 조국을 끝까지 지켜라" “
고속도로 휴게소의 비싼 음식값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더불어 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아래의 글을 올렸다.“라면 한 그릇에 5000원, 김치 덮밥 한 그릇에 8000원. 반찬은 달랑 노란무 하나. 야박하기 그지없다! 명동 한복판 식당의 음식 가격이 아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지어 놓은 고속도로 여주 휴게소의 음식 가격이다. 맛도 별로고, 호구가 된 것 같아 기분이 상한다.”우 의원은 “휴게소 음식의 비싼 가격은 이용객의 불편을 가져오고 있다”며 ‘휴게소 감독법’을 대표 발의했다.‘휴게소 감독법은 한국도로공사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50일째 접어든 가운데 일본 내에서 ‘혐한’ 못지않게 친한(親韓)‘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일본 인기 SNS인 트위터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트위터에 '#좋아요_한국'이라는 해시태그가 늘고 있는 것. '#좋아요_한국'은 지난달 말부터 등장한 이후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도 있다는 것을 알리겠다"며 해시태그를 붙였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이 호응했다. 네티즌들은 “한국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있다” “나는 한국이 좋다. 한국의 음식
환경부는 20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8종의 경유차량 1만261대가 배출가스를 불법조작한 것으로 판단, 인증취소, 과징금 사전통지,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차량들은 2015년 5월부터 2018년 1월까지 판매된 경유차량 8종으로 아우디 A6 3종(FMY-AD-14-11, FMY-AD-14-10, HMY-AD-14-13), 아우디 A7 2종(FMY-AD-14-12, HMY-AD-14-08), 폭스바겐 투아렉 2종(FMY-AD-14-27, HMY-AD-14-19), 포르쉐 카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