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대우건설이 모기업 중흥그룹에 힘입어 베트남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2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달 18~23일까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해외부동산개발 실무진들이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고위급 관계자들을 잇달아 면담하고 현지에서 추진 중인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우선 대우건설은 전날 정 부회장이 팜 빙 밍 베트남 수석 부총리를 면담해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의 진행 과정을 의논하고 신규 투자 확대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동남아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에서 신도시
[이코리아] 정부가 층간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를 다 짓고 난 뒤에 소음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방식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 관련 규제가 까다로워지면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도 층간소음 저감 기술을 앞 다퉈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8월 4일부터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실시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층간소음 민원접수 추이는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학교 원격수업 등 실내생활 증가로 2019년 2만6257건에서 2021년 4만6596건으로 2
[이코리아]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핵심은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분양가 상한제 합리화 방안 등이다. 는 새정부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따져봤다. ◇분양가 상한제, 종부세 완화 등이 부동산 대책 핵심21일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시장 안정 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의 주요 내용은 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민간임대사업자 양도세·종부세 지원, 분양가상한제 거주의무 및 공사비 인상기준 완화, 종부세 완화 등이다. 우선 임차인 부담 경감 방안으로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5%
[이코리아]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건설 현장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며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신사업 발굴을 위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육성에 적극적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최근 ‘인공지능(AI) 드론 품질검사 솔루션’ 검증에 성공해 실제 현장에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AI 드론 전문 스타트업 ‘뷰메진’이 함께 개발했다. 사람의 조종 없이 자율주행으로 비행해 주변 장애물 등을 피해 빠르고 정확하게 현장 품질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강점이다.호반건설은 충남 당진시 ‘호반써밋 시그니처 1‧2차’ 현장의
[이코리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포구 마포더클래시 등 2,109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6월 21일 14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의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273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430세대 및
[이코리아] 윤석열 정부가 첫 ‘경제정책방향’을 내놓았다. 주거안정 분야 최대 관심사인 보유세 감면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 하향을 통해 고가주택 보유자 및 다주택자의 세부담이 절반으로 뚝 떨어졌다. 16일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주거안정 방안의 큰 축은 세 부담 경감과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으로 구성된다. 정부는 우선 주거 안정 방안의 하나로 부동산 세제 정상화를 추진한다. 올해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45%로 낮추고, 100% 적용
[이코리아]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공사가 순항 중이다. 한화건설은 15일 미국 모히건 제임스 게스너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만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여의도 63빌딩에서 이뤄진 이번 간담회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부회장과 윤용상 건축사업본부장, 강태구 기획실장을 비롯해 방한한 모히건 사의 제임스 게스너 회장, 레이 피널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진행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2023년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준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이코리아] LH는 14일 국민이 제안한 설계 컨셉을 바탕으로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는 지역주민, 이해관계자 참여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설계공모 대상은 부천대장 A1블록과 수원당수2 A5블록이다. LH는 지난 5월, 부천대장 A1블록을 대상으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부천지역 임대주택 입주민과 리빙랩을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 ‘감성 충만한 복지 마을’이 단지 컨셉으로 선정됐으며 국민이 제안한 컨셉이 이번 설계공모
[이코리아]지난달 10일 적용된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양도세 유예가 부동산 매매 거래 활성화 및 시장 정상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정부의 기대와는 달리 매수 수요자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매물만 늘어나는 비대칭 시장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하락한 89.4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매수심리 지표를 나타내는 지표로, 통산 100보다 낮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지난 5월 10일
[이코리아]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최근 4.2MW(메가와트) 규모의 강원 동해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에 이어, 지난해 국내 수주량을 넘어서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번에 준공한 발전소는 북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는 세계 최초의 열공급형 발전소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열 회수 모듈이 탑재돼 전력과 열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다.이 연료전지 발전소는 연간 약 3만68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으로 약 1만40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열은 내년 상반기 문을
[이코리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부장급 이상 고위직 간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SH공사는 9일 ‘성평등한 직장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 예방교육’을 주제로 사장, 본부장, 실․처장, 부장 등 고위직 대상 성희롱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희롱 예방교육을 통해 조직내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등 사건에 대해 전반적인 성인지 의식을 점검 하고, 직장 내 성희롱 사건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이번 고
[이코리아]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분양이 본격화된다.대우건설은 10일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로 구성된다. 음성군 및 진천군 일대 최고층 단지이자 중대형 타입으로만 구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음성에서도 미
[이코리아] 대림이 DL로 간판을 바꾸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지 17개월 만에 도시정비사업에서 순풍이 불고 있다. 덕분에 DL이앤씨는 상반기에만 총 4건의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수주액 1조 클럽에 가입했다.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1조2543억원을 기록했다. 이 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총 25개동 공동주택 271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 지분은 45
[이코리아] 한화건설이 돔 아레나 명가로 거듭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하는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의 공사를 시작했다.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된 초대형 규모로 이 회사가 단독 시공을 맡았다.CJ라이브시티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된다. 아레나를 포함한 K-콘텐츠 경험시설,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타운, 상업 및 업무‧숙박시설과 친환경 생태 공간이 함께 들어서 전 세계 한류 팬들이 찾아오
[이코리아] 6·1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승리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려는 ‘부동산 대책’이 힘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서울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연임 성공으로 현재 서울시 주택정책 기조에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야당 도지사이긴 하지만 역시 규제 완화를 내세워왔다. 3일 부동산업계에서는 오 서울시장의 연임이 확정되면서 기존에 역점을 둔 서울시 주택정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자체장은 선출직이라 각 지역의 숙원사업이나 지역 발전과 관련된 정책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 전문
[이코리아] LH는 동탄2 신도시 내 인큐베이팅센터가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혁신성장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동탄2 인큐베이팅센터’는 업무·주거공간과 기업지원·공유시설, 지원프로그램 등이 함께 제공돼 근로자의 직주근접,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가능한 복합건축물이다. 지난 ’19년에 착공해 오는 9월에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전체 18개 층 중 2층~5층이 이번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됐다. LH는 이번 시설 지정을 통해 국가 및 지자체의 시설비용 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입
[이코리아] 지난달 전국에서 이뤄진 임대차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이 50%를 넘어 전세 거래량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전세 가격이 급등한 데다 대출 규제 조치, 금리 인상 등이 겹치면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월세가 증가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전국의 전월세 거래는 25만8318건으로, 이 가운데 월세가 50.4%를 차지해 전세 거래량49.6%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월세 거래량이 5
[이코리아] 2017년 문제가 제기된 ‘송파푸르지오시티’ 누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이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주민들의 권한을 위임받은 송파푸르지오시티 관리단 간의 ‘진실게임’으로 치닫는 양상이다.5년째 하자보수 약속을 무시하고 차일피일 미뤄 왔다는 관리단 주장과 달리 물량이 맞지 않다며 공사를 거절한 것은 오히려 관리단이라는 게 시공사의 주장이다. 양측이 보수물량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현장 샘플조사를 통해 ‘전체 보수물량의 30% 수준의 하나 마나 한 공사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진단한 업체의
지난달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제로(Zero‧0)를 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가 온실 가스감축 이행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과 소비량을 관리해야 하는 국내 주요 기업들도 당면 과제를 안게 됐다. 는 환경부가 수집‧관리 중인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온실가스 배출 관련 지표를 토대로 산업 분야의 탄소중립 이행
[이코리아] 윤석열 정부가 최근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늘어난 세금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또 올해 3분기부터 생애 최초 주택 구입 가구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80%로 올라가고, 청년·신혼부부들을 위한 50년 만기의 초장기 정책 모기지 상품도 8월에 새로 도입된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주택자 보유세 2020년으로, 재산세는 2년 전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