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이번 주부터 은행에서 변동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한도가 기존 대비 4% 이상 줄어들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전 은행권 주담대를 대상으로 미래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한 ‘스트레스 DSR(총부채상환원리금상환비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스트레스 DSR, 미래 금리상승 위험 고려해 대출한도 설정스트레스 DSR 제도는 변동금리 대출 등을 이용하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원리금 상환부담이 상승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이다.
[이코리아]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000억원, 영업 이익률 2.6%를 달성하며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의 국산 원유를 활용한 트렌디한 제품 출시 및 다양한 판매 채널을 넓혀 나갔다.한편 나100%우유의 브랜드 우수성과 차별성을 내세워 꾸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우유 시장 점유율 46.4%의 견실한 성장세를 이뤄냈다.특히 IT기술을 접목해 설
[이코리아] 최근 저PBR 업종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 SK스퀘어를 주목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는 26일 SK스퀘어가 자사주 매입, 소각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계기로 재평가될 것이란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했다. SK스퀘어의 현재 주가는 지주회사 내에서도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3일 주가는 6만9300원에 장을 마쳤다.최관순 SK
[이코리아] 포스코가 2월 6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대응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각각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2023년 CDP 평가 두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동시에 획득한 철강사는 국내에서 포스코가 유일하다.CDP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 세계 2만3000여개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정보 분석과 평가를 하고 있다. CDP는 2023년 기준 미화 총 136조 원 규모의 740개 이상 투자기관
[이코리아] 최근에 보았던 두 개의 사랑에 대해 말하려고 합니다. 두 개의 사랑이 모두 깊은 생각과 오랜 연단 끝에 나온 것이라 소중해 보였습니다. 하나는 축구선수 손흥민입니다. 그는 이제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별’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합니다. 그는 우리 국민 누구나의 형이거나 오빠, 동생이거나 조카, 아들이거나 손자입니다. 우리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은 복입니다.손흥민은 물론 축구를 잘합니다.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로 꼽히는 영국프리미어리그(EPL)서 득점왕(2021-22)을 차지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
[이코리아]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4~2026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이전보다 더욱 강화된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업계 최초로 자사주 소각 물량을 명시해 실적에 관계없는 주주환원의지를 보였다. 자사주는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및 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예정이며, 소각 물량은 매입 후 소각 또는 장내 취득한 기 보유 자사주를 활용할 계획이다.미래에셋증권은 이
[이코리아]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1.2% 증가한 12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918억원으로 전년대비 7.2% 늘었다. 건강‧정기 중심의 보장성 보험 확대로 지난해 말 CSM은 전년 대비 2.1% 늘어난 2조21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보험 비중은 76.5%를 차지했다.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대비 5.4% 감소한 286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보장성 APE는 지속적인 수익성 중심의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19.8% 증가한 2127억원을 거뒀다.
[이코리아] 신한카드는 롯데렌탈과 렌탈 시장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MOU를 최근 진행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롯데렌탈의 영업용 차량 구매 등 카드 결제 및 금융 상품 이용 시, 신한카드를 통해 우선 진행하고, 대고객 금융 상품 이용 마케팅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각 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렌터카 이용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금융, 정비 등 렌터카 서비스 전반에서의 협력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이번 계약으로 신한카드는 카드 결제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를 확보하고, 금융 상품의 취급액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 달러(약 1조5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브라질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을 면담하고 브라질 현지 투자 계획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Ge
[이코리아] KT&G가 백복인 사장을 이을 차기 사장 후보에 내부 인사인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을 확정했다. 방 사장 후보의 선정 배경으로 KT&G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온 풍부한 경험과 함께 회사의 미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방 사장 후보는 KT&G 총괄부문장으로 백복인 현 사장과 함께 이사회 사내이사 2명 가운데 1명이다. 앞서 사추위는 지난 16일 방 수석부사장 외에도 권
[이코리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며 의료 현장을 떠난 지 닷새째가 됐다. 언론은 한목소리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필수의료 살리기’를 위해 좀 더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6일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 전원이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전국 병원으로 집단 사직서 제
[이코리아] GS25 가맹점주들이 GS더프레시 출점에 상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다. GS리테일이 SSM(기업형 슈퍼마켓) 가맹 확대에 나서면서 GS25 매장 인근에 자사 SSM인 GS더프레시를 출점하는 경우가 있어서다. 편의점주들은 GS더프레시의 근접 출점에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토로한다.GS25 점주 A씨는 “월 매출이 GS더프레시 출점 전과 비교해 10%가량 떨어진 상황이다.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면 다른 브랜드로 바꿀 것”이라고 말한다.A 씨의 편의점에서 200m가량 떨어진 거리에 자리잡은 GS더프레시는 기존에 있던 타사
[이코리아]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rading Card Game, 이하 TCG) ‘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금) 밝혔다.‘크로스카드: 에픽세븐’은 에픽세븐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삼진인터내셔널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삼진인터내셔널은 30년 이상 IP 제품 개발의 노하우를 쌓은 회사로 ‘포켓몬’, ‘파워레인져’, ‘뽀로로’, ‘카트라이더’ 등 유명 IP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크로스카
[이코리아] 유럽연합(EU)이 화장품 업체들의 미세플라스틱을 첨가한 화장품 판매 금지에 이어 미세플라스틱 처리 비용도 부담하게 할 방침이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사회를 통해 '오염자 부담 원칙'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안은 이사회와 의회의 승인 이후 최종 확정된다.'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화장품 판매 기업과 의약품 기업들에게 하수도 처리 시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비용을 부담시키기로 했다. 해당 지침에는 하수와 처리된 하수의 미세플라스틱 농도까지 감시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이코리아] 현재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올해에는 둔화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한 1천 590만 대로 집계되었다. 또 올해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예측은 1천 770만 대 수준으로, 증가율이 지난해의 절반 이하인 11% 선에 그치며 시장의 기대보다 더딜 것이라고 예상됐다. 트렌드포스는 이런 성장 둔화의 이유로 폴더블폰의 잦은 고장과 높은 가격을 들었다. 우선 폴더블폰을 처음 사용하
[이코리아] 엔씨소프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게임 '롬 (ROM)'에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으며, 같은 날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롬의 게임 콘셉트, 주요 콘텐츠, 아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연출 등에서 리니지W의 종합적인 시스템(게임 구성 요소의 선택, 배열, 조합 등)을 무단 도용한 것을 확인했다는 것
[이코리아] 푸본현대생명보험의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됐다. 본업인 보험부문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건전성 지표 또한 업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실적 개선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지난 21일 푸본현대생명의 장기신용등급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신평은 등급 하향의 이유로 ▲전반적인 보험이익창출력 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고원가성 보험계약 증가 및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수익성 하방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점
[이코리아] 지난해 1월 취임한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첫 성적표를 받았다. 업황 악화에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선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5대 금융지주사 중 가장 적은 순이익을 거두며 5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2343억원으로 전년 대비 0.2%(34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5대 금융지주사 대부분이 역성장의 덫에 빠진 상황에서 성장세를 유지한 만큼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실제 지난해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사 가운데
[이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독일 KfW IPEX-Bank(이하 KfW IPEX)와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fW IPEX-Bank는 독일 연방정부가 소유한 독일부흥은행(KfW, 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이 전액출자한 자회사로, 독일·유럽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및 수출 지원을 위한 자금을 제공하고 있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IPEX 본사에서 이사회 멤버인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D
[이코리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올해 중국 진출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게임업계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을 겪은 만큼, 중국 시장에서 이를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우선 지난 2일에는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올해 처음으로 해외 게임 32종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했는데, 그중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오리진'(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넷마블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네오위즈의 '고양이와 스프' 등 3개의 국내 게임이 포함되었다.중국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 & 소울2′, 위메이드의 ’미르M‘, 그라비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