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폭염에 온열질환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어제(2일)까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만 23명에 이른다. 지난해 같은 기간 7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 습도, 낮은 풍속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2022년부터 폭염에 의한 열사병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대상이 되었다.근로복지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온열질환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2018~2023년 6월)간 온열질환 산재 승인된 건수는 총 117건이었다. 이중 61건(52%)이 건설업이었으며 제조업이 18건(15%)으로 뒤를
[이코리아]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2기에 참여하는 청년 30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김동연 지사는 3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2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처음 도전할 때 느낄 두려움과 걱정을 덜고 넓은 세상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기 바란다”며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다면 그 책임은 사회 구조와 기성세대의 책임이다. 도전이 쌓이면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코리아] 두산건설은 2일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7월 18일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선수들이 진행한 ‘미리 보는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촬영 중 적립된 금액이다. 당초 선수들이 지정한 기부처에 전달하려고 하였으나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마음으로 수해 피해 복구 기금으로 변경했다.두산건설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빠른 피해 복구로
[이코리아]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 1차분 지급을 8월 말까지 완료한다.앞서 도는 지난 7월 21일 장애인 기회소득 수령자 2천 명을 선정해 25일부터 순차 지급 중이다. 8월 2일 기준으로 590명에 1억5765만 원을 지원했다.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선정자들이 운동 목표 등을 수립하면 가치 활동을 돕기 위한 1차분 기회소득을 순차적으로 현금 지원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이코리아]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1일 한국 육상을 이끌어갈 육상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 꿈나무 선수들이 하계훈련을 하고 있는 충북 보은군 공설운동장을 찾아 격려했다.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하계 합숙훈련에는 육상 전종목 287명의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달 10일까지 진행된다.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2021년 대한육상연맹과 후원 협약을 맺고, 대한육상연맹 단백질 보충제 공식 후원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석준 매일헬스뉴트리션 대표는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과 함께 구
[이코리아] 초중고 1대1 코칭교육 전문브랜드 상상코칭이 1대1 대학생 입시 음성 상담 플랫폼 오디바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상상코칭은 과목수업부터 인성코칭까지 다루는 1대1 온∙오프라인 전문과외로, AI분석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성향 및 현 상황을 분석, 전문코치가 학생 별 맞춤 학습방법을 제공해 학습성취도 향상 효과를 목표로 한다.오디바이스는 대학생 멘토링 음성 상담 프로그램으로, 검증을 거쳐 등록된 대학생 멘토들이 현재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1대1로 음성 상담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코리아] 고양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에 고양이와 접촉한 인간의 감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폐사한 고양이 두 마리가 고병원성 AI(H5N1형) 확진 판정을 받았고, 31일에도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기르던 한 마리가 ‘양성’으로 판정받았다.용산구와 관악구의 고양이들 모두 유기묘로 야생에서 생활하던 중 야생조류 또는 분변 등과 접촉해 전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관악구 소재 고양이 고병
[이코리아] 페브리즈, 다우니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P&G 본사가 삼림보호서약을 철회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동안 EGS 선도기업으로 홍보했던 것과 상반된 태도에 그린워싱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지난달 2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P&G 미국 본사는 “황폐화된 숲에서 목재펄프를 사지 않겠다는 기업정책 약속을 철회했다.”는 사실을 브리핑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이러한 변화는 P&G 투자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P&G 투자자 그린 센추리 펀드의 레슬리 사무엘리치 사장은 “기업들이 기후 위험에 대해 전진하고
[이코리아]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비극적 사건과 관련해 ‘추모 모임 초대장’ 문자에 악성코드 설치돼 주의가 요구된다. 보안기업 안랩측은 2일 “해당 문자에 악성 URL이 포함돼 있어 무심코 요청을 수락할 경우 개인정보를 유출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안랩의 설명에 따르면, 사용자가 URL에 접속하면 피싱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이어 ‘정확한 장소와 시간을 보기 위해 확인을 눌려주세요’ 라고 유도한다. 사용자가 ‘OK’를 누르면 악성 앱 설치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털어간다. 탈취된 개인정보는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이코리아]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호우 피해 지역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억원의 지원금 및 제품 교환권 후원에 나섰다.이번 지원은 최근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치킨 한 마리가 팔릴 때마다 20원씩 적립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됐다.교촌은 수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현금 5억원을 지원하며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으며 수재민과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격려하기 위해 5억원 상당의
[이코리아] “어? 거기서 문제 생겼어? 그럼 그거 다 하지 마. 뭐? 이번엔 여기에 문제가 있어? 그럼 여기 다 없애.”어느 직장에서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상사가 있다면, 그를 유능하다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교육과 관련된 어떤 일이 터졌을 때 정부가 대응하는 방식을 가만히 보고 있자면, 종종 저런 식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 몇 가지 예로, 지난 정부에서는 어느 입양 가정에 아동학대가 생겼다고 하니, 입양 자체를 제도적으로 어렵게 만들더니, 이번 정부에서는 교사의 인권 침해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와 (사)한국지방의회학회는 지방의회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청년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제2회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인 ‘서울특별시의회 청년 학술논문 공모전’은 ‘지방의회 현실과 문제점 및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지방의회에 관심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접수는 올해 4월 3일에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6일18시까지 제출된 원고에 한해 심사하고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별도 지정 양식은 없으며 A4 10매 이상 분량의 지방의회 발전 관
[이코리아] 정부가 27일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중 눈에 띄는 대목은 결혼자금 증여세 감면이다. 내년부터는 결혼하는 자녀에게 부모·조부모가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정부는 감세를 통한 경기 부양이 세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의 대물림'이라는 비판과 함께 건전재정 기조에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혼인신고일을 전후로 2년씩, 총 4년 동안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최근 10년 동안 증여받은 재산이 없다면
[이코리아] 지난 18일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 2010년 제정된 ‘학생인권조례’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논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언론의 평가도 두 갈래로 나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지난 2010년 진보 성향 교육감들의 주도로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현재는 서울·경기·인천·광주·전북·충남·제주 등 총 7개 지자체가 시행 중이다. 최근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학부모의 ‘갑질’ 때문이라는 의혹이 확
[이코리아] 여름방학으로 일자리를 찾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는 일하는 청소년들과 청소년을 고용하는 사업주들이 알면 좋을 정보를 소개한다.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청소년 근로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근로보호센터는 근로 청소년의 부당처우 문제해결 및 청소년 근로 권익 보호 인식 제고를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만든 기관이다.센터에서는 근로 청소년의 근로 사유, 생활환경 등을 파악하고 관련 청소년 기관에 연계 건강, 직업 교육 및 진로상담과 학업 복귀까지 함께 지원하
[이코리아]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은 2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초등교사 사망 및 교원 폭행 사건 관련 현안 보고 회의에서 교권침해를 당한 교원에게 법률자문을 제공하는 변호사를 교육지원청별로 채용해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통해 교원들이 억울한 법률적 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평생진로교육국장 및 관할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해당 학교 교감 등이 출석해 서이초 교원 사망 및 신강초에서 발생한 교원 폭행 사건의 발생 경위와 현
[이코리아] 학교현장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 지도가 이루어 질수 없을 정도로 학부모의 민원제기 및 폭행·협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교권 침해의 정도가 인권침해의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이에 교권보호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교권침해 상담 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교권침해 사건 자체도 증가했지만 그중에서도 학부모에 의한 부당행위는 전체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났다. 이에 정부와 여당은 26일 교권 약화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한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하고, 중대한 교권 침해 사례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
[이코리아]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해조류를 활용한 탄소포집이 기후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잠재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지고 있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하면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설비 없이 해조류와 공간만 있으면 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 해조류 등 연안 생태계와 퇴적물이 흡수한 탄소를 육상 생태계와 구분해 '블루카본'이라 부른다 바다 식물은 산소를 만들고 탄소를 흡수하는데 흡수한 탄소는 해저에 저장한다. 해조류가 탄소를 저장하는 능력은, 육상 식물보다 뛰어나 50배나 된다는 연구도 있다. 비용도 탄소 포집·저장·
[이코리아] 기후 변화로 인한 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풍수해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기준 호우 시설피해가 1만 2천 건이 넘었다. 주택 2085채가 물에 잠기고 213채가 파손됐다. 상가·공장 침수도 685건, 비닐하우스와 축사 피해 규모는 60㏊로 집계됐다.그러나 풍수해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보상 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일종의 정책보험이다. 태풍, 호우, 대설, 지진 등 9개 자연 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 주며, 가입 시 총보험료의 70~
[이코리아] 미국 의회에서 UFO에 대한 진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현지시각 26일 미국 하원에서 UFO에 대해 다루는 청문회가 열린 것이다. 미국이 최근 미확인 비행물체에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 등 비우호국가의 정찰 가능성 때문으로 보인다.이날 청문회에는 공군과 국가지리정보국에서 14년간 정보 장교로 근무한 데이비드 그루쉬와 UAP(미확인 변칙현상)를 직접 목격한 두 명의 전직 전투기 조종사가 출석해 증언했다. 청문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 현상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공공에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데이비드 그루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