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경기도가 연령 제한이나 노선 제한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도민에게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The(더) 경기패스’ 사업을 내년 7월부터 도입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관련 경기도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은희 국회의원의 질의에 대해 “내년 7월부터 기후동행 카드보다 월등한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광역버스도 신분당선도 다 포함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
[이코리아] 전 세계적인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면서 해외인력 유입에 적극적인 국가가 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이민정책에 관한 법정부 차원의 공론화 필요하다고 말한다.우리나라는 1983년 합계출산율 2.06명으로 저출산 국가에 진입하였으며 이후 2018년에는 합계출산율 0.98명으로 1명 미만을 기록한 뒤 2022년 0.78명까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2분기 합계 출산율이 0.7까지 떨어지면서, 전문가들은 올해 출산율이 0.6명대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
[이코리아] LG전자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의 국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사회공헌 이벤트를 펼쳤다.LG전자는 17일 지난달 온라인에서 진행한 ‘LG 얼음정수기냉장고와 함께하는 아이스버킷 댓글 챌린지’를 통해 모은 기부금 3천만 원을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LG전자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 윤성일 상무,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인 가수 션 등이 참석했다.이번 이벤트는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가 1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LG전자는
[이코리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 대회 홍보가 대대적으로 진행된다.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AK플라자 광명’ 내부에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홍보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홍보존에는 대회 엠블럼과 탁구공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월을 배경으로 개회식 디데이가 LED로 표시되는 모형 시상대 정중앙에 위치해 있다. 이를 마스코트 초피와 루피가 소개하는 모양새다. 또 맞은편에 설치한 65인치 모니터를 통해 대회 홍보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코리아]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 발표되었다. 먼저 수능 쪽을 보자면, 기존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체계에서, 모든 응시생들이 통합사회·통합과학의 같은 과목을 응시하는 체계로 변화를 주었다. 지난 해 수능 응시생들이 선택한 과목들의 비율을 분석해 보면 지구과학I(33.7%) vs 물리학II(0.6%), 생활과 윤리(32.9%) vs 경제(1.1%)로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와 무관하게 점수 취득에 유리한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짙었다.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면 점수에 피해가 올 것을 우려해 점수에
[이코리아] 지난 10월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ㄱ씨가 본인이 처분받은 정직 3월의 징계가 부당하다고 소송을 제기하였으나 원고 패소 판결을 받은 사건이 보도됐다. 이 직원은 지난해 1월 지사에 근무하는 여직원과의 술자리에서 허리를 감고 가슴을 만지고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데다 '만져 보니 별거 없네'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직 징계 직원에 대한 임금 지급 규정에 따라 ㄱ씨에게 정직 기간 동안 매월 평소 임금의 90% 수준의 금액을 지급했다.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공직유관기관
[이코리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우리에게 익숙해 진 것이 있다. 바로 QR(큐알)코드다. QR코드는 때론 신분증으로, 때론 티켓으로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QR코드를 이용한 피싱을 시도하는 범죄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운영하는 보안 미디어 다크리딩은 코로나19 이후 QR코드 활용 문화가 확산하면서 ‘QR코드 사기’, 큐싱(Qshing) 범죄가 늘고 있다고 발표했다. 큐싱은 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문자 메세지를 통해 피싱 수법
[이코리아]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졌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했다. 언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여당의 쇄신을 요구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만7065표(56.52%)를 얻어 9만5492표(39.37%)에 그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17.15%포인트 격차로 따돌리고 압승했다. 이번 선거에는 강서구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24만3664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습니다.◇ 강서구청
[이코리아] 아침과 저녁으로는 긴 옷차림이 필요한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다. 올해 여름은 폭염과 폭우로 시원한 가을이 어느 때보다 그리운 한해였다. 가을은 높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다. 그와 더불어 곡식과 과일이 익어가는 풍성한 계절이기도 하다.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중 달콤한 포도가 있다. 잘 익은 검붉은 포도알을 입에 넣으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매력적이다. 우리나라의 산에서 만날 수 있는 포도와 비슷한 나무가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왕머루이다. 왕머루라는 이름은 잎과 열매가 큰 머루 종류라는 뜻에
[이코리아] 일을 한다는 건 생계를 꾸려나갈 돈을 얻기 위해서지만, 사회에 속해 있다는 소속감, 일에 대한 성취감도 더불어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내 자리’가 없다는 박탈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는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장애인, 이민자 등의 노동시장 약자들을 고용하는 착한 기업을 알아봤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 전체 장애인 고용률(만 15세 이상)은 36.4%에 그쳤다. 장애인 고용 비용보다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아 내는 벌금
[이코리아] 내가 사는 강서구 방화동에 방화근린공원이 있다. 서울이 끝나는 지역이라 공원이 조용하고 공기도 맑다. 공원을 둘러싼 산책로 한 바퀴가 1km가량 되며, 바로 뒤편에는 개화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청정하기로는 서울에서도 으뜸이다. 산책로 좌우뿐 아니라 공원 내부에도 20년 이상 된 벚나무가 가득 들어차 있어 벚꽃 피는 계절에는 여의도 윤중로 이상의 장관을 펼친다. 윤중로는 도로 양편의 벚꽃이 전부지만, 방화근린공원은 타원형으로 된 산책로 양편뿐 아니라 그 내부에도 벚꽃으로 가득해 사람들이 탄성을 떠뜨리며 산책을 즐긴다.지난
[이코리아] 스토킹 처벌법 시행 이후 범죄 신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처벌이 가볍고 전담 인력이 부족해 재범률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1년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은 지속적·반복적 스토킹 범죄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형사처벌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흉기 등을 휴대·이용한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되며, 스토킹 행위 발생 시 가해자·피해자 분리 및 보호시설 인도, 접근근지
[이코리아]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11일 수서역에서 SRT 이용객의 안전한 역사 이용을 위해 승강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수서관리역은 지역포럼단과 함께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 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올바른 승강기 이용법을 안내하며 역사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예방에 나섰다.특히, 노약자들이 병원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통하는 에스컬레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만큼 △노약자 및 캐리어 소지 고객은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에스컬레이터 이용 시 손잡이 꼭 잡기 등 집중 캠페인에 나서며 안전사고 없는 안
[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유통 지원을 위한 ‘온앤오더(ON&ORDER)’ 기획전 팝업스토어를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개최한다.◆ 13개 국내 패션 브랜드에 대형 유통사 입점 기회 제공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나아가 디자이너 브랜드와 대형 유통 플랫폼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 브랜드는 총 13개다. ▲그리디어스 ▲더스튜디오케이 ▲문리 ▲므아므 ▲시이안 ▲홀리
[이코리아] 경기도가 ‘수원 정모씨 일가족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13일과 14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옛 경기도청사에서 현장 설명회를 열고 피해자 상담을 진행한다.설명회는 피해자들의 생업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13일 오후 6시 30분, 14일 오후 2시 등 총 2회 구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건 피해자나 ‘전세사기’ 대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앞서 경찰은 수원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동일 임대인과 연관된 ‘전세사기 피해 신고’ 60여 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기도 전세피
[이코리아]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심화되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푸드테크(food tech)가 관심을 끈다. 전 세계적으로 이와 관련된 유망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미국은 식품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해마다 미국에서 배출되는 식품 폐기물은 그 자체로 경제적 측면과 환경적 측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미국 농무부(USDA)는 매년 소매 업체와 소비자가 식품 폐기물로 입게 되는 손실과 식품 폐기물의 가치가 1610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식품 폐기물을 매립하
[이코리아] 경기도 일대의 바닷물을 오염시키는 미세플라스틱을 분석해보니 스티로폼·배달용기·비닐에 사용된 플라스틱 소재가 99% 가량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채취한 바다 환경에 대한 조사 결과로, 2021년 미세플라스틱을 모니터링을 시작한 뒤 첫 조사 결과다.연구소는 풍도, 입파도, 구봉도, 화성방조제, 시화방조제 부근 5개 지점을 선정해 경기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정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5㎜ 미만 작은 플라스틱 조각인 미세플라스틱은 주로 육지에서 유입된 플라스틱 조
[이코리아] 인도네시아어에서는 상황에 따라 인칭 구분이 달라진다. 격식이 있는 자리라면 우리말의 ‘저/당신’에 해당하는 ‘사야/안다’가 사용된다. 예를 들어, 수업 시간이라든가 회의 시간이라든가 업무 시간에는 서로 ‘사야/안다’를 사용하며 격식을 갖춘다. 이때 화자간의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흥미로운 점은 상황이 바뀌었을 때 인칭 표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사야/안다’를 사용하는 공식적인 시간이 끝나고 개인적인 만남으로 상황이 전환되면 그때부터는 우리말의 ‘나/너’에 해당하는 ‘아꾸/까무’를 사용한다. 격의 없는 표현
[이코리아] 최근 잇따른 붕괴사고로 인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주요 원인으로 ‘부실시공’이 거론되는 만큼 골재 품질기준 마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불량골재 유통을 원천 차단해 건설구조물 및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건자재 핵심인 콘크리트는 골재와 시멘트, 물, 혼화재 등을 섞어 생산한다. 특히 이중 골재는 콘크리트 용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부재로 품질에 절대적이다. 고품질 골재가 건축 구조물의 핵심인 셈이다. 이에 골재 품질 관리를 위한 KS인증 기준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
[이코리아] 과적화물차량의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과태료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최근엔 과적으로 인한 제동장치 이상으로 사망사고까지 일어났다. 5일 강원도 정선에서 화물차가 주정차 단속 직원 등이 근무하는 교통사업소 건물을 덮쳤다. 이 사고로 가건물 안에 있던 교통사업소 직원 2명이 숨지고, 주변에 있던 직원과 화물차 운전자가 다쳤다. 경찰은 화물차가 적재 용량인 12.5톤을 훨씬 넘는 21톤의 화물을 실어 제동 장치가 말을 듣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과적화물차는 심각한 도로파손과 함께 제동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