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정부가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반환하려는 집주인에 대한 대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역전세난에서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자칫 가계부채 리스크가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26일, 집주인이 전세금 반환 용도로 은행권(인터넷은행 제외) 대출을 이용할 경우 전세금 차액분(기존 전세금-신규 전세금) 등에 대한 전세보증금 반환목적 대출규제를 27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발표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후속조
[이코리아] 국제통화기금(IMF)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1.4%로 전망했다. 3개월 전 전망치 1.5%에서 0.1%포인트(p) 내린 것인데, 지난해 7월부터 5번 연속 한국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이번 발표는 세계경제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 7월 수정 전망치다.작년 4월 2.9%였던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반 토막으로 주저앉게 만든 것은 반도체 업황 부진과 한국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 효과가 저조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제 성장률 전망을
[이코리아] 한국마사회는 25일 장기 보유 중이던 서울 서초구 부지 매각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마사회는 지난 7월 20일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로 서초구 부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마사회는 8월 7일부터 16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매각 공고와 접수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했다.마사회가 소유한 서초부지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72-4 및 1672-6번지에 위치하며 1400.4㎡(약 423.6평)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이코리아]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일부터 20일까지 화폐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여름방학행사 ‘화폐에 대한 모든 것’을 실시한다. 여름방학행사는 학예사와 함께 화폐 역사와 화폐 속 숨겨진 위조방지요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아보는 「알쓸돈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돈에 대한 잡학사전」, 화폐 속 문화유산과 역사인물을 배우며 나만의 화폐북을 만들어보는 「화폐 만들기 역사 북아트」, 주화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팔찌를 만들어보는 「상평통보 LED 팔찌 만들기」 등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매해 대덕연구단
[이코리아]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지난 7월 23일 얼마 전 집중호우가 내린 지역에 대한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 마사회는 충북 청주 일대 말산업 기관의 시설들이 지난 폭우로 침수되고 유실되어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봉사단이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을 추진한 것이다.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한 방세권 부회장과 직원들은 태산승마타운 인근지역에서 유실된 토사 제거 및 울타리를 복구하고 안전사고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들에 대한 철거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말들에 대한 검진을 실시해 질병 발생 징후를 살피
[이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공단’)은 여름방학 기간동안 장애대학생에게 기업의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 장애대학생 취업탐방단 4기」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장애대학생 취업탐방단(이하‘탐방단’)은 장애대학생을 대상으로 기관 견학 및 현직자 인터뷰 등 기업체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10개 거점대학과 연계해 운영한다.오는 7월 28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대학생을 모집하며, 신청접수 이후 화상 면접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장애대학생과 비장애대학생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공단에 관심이
[이코리아] 올해 초 미국에서 동물실험 의무 조항을 80여년 만에 삭제하는 등 세계적으로 동물대체시험의 개발과 도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화장품의 제품 안전성 입증을 위한 동물실험 관행이 잔인하고 불필요하다는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면서 지난 2013년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과 동물실험 화장품의 판매 금지 규정이 발효됐다. 또 동물대체 시험법 활성화를 통해 동물실험 비중을 이미 약 40%까지 낮췄다. 동물대체 시험법은 화장품 등을 개발할 때 동물을 사용하지 않고 성분 검사를 하는 방법을
[이코리아]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이 최종 결정됐지만,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2024년 최저임금을 올해(9620원)보다 240원(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의결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주휴수당을 포함해 206만740원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14차 회의를 열고 논의를 시작했으나 자정을 넘기며 차수가 변경됐고,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투표 끝에 결론이 내려졌다. 근로자위
[이코리아] 한국에너지공단은 7월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력사용량 예측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AI와 ICT를 활용해 스마트한 에너지 수요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AI와 에너지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어진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물의 전력사용량을 예측한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예측을 위한 데이터셋으로는 아파트, 병원, 학교 등 총 12개 유형 건물의 1)건물개요, 2)전력사용량, 3)기상
[이코리아]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16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에서 열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8월 1일~12일)’를 대비해 긴급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대회 전까지의 보강공사 계획 및 시설물 안전 확보를 위한 강화대책 수립을 지시했다.공사는 잼버리대회 운영을 위해 전반적인 현장점검 후 배수로 확장ㆍ정비 등 침수 대비 보강공사를 이행하고 있으나,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280mm)로 인해 추가적인 공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이에, 안전한
[이코리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7월 13일, 14일 양일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하여 창업한 소상공인의 경험 교류 및 협업을 지원하여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졸업 기업의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교육·코칭, 보육공간, 사업화자금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이번 행사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과 예비창업자, 중기부, 소진공, 창업지원 유관기관 등
[이코리아] 첨단 재생의료가 의약품 시장의 새 영역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의 세포나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 정상 기능을 복원시키는 의학 분야로서 최근엔 혁신적 치료기술을 융합하는 ‘첨단 재생 의료’인 세포치료·유전자치료·조직공학치료·융복합치료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발전했다.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과 고품질 의료기술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면서 난치병 치료제에 대한 첨단 의료기술 니즈도 증대되고 있다. 재생의료는 알츠하이머, 척추손상, 당뇨 등 난치성 질환의 근본적
[이코리아]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상자산법) 국회를 통과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가 남아있는 데다, 법 시행 전까지 1년 간의 공백이 예정된 만큼 신중하게 보완입법을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여야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가상자산법을 재석 268인 중 찬성 265인, 기권 3인으로 의결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가상자산법은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보호 ▲가상자산 시장의 불공정 거래행위 규제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제재 권한
[이코리아] 우리나라가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로 세계 경제대국 13위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톱(Top) 10'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경제 성장 부진 및 강달러의 여파로 풀이된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 6733억 달러로, 전 세계 13위 수준으로 추정됐다.명목 GDP는 특정 기간 내에 한 국가에서 생산된 모든 완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가치다. GDP는 한 나라의 경제의 건강과 규모를 측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의 경제규모는 2020년과 2021년 세계
[이코리아] 올해 5월 말까지 걷힌 국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7월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5월 국세 총수입은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이 모두 감소한 탓에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조원 줄어든 25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총지출은 코로나 사업 축소, 지방교부세·교부금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조1000억원 감소한 287조4000억원이다.총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예외적 지출소요인 1차 추경 16조9000억원, 2차추경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23
[이코리아] 6월 가계 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3년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9000억원 늘어난 1062조3000억원이다.가계 대출 증가를 주도한 것은 주택담보대출로 전체 가계대출의 약 77%를 차지했다. 주택구입 관련 자금수요 확대, 입주물량 증가, 전세자금대출 증가 전환 등으로 5월 4조2000억원에서 7조원으로 대폭 증가했다.윤옥자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주택거래가 지난해의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나 연초부터 회복하
[이코리아]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6일 한국창업학회와 ‘성장형 오픈 이노베이션 제6기 청년 에너지드림 리그’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청년 에너지드림 리그’는 에너지산업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고 적극적인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창업학회와 함께 시행하게 됐다.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청년 리그’와 창업준비팀 및 스타트업(창업 3년 이내)이 참가할 수 있는 ‘드림 리그’로 구성됐다. 지난 5월부터 한 달여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이코리아]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11일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법률, 안전, 회계 분야 등 각계 전문가 6명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2023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감사자문위원회는 회사 주요 현황 및 그간의 감사성과에 대하여 보고받고, 공사의 재정건전화 조기달성, 국정과제 이행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2023년 연간감사 방향 및 감사자문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감사자문위원회의 경우 내부통제
[이코리아] 지난 6월 흑자 전환한 무역수지가 한 달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3년 7월 1일 ~ 7월 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33억달러, 수입 15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4.8%(23.0억 달러↓) 감소, 수입 △26.9%(57.1억 달러↓) 감소했다.올해 1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연간누계로 살펴보면 수출 3204억달러, 수입 349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2.5%(456.3억 달러↓) 감소, 수입은 △8.8%(334.9억 달러↓) 감소했다.수출현황은 주
[이코리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제3-1매립장에서 소각되던 매립가스를 추가로 포집해 발전연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를 통해 매립지공사는 향후 10년간 약 180억원의 경제효과(발전 및 온실가스 감축)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공사는 2007년부터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해 50MW 발전시설의 연료로 활용해왔다. 이 과정에서 누적 462만MWh의 전기를 생산, 약 5217억원의 수입을 얻었다.하지만 그간 침출수 이송관으로 빨아들여진 매립가스는 발전연료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각 처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