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아니꼬우면 (LH로) 이직하라”는 글을 올린 작성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5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LH는 해당 글 작성자를 대상으로 명예훼손과 모욕, 신용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 고발장은 진주경찰서에 접수됐으나,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하기로 했다. 경남경찰청은 “국민적 관심도를 고려해 고발인 조사를 포함한 수사 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직장인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3.15 14:44
-
온라인 유료사이트에서 토지 경매 강의를 해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파면됐다.LH는 1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겸직근무 규정을 위반하고 온라인 유료사이트 강사로 활동한 직원 오모씨를 파면 조치했다고 밝혔다.LH 관계자는 “당사자 대면조사, 관련 자료조사 등 광범위한 조사를 통해 영리행위를 통한 대가 수령, 겸직 제한 위반 등 비위사실을 확인했다”며 “공직자 본분에 맞지 않는 비위 행위를 한 직원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 등을 거쳐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씨는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사업단에 근무하면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3.12 14:19
-
-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은 20대 남성이 부작용으로 척수염이 발병해 고통받고 있다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다. 청원인은 정부에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인정과 보상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묻고 싶다"고 따졌다.지난 8일 '코로나 백신 부작용 인정 및 보상이 정말로 가능한지 의구심이 듭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건강한 20대 남성인 사촌 동생이 AZ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세로 입원 중"이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그의 사촌 동생은 기저질환 없으며 백신을 맞기 전까지 건강한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3.11 14:17
-
-
-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가 만16세 이상을 대상으로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화이자 백신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최종점검위원회는 앞서 실시된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두 차례 자문 결과와 동일하게 화이자 백신의 예방효과가 95%로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백신 투여 후 약물 관련 과민반응(두드러기)는 1건, 약물 관련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임상 시험 기간 중 보고되지 않는 등 안전성도 전반적으로 양호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3.05 16:17
-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눈 예보가 내려짐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은 3월 6일 새벽부터 3월 7일 새벽까지 강원산지와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1~10cm(많은 곳 15cm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이에 한국도로공사는 강원지역 고속도로 이용이 예정된 고객은 월동장구(스노우체인 등)를 필히 준비하고, 눈이 올 경우 충분한 차간거리 확보와 감속운행을 당부했다.한국도로공사는 고객들이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3.05 15:55
-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소식에 “무엇을 지키려다가 저렇게 나가시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임 부장검사는 4일 밤 페이스북에 “총장님의 사의 표명 기사를 뉴스로 접했다. 대검 1층 현관에서 총장님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는데, 출력해둔 총장님의 직무이전 관련 전자공문을 바라보며 참 씁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차장검사에게 직무이전 지시권한이 없다고, 차장검사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지시하라고 전자공문 다시 결재 올리고 정정당당한 지휘 요청한다는 부전지를 붙여 총장실에 반려된 서류를 다시 들이밀었다”며 “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3.05 12:02
-
-
-
-
-
내연관계에 있던 여성에게 나체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에 대해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찰에 따르면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 A씨는 지난해 7월 내연관계를 맺은 B씨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여러 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고소장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나체가 나온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A씨가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2.23 15:56
-
-
-
-
-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 수령을 두고 거듭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권한을 남용해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씨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곽 의원이 주장하는 방식은 스스로 근거가 없다는 걸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곽 의원의 주장을 정리하면 ‘A가 탈락할까 봐 선발 인원을 늘렸다’는 건데, 근거는 하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A가 대통령 아들이기 때문이다’인데, 이게 타당한 근거인가. 요즘 세상에도 이런 게 가능한가”라고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2.15 15:45
-
앞으로 커피전문점 등 매장 내에서 빨대 등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환경부는 코로나19로 심화된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과 하위법령 개정안을 2월 16일부터 3월 29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4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된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 대책'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1회용 컵 보증금제 등과 같은 플라스틱의 사용 제한과 발광다이오드조명(LED)의 생산자책임재활용제 신설과 같은 플
사회
이두익 기자
2021.02.15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