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자이언트 펭TV’ 캐릭터 펭수가 연이어 등장하는 짝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해 펭수는 대세를 입증하듯 여러 유사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짝퉁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인사혁신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펑수’와 KBS 교양프로그램에 등장한 ‘역수’가 대표적인 예다. 두 캐릭터 모두 노란 헤드셋을 착용한 펭귄외형으로 EBS와 사전 협의 여부와 저작권 의식을 지적하는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이어진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수원에서 또다시 짝퉁 펭수가 목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원 서부에 위치한 자동차 매장 앞에 서있는 펭
국내기업들이 일본 수출 규제 제품의 국산화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선크림의 주 연료인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타늄도 그 예다. 최근 국내 태경그룹 에스비씨는 연구 끝에 두 원료 모두 국산화에 성공했다. 자외선차단제의 한 종류인 무기자외선차단제는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나노산화아연과 나노이산화티타늄은 무기자외선차단제의 필수 원료이나, 독일과 일본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특히 이산화티타늄의 경우 일본이 독점 생산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은 전적으로 일본에 물량공급을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태경그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 수상하면서 서울시가 촬영지 관광코스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이 엇갈린다. 왜 그럴까.서울시는 지난 12월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Visit Seoul)를 통해 ‘영화 촬영지 탐방코스’를 소개했다. 이후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하자, 서울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축하 메시지와 탐방코스 게시글 주소를 게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물 들어올 때 부지런히 노 젓는 게 중요하다. 여행사에서도 이런 패키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나도 가보고 싶다. 이렇
동원참치가 펭수와의 콜라보로 제품 홍보에 나섰지만. 제품 특성과 상반된 문구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동원F&B는 최근 펭수와 콜라보를 통해 신제품 펭수참치 15종을 선보였다. 2030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홍보 계획이었지만, 남극 환경 보호 관련 문구로 인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펭수의 고향을 지켜주세요’와 함께 ‘펭수참치, 남극펭귄참치의 수익금 일부는 HOOXI 캠페인을 통해 남극환경보호에 지원됩니다’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나는 이 광고가 기만적이라고 생
연반인(연예인+일반인)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재재가 출연진을 배려하는 프로그램 방식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재재는 SBS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스브스 뉴스’ 속 프로그램 을 진행하고 있는 PD겸 MC다. 그가 주목을 받은 데에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을 깬 것이 한몫했다. 방송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웃음을 자아내고, 자극적인 질문으로 출연진들을 곤란하게 만들던 게 기존 방식이다.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상 문명특급 티아라 지연 편에서 재재의 진행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재재는 지연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이 장애인 체육선수에 대한 인권실태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등록된 선수 1만709명 중 1,55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장애인 선수 중 22.2%가 신체적 폭력이나 언어폭력을, 9.2%가 언어나 육체적 성희롱, 성폭행 등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신체 및 언어 폭력을 사례별로 보면 '협박이나 욕, 모욕적인 말을 들은 적이 있다'가 13%으로 가장 많았다. 또 '나의 신체적 상황을 고려하지
관세청은 한국산 마스크 해외반출을 막기위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일주일 간 73만장의 반출을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62건(10만장)은 간이통관 불허로 반출을 취소한 상태이며, 불법수출로 의심되는 10건(63만장)은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조사 대상은 중국인 6명, 한국인 5명으로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식약처에 KF 인증을 받지 않았는데도 받은 것처럼 허위신고 하거나 세관에 마스크 수량을 축소신고 혹은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불법 수출을 시도했다. 단속된 사례를 보면, 중국인 A
국내 장기기증자 수가 일시 감소했다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데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노력이 있었다. 기증원은 유튜브에 장기기증의 전반적인 과정, 유가족과 수혜자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는 등 장기 기증의 참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애써 오고 있다. 장기기증에 대해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전하는 곳, 새 생명을 잉태시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는 곳. 는 7일 오전 10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을 방문해 조원현 원장을 만났다. 다음은 기증원 조원현 원장과 일문일답.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구체적으로 어떤 곳인지 궁금해
개학 철을 맞은 대학가에 신종코로나 비상이 걸렸다. 연세대 등 다수 대학들은 2월 중 개최예정이었던 학위 수여식을 취소하고 개강일을 2주 연기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 등을 기숙사에 격리한 전남대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3일 전남대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적 있는 기숙사 입사 예정 유학생들을 기숙사에 격리하겠다고 공지했다. 격리공간은 전남대학교 광주 생활관 C동 1~5층으로, 해당 층에 머물던 학생들은 D동으로 이사했다. 하지만 격리된 학생과 같은 건물에 머물 6~11층 학생에게는 격리 관련 내용이 하루
펫 인플루언서들이 일부 네티즌들의 무리한 요구와 간섭으로 인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반려동물의 사진과 영상을 SNS에 게재하는 한 펫 인플루언서가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온 메시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그는 “참다 참다 글씁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밝히며 말문을 열었다. 공개한 메시지 내용에는 "저는 **의 팬이에요. 다음주에 마침 부산에 여행가는데 애들(동물)보러 놀러가도 되나요?"라며 갑작스레 방문하겠다는 요구와 "**을 분양받고 싶어요! 분양비가 얼마인가요?? 혹시 흥정 가능하면 쪼금 흥정도 되나요? 예뻐서 비싸게 파시겠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말만하면 원하는 민원서류를 작성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 수화를 인식하고 수화로 답해주는 스마트 거울 서비스 등이다.행정안전부는 11일 "올해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으로 총 46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4개 사업은 △제주도의 인공지능 기반 행정서식 작성 도우미 서비스 △대전시의 스마트 미러 활용 민원안내 서비스 △경기도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글라스 활용 원격 안전점검 서비스 △ 서울 성동구와 경기 부천시의 지능형 스마트 선별과제 서비스이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만3세 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고 양육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실시됐다. 지난해 5월 아동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대하고자 시작한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발표한 내용이다. 국내거주 만 3세 아동(15년생) 중 2만 9048명을 조사하기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의 아동 및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과 시설 등 아동의 거주지에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육수당을 수령하며 가정 내 양육 중인 아동과
표준의류사이즈표에도 불구하고 제각각인 쇼핑몰별 옷 사이즈로 인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국내 의류 표준 규격 사이즈를 정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국내 의류 표준 규격 사이즈 관련 법을 제정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S, M, L, XL, XXL 사이즈에 따른 표준 의류 사이즈표가 있다 하여도 정작 옷 가게나 인터넷 쇼핑몰들을 보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다. 어려움들을 해소할 수 있는 ‘국내 의류 표준 규격 사이즈 관련 법’을 제정해야 한다”
배우 이하늬가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에 축하파티 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비난으로 사과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이하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역사가 만들어졌다. 내 생전 오스카 작품상, 감독상 4관왕을 보게 되다니. LA에서 함께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한국 영화, 충무로 만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이하늬는 아카데미상 시상식 생중계를 보며 영화 ‘기생충’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함께 모인 축하파티 현장 사진을 전했다.이하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많은 사람이 몰리는 행사와 공연, 채용 전형 등이 모두 연기되고 있다.서울시는 이번 주 예정된 예산설명회를 잠정 연기했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와 양천구 등 7개 자치구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수백 명이 참석하는 설명회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연기하기로 했다. 경기도 일부 지자체도 각종 행사와 강의를 연기한다. 안산시는 이달 초 예정된 25개 동 순회 지역회의를 모두 연기했다, 각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다음 달 초까지 휴강에 돌입한다. 경로당과 복지관은 물론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경기도의 두 번째 ‘경기이동노동자 쉼터’가 7일 수원시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택배기사, 집배원 등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여건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두 번째 ‘경기이동노동자 쉼터’는 도심지와의 접근성, 주변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문을 열었다. 총 2억 6,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348㎡ (약 105평)규모다.쉼터는 이동노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자금 지원,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경기도는 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경기도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충격과 피해를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부터 자금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공공재정 신속집행,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전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경제정책 컨트롤 타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코로나 20번째 확진자가 근무하는 곳으로 확인된 GS홈쇼핑이 직장폐쇄를 결정했다. 하지만 뒷북 대응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홈쇼핑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GS홈쇼핑은 6일 0시경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본사 직원 한 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같은 건물에 거주하다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GS홈쇼핑은 6일 오후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3일간 직장을 폐쇄키로 했다. 확진을 받은 직원은 30일까지 본사에 출근했으며,
“저희도 마스크를 직접 제조사에서 받으면 좋겠습니다만, 그게 안돼 중간 유통업자에게 사고 있는 실정입니다”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며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고 있다. 소비자들은 급격히 오른 마스크 가격에 판매자들이 폭리를 취하고 있다며 눈총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중간 유통업자의 공급가 상승이 비싼 마스크 가격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형 인터넷 쇼핑몰 플랫폼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A씨는 지난 5일 한 고객에게 항의를 받았다. 이 고객은 Q&A 게시판을 통해 “제조사에서는 마스크 가격을 올려서
정부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4일 이상 자가격리된 사람에게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를 지급한다. 정부의 이 결정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로 감염병 환자의 접촉자는 정부로부터 생활지원이나 유급휴가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정부는 격리기간동안 대상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생활지원비, 유급휴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활지원비는 정부가 직접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유급휴가의 경우 정부가 사업주에게 비용을 보전해준다. 생활지원비는 긴급복지 생계급여와 같은 금액으로 ▲1인가구 45만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