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을 두고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의 갈등이 정치권의 이슈로 떠올랐다. 언론이 윤 대통령의 과도한 당무 개입을 우려하는 가운데, 일부 매체는 단순한 갈등 봉합만으로는 의혹을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 윤-한 갈등 보도, 키워드는 ‘김건희’와 ‘사퇴요구’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윤석열’과 ‘한동훈’이 모두 포함된 기사를 검색하자,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총 1866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윤-한
[이코리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사 현안에 대처하기 위해 노무사 2명을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정책지원관 등 대폭 확대된 인적 자원을 유연하게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변호사가 아닌 타직종 종사자를 법률고문에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염 의장은 24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노무법인 다산 소속 이경섭 노무사, 노무법인 율천 소속 김재훈 노무사를 도의회 법률고문에 신규 임명했다.이 자리에는 의회사무처 김종석 처장, 박경순 입법정책담당관이 참석했다.염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을 비롯한 인적 자원의
[이코리아] 북한의 적대적 발언과 무력 도발 수위를 높이면서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은 북한의 도발행위를 비판하면서도, ‘강대강’ 일변도인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언론, 북·러 밀착에 우려 확산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트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북한’을 검색하자,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총 1718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주간 북한 관련 보도 중 가장 많이 거론된 핵심 키워드는 ‘러시아’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이름도 연관키워드
[이코리아]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을 선언하면서 민주당 분열 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언론은 야당의 쇄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제3지대의 구체적 비전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민주당 관련 보도 연관 키워드, 탈당 의원들 이름 줄이어...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서 ‘민주당’을 검색한 결과,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375건의 기사가 보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관련 보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핵심 키워드는 ‘이낙연’이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이코리아]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일 민생현장인 서울역 따스한채움터에서 노숙인 점심 배식 봉사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시립 시설인 따스한채움터는 무료 급식시설로 매일 중식, 석식이 제공된다. 1일 평균 35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김현기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오늘 그 첫 일정으로 짧은 시간이지만 봉사를 하고, 시민들의 숨소리를 듣고 말씀하신 필요한 사항을 잘 새기고 돌아가서 한 해 서울시의회와 시 운영에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코리아]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정치 무대에 서게 됐다. 언론은 ‘한동훈 비대위’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수직적인 당정관계가 굳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 전 장관도 이날 사의를 표명했으며, 윤석열 대통령 또한 한 전 장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한 전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저는 잘 하고 싶었다. 동료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고 싶었다”라
[이코리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4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 사랑의열매)에서 주관하는 ‘경기도 명사 사랑의열매 달기 릴레이’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염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만나 사랑의열매 배지를 달고 모금 활동을 독려하는 내용의 릴레이를 진행했다.염 의장은 “나눔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며 “사랑의열매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릴레이가 따듯한 마음을 경기도 전역에 확산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
[이코리아]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난 8일 대한결핵협회와 ‘2023년 크리스마스씰 증정식’을 갖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했다.크리스마스씰은 대한결핵협회가 결핵 예방사업 재원을 마련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연말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으로 구성해 가족, 사랑, 우정 등 모든 세대가 두루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모금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환자 발견, 학생 결핵환자 치료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개발도상국 지원, 대국민 결핵예방 홍보 등에 사용된다.김현기 의
[이코리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6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시급성을 역설했다.염종현 의장은인사권 독립 3년 차를 앞두고도 독립법이 없어 제 기능을 다하기 어려운 지방의회의 한계를 호소하며, 지방의회법 의결에 미온적인 국회를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철학과 비전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염 의장은 “인사권 독립만 됐을 뿐, 여타 필요한 법적 후속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기형적 상황’에서 나름의 기준을 설정해 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한계가 짙다”라며 “지방자치와 분권이
[이코리아] 경기도의회는 4일 「2024년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연수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2024년 의원 교육연수 수요조사(’23.11.)’ 결과를 반영해 2024년에는 소규모 형태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고, 의회 자체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방식을 적극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도내 대학과 연계하여 비학위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직접 대학 현장을 방문해 전문가와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체험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의원 교육 참여율 제고를
[이코리아] 『그레이트 한강』 한강을 서울의 상징적 공간, 명소로 만들겠다는 미래한강본부의 계획은 화려하고 거창하나, 이용자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홍보와 안내는 부실한 문제가 지적됐다.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은림 시의원(도봉4, 국민의힘)이 1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미래한강본부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졸속으로 운영되는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홈페이지의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여러 언어로의 이동이 원활치 않은 점 ▲유튜브 섬네일(마중그림)이
[이코리아]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의 임대아파트 199개 단지에 설치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812면 중 실제 사용되는 건 377면(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자동차법」(이하 ‘법’)에 따라 100세대 이상 총 주차대수 50대 이상의 아파트는 법적 기준에 따라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해야 하는데, 임대아파트 입주자는 차량가액(3,683만원) 기준 때문에 전기차 보유가 쉽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이다.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3일, SH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이코리아]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6일 여주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여주지역 정책 현안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여주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환경 개선 및 지원 ▲강천역 신설 및 GTX 조기착공 ▲지역상권 시설개선 지원 ▲축산업 친환경 여건 개선 등 9개 정책과제 추진 등을 논의했다.이날 정담회에서 김규창(국힘, 여주2) 의원은 “대신면 지역에 물류단지 입지 등 개발수요 증대에 따라 지역주민 교통편의 증진 및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하여 국도 37호선 대신면 우회
[이코리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김포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시 편입 논란을 두고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시대착오적 행정구역 개편’이라며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염 의장은 특히 도의회는 물론 경기도와 논의조차 되지 않은 중앙정치권 중심의 논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추진 동력을 잃는 일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염 의장은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7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 일부 시군의 서울시 편입 문제를 언급하고 “행정구역 개편의 타당성을 가늠할 명확한 정보조차 도민께
[이코리아]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1일 ‘한국노총 제32회 경기 노동가족 체육대회’ 현장을 방문했다.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주최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과 체육대회에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 노사정 대표자와 조합원 2,000여 명이 참석했다.염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주인공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산업 현장을 지켜온 노동 가족 여러분이다”라며 “산업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여러분께 힐링이 될 제32회 경기노동가족 체육대회의 개최를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코리아]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일 서울시의회를 첫 방문한 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를 접견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미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는 미국 내 거주하는 한인들의 연대를 도모하는 지역별 한인회의 전‧현직 한인회장들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다. 재외동포청이 개최한 ‘2030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차 방한했다. 이날 서울특별시의회에는 로라전 의장(전 LA 한인회장), 김성민 운영위원(켄터키 한인회장)을 비롯해 총 27명이 방문했다.김현기 의장은 “대한민국과 서울의 위상을 높이는데 미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들께서 큰 역할
[이코리아] 오늘(10일)부터 국정감사 시즌이 시작된다.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인 만큼, 그동안 여야 갈등으로 인해 미뤄둔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국회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오는 11일 환경부를 시작으로 16일 기상청·수치모델링센터·기상기후인재개발원·국가기상위성센터·기상레이더센터·국립기상과학원·항공기상청·한국기상산업기술원·APEC 기후센터·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및 각 지방 기상청, 19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국립환경과학원·국립생물자원관·국립환경인재개발원·화학물질안전
[이코리아] 윤석열 정부의 인사청문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여야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후보자들의 대응을 비판하는 언론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각각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는 김·유 두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과거 이력을 두고 강 대 강 대치를 벌였다. 문체위는 6일 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지만, 여가위는 김 후보자는 이날 속
[이코리아]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가족이 보유한 가상자산은 조사 범위에서 제외된 데다 이해충돌 여부도 판단하기 어려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권익위는 지난 18일 국회의원들의 가상자산 현황 조사를 시작했다.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단장을 맡고, 전문 조사 인력 약 30명을 투입해 90일간 국회의원이 취득·거래·상실한 가상자산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5월 국회에서 ‘가상자산 자
[이코리아] 광동제약이 내부거래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공정위는 지난 14일 광동제약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조사 대상은 광동제약의 오너 개인회사에 일감몰아주기 여부다. 광동생활건강은 최성원 광동제 부회장이 80% 지분을 보유한 개인회사로 부인인 손현주 씨가 사내이사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광동생활건강의 수익은 주로 광동제약으로부터 물건을 구입해 재판매함으로서 발생한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광동제약이 광동생활건강을 통해 올린 매출이 2019년엔 64억원에 불과했으나 매년 급증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