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의 먹거리가 위협받는다는 징후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지난 11일 체코, 영국, 스위스 공동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가 맥주의 품질과 맛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여름이 더 덥고 길어지며 맥주의 핵심적인 원료인 홉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맛도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에는 체코 과학 아카데미, 캠브리지 대학교, 체코 생명과학대, 체코 수문기상학 연구소, 마사리크대, 영국 로담스테드 연구소, 스위스 연방 연구소가 참가했다.연구진은 독일, 체코, 슬로베니아 등 주요 홉 생산국가를 대상으로
사회일반
현기호 기자
2023.10.19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