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대진침대가 이른바 ‘라돈 침대’에 대해 8일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진침대는 7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소비자분들의 심려를 다소나마 덜어드리고자 문제가 된 메트리스에 대해 리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반응은 싸늘하다.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일을 저질러놓고 뒤늦게 리콜 조치를 하면 그만인가”, “가습기살균제사건 닮았다. 1급 발암물질을 내뿜는 제품을 팔았다니 살인미수 아닌가” “메트리스를 교환해준다는데 하나도 반갑지 않고 불안하다. 뭘 믿고 대진침대를
[이코리아] 국세청이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도높게 벌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세무조사는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기간만을 놓고 보면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 짙다. 외양상으로는 정기 세무조사이지만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정의선 부회장 등 오너 일가와 관련된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현대글로비스가 국세청 출신 세무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사실이 확인돼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사외 이사에 국세청 간부 출신을 영입할 수는 있다. 하지만 사외이사 제도의 본질이 투명 경영을 위
[이코리아] 대진침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진침대 제품에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이에 소비자들은 대진침대가 어떤 회사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진침대는 1959년부터 대진스프링사로 출발해 1988년 법인을 설립했다. 신승호 대표가 99.23%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다. 회사 규모는 동종 업체에 비해 작은 편이다. 에이스침대의 경우, 2017년 기준 매출이 2057억원에 달한다.대진침대는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7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과
[이코리아] 대진침대 제품 4개 모델에서 라돈이 과다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라돈은 WHO(국제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일반인이 기준치 이상의 라돈에 장기적으로 노출이 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이 때문에 WHO는 라돈을 담배에 이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는 우라늄과 토륨 등 라돈을 생성하는 방사능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2010년 생산된 대진침대 네오그린 모델의
[이코리아] 국세청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대주주인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께 현대글로비스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 요원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세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세무조사는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인데다 현대글로비스가 오너가 대주주인 핵심 계열사여서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현대모비스를 둘로 쪼개 모듈·AS사업부는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고, 존속 부문(미래차부품·투자사업)으로 하는 지주사 개편안을
[이코리아] 이디야커피가 조현아,조현민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과 계약을 해지했다.2일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홈페이지에 ‘이디야커피는 한진그룹과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가맹 계약 해지를 알리는 글을 올렸다.이디야커피는 “한진그룹 일가인 조현아, 조현민이 점주로 있던 매장들로 인하여 이디야커피 브랜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디야커피를 아껴주시는 고객님들과 전국 2200여개 매장의 가맹점주님에게 이로 인한 오해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되자 않도록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글을 올린 사연을 밝
[이코리아] 대기업 직원이 지난해 대비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직원 수가 6500여명 늘어 전체 직원 수 9만9784명으로 대기업 중 가장 직원이 많았다.3일 잡코리아는 시가총액 상위 30대 대기업 중 최근 3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28개사 직원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 28개사의 전체 직원 수는 총 47만789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기업의 전체 직원 수 46만4,790명 보다 2.8% 증가한 수준이다.지난 2015년 총
[이코리아] 현대자동차가 14년 만에 자사주 소각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전자공시를 통해 보통주 660만주, 우선주 193만주 등 총 854만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 주식 총수의 3% 수준이다.자사주 소각 규모는 기존 보유 자사주 소각에 약 5600억원, 추가 매입 후 소각에 약 4천억원 등 총 9600억원 규모이다. 향후 장부가액 변동이나 주가 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소각 시점은 기존 보유 자사주의 경우 7월 27일로 예정됐다. 매입 후 소각할 자사주의 경우는 매입 완료 시점으로 정해졌다.일각에서
[이코리아] 하이트진로가 올해 동반성장∙상생협력 선포 7주년을 맞았다.이를 기념하고자 26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협력사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하이트진로는 올해 동반성장 주제를 ‘상생으로 희망을!’로 정하고, 신병주 교수의 ‘세종시대에서 배우는 소통과 포용의 리더쉽’을 주제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최근 중시되고 있는 인문학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의 안목을 넓히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다.하이트진로는 또 이 자리를 빌어 한 해 동안 협력사와의 애
[이코리아] 농심의 즉석조리식품 ‘진짜 맛을 담은’ 제품 시리즈 중 ‘진짜 맛을 담은 감자탕’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4일 식품가공업소인 선양평택공장이 제조하고 농심이 유통.판매한 ‘진짜 맛을 담은 감자탕’제품이 세균발육 양성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9년 3월 1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한 상태로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여 줄 것
[이코리아] LG전자 불법 도급 운영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지난 21일 청원자는 “안녕 하십니까 저는 LG전자서비스에 근무 하는 엔지니어 입니다 저는 LG전자의 불법 도급운영에 대해 조사를 요구합니다”며 청원개요를 밝혔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된 삼성전자 서비스의 직접 고용 문제를 뉴스를 통해 알고 계실 것이다. 하지만 LG전자는 서비스 법인을 별도로 두지 않고 서비스센터와 직접 계약을 하고 있고 서비스 센터의 경영,인사 등에 개입 없이 독립성을 보장하여 삼성전자 서비스와는 달라 문제가 될것이 없다는
[이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는 엘지전자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적발해 시정명령(지급명령 포함)과 함께 과징금 33억24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25일 공정위는 “엘지전자는 하도급 업체에게 휴대폰 부품을 제조 위탁하고 주로 분기별로 생산성 향상,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을 사유로 해당 부품에 대한 납품 단가를 인하했다”며 “이와 같은 과정에서 2014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의 기간 동안 24개 하도급 업체에게 제조 위탁한 총 1,318개 품목(품목 번호 기준)에 납품 단가를 인하하기로 합의한 후, 그 인하된 납품 단가를 합의
[이코리아] 지난해 이커머스 업계의 감사보고서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기부금 항목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상위 이커머스사 중 영업 이익에도 불구하고 기부금을 줄인 곳도 있는 반면 영업 손실금에도 기부를 늘린 곳도 있었다. 또한 기부를 한 푼도 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지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이커머스 3사 중 유일하게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 9518억원, 영업 이익 6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은 8633억원, 영업 이익 669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0% 늘었지만,
[이코리아] 한진그룹 조양호 일가의 갑질을 방지하고 기업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집단소송 움직임이 시작됐다.제이앤파트너스 법률사무소는 24일 대한항공 주주들에게 긴급 공지를 통해 “2년 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과 최근 벌어진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컵투척 사건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부적절한 언행들로 인해 (주)대한항공의 신뢰와 기업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문제는 이들이 어마어마한 특권과 반칙을 행사하며 대한항공의 경영을 좌지우지 해왔으면서도 정작 조양호 회장 일
[이코리아] 박근혜, 이명박 정권의 적폐청산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몇 몇 대기업과 오너 총수들에 대한 검찰수사와 사법처리가 계속되면서 말들이 많다. 롯데와 부영그룹 오너들이 구속 상태에 있고, 효성, 대림 등에 검찰수사가 계속되고 삼양식품 회장부부는 50억원 횡령 혐의로 기소가 되었다. 이런 와중에, 땅콩회항으로 홍역을 치른 대한항공은 이번에는 물세례 갑질로 여론의 지탄을 받고 검찰에 불려갈 판이다. 재계로서는 엎친 데 덮친격이다.과거 역대정부들도 모두 출범 초에 기강확립 차원에서 구정권과 경제계의 비리에 대한
[이코리아]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조현민 전무의 폭행 사건을 수사중인데 이어 관세청은 탈세 의혹, 공정위는 내부거래로 조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공정위는 24일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계열사에 20일부터 기업집단국 소속 조사관 30여 명을 보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한진그룹 계열사가 이른바 '통행세'를 통해 총수일가 소유 회사에 부당한 이익을 줬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앞서 공정위는 2014년 11월 대한항공과 싸이버스카이,
[이코리아] 현정은 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현대글로벌이 태양광사업 진출 2년 만에 영업 이익을 냈다.현대글로벌은 2011년 현대유엔아이 상호를 변경해 설립된 후 투자경영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경영해 오다 2016년 처음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었다.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벌은 지난해 매출액 6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93억원과 비교해 7.2배 증가했다. 매출액 내역을 살펴보니 현대글로벌은 지난해 상품매출액으로 9448만원, 태양광 매출액으로 664억원을 기록했
[이코리아] 현대차그룹이 순환출자구조 해소를 위해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 다음달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분할합병안에 대한 주주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 막판 주주 설득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온다.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현대모비스를 투자·핵심부품 사업부문(존속법인)과 모듈·AS부품 사업부문(분할법인)으로 0.79대 0.21로 인적분할한 뒤, 분할법인과 현대글로비스를 0.61대 1로 합병하는 방식의 출자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이코리아] 지난해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최호식 회장이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포이사직에서 물러나며 법인화 전환 등 다각도로 검토중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현재로서는 전혀 계획된 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은 지난해 6월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로 인해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은 매출이 떨어지는 등 큰 피해를 겪었다. 이 와중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법인이 아닌 최 회장 개인 명의로 사업자 등록이 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코리아]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권 회장은 18일 서울 포스코 본사에서 이사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보다 더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젊은 분이 회사 경영을 맡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전했고, 이사회가 쾌히 승낙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런 설명과 달리 포스코 이사회는 권 회장의 거취를 놓고 격론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권 회장의 사임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꽤 강했다”고 전했다.반대 이유로는 ▲권 회장의 임기가 2020년 3월까지 2년 가량 남아 있다는 점, ▲정권이 바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