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현대자동차 세타2엔진 결함을 호소하는 차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현대차는 2015년 미국에서 세타2 리콜을 실시한 이후 2년이 지난 2017년에서야 국내 판매된 그랜저와 쏘나타 17만대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차가 세타2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결정한 차량은 5개 차종 171,348대이며 2010년 12월~2013년 8월 생산된 그랜저HG 112,670대, 2009년 7월~2013년 8월 생산된 YF소나타 6,092대, 2011년 2월~2013년 8월 생산된 K7VG 34,153대, 2010
[이코리아] 현대제철의 갑질을 규탄하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올라왔다.청원인은 “현대제철의 횡포에 죽어가는 저희 회사를 살려주세요. 달면 빨고, 쓰면 뱉어 버리는 현대제철의 협력업체 대응. 힘없고 인맥 없는 저는 그동안 현대제철의 노리개였다”며 갑질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청원인은 “저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사외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Y스틸 사장입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청원인은 이어 “사외창고라 함은 현대제철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공장 내에 적재를 못해 사외로 이송 보관하는 창고를 말한다. 현대제철은 돈 한 푼 투자하지
[이코리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bhc는 최근 가맹점주 협의회 결성 및 식자재 원가 인하요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23일 bhc 본부는 “bhc 가맹점 점주 협의회가 업계의 모범이 되어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가맹점주 협의회(가칭)가 요구한 ▲식자재 원가 인하 요구, ▲신선육 공급가, ▲가맹본부 수익, ▲가맹 점주 협의회 결성, ▲식자재 원가 인하 등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bhc본사는 먼저 튀김유 공급가 폭리와 관련해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와 일반 해바라기유는 가
[이코리아] 현대모비스는 현대글로비스와 맺은 분할합병 계약을 해제한다고 밝혔다.21일 현대모비스는 전자공시를 통해 ‘현대모비스를 인적 분할해 현대글로비스와 흡수 합병하는 방식의 분할 합병 결정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오는 29일 개최예정이었던 임시주주총회 소집의 철회를 결의한다’고 공시했다.현대모비스는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결정 철회에 관해 “당사는 자동차 사업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부품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해 미래 자동차부품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3월 28일 이사회
[이코리아]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에바가루’ 논란을 일으킨 기아자동차 쏘렌토에 대해 또 다른 결함이 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지난 14일 한 청원자는 ‘15년도부터 생산된 올뉴쏘렌토/더뉴쏘렌토의 각종결함에 리콜을 호소합니다!’라며 청원을 올렸다. 청원자는 ‘에바가루 ’논란 외에도 ▲3열시트 녹시트, ▲송풍구 팬 고정너트 녹, ▲DPF-LNT 방식의 엔진 오일 증가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리콜을 강력하게 촉구했다.청원자는 먼저 ‘3열시트 녹시트’와 관련해 “초창기 모델에서 매우 큰 문제였다. 녹이 어느 정도도 아니고 심
[이코리아] 최근 대진침대의 ‘라돈 검출’ 논란이 커지면서 시몬스침대가 “라돈 성분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이온 파우더’를 사용한 적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시몬스침대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시몬스는 라돈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이온 파우더를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생산하는 그 어떤 매트리스 제품에도 사용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는 입장문을 냈다.이어 “자사 수면연구R&D센터에서 한국 시몬스에서 생산판매하는 전 제품의 라돈 수치를 측정한 결과 안전기준치인 4pCi/l=148Bq/㎥에 못 미치
[이코리아]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아들이 개인 최대주주로 있는 물류회사 제때((전 KLN물류)가 빙그레의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고속성장하며 부의 편법 승계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제때의 최대주주는 김호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환씨로 지분 33.34%를 보유하고 있다. 기타 주주로는 김 회장 장녀 정화 씨와 차남 동만 씨가 나머지 지분을 33.33%씩 나눠 갖고 있다. 제때는 상장사 빙그레의 지분도 1.99%를 보유하고 있다.제때는 빙그레의 냉장·냉동 제품을 운송하는 물류업체다. 제때는 지난해 총 매출액(1283억원)의 36.3
[이코리아]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건강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재계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지난해 4월 건강검진에서 뇌종양이 발견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최근 들어 상태가 악화되면서 다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관계자는 “구 회장이 지난해 두 차례 수술 후 올해 초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최근 후유증으로 다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구본무 회장의 건강 악화설은 2년 전에도 있었다. 2016년 6월 한 제보자는 “구본무 회장의 집에서 구급차가 환자를 실고 나간 것을 목격했다”고
[이코리아] 삼표그룹의 오너 개인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경영권 승계를 꾀하고 있다.삼표기초소재는 정대현 사장이 지분 78.98%를 보유한 개인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281억원, 영업이익 39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 170%, 영업이익 250.7% 증가했다. 회사가 승승장구한 비결 중에는 내부거래가 큰 몫을 했다. 지난해 총 매출가운데 60%가 삼표를 비롯한 계열사와 거래에서
[이코리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회계처리 규정 위반’ 근거를 알려달라고 공식 요청했다.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홈페이지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김태한 사장 명의의 글을 게재하며 이같이 알렸다.김태한 사장은 “당사는 5월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조치사전통지서’를 수령한 바 있습니다. 통지서에는 당사의 회계처리를 규정 위반 행위로 적시하고 있으나, 구체적 근거 및 사실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이는 17일 열릴 감리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당사가
[이코리아] 코웨이가 정수기 이용료를 무려 2년 넘게 부당 인출하고, 고객의 환불 요구를 묵살하는 등 갑질을 일삼은 사실이 취재 결과 확인됐다.인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2014년 2월 코웨이와 계약을 맺고 사용하다 2015년 7월 정수기를 반납했다. 김씨는 당시 코디가 정수기를 가져가 당연히 계약이 해지된 줄 알았다. 하지만 올해 5월 초 통장정리를 하던 중 코웨이 정수기 이용료가 매월 2만2900원씩 인출된 사실을 발견했다. 2015년 8월부터 무려 2년 8개월간 사용하지도 않은 정수기 이용료가 인출된
[이코리아] 기아자동차 올뉴 쏘렌토 차량의 에어컨에서 정체불명의 하얀 가루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청원이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올라왔다.지난 11일 청원자는 ‘기아자동차 올뉴 쏘렌토 에바가루 때문에, 저희가족이 힘듧니다’라며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청원자는 “몇년 동안 모은 3500만원이라는 우리 집의 꿈, 이라고 말해도 모자를만큼 부푼 꿈을 안고 구입한 2018년식 기아자동차 올뉴쏘렌토 R 입니다. 차를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히터 또는 에어컨 가동시 차 안에 에바가루 라는 정체불명의 물질이 에어컨 송풍
[이코리아] 시티건설, 이수건설, 동원개발 3개 업체가 불공정거래 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시티건설, 이수건설, 동원개발은 어음할인료,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를 위반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3억1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시티건설과 동원개발은 하도급대금을 약정일로부터 60일 후 지급하면서 지연이자 6997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수건설은 하도급 대금을 외상매출채권 담보 형태로 지급하면서 6억 4573만원의 부당 이득을 얻
[이코리아] 유명 제화업체 탠디의 하청 근로자들이 저임금으로 집회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회사는 오너 일가와의 내부 거래가 늘어 눈길을 끈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탠디는 지난해 특수관계인인 대표이사와 친인척과의 거래 규모가 5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도 55억원과 비교해 다소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탠디는 오너인 정기수 대표이사와 11억원을 거래했다. 또 10억원의 매입 거래도 발생했다. 친인척과는 지난해 매출 46억원, 매입 16억원이 발생했다.이들과 탠디는 2014년 79억원에서 2015년 59
[이코리아] 대진침대가 이른바 ‘라돈 침대’에 대해 8일부터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대진침대는 7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소비자분들의 심려를 다소나마 덜어드리고자 문제가 된 메트리스에 대해 리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반응은 싸늘하다.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은 “일을 저질러놓고 뒤늦게 리콜 조치를 하면 그만인가”, “가습기살균제사건 닮았다. 1급 발암물질을 내뿜는 제품을 팔았다니 살인미수 아닌가” “메트리스를 교환해준다는데 하나도 반갑지 않고 불안하다. 뭘 믿고 대진침대를
[이코리아] 국세청이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도높게 벌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세무조사는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기간만을 놓고 보면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 짙다. 외양상으로는 정기 세무조사이지만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이어서 정의선 부회장 등 오너 일가와 관련된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현대글로비스가 국세청 출신 세무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영입한 사실이 확인돼 배경에 의혹이 일고 있다. 사외 이사에 국세청 간부 출신을 영입할 수는 있다. 하지만 사외이사 제도의 본질이 투명 경영을 위
[이코리아] 대진침대가 실시간 검색어 1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진침대 제품에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이에 소비자들은 대진침대가 어떤 회사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진침대는 1959년부터 대진스프링사로 출발해 1988년 법인을 설립했다. 신승호 대표가 99.23%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다. 회사 규모는 동종 업체에 비해 작은 편이다. 에이스침대의 경우, 2017년 기준 매출이 2057억원에 달한다.대진침대는 지난해 6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7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과
[이코리아] 대진침대 제품 4개 모델에서 라돈이 과다 검출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라돈은 WHO(국제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일반인이 기준치 이상의 라돈에 장기적으로 노출이 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다. 이 때문에 WHO는 라돈을 담배에 이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검사 결과 해당 제품에는 우라늄과 토륨 등 라돈을 생성하는 방사능 물질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2010년 생산된 대진침대 네오그린 모델의
[이코리아] 국세청이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대주주인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께 현대글로비스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1국 요원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세무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세무조사는 현대차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 중인데다 현대글로비스가 오너가 대주주인 핵심 계열사여서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된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현대모비스를 둘로 쪼개 모듈·AS사업부는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고, 존속 부문(미래차부품·투자사업)으로 하는 지주사 개편안을
[이코리아] 이디야커피가 조현아,조현민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 매장과 계약을 해지했다.2일 문창기 이디야커피 대표는 홈페이지에 ‘이디야커피는 한진그룹과 어떠한 관계도 없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가맹 계약 해지를 알리는 글을 올렸다.이디야커피는 “한진그룹 일가인 조현아, 조현민이 점주로 있던 매장들로 인하여 이디야커피 브랜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디야커피를 아껴주시는 고객님들과 전국 2200여개 매장의 가맹점주님에게 이로 인한 오해와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되자 않도록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글을 올린 사연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