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봉준 위원장(국민의힘)은 10월 27일 경부선 지상구간 현장방문에서 지상철도 지하화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구간이 아닌 서울 전역의 지상철 구간을 대상으로 비용편익(B/C) 분석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이날 특위는 국가철도 지상구간 경부선 일부 노선인 노량진역사, 구로역사, 영등포역사를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직접 지상구간을 탑승하여 지상구간의 문제점 및 지상철 추진의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첫 방문지인 구로역사에서는 구로역장으로부터 구로역 일대 현황
[이코리아] 국민의힘이 혁신위원회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쇄신에 나섰다. 반면, 언론은 비주류가 배제된 혁신위 구성을 비판하며 쇄신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를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데 이어, 26일 인 위원장을 포함한 13명의 인적 구성을 발표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혁신위 인선 결과를 발표한 뒤, “우리 모두가 변화를 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절박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옷만 바꿔 입는 환복 쇄신이 아니라, 민심과 괴리된 환부를 과감히 도려내는 것에
[이코리아] 가을의 노랑색이 절정을 이룬 10월 문화의 날에 우리나라 양반문화와 성리학을 찬란하게 꽃피운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찾아갔다. 소수서원(경북 영주),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과 함께 9곳이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으로 등재됐다. 세계의 변화가 극심하고,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전쟁 때문에 사람들은 서로를 돌아보
[이코리아] 최근 국내외 기후단체가 삼성화재에 석탄발전 운영 보험 중단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지만 삼성화재는 “국가 기반 인프라의 안전망”이라는 이유로 수락을 거부했다. 이에 기후솔루션은 26일 서울 강남 삼성타운 앞에서 집회를 열어 삼성화재의 책임 있는 기후 대응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그린피스, 우르게발트(Urgewald), 한국사회투자포럼(KoSIF) 등 국내외 29개 기후환경단체는 삼성화재에 ‘석탄 발전회사에 대한 운영 보험 제공을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삼성화재 홍원학 대표이사를
[이코리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보다 자살로 숨진 사람의 수가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17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자살 예방 대책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 3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만2156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자살로 숨진 사람은 3만9453명으로 코로나19 사망자보다 7297명 많았다. 코
[이코리아] 현 정부 출범 후 양성평등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등 양성평등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담 수요는 늘어가는데 인력과 예산은 줄고 있다. 존속기간이 올해 말까지인 양성평등정책담당관도 계속 유지될지 미지수다. 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들과 한국의 관련 정책을 비교해 살펴봤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제도는 지난 2018년 미투운동을 계기로 영역별 분야별 성희롱·성폭력 방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8개 부처 내 전담조직이 마련되면서 도입되었다.정부의 성평등 정책추진체
[이코리아] 도심항공교통(UAM) 기술의 상용화가 다가오고 있다. UAM은 도심 내 항공기를 이용해 승객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교통체계로, 일명 '하늘을 나는 자동차'·'에어택시'·‘드론택시’ 등으로 불리며 과밀화된 현대 도시의 교통난 해결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은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실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잇따라 소형 항공기의 시제품을 내놓고 있다.사업 전망도 밝다. 시장조사 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는 작년에 29억 4000만 달러(약 3조 9808억 원) 규
[이코리아] 15년 연하의 남자와 재혼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은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사기 피해를 당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사기 의혹을 받는 이는 전청조씨다. 남현희씨는 여성조선과 전화 인터뷰에서 "전청조에게 완전히 속았다"라고 주장했다. 남씨는 또 “전씨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편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분노했다. 전씨가 임신테스트기로 남씨를 현혹한 사실도 드러났다. 전씨가 여러 개의 임신테스트기를 주며 임신 여부를 확인해보라고 했고 테스트 결과 임신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전씨
[이코리아] 25일 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자조합간 막판 협상이 타결되면서 26일로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 임금 인상을 놓고 진행됐던 이번 협상은 긴 논의 끝에 준공영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임금은 4.5% 인상하는 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합의가 완료된 후 이날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현장을 방문해
[이코리아] 세대와 성별에 따라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극명하게 나뉜다는 주장이 확산하면서, 특정 스마트폰 사용자층에 대한 혐오·비하발언까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이 서로를 두고 ‘삼엽충’, ‘아이폰’이라고 조롱하며 설전을 벌여 온 것은 이미 오래된 일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스마트폰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재미로 시작됐던 논쟁이 이제는 세대·성별간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실제 최근에는 충주시
[이코리아] 법무부가 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제한에 관한 법률을 26일 입법예고한다. 는 해당 법안과 해외 주요국의 성범죄자 관리 법을 비교해 살펴봤다.재범 위험이 높거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출소 후 지정된 시설에 거주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 범죄자의 성 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입법예고할 예정이다.거주지 제한 명령은 기본적으로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범행했거나 3회 이
[이코리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5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주요 이슈였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국감장에서 "일본 인근 공해상의 방사능 농도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오염수 방류 후 첫 공해상 조사에서 특이 사항이 발견됐느냐'는 질의에 조 장관은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조 장관은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면서 "원전 오염수 방류 전과 후에
[이코리아] 한국조폐공사가 직원들의 건물 출입기록을 조사하고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나와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 직원들은2022년 10월 보안게이트 출입기록을 근태 감시용으로 활용한 사측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진정서의 내용은 지난 해 10월 한 달간 오후 4시~4시50분 사이 생산동 직원들에 대한 건물 출입기록을 요구하고, 이에 따라 63명 직원들에게 근태 관련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생
[이코리아] 여야가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다루기 위해 만들었던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가 성과를 내지 못하고 23일 활동을 마치면서 우주항공청 연내 설립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안건조정위가 활동을 종료하면서 법안은 다시 과방위 법안소위로 넘어가게 되었는데, 여야가 국정감사가 끝나면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는 점을 감안 하면 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어진다는 관측이 나온다.우주항공청 설립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다. 지난 7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우주항공청 설립·운영 기본방향에
[이코리아] 올해의 할로윈 데이가 일주일 남은 가운데,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1주기 역시 다가오고 있다.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태원 참사를 둘러싼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회에서 발의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8월 행안위를 통과했지만,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등 각종 관련 법안들 역시 통과된 법안은 없는 상태다.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여전히 많은 의혹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특별법을 제정해 진상규명기구를 설
[이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에서 열린 자이텍스 노스 스타 두바이(GITEX North Star Dubai) 2023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자이텍스 노스 스타 2023’은 중동 지역 내 최대규모로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동 지역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 행사와 별개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모바일, 사이버보안 등 주제로 100여 개국 1,800개 이
[이코리아]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SW역량평가인증원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제6회 SW코딩역량평가(Test Of Software Coding, TOSC, 이하 ‘토스크’)를 개최한다.토스크는 SW코딩 능력 향상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세종대는 지난해 4월 제1회 토스크를 시작해 국내 대학 최초로 등급별 SW코딩 인증서를 수여했다.토스크는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코딩 기술을 평가한다. 토스크 취득은 국내•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주요 소프트웨어기업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코리아]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충을 선언하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언론은 정부의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정책 추진을 주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충북대에서 열린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에 참석해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의료 인력 확충과 인재 양성은 필요 조건”이라며 “산부인과, 소아과 등 필수 분야에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법적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고, 보험 수가를 조정하고, 보상체계의 개편이
[이코리아] 계절이 바뀌면서 옷들을 정리하게 된다. 정리전문가는 2년 동안 안 입은 옷은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옷도 정리하면서 세액공제에 봉사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옷 외에도 생활·주방잡화, 가방·신발 같은 패션잡화부터 가전, 가구까지 다양한 물품을 비영리단체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아름다운 가게, 굿윌스토어, 옷캔과 같은 비영리단체들은 기부받은 물품을 정돈해,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판매한다.기부한 물건은 물품의 가격을 책정해 기부금으로 인정해 준다.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하면 연말 정산할 때 기부금의
[이코리아] 작년 한국에서만 약 78억에서 최대 100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졌다. 벌통 한개에 약 1만5천 마리에서 2만 마리의 꿀벌이 산다고 가정했을 때 66만 통이 넘는 숫자다. 이에 꿀벌을 보호하려는 사업을 정부와 기업은 물론 민간에서도 시행하고 있다. 꿀벌 개체 수의 감소는 양봉 농가뿐 아니라 꿀벌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과수·채소 농가에도 치명적이다. 꿀벌의 개체 수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밀원면적의 감소를 들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인해 대한민국 전체 밀원 면적은 1980년대 478000ha(헥타르)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