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의 친 누나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의 주택을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9일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의 누나 김모씨가 윤 전 총장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소유의 서울 연희동 자택을 매입했다며 뇌물 의혹을 제기했다. 누나 김씨는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3호’의 사내이사이기도 하다.김씨가 천화동인 3호의 사내이사로 등재된 건 2019년 2월, 윤 명예교수의 자택을 매입한 시점은 같은 해 4월 22일이다.국토부 실거래가
[이코리아] 아들 노엘이 무면허 운전에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물의를 빚어 아버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후보 캠프 총괄실장직을 사퇴한 가운데, 노엘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래퍼 노엘의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 측은 28일 “노엘과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글리치드 컴퍼니는 지난 4월 노엘의 1인 레이블로 설립됐다.앞서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의 50억원 퇴직금에 대해 “민정수석 아버지에게 준 뇌물로 보는 것이 국민 상식”이라고 주장했다.윤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원 퇴직금 앞에 좌절하는 청년 세대에게 과연 우리는 공정과 정의를 말할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불법과 로비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곽 씨에게 퇴직금 3000만원과 성과급 5억원, 위로금 44억7000만원까지 총 50억원을 준 화천대유의 회계감사보고서에는 이 같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탈당했다. 아들 곽병채씨가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6일 자진 탈당한 것. 곽병채씨는 화천대유에서 6년을 근무하고 퇴직금 50억원을 수령했다. 일반 직장인으로서는 상상조차 못할 이례적인 금액이다. 비난 여론이 거세자 곽병채씨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화천대유라는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은 사실이다. 아버지는 이 사실을 최근에 아셨다. 아버지가 ‘화천대유’의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는 것은 사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3일 “이번처럼 배신, 거짓과 모략이 판치는 대선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 입문 26년동안 대선을 4번 치렀고, 한 번은 직접 뛰어봤다”면서 “적어도 우리만은 정도(正道)로 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아무리 여야 대선판이 혼탁하더라도 우리는 꿋꿋이 휩쓸리지 않고 바른길을 가겠다”라며 “나라를 정상화하고 대한민국 5.0 선진국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적었다.홍 의원은 앞서 게시물에서도 “여당은 대장동 개발 비리로 혼란스럽고 야당은 고발 사주 의혹으로 혼란스
민주당의 당내경선이 후반기로 접어들고 국민의힘 후보들의 비전발표회, 공개면접, TV토론이 진행되면서, 주요 후보들의 공약들이 대부분 윤곽을 드러냈다.이 글에서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친 후보들의 국토교통공약을 간략히 살펴보고, 지난 2주간의 네이버에서의 대선후보들의 상대적 검색량으로 선거 민심을 살펴보기로 한다.최근 상당한 검색량을 회복한 윤석열 후보의 국토교통정책은 시장친화정책과 ‘원가주택’으로 대변된다. 원가주택은 청년을 중심으로 무주택가구에 85제곱미터 이하의 주택을 원가로 50만호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임금이 같으면 비정규직과 정규직은 큰 의미가 없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은 13일 경북 국립안동대에서 취업을 앞둔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이 윤 후보에게 “청년 일자리가 구축되고 최저임금이 올라가면 기업이나 자영업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상생 방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윤 후보는 “일자리라는게 비정규직이냐 정규직이냐 대기업이냐 중소기업이냐 큰 차이가 없다”며 “임금의 큰 차이가 없으면 비정규직이나 정규직이 큰 의미가 없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이 1년 9개월째다.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이 '위드 코로나'를 외치며 거리로 나오고 있다.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종식이 더 어려워진 이때,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은 과연 모범답안일까.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김성주·신현영 의원은 성공포럼과 함께 14일 ‘단계적 일상회복은 어떻게 가능한가? - 코로나19 대응 전환의 논리와 방법’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영상축사를 했으며, 신현영 국회의원이 좌장을, 민형배 국회의원이 사회를 맡았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왜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나”라며 경고했다.앞서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13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 지원 원장, 성명불상자 1인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윤 전 총장 측은 또 박 원장이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에서 조 씨를 만났을 때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의 최측근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CBS측과 박 원장이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박 원장은 "기자가 '이필형'과 그날 동석했느냐고 물어 왔다"며 "8월
홍준표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와 박지원 국정원장의 식사 자리에 본인 캠프 인사가 동석했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홍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헛된 꿈은 패가망신을 초래한다"며 "고발 사주 사건에 마치 우리 측 캠프 인사가 관여된 듯이 거짓 소문이나 퍼뜨리고 특정해 보라고, 기자들에게 취재해 보라고 역공작이나 하고, 참 잘못 배운 못된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당당하게 정도로 나가라. 구태들 속에 있다가 같이 물들지 말라. 누가 헛소문 퍼뜨리고 있는지 다 안다”며 “그건 야당 내 암투가 아니라 본인과 진실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의 '의원직 사직' 안건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됐다. 윤 의원 사직안은 총 투표수 223표 중 찬성 188표, 반대 23표, 기권 12표로 가결됐다. 윤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국민의힘 의석수는 105석에서 104석으로 줄었다. 이날 윤 의원은 표결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존경하는 박병석 국회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 저는 저의 의원직 사퇴를 요청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가족의 일로 임기 중간에 사퇴를 청하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 조성은씨가 방송 인터뷰에서 “언론보도 날짜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나 제가 원하거나 상의했던 날짜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조씨가 무의식 중에 ‘정치 공작’을 실토했다고 공세를 펼쳤다.윤석열 캠프 윤희석 대변인은 13일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어제 조성은씨가 SBS에 나와 결정적인 얘기를 했다”며 전날 있었던 조씨의 인터뷰를 언급했다.조씨는 지난 12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보도) 날짜와 기간 때문에 저에게 자꾸 프레임 씌우기 아니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공모’ 가능성을 제기하며 해명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씨가 (고발사주 의혹) 보도 날짜에 대해 ‘우리 원장님과 제가 원한 날짜가 아니다’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여기서 ‘우리 원장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국정원장이 맞냐”며 “국정원장은 국가정보원법 11조에 따라 국내 정치에 관여하는 게 엄격히 금지돼 있다. 왜 이 보도에 ‘국정원장이 원하는 날짜’ 이야기가 나오는지 궁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0일 오전 10시 국민의 힘 김웅 의원과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은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한 첫 단추로 해석된다.이날 11시 50분 현재 국민의 힘 의원들은 국회 김웅 의원 사무실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 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심각한 야당 탄압이다. 우리 당으로 들어온 공익제보를 우리가 어떻게 처리하고 하는 건 정당의 문제지 공수처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반발했다. 김 원내
전날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정권 재창출에 대한 절박한 마음에 배수의 진을 쳤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고 계시는 분들이 좀 불안하고, 그분들의 정책이나 살아온 궤적이 걱정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라도 모든 것을 던져서 잘못되지 않도록 해야 할 역사적인 책임이 있다는 판단에서 배수의 진을 치게 된 것”이라고 했다. 또 “그만큼 절박했다.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에 서 있는 가, 잘못하면 어떻게 될 것인지를 고민하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8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을 버리고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당과 대한민국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임기 4년의 20대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준 서울 종로구민들께는 한없이 죄송하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5·18 영령들이 지키고자 하셨던 것도, 세월호 아이들이 바랐던 것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루고자 하셨던 것도 민주주의 가치이지 여론 지지도를 좇아 그랬던 것이 아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김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 매체를 통해 보도가 된 해당 고발장은 제가 작성한 것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본건 고발장 등을 받았는지는 기억나지 않고 이를 확인할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 근거로 "당시 총선 선거운동에 집중하느라 내게 제보되는 많은 자료를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으며, 당원으로서 제보받은 자료를 당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바로 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김웅 의원이 밝힌 입장문 전문이다.[입장문]안녕하십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4·15 총선 당시 받았던 제보 중 하나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었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사건은 선거개입 정도가 아니고 민주주의 체제를 교란하는 국기 문란 행위”라며 “전격적으로 선거 직전에 압수수색을 하고 영장까지 청구하고 그러면 선거에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제가 당대표를 하고 있을 때 세 가지 정도 공작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었다”며 “감사원 쪽에
더불어민주당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고 공세를 펼쳤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토지에 대한 농지법 위반을 거론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맞섰다.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해 “(이 대표의 부친은) 처음부터 영농 의사가 없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이 대표가 부친의 농지 소유 사실을 몰랐다고 어물쩍 사과하고 넘어갈 만큼 이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 대표가 국민의힘 의원들의 농지법 위반에 유독 관대했던 것이, 혹시 동병상련
더불어민주당의 충청지역 대통령후보 경선결과가 발표되고 국민의힘이 경선룰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후보자는 513억900만원까지 선거비용을 사용할 수 있고 당내 경선에서 선거비용을 25억6,545만원까지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선거비용 제한액은 인구수 약5,100만명에 950원을 곱하고, 물가변동을 감안한 금액을 증액하여 산정한다. 1인당 1천원 정도의 비용이 선거비용 제한액으로 사용되는 셈이다.후원금의 대부분은 거리에 게시되는 선거벽보와 각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