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온라인 플랫폼이 금융권에서도 점차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플랫폼의 보험상품 중개도 시작되는 만큼, 보험업계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된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19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빅테크를 비롯해 다수의 핀테크 업체가 참여하는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신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이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여러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다.지난달에는 생명보험회사 22개, 손해보험회사 18개, 핀테크사 11개가 ‘플랫
[이코리아] 은행권 연체율이 다시 오르고 있다. 가계·기업을 가리지 않고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금융안정에 악영향이 없도록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3%로 전월말(0.39%) 대비 0.04%포인트, 전년 동월 말(0.24%) 대비 0.1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이 분기말에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때문이, 통상 연체율은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 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 8월 0.43%로 2020년 2월 이후
[이코리아]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사외이사 중 상당수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금융지주사 이사화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인사 교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37명 중 28명(75.6%)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주사별로 보면 신한금융이 9명 전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금융은 7명 중 4명, 하나금융 8명 중 6명, NH농협금융 7명 중 5명, 우리금융 6명 중
[이코리아] 하림그룹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관련 종목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경영권 매각 향방이 정해진 이후에도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8일 하림그룹의 해운 계열사 팬오션과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가 구성한 컨소시엄을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벌크선사인 팬오션에 컨테이너선 위주인 HMM를 더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HMM 경영권 매각 향방이 결정
[이코리아] 2024년 미국 증시 전망치가 그 어느 때보다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하락 기대와 경기 침체 가능성이 맞물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일부 투자은행(IB)은 내년에 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2일 로이터통신·CNBC·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주요 투자 은행(IB)들은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전망치를 3,300~5,100선으로 제시했다. 이처럼 IB 간 지수 전망 차이가 큰 이유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이코리아]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당장 일본의 통화정책 방향이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는 만큼 투자결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017.6억 달러로 전월말 대비 74.6억 달러 증가했다. 기업 수출 증가로 인해 대금으로 받은 달러화를 예금으로 쌓아두면서 외화예금 잔액이 크게 늘어난 것.통화별로 보면 달러화가 838.3억 달러로 전월 대비 59.5억 달러 늘어나며 전체 외화예금의 82.4%를 차지했다. 한은은 “기업의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이 보험 자회사 대표이사 교체에 나섰다. 대부분의 관계사 대표를 유임시킨 가운데 보험 자회사만 새 수장을 앉히기로 한만큼, 보험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8일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손해보험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각각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추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4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도 하나생명 CEO 후보로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을 낙
[이코리아] IBK저축은행이 지난 19일 본점에서 임직원과 지역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행복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IBK저축은행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선정된 장학생은 IBK저축은행 본점 소재 부산시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7명이며, 전달된 장학금 재원은 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줍깅(환경정화)등 행사를 통한 기부로 마련됐다. IBK저축은행 행복장학금 수여식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한
[이코리아] 메리츠화재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3.0% 인하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최종적인 인하시기와 인하율은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절차 완료 후 확정될 예정이며, 내년 2월 중순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추가적인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이륜자동차보험료를 10% 가량 인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이번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자동차 이동량 증가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손해율 관리가 이뤄진 점을 반영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6%이다.더불어 내년
[이코리아] 전북은행은 2024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본격 출범을 앞두고 지난 19일에 출시한 정기적금 특판 ‘전북특별자치도 동행적금’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이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1% 우대 금리가 적용되며, 전북은행 입출금계좌로 6회 이상 자동이체 납부 시 0.3%, 마케팅 동의 시 0.2%가 적용되면서 기본금리 4%에 우대금리까지 최고 연 5.5%의 금리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 1월말까지 2024좌 한정 판매로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이며
[이코리아] 금리인상,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춤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연말 들어 다시 자금이 몰리고 있다.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9일 기준 SRI(사회책임투자) 펀드 설정액은 3조2878억원으로 집계됐다. SRI 펀드 설정액은 하반기 들어 꾸준히 감소했으나, 연말이 가까워오자 반등하기 시작해 11월 1일 이후 약 2개월 간 929억원(2.9%) 증가했다. 주식·채권형 ESG 펀드 또한 같은 기간 설정액이 각각 27억원, 942억원 증가했다. SRI·ESG펀드 총 설정액은 11월 1일 6조1638
[이코리아] 신한라이프가 ‘신한 슈퍼SOL’ 앱 출시를 기념해 앱 신규 설치 고객 선착순 10만 명에게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신한 슈퍼SOL’은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은행, 카드, 증권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의 핵심 금융 기능과 융합 서비스를 확대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 신한플러스로 운영되던 신한금융그룹 멤버십의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해 더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신한라이프 앱 ‘신한 SOL라이프’ 또는 FC(Financial Consultant)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
[이코리아]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및 하나손해보험 등 2개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그룹은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 했다.이 날 관경위에서는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정해성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Jones Lang LaSalle,
[이코리아] 한화생명이 추운 날씨에 영업현장에서 발로 뛰는 FP를 응원하고, 우수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자 ‘한화생명 따뜻한 동행(冬幸) 시그니처 이벤트’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8일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의정부지역단의 고객사를 찾아 커피와 쿠키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예섬의 이기자 대표는 “한화생명을 통해 올 겨울, 직원들과 따뜻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좋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고객사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동식 카페 ‘동행(冬幸) 카페’와 FP들이 영업현장에서 추억을 남길
[이코리아] 한국 부자들이 주식과 금을 내년의 중장기 유망 투자 대상으로 꼽았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정책 회의 이후 확산하는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내년 코스피 상단이 3000선을 웃돌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19일 KB금융 경영연구소 '2023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들은 향후 3년 동안 고수익이 기대되는 투자처로 주식(44.0%), 주택(거주용 44.3%, 비거주용 32.3%), 금·보석(32.0%)을 꼽았다. 전년 대비 주식과 금·보석 응답률은 각각 13%포인트(p)와 5.2%p
[이코리아] 우리나라의 주식투자자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불공정 거래도 늘고 있다. 금융 당국이 최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해 개선 방안도 마련했지만 일각에서는 신상 공개 등 해외 입법례를 참고해 보다 강력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주식 소유자(중복소유자 제외)는 약 1441만명(기관·법인소유자 포함)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 투자자 수가 늘어난 만큼 거래하는 상장종목도 2013년 1965개에서 2022년 2692개로 1.4배나 증가했다. 하지
[이코리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멘토링 사업‘우리가 WON하는대로’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7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우리가 WON하는대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금융교육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정부 지원이 종료된 만23세 ~ 30세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한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온전한 홀로서기를 위해 ‘금융 멘토링’과 ‘금융교육 강좌’를 제공했고, 수료자 전원에게 200만원의 저축지원금을 지급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저축습관을
[이코리아] 하나은행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영성센터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명동밥집’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명동상인협의회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하나은행과 명동상인협의회가 함께 참여한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은 지난달 맺어진 업무협약 이후 첫 지역사회 소통행사로 진행됐다. 명동상인협의회 상인들이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을 위해 명동밥집에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는 소식에 하나은행도
[이코리아] 현대차증권은 지난 14일, ‘키워드로 찾는 절세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키워드로 찾는 절세 가이드북’은 현대차증권의 각 분야별 세금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집필한 가이드북이다. 주요 내용으로 ▲금융소득 종합과세 ▲주식 관련 세금 ▲상속 및 증여 등 절세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각종 세금 관련 이슈에 대응하는 전략을 알기 쉽게 풀어 소개했다.특히, 절세 관련 필요 정보만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키워드를 분류하고, 책자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각 챕터별 내용을 편리하게 보고 듣고 읽을 수 있도록
[이코리아] 보험업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의된 각종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보험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연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보험연구원이 18일 발표한 ‘2023년 보험업법 개정안 발의 현황 및 주요 내용’에 따르면, 올해 보험업법 개정안은 총 16건 발의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지난 10월 공포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법안 1건뿐이다. 나머지 개정안은 모두 소관위에 계류돼 연내 처리가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