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인가.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은 절대 없다”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의 논평이다. 윤석열캠프에서 관리하는 SNS에 ‘개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여당은 물론 국민의 힘 내부에서조차 “상식 밖이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윤 전 총장은 21일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당 안팎의 비난이 거세자 유감 표명에 이어 공식 사과했다. 다음날 밤늦게 윤석열캠프에서 관리하는 인스타그램에 누군가 사과를 반려견
[이코리아]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의 부당이득에 대해 환수조치가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이 나왔다. 전현희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화천대유 등 성남의뜰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들이 제출한 청렴이행서약서를 근거로 들며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청렴서약서를 근거로 환수 조치가 가능한지 (권익위에서) 검토했느냐’라는 묻자 전 위원장은 "부패행위가 있다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고, 해제되면 원상회복 조치나 부당이득 환수조항에 따라 환수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청
[이코리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전두환 정치" 옹호 발언에 국민의 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홍준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 말 대잔치를 넘어 망발에 가깝다”며 “본인, 처, 장모의 끝없는 범죄 의혹에 1일 1망언으로 당의 위상과 명예를 추락시키고 대선 후보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에 이기겠다는 것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후보만 되면 당을 보호막으로 자기 가족은 보호할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에서 나오는 무리수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유승민 후보는 경북 포항에서
[이코리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다"라고 발언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찾아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집단학살범도 집단학살 빼면 좋은 사람이라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윤 전 총자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고 진상규명조차 완전히 되지
[이코리아]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천호동인 1호의 지분 절반을 가졌다는 ‘그분’에 대해 “이재명이 아니다”고 언급했다.남 변호사는 18일 한국으로 입국하기 전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의 개입 여부에 대해 “제 기억에 이게 이 지사하고 관계가 없다”라고 했다. 이 지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2010년 6월 선거할 때 현장에 선거운동 하러 와서 그 때 악수 한 번 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남 변호사는 ‘이 후보가 당선되면 사업이 빨라진다’고 말한 건 단지 “원주민들을 설득시키는 과정에서 과
[이코리아] 더불머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기가 자기에게서 돈을 빼앗는 경우가 있느냐. 만약 제가 이해관계가 있으면, 그냥 민간 개발을 허용해 줬으면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난리를 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야당에서 제기한 대장동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이 후보는 18일 오전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이 제기한 의혹 공세에 '공익 환수'를 거듭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간개발을 했다면 6천150억원이 민간업자들 입에 들어갔을 것이고, 제가 그나마 민관공동개발을 통해 환수했기 때문에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관련 공직자 일부가 오염되고 민간사업자가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권자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최대한 환수하려 노력했으니 제도적 문제이든 국민의힘의 조직적 방해든 완벽한 환수를 못한 점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특히 구속 수사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저도 아직 믿기지 않는 상황인데, 국가기관이
[이코리아] 지난 2주동안 더불어민주당은 9일(토) 경기도 수원 영통 합동연설회와 10일(일) 서울 송파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경선일정을 마무리지었다. 국민의 힘 경선열차는 1달 정도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오는 11월 5일(금)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가 지명된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5일(화) 2차 컷오프를 앞두고 경제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고, 2차 컷오프를 통과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4명의 후보는 11일(월) 광주, 13일(수) 제주, 15일(금) 서울에서 합동토론회와 맞수토론을 진행하며 전국을 순회
[이코리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을 ‘일베’에 빗댄 것에 대해 전격 사과했다.송 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일부 극단적 행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비유와 표현이 있었다. 상처받은 분들에게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앞서 송 대표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이 이른바 ‘문자폭탄’ 등 반발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송 대표는 “어제 이낙연 후보에게 전화를 드려 많은 말씀을, 위로를 드리고 서운한 점도 얘기
[이코리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윤 전 총장은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건 여당이 다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다”며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윤 전 총장은 자신이 검찰총장을 역임했던 시절에 대해 “비리가 드러나면 수사를 하고, 수사해서 잔상이 드러나면 드러난 대로 처리하고. 그런 상식적인 일을 했음에도
[이코리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장동 의혹 철저 수사 지시와 관련해 "하명수사가 없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비판의 글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은 1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과거 이런저런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 지시를 내렸던 전례에 비추어 본다면 늦어도 한참 늦은 늑장 지시였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하라 마라 누구의 지시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나오면 나오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소신껏 일하는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이낙연캠프 측에서 이의제기한 경선 중도사퇴 후보자의 표처리를 두고 의결한 결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원회는 지금까지 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한다”며 “다만 해당 당규에 대한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 없게 개정하기로 의결했다”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는 당헌 당규의 유권 해석을 결정하는 당의 최고 의결 기구다. 당무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으로 경선불복 논란은 사그
[이코리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 대선후보들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며 “리더십에서 도덕성이 기본”이라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12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서울 조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김 전 총리와 회동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해온 사이다. 최근에 본인 스스로가 대선에 임할 결심을 하고, 아마 창당까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거 저거 의논할 사항이 있어서 오늘 한번 보면 좋겠다고 해 만난 것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결과를 두고 내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결속을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2위에 그친 이낙연 전 대표측은 당에 이의를 제기하며 결선투표를 요구했다. 정세균 김두관 등 중도 사퇴한 후보 표를 무효로 처리하지 않았을 경우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가 불발됐을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한 것.이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당 선관위에서 이미 결정한 사안으로 다시 거론할 법률적 절차는 없다“며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11
[이코리아] 국민의힘 대선경선 2차 컷오프 결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이 본경선에 지출하게 됐다.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8일 2차 컷오프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2차 컷오프 경선은 지난 6~7일 양일에 걸쳐 4개 기관에 의뢰하여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70% 반영해 결과를 집계했다”고 밝혔다. 1차 컷오프를 통과했던 안상수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탈락했다.당 선관위는 최종 후보
[이코리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멘토 논란이 일었던 천공스승이 “(자신은) 윤 전 총장의 멘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천공스승은 7일 YTN과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부인인 김건희 씨에게 먼저 연락이 와서 윤 전 총장의 부부를 여러 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그는 “(총장직을) 정리할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코칭을 해줬다. ‘너무 오래 싸우면 모든 검찰이 어려워질 테니 사퇴 시점을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뒤에는 만
[이코리아]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 힘 김웅 의원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검찰은 조성은 씨 휴대전화에서 지난해 4월 3일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씨가 통화한 7분여짜리 녹취 파일 2개를 복구했다.김웅 의원은 통화에서 “우리가 고발장을 보내주겠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을 강조하고 “제(김웅)가 대검을 찾아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온게 되니 쏙 빠져야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웅 의원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번 녹취 파일에 고
[이코리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서울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김건희씨는 지난 1997년부터 2년 동안 서울 대도초등학교와 1998년 서울 광남중학교, 2001년 서울 영락고등학교에서 근무한 이력이 없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김씨가 이 허위경력으로 2003~2006년 사이 서일대와 안양대 등에서 시간강사로 강의했다고 생각한다. 경력 세탁으로 16년 사이 국민대 겸임교수를 한 것"이라고 의혹을
[이코리아] 지난 2주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은 전라남·북도, 부산·울산·경남, 인천광역시 등 전국을 순회하며 합동연설회를 가졌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KBS, MBC, MBN 등에서 진행된 방송토론회를 3차례나 거쳤다. 일반 국민들이 2주간 진행된 6시간이 넘는 방송토론과 5시간이 넘는 합동연설회를 지켜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이 글에서는 각 연설회나 토론회에서 제시된 키워드와 네이버에서 주요후보들에 대한 상대적검색량으로 시시각각 변화는 국민들의 정치민심을 살펴보기로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여러 토론회의 주된 화두는 대장
[이코리아] 곽상도 의원 제명 여부를 두고 국민의 힘 지도부가 내홍에 휩싸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설전이 대표적 예다. 이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에 반발한 조수진 최고위원을 향해 “전두환 신군부 소리 들어가면서 굳이 당무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이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 “나는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이 불법과 관련 없다고 국민과 당원을 설득할 자신이 없으니 당신이 직접 하라”고 말했다.앞서 전날 밤 긴급 최고위에 불참한 조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