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부동산 개혁 의지를 밝혔다. 집권 시 대대적인 부동산 개혁과 공급정책을 통해 “집값을 하향 안정화시키고, 누구도 주택 때문에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2일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이재명 정부의 명운을 걸고 확실하게 없애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는 “높은 집값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국민을 보면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정치인의 한 명으로서, 이 정부의 일원으로서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코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누가 민간개발비리 설계자인지 국민께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2일 “개발이익 100% 환수하는 이재명의 공공개발 막은 것이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라며 “다수당의 당론으로 대장동 민간개발 강요한 것이 국민의힘과 보수언론”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고군분투해서 민관공동개발로 개발이익 70%, 5503억 환수한 이재명을 30% 마저 환수 안 했다고 배임으로 몰며 공격하더니, 막상 환수장치 만들겠다니 극력 반대하고 있다”라며 “민간개발 제한, 개발이익 환수법 제
[이코리아] 국민의힘 후보들은 지난 2주간 매주 월,수, 합동토론회를 개최하였고, 금요일에는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맞수토론을 열었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인 31일에는 모든 토론일정을 마무리 짓는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일반 국민들이 10시간이 넘는 합동토론회를 지켜보는 것은 쉽지 않다. 이 글에서는 국민의힘 맞수토론회에 나타난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국민의힘 후보경선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민심을 살펴본다.지난 22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맞수토론에서 윤석열과 유승민 후보는 전두환 발언에 대한 사과와 공장증설 등 경제문제, 원전문제
[이코리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대표는 1일 오전 국회 분수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 아닌 시대교체를 하겠다. 과거를 파먹고 사는 역사의 기생 세력과 완전히 결별하고 대전환, 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 대표는 “세계는 지금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에 직면해 있다. 우주 영토를 만들려 하고, 달에서도 농작물을 키워보려 한다. 세상은 이렇게 빛의 속도로 도전하고, 혁신하고,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지금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들은 네거티브와 과거 발목잡기에만 열을
[이코리아]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28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결정 논란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경우 국가장이나 심지어 국립묘지 안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이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에서 “전 전 대통령을 언급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저희는 (노 전 대통령은) 완전히 다른 케이스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번 경우는 본인이 용서를 구한다는 유언도 남겼고 유족들이 그동안 5·18(유족 등)도 찾아가 사과하는 모습도 보였기 때문”이라며 “국가장을 한다고 해서 이분
[이코리아]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하면서 그의 장례식이 국가장으로 치러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가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장 시행을 제한할 수 있는 사유로 ‘(전직 대통령) 예우 박탈’은 명시돼 있지 않다”고 했다.유 실장은 노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 여부에 대해서는 “그 문제는 또 다른 절차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의 수용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한 정무적 판단이 필요할 수 있다. 내부 절차에 따
[이코리아] “사과는 개나 주라는 것인가. 앞에서 억지 사과하고 뒤로 조롱하는 기괴한 후보에게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은 절대 없다”국민의 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의 논평이다. 윤석열캠프에서 관리하는 SNS에 ‘개에게 사과를 건네는 사진’이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여당은 물론 국민의 힘 내부에서조차 “상식 밖이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윤 전 총장은 21일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당 안팎의 비난이 거세자 유감 표명에 이어 공식 사과했다. 다음날 밤늦게 윤석열캠프에서 관리하는 인스타그램에 누군가 사과를 반려견
[이코리아]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의뜰’의 부당이득에 대해 환수조치가 가능하다는 유권 해석이 나왔다. 전현희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화천대유 등 성남의뜰에 참여한 민간사업자들이 제출한 청렴이행서약서를 근거로 들며 이같이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청렴서약서를 근거로 환수 조치가 가능한지 (권익위에서) 검토했느냐’라는 묻자 전 위원장은 "부패행위가 있다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고, 해제되면 원상회복 조치나 부당이득 환수조항에 따라 환수 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청
[이코리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의 '전두환 정치" 옹호 발언에 국민의 힘 내부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홍준표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무 말 대잔치를 넘어 망발에 가깝다”며 “본인, 처, 장모의 끝없는 범죄 의혹에 1일 1망언으로 당의 위상과 명예를 추락시키고 대선 후보의 자격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에 이기겠다는 것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후보만 되면 당을 보호막으로 자기 가족은 보호할 수 있다는 얄팍한 생각에서 나오는 무리수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유승민 후보는 경북 포항에서
[이코리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대통령이 정치를 잘했다"라고 발언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19일 국민의힘 부산 해운대갑 당협 사무실을 찾아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집단학살범도 집단학살 빼면 좋은 사람이라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윤 전 총자의 발언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았고 진상규명조차 완전히 되지
[이코리아]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천호동인 1호의 지분 절반을 가졌다는 ‘그분’에 대해 “이재명이 아니다”고 언급했다.남 변호사는 18일 한국으로 입국하기 전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의 개입 여부에 대해 “제 기억에 이게 이 지사하고 관계가 없다”라고 했다. 이 지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2010년 6월 선거할 때 현장에 선거운동 하러 와서 그 때 악수 한 번 한 게 전부”라고 말했다.남 변호사는 ‘이 후보가 당선되면 사업이 빨라진다’고 말한 건 단지 “원주민들을 설득시키는 과정에서 과
[이코리아] 더불머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기가 자기에게서 돈을 빼앗는 경우가 있느냐. 만약 제가 이해관계가 있으면, 그냥 민간 개발을 허용해 줬으면 국민의힘에서 이렇게 난리를 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야당에서 제기한 대장동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이 후보는 18일 오전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힘 의원들이 제기한 의혹 공세에 '공익 환수'를 거듭 주장했다. 이 후보는 "민간개발을 했다면 6천150억원이 민간업자들 입에 들어갔을 것이고, 제가 그나마 민관공동개발을 통해 환수했기 때문에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 국정감사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관련 공직자 일부가 오염되고 민간사업자가 유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사권자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로소득 개발이익을 최대한 환수하려 노력했으니 제도적 문제이든 국민의힘의 조직적 방해든 완벽한 환수를 못한 점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특히 구속 수사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저도 아직 믿기지 않는 상황인데, 국가기관이
[이코리아] 지난 2주동안 더불어민주당은 9일(토) 경기도 수원 영통 합동연설회와 10일(일) 서울 송파 합동연설회를 끝으로 경선일정을 마무리지었다. 국민의 힘 경선열차는 1달 정도 늦게 출발했기 때문에 오는 11월 5일(금)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가 지명된다. 국민의힘 후보들은 5일(화) 2차 컷오프를 앞두고 경제분야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고, 2차 컷오프를 통과한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4명의 후보는 11일(월) 광주, 13일(수) 제주, 15일(금) 서울에서 합동토론회와 맞수토론을 진행하며 전국을 순회
[이코리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들을 ‘일베’에 빗댄 것에 대해 전격 사과했다.송 대표는 15일 오전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일부 극단적 행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비유와 표현이 있었다. 상처받은 분들에게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앞서 송 대표는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 측 지지자들이 이른바 ‘문자폭탄’ 등 반발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거의 일베 수준으로 공격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송 대표는 “어제 이낙연 후보에게 전화를 드려 많은 말씀을, 위로를 드리고 서운한 점도 얘기
[이코리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당 해체'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윤 전 총장은 1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개최한 캠프 제주선대위 임명식에서 “정치판에 들어오니까 이건 여당이 다로 없고 야당이 따로 없다”며 “정권을 가져오느냐 못 가져 오느냐는 둘째 문제이고, 정말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윤 전 총장은 자신이 검찰총장을 역임했던 시절에 대해 “비리가 드러나면 수사를 하고, 수사해서 잔상이 드러나면 드러난 대로 처리하고. 그런 상식적인 일을 했음에도
[이코리아]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대장동 의혹 철저 수사 지시와 관련해 "하명수사가 없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며 비판의 글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은 13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며 “과거 이런저런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 지시를 내렸던 전례에 비추어 본다면 늦어도 한참 늦은 늑장 지시였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하라 마라 누구의 지시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나오면 나오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소신껏 일하는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가 이낙연캠프 측에서 이의제기한 경선 중도사퇴 후보자의 표처리를 두고 의결한 결과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원회는 지금까지 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가 해당 당규에 대해 결정한 것을 추인한다”며 “다만 해당 당규에 대한 해석에 논란의 여지가 없게 개정하기로 의결했다”라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는 당헌 당규의 유권 해석을 결정하는 당의 최고 의결 기구다. 당무위원회의 이같은 결정으로 경선불복 논란은 사그
[이코리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 대선후보들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며 “리더십에서 도덕성이 기본”이라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12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서울 조찬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전 위원장은 김 전 총리와 회동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오래 전부터 교류를 해온 사이다. 최근에 본인 스스로가 대선에 임할 결심을 하고, 아마 창당까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거 저거 의논할 사항이 있어서 오늘 한번 보면 좋겠다고 해 만난 것
[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결과를 두고 내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결속을 강조하고 나섰다. 앞서 2위에 그친 이낙연 전 대표측은 당에 이의를 제기하며 결선투표를 요구했다. 정세균 김두관 등 중도 사퇴한 후보 표를 무효로 처리하지 않았을 경우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가 불발됐을 것이라며 이의를 제기한 것.이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당 선관위에서 이미 결정한 사안으로 다시 거론할 법률적 절차는 없다“며 "사실상 이재명 후보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