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23일 구속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배웅한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을 비판했다.손혜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끝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 곁을 지킨 장제원 의원님. 의리 있는 이 모습 국민들도 잊지 않을 것"이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구속’ MB 배웅한 장제원 의원 페이스북에 ‘눈물이 자꾸 흐른다. 이 순간 결코 잊지 않겠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손 의원은 “끝까지 이명박 전 대통령 곁을 지킨 장제원 의원님. 의리 있는 이 모습 국민들도 잊지 않을 것”이라면
[이코리아] 고 장자연 사망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9년 전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발하고 세상을 떠난 장자연씨 사건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사람이 20만명을 넘었다.청원자는 청원개요에서 “힘없고 빽 없는 사람이 사회적 영향력 금권 기득권으로 꽃다운 나이에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만들고 버젓이 잘 살아가는 사회, 이런 사회가 문명국가라 할수있나요. 어디에선가 또 다른 장자연이 느꼈던 고통을 받지 않는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우리의 일상에 잔존하는 모든 적폐는 청산 되어야 합니다”
[이코리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자필편지로 심정을 남겼다.이 전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 누굴 원망하기 보다는 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며 “지나온 날을 되돌아보면, 기업에 있을 때나 서울시장, 대통령직에 있을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통령이 되어 ‘정말 한번 잘 해 봐야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또 “과거 잘못된 관행을 절연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고자 노력했지만 오늘 날 국민 눈높이에 비춰보면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이코리아] IT 중소기업이 빙그레를 상대로 소송 중인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메이븐코리아는 지난해 1월 빙그레를 상대로 8억5300만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다. 하청업체나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내는 건 어려운 일이다. 소송으로 본전을 찾기는커녕 보복을 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중소기업은 빙그레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어떤 곡절이 있었던 걸까.메이븐코리아는 2016년 7월 빙그레와 ERP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5월말까지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한 청와대 반응이 나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그저 안타까울 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라며 “스스로에게 가을서리처럼 엄격하겠다는 다짐을 깊게 새긴다”고 전했다.베트남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이 전 대통령 영장 집행 사실을 보고받았으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리와 부정부패, 헌정유린과 국정농단으로 얼룩진 '적폐정권 9년'이 뒤늦게 막을 내린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홍 대표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국정 농단으로 탄핵하고 구속한 지금 또 한 분의 반대파 전직 대통령을 개인 비리 혐의로 또 다시 구속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 옳은 판단인가"라고 이 전 대통령 구속의 부당성을 지적했다.홍 대표는 이어 "오로지 주군의 복수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적폐 청산의 미명아래 정치보복을 하는 것이라고 국민은 보지 않을까"라며 이 전 대통령 구속을 정치보복의 연장선상으로 해석했다.
[이코리아]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영장이 집행된 22일 오후 11시 55분, 서울 논현동 자택에는 삼엄한 감시의 눈이 번쩍였다. 약 60여 개에 달하는 눈은 MB 지지자가 아닌 ‘쥐잡이 특공대’ 등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해온 시민단체 회원들이었다.이날 이 전 대통령 자택에는 지지자들은 보이지 않았고 측근들만 자리를 지켰다. 측근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임태희 전 비서실장,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한국당 권성동·김영우·장제원 의원, 김대식 여
가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퍼 가도 퍼 가도 전라도 실핏줄 같은/ 개울물들이 끊기지 않고 모여 흐르며/ 해 저물면 저무는 강변에/ 쌀밥 같은 토끼풀꽃/ 숯불 같은 자운영꽃/ 머리에 이어주며/ 지도에도 없는 동네 강변/ 식물도감에도 없는 풀에/ 어둠을 끌어다 죽이며/ 그을린 이마 훤하게/ 꽃등도 달아준다 -김용택 ‘섬진강 1’ 전반부 ‘섬진강 시인’이 여는 섬진강학교섬진강에 봄이 왔다. 겨우내 산골짜기에 묶여있던 물들이 나지막이 흐르며 잠든 가지 끝에 봄기운을 한껏 밀어 올리고, 이윽고 온갖 꽃들은 개화
[이코리아] TV조선 L사회부장이 22일 후배 기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사표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L부장의 사퇴로 그동안 잠잠했던 언론계에도 미투 운동이 확산될지 주목된다.월간조선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L부장은 수년전 후배 기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피해자는 이후 타 방송사로 옮겼다. TV조선 고위관계자는 월간조선을 통해 “최근 해당 기자가 수년전 자신이 당한 피해를 알려왔으며, 사측에서는 L부장에게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피해자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됐으나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코리아]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이 홍준표 대표의 리더십을 정면으로 문제 삼고 나왔다. 한국당 이주영·정우택·나경원·유기준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홍준표 대표의 리더십과 지방선거 공천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주영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홍 대표가 당의 운영을 너무 독선적으로 하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분열을 야기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수차례 당 대표에게 최고중진 연석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런 충정에 대해서도 모멸감을 주는 언
[이코리아]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중수부장)이 언론사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남부지법 민사15부(부장판사 김국현)는 22일 “원고(이인규)가 노컷뉴스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선고했다.이 전 부장은 노컷뉴스가 2016년 12월26일 보도한 ‘이인규 “반기문 웃긴다…돈 받은 사실 드러날 텐데”’란 제하의 기사가 허위라고 주장하며 노컷뉴스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노컷뉴스는 검찰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출마설을
[이코리아]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5천만명 이상의 이용자 정보가 데이터 업체를 통해 유출된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21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에겐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여러분들을 위해 서비스를 할 수가 없다. 여하간에 실수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며,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미국 언론들은 저커버그의 해명이 이용자에 대한 사과가 빠져 있다며 일제히 비판했다. 저커버그가 “이번 사건이 데이터 업체인
[이코리아]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동일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특히 SNS업체들이 개인정보를 사용자 동의 없이 제3자에게 넘길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이번 페이스북 스캔들은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가 심리테스트 앱으로 수집한 페이스북 사용자 총 5천만명의 개인 정보를 활용해 2016년 트럼프 대선 캠프에 맞춤형 정치광고를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며 시작됐다. 페이스북 개인정보를 통해 대상의 거주지나 선호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유
[이코리아]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지에스리테일에서 신입사원 채용 서류에 가족사항 기재를 요구해 항의를 받고 있다.지에스리테일은 ‘18년 GS리테일 상반기 대졸/전역(예정)장교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현재 서류 접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 20일 시작해 4월 2일 마감한다. 취재 결과 지에스리테일은 이번 신입사원 지원서 양식에 가족사항을 입력하도록 규정했다. 지원서에 기본 인적 사항을 기입 후 희망사항, 학력사항, 어학 및 경험사항, 경력사항 입력과 함께 가족사항도 입력하게 한 것. 더욱이 가
[이코리아] ‘나의 아저씨’ 장기용의 폭행 장면이 데이트폭행을 미화시킨다는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다.21일 첫방송된 tvN ‘나의 아저씨’에서는 극중 장기용이 맡은 사채업자 이광일이 채무자인 아이유(이지안 역)를 찾아가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는 장면이 방송됐다.하지만 드라마 설정상 장기용은 아이유를 이성으로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이광일역은 “지안(아이유)을 괴롭히는 맛에 사는 사채업자. 무슨 사연인지 지안에 대한 증오심이 가득하다. 그녀의 다른 빚까지 사서 끊임없이 지안의 주위를 맴돈다. 어느 날부터인지 지
[이코리아] 가수 육중완(장미여관)이 결혼 2년만에 득녀했다. 육중완은 지난 2016년 3월 5년여 열애 끝에 결혼했다.육중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빠 됐어요! 딸 입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육중완은 딸의 옆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그는 “그냥 막 기뻐서 웃음만 나와요! 고생한 와이프와 딸이 건강해 더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저 낳고 이렇게 귀하고 기뻐했을 거라 생각에 감사하고 미안한 묘한 기분이 듭니다! 이제 셋이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육중완의 소속사 록스타뮤직
[이코리아] 가수 조용필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는 조용필이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전설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조용필 측은 “‘불후의 명곡’ 제작진이 2011년 첫 방송 이후 지난 7년간,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조용필을 전설로 모시기 위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번 출연은 조용필이 수많은 팬들과 대중의 요청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결심한 것”이라고 전했다.‘불후의 명곡’은 조용필 편을 3주에 걸쳐 특별 편성할 예정이다. 이 같은 ‘파격대우’는 2011년
[이코리아]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황창규 KT회장이 23일 주총에서 경영 실적과 관련 향후 로드맵 제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케이티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23조38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22조7436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8% 성장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 이익은 줄었다. 케이티는 지난해 1조3752억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지만 전년(1조4399억원) 대비 4.4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9.62% 감소했다. 이마저도 미디어 등 자회사 실적이 이끈 덕이다. KT 단독 실적은
[이코리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해 12월에 이어 3개월 만에 또 다시 금리인상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면서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0~21일(현지시간)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인 연금기금금리를 현행1.25~1.50%에서 1.50~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발표된 점도표(dot plot)에 따르면 올해 총 3차례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전망은 그대로였으나, 2019
[이코리아] 자유한국당이 ‘신보수주의 주요 정책 혁신안’을 발표했다. 주요 혁신안은 ▲불체포 특권과 면책 특권 등 국회의원 특권 전면 폐지 ▲선거연령 하향, ▲전문병사제 도입, ▲일부 공기업 민영화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 통합 및 공공부문 경쟁체제 전면 도입, ▲초중고 학제개편 등이다.김용태 2기 혁신위원장은 22일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국당은 보수세력의 대표로서 국민으로부터 보수 가치가 부정되고 보수기반이 와해된 것은 씻을 수 없는 과오임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신보수 혁신안을 발표했다.이번 혁신안에서 주목을 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