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코리아】조진성 기자 = 최근 현대제철 근로자들이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일어난 가운데 이번에는 40대 근로자가 쇳물 분배기 내부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인천광역시 중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이모 주임(44)이 사망했다.이 주임은 현장 기능직으로 21년간 현대제철에서 근무했다. 거의 모든 기간을 액체 상태의 쇳물을 고체로 응고시키는 '연주 공정'을 맡고 있었다.그는 전기로에서 받아온 쇳물을 여러 갈래로 분배하는 작업을 위해 대기하던 중 높이 1
【서울=이코리아】김봉수 기자 = 최근 대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 행태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허창수 GS그룹 회장도 친인척 기업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업계에 따르면 허승효 회장의 알토와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가 GS건설이 주도하는 사업에서 설계와 조명을 도맡아 매년 수백억원의 일감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GS 허창수 회장은 GS건설 최대주주다.허승효 회장은 GS그룹 창업주의 6남으로 일찍부터 홀로서기에 나서 알토,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알텍테크놀로지 등으로 이뤄진 작은 기업군을 이끌고
일반직 보다 최고 143배에 달하는 연봉을 받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작년에도 화려한 외형과는 달리 '헛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매출액 1조원이 넘는 대형 상장사 넷 중 하나는 영업활동을 해 얻은 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4회계연도 기준 매출액 1조원 이상 157개 상장사(금융회사 제외) 중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인 상장사는 모두 37개사로 전체의 23.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자보상배율은
중소기업 힐링에이엠(대표:정택준 www.healingam.com)이 수년간 연구개발한 친환경 천연탈취제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우리가 탈취제로 사용했던 EM(유용미생물)방식보다 더 친환경적인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EM방식은 미생물에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줘야 하지만 AM(독립영양방식)은 햇빛과 물만 있으면 생장한다.또한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다. 미생물 AM은 지구의 신생대부터 존재하며 황화합물 질소화합물 탄소화합물을 먹이로 삼고 광합성을 통하여 다른 생명체가 생육할수 있도록 자연환경을 만들어주는 선순환 독립 영양 미생물이다
【서울=이코리아】이코리아 = 소위 '주담대'로 불리는 가계 주택대출이 2분기에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금리 인하, '전세난'으로 인한 실수요자들의 주택 매입에 기인한 주택거래 증가 등 영향으로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이 조금은 쉬워질 전망이다.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대출태도 전망지수는 8로 1분기 6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더 돈을 꿔주겠다는 것이다.특히 이 가운데 2분기 가계주택 대출 전망 지수
【서울=이코리아】김예람 기자 =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와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들이 마련되고 있지만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앞으로 주거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주택임대차시장 수급 분석 결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로 저물가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전세 가격은 3%대를 초과하는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수요 측면에서는 주택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매매 의사가 미약한 것을 첫 번째 특징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구가 지난 2010년 87.3%에서
하림그룹(회장 김홍국) 계열사인 엔에스(NS)쇼핑이 최근 상장에 성공하면서 '경영 승계 꼼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배당금이 전년보다 8배 이상 줄어 일반 주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의 매출액은 2012년 3088억2000만원, 2013년 3471억3000만원, 2014년 3903억9000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실적이 개선되면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려주는 것이 관례이지만, 엔에스쇼핑은 이번에 배당규모를 대폭 줄였다. 배당액은 2014
【서울=이코리아】이코리아 = 우리나라에서 기업은 적자가 나는데도 기업주나 경영하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큰 돈의 연봉으로 챙기는 사례가 일일이 챙기기 힘든 만큼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경영 실패나 업황에 따른 실적 악화로 크게 적자를 낸 기업에서 고액 보수를 받은 기업주나 최고경영자(CEO)급 경영진이 119명이나 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것이다.2일 재벌닷컴이 '2014년 사업보고서'를 기초로 5억원 이상 보수를 챙긴 경영진 668명의 보수와 소속 기업의 경영실적을 비교조사한 결과와 금융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서울 명동에 위치한 쇼핑몰 ‘눈스퀘어’ 4층에 한국 1세대 스트릿 패션 브랜드 ‘라이풀(LIFUL)’ 매장이 오는 4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라이풀 신찬호 CEO는 “명동 눈스퀘어점 진출을 통해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소비자들에게 라이풀의 매력을 알리려 한다”며, “앞으로 눈스퀘어점만을 위한 이벤트와 다양한 혜택으로 매장을 찾는 특별함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명동 눈스퀘어 매장은 압구정과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개설되는 라이풀 직영 매장으로, 라이풀의 자매 패션브랜드인 LMC도 함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커플링, 돌반지, 패션 아이템 등으로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금 장신구.지난 2013년 금 가격이 뚝 떨어진 이후 금은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투자 상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한국물가협회의 물가동향 정보에 따르면, 올 초 순금 1돈(3.75g)의 서울의 도매가격은 17만3000원대까지 올라갔다가 점차 하락해 1일 16만200원(3월 31일 기준)을 기록했다.지금까지는 금 시세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였지만, 예물 수요가 늘어나는 4월부터는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또 금은 구매
【서울=이코리아】국민들이 낸 보험금 가운데 지난해에 보험사기로 날린 돈이 무려 6000억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의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운 액수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금액은 5997억원, 관련 혐의자는 8만4385명이었다.이는 전년보다 금액은 15.6%, 인원은 9.4% 급증한 규모다. 2001년 금감원에서 공식적으로 보험사기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사상 최대액수다.이같은 기록은 병원 등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 수사기관과의 공조 확대 등을 통해 생명보험-장기손해보험과 관련된 적발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환경과 안전, 경제를 생각하는 ‘에코드라이브’에 대한 실천도가 평균 70%로 나타났다.에코드라이브란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안전한 운전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실천항목에는 교통정보 확인해 최적 경로 파악하기, 엔진 예열 시간 최소화하기, 부드럽게 출발하기, 관성주행을 활용해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하고 오르막길은 사전에 가속시켜 탄력주행하기 등이 있다.또한 급감‧가속을 하지 않고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고 공회전을 최소화하는 한편,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을 빼는 ‘적재물 다이어트’
【서울=이코리아】김예람 기자 = 가계대출 증가세가 멈출줄 모른다. 2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달에 크게 비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2월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에 따르면 2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7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무려 9조7000억원 늘었다.전체 대출 중 가계대출은 522조원으로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월의 4000억원 증가에 비해 무려 8배 넘게 늘어 증가세가 크게 높아진 양상이다.올해까지 이어진 주택담보
만 4세 남아와 만 2세 여아를 둔 김모씨는 아이들이 쑥쑥 크길 바라는 마음으로 2년간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에서 나온 '아이키커'를 구매했다.그러나 최근 '아이키커'가 홍삼뿐 아니라 식물성분도 들어있어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만 3세(36개월) 미만에게 권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지인의 얘기를 듣고 한국인삼공사 홈페이지를 찾아봤더니 이런 사실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김씨는 '6년근 홍삼 함유'라고 강조된 홍보문구를 보고 건강식품으로 생각했지만, 일반 음료수인 것을 알고 당혹
【서울=이코리아】지난주 SK텔레콤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영업정지 제재가 내려진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 등 관련부처 합동조사단이 SKT의 개인질병정보 무단 집적·보관·유용 등 불법 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 작업을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상당히 민감한 '개인질병정보' 문제라는 측면에서 SKT 뿐만 아니라 SK그룹 전체의 기업 이미지에 부정적으로 투영될 것으로 보여 SK그룹이나 SKT에게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국제뉴스가 지난 25일 보도한 'SKT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를 구매대행하는 일부 인터넷쇼핑몰이 물품을 늦게 배송하거나 환불을 지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제이에스홀드(www.hoodtees.co.kr)와 쁘띠에마망(www.petitsetmamans.com) 관련 소비자 피해 상담이 올해 2월까지 총 179건 접수됐고, 피해구제 사례도 45건이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제이에스홀드의 경우 아베크롬비와 홀리스터, 나이키 등의 의류와 신발을 취급하는 업체로, 소비자가 13만원의
【서울=이코리아】김예람 기자 = KB금융지주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을 의결했다.사내이사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국민은행 이홍 영업그룹 부행장이다.사외이사는 최영휘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박재하 부소장, 서강대 최운열 교수, 이화여대 경영대 한종수 교수, 이화여대 로스쿨 김유니스 교수, LG인화원 이병남 원장,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 등 7명이다.최영휘, 최운열, 김유니스, 한종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을 겸임한다.이날 그룹의 중요 사항을 경영관리
할리스커피(대표 신상철)의 독일식 디저트 '리얼초코 더치 베이비 팬케익' 칼로리가 성인 하루 섭취 권장량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 덩어리'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달 초 출시된 '리얼초코 더치 베이비 팬케익'은 움푹 파인 냄비를 뜨거운 오븐에 달군 후 반죽을 부어 순식간에 익힌 더치 팬케이크 위에 리얼벨지안 초콜릿, 아몬드, 마시멜로,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의 토핑이 올라간다.26일 할리스커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뉴' 카테고리에 접속해 '베이커리
【서울=이코리아】하세연 기자 = 스팀다리미의 종류에 따라 전기 소비량이 최대 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선호도가 높은 제조사 6곳(듀플렉스, 신일산업, 일렉트로룩스, 테팔, 필립스,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팀다리미 8개 제품을 선정해 평가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10분간 다림질할 때의 전기소비량은 테팔 제품이 199Wh로 가장 많았고, 듀플렉스 제품은 98Wh로 가장 적어 두 제품 간 약 2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년간 일주일에 4벌의 옷을 다림질한다고 가정하면, 에너지비용
【서울=이코리아】화불단행(禍不單行), 내우외환(內憂外患), 사면초가(四面楚歌), 설상가상(雪上加霜)…. 요즘 이와 같은 사자성어가 딱 들어맞는 것이 바로 SK그룹이다.자고 일어나면 또 다른 비리 의혹, 끝을 알 수 없이 계속되는 비리 의혹은 옛날 선경 시절부터 현재 SK그룹에 이르기까지 사상 처음 맞는 수모다. 만일 비리 의혹에 기록이 있다면, 신기원을 이룰 만큼 시쳇말로 ‘비리 작렬’이다.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가지고도 사정대상이 되고도 남을 정도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사정당국이 만지작거리기면서 내사를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