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탠다. 쿠팡은 20일 충북 옥천에서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등과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활 밀접 부문인 배송 서비스에 친환경 수소화물차를 도입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의미이다. 대형 화물차는 도로 분야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 받아 왔다. 이번 협약은 내년에 출시될 수소화물차로 대형화물차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다자간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수소화물차를 개발
현대제철은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해 철강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현대제철은 기상청이 개최하는 '2020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를 공동 주관하며 철강제품 품질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 있다.현대제철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공장 내 철강 제품의 결로 발생 예측 모형 개발'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날씨 변화가 공장 내부에 보관중인 철강제품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 예측 및 활용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관리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는 기상기후 빅데이터에 대한 일반인들의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이사와 임원등이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해 유죄가 최종 확정됐다. 15일 국제약품 공시에 따르면 남태훈 대표이사 및 전 대표이사, 영업 담당이사 등이 약사법 위반 협의로 징역 및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국제약품 법인 또한 약사법 위반으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공시에 따르면 남태훈 대표이사는 약사법 위반과 관련해 징역 1년 및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국제약품은 공시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해 내부 경영환경 개선 및 임원 교육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휴메딕스는 지난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Accurate Rapid COVID-19 lgM/lgG Combo Test)가 수출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휴메딕스는 이 제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성된 특이항체(lgM/lgG)를 감지하며, 간단한 채혈을 통해 10~15분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진자 선별 및 감염 확산 방지에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 세계적으
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일가가 새로운 자회사를 만들고 국내 침대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바로 썰타코리아다. 썰타는 미국 매트리스 1위 브랜드다.이에 국내 침대제조업체에서는 점유율 1위인 에이스침대에 이어 '썰타'까지 가세하면서 안유수 회장 일가 회사의 독과점 현상이 심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에이스침대는 올해 1월 자본금 70억원으로 100% 출자한 ’썰타코리아‘를 설립했다. 썰타코리아 김중태 대표이사는 에이스침대 생산이사를 맡고있다. 에이스침대 안성호 대표이사와 조길호 전무는 썰타코리아 사내이사, 감사는 에이
위기에 빠진 두산그룹이 1분기 심각한 실적 부진에 빠졌다. 두산중공업의 경영 악화가 그룹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그룹 정상화를 위한 계열사 매각 작업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4일 ㈜두산은 1분기 연결기준 순손실이 37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54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적자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 2018년 4분기 524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이후 최대 규모의 적자다. 매출액은 4조4271억원, 영업이익은 909억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74.4% 감소했다.㈜두산의
농심은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877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8%, 영업이익은 101.1% 성장했다.농심의 1분기 매출 성장의 주 요인은 짜파구리 열풍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라면소비 증가로 볼 수 있다. 영화 ‘기생충’ 오스카 수상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로 짜파구리 인기가 번지면서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매출이 급증했고, 이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까지 라면을 찾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라면소비가 늘어났다. 농심의 1
아워홈과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아워홈노동조합이 2020년 임단협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에 들어갔다.아워홈 사측과 노조는 지난달 23일 2020년 임단협을 위해 상견례를 가진바 있다. 이후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거리두기로 임단협을 위한 협상 자리를 5월 연휴 이후로 미뤘다.아워홈 노사는 그동안 큰 불협화음없이 노사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특히 최근 불거진 연차 논란 등이 겹쳐 이번 임단협이 순조롭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워홈은 지난 4월 코로나19 비상경영으로 인해 내달까지 연차 20
애경그룹이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사령탑에 이석주 사장을 선임하는 등 2020년 상반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들어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 단행으로 채형석 부회장에 대한 경영 능력이 발휘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애경그룹은 AK홀딩스를 비롯해 제주항공, 애경산업, 애경유화, 애경화학 등 5개 회사에 대한 상반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6월 1일자로 대표이사 5명 및 애경유화 CF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
한샘은 14일 홈 인테리어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사무직 ▲SC(Space Coordinator) ▲리하우스TR(Territory Representative) 등 다양한 직무에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샘은 상반기 사무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상품기획 ▲마케팅 ▲영업관리▲경영지원 등이다.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고 실무진 면접과 경영진 최종 면접을 거쳐 7월 중 합격자를 선정한다.SC(Space Coordinator) 채용
SH공사 김세용 사장이 부진한 실적에 최근 일부 직원들의 공직 기강 해이 논란이 일면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SH공사가 최근 반지화 공간을 청년층에게 ‘기회가 생기는 층’이라는 의미의 ‘기생층’ 작명으로 논란을 빚었다. 여기에 한 간부가 성희롱·근무 태만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연이은 사건 발생에 김세용 사장의 책임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SH공사는 지난달 29일 보유 다가구·다세대 주택의 반지하 공간에 거주하는 세대를 지상층으로 옮기고, 빈 반지하 공간을 창업교실이나 주민 사회간접자본등 다양한 공간복지시설로 전환하겠다고 발
LG화학은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8명으로 구성된 인도 현장 지원단을 파견했다.13일 LG화학은 인도 현장지원단 파견 소식을 알리며 현장지원단은 사고원인 조사 및 현장의 재발방지 지원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해 생산 및 환경안전 등 기술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현장 지원단은 공장 안전성 검증 및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한편, 신속하고 책임 있는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노국래 현장 지원단장은 피해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원 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5년간 공기업 기관장 연봉은 2102만원 인상된 반면 신입사원 초봉은 406만원 인상된 것으로 확인됐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의 지난 2015년 이후 신입사원과 상임 기관장 평균연봉을 각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먼저, 36개 공기업(시장형 및 준시장형)이 공시한 신입사원 초임 평균은 △2015년 3317만원 △2016년 3416만원 △2017년 3516만원 △2018년 3606만원 △2019년 372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406만원 올랐고 인상률은 12.3%
검찰이 LS니꼬동제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12일 오전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 입주한 LS니꼬동제련(이하 LS니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국세청의 고발에 따른 것으로 조세범죄 사건이다.LS니꼬동제련은 LS그룹 창업주인 구태회 명예회장의 장남 구자홍 회장이 이끄는 회사로 LS그룹과 일본 JKJS 컨소시엄이 합작해 설립했다. 자본금 2582억원에 매출액은 지난해 연결회계 기준 7조8747억원를 기록했다. 주목을 끄는 대목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채권단 동의를 거쳐 창원지방법원이 11일자로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성동조선해양은 4차례의 매각 시도를 거쳐 작년말 HSG 컨소시엄과 M&A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달 변경회생계획 수립 및 인수대금 완납에 따른 채권변제 등 후속조치를 진행해 왔다. 11일자로 회생절차가 종결된 성동조선해양은 향후 HSG 컨소시엄 체제 아래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0년 3월 채권단 자율협약을 개시한 지 10년, 그리고 2018년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경영 투명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솔루션은 12일 열리는 1분기 경영 실적 발표회부터 ‘오디오 웹캐스팅’ 제도를 도입한다. 웹캐스팅을 통한 실적 발표는 한화 계열사 중 한화솔루션이 처음이다.웹캐스팅 도입에 따라 한화솔루션 주주를 비롯한 이해 관계자들은 누구나 한화솔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실적 발표회 내용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나 펀드 매니저 등 제한된 인원만 전화상으로 참여하는 기존 컨퍼런스콜에 비해 주주 친화적인 제도로 평가받
LG화학은 8일 인도 남부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2차 누출이 발생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LG화학은 “2차 누출이 된 것은 아니며, 탱크 내 온도 상승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내용이다.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오전3시(현지시간) 인도 남부에 있는 LG화학과 외신 등에 따르면 LG폴리머스 인디아 공장 인근에서 유독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근 주민 수백여명이 증상을 호소해 병원
서울 종로경찰서는 7일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경쟁자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혐의다. 지난해 3월 육아 정보 카페에는 ‘매일유업 원유를 납품하는 목장 근처에 원전이 있다. 방사능 유출 영향이 있는 것 아니냐’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왔다. 매일유업은 해당 글을 반복적으로 작성한 아이디 4개를 특정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경찰은 부산에 있는 한 홍보 대행사가 IP 소재지임을 확인하고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남양유업 관계자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맥도날드 빵 맛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네티즌들 일부는 전과 달리 맛있어졌다고 호평했다. 한 네티즌은 ‘맥도날드 진짜 괜찮아졌네요’라며 “요즘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데, 대부분 빵이 진짜 변했다. 맛있어졌다. 이런 반응이었잖아요. 근데 안 믿었거든요. 최근에 먹었을 때 큰 변화가 없었던것 같기도하고요. 그리고 햄버거에 빵하나 바껴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이 생각이었어요. 근데 방금 먹어보니 진짜 맛이 달라졌네요.빵 맛이 확 살아났어요. 기존에 퍼석퍼석한 빵에서 부드럽고 쫄깃하고 풍미가 더 나는듯합니다. 빅
LG화학이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기반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한 뉴 비전(New Vision)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LG화학은 7일 신학철 부회장 및 각 사업본부 대표 임직원 20여 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디지털 라이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LG화학은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과학을 인류의 삶에 연결합니다)’라는 비전을 발표했다.뉴 비전은 ▲모든 분야의 지식체계는 물론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