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대규모 테크직군 경력 공채에 나선다. 이번 쿠팡 경력직 공개 채용은 200여 명의 채용을 목표로 진행하며, 채용 대상은 안드로이드, iOS, Frontend, Backend 자바 엔지니어 등 개발자 직군과 프로덕트 오너, 프로덕트 디자이너, UX 리서쳐 및 정보보안 엔지니어 직군이며, 최소 5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는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기회에 쿠팡 입사를 원할 경우 6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쿠팡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각 직군에 따라 면접 및 코딩 테스트 등 별도의 전형 과정을 통해
쿠팡은 로켓배송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강화된 프로세스를 통해 전국의 수백만 개 로켓배송 상품은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살균소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 배송직원이 고객 집으로 배송이 완료되기 직전에 휴대용 살균제로 상품을 꼼꼼하게 소독한다. 이 때 사용되는 약품은 한국 식품의약안전처(KFD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이 인증한 제품이다. 살균소독이 완료된 상품은 고객 집 앞으로 언택트 배송된다.배송직원이 상품 살균소독 프로세스를 철저하게 준수할 수 있도록 자체기술을 통해 알림앱 시스템도 개발했다. 배송직원
유진그룹의 오너 일가가 진두지휘한 사업이 지난해 실적이 좋지 못했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인수한 동양은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또한 유 회장의 장남인 유석훈 상무가 설립한 유진에너팜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동양은 지난해 매출액 384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0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41억원 가량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69억원의 손실을 기록해 전년도 17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것과 비교된다.2016년 인수 당시 동양은
카풀 스타트업 풀러스가 사실상 사업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해 타결된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을 중단 이유로 지목해 눈길을 끈다. 풀러스는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3월 사회적 대타협으로 인한 카풀 이용 제한 및 코로나19로 인하여 유상 카풀 시장이 크게 축소됐다”며 “이에 전면 무상 서비스로의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2016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풀러스는 한때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카풀서비스로 성장했다. 지난 2017년에는 네이버, 미래에셋, SK 등으로부터 220
상조업계 1~2위를 다투는 프리드라이프와 보람상조의 기업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VIG파트너스의 프리드라이프 주식 취득 건, 보람상조개발의 재향군인회상조회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관련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어 각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공정위의 이 결정은 상조업계의 경쟁 사업자가 86곳에 달해 2건의 기업 결합은 독과점 등 경쟁을 해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공정위는 두 건의 기업결합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지 여부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1월 1일 소멸될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을 1년 연장했다. 18일 양 항공사는 국토교통부ㆍ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2010년에 적립된 마일리지의 당초 유효기간이 2020년 12월 31일이나, 1년 연장해 2021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혀 마일리지로 비행기를 못타는 상황에서 유효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마일리지의 소멸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급감하고 타국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올해 초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의 횡령 파문으로 위기를 겪은 삼양식품그룹이 사외이사 독립성 논란에 휘말렸다.16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삼양식품 사외이사로 선임된 A씨는 최근 ‘테라윈자산대부’라는 국내 대부업체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문제는 해당 대부업체의 설립자가 총수일가의 측근인 심모 대표라는 것. 심 대표는 삼양식품 핵심 계열사 대표를 역임하며 경영권 승계에도 깊숙이 관여해온 인물이다. 특히 심 대표는 삼양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SY캠퍼스의 유일한 직원이자 대표를 맡고 있는데, 이 회사는 전인장 회장의
현대·기아차와 LG화학이 공동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전략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고객가치를 혁신하는 미래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전기차 & 배터리 챌린지(EV & Battery Challenge)’로 명명된 이번 스타트업 공모 프로그램은 전기차 및 배터리 분야 차별적 혁신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이달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전용 응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3조원 규모의 자금 마련을 요구받고 있는 두산그룹이 결국 알짜 계열사로 손꼽히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두산인프라코어 매각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두산밥캣이 매물로 등장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두산, 주력 계열사 인프라코어 매각 나선 이유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27%의 매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조1858억원의 매출과 840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두산인프라코어는 두
한국마사회가 6월 19일부터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서 고객을 입장시키지 않은 가운데 경마를 재개하기로 했다. 경주마 소유자인 마주만 입장이 허용되며, 모든 장외발매소는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경마가 중단된 이래 장기간의 휴장으로 말산업 침체와 관련 종사자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자 말산업 정상화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고객 입장 없이 마주만을 대상으로 경마를 재개키로 한 것이다.마주는 3개 경마공원 총합 100명 이내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 제한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
최근 온라인상에는 캐리어에어컨 AS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불만은 주로 AS 신청시 접수가 늦고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에어컨 AS 문의가 평소보다 많은 점을 감안해도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캐리어에어컨의 AS 불만은 수위가 높다.캐리어에어컨은 엘지나 삼성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이 경쟁력이 AS까지 이어져야 기업 이미지에 도움이 되는데 소비자들의 평가는 냉담하다. 최근 온라인상에 한 누리꾼 A씨는 ‘캐리어 에어컨 AS 이래도 되는건가요?’라는 제목과 함께 사연을 올
불분명한 지주사-계열사 간 브랜드 사용료 산정기준으로 인해 금융업계 내부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과다지급하면 사익편취, 과소지급하면 계열사 부당지원으로 비난을 받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과 업계가 함께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메리츠증권·미래에셋대우, 브랜드 사용료 차이코로나19 사태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익성 또한 악화되고 있지만, 금융지주사들은 여전히 계열사로부터 거액의 브랜드 사용료를 받으며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특히, 증권사 중에서는 메리츠증권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브
아워홈이 코로나19로 경영상 불확실성이 발생하자 2년 미만 계약직 직원들에 대한 계약기간 만료 통보에 나서고 있다. 통보를 받은 직원 중에는 암 투병 중인 직원도 있어 회사가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직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아워홈에 근무 중인 A씨는 2018년 6월 신입직원 모집 공고를 통해 계약직 직원으로 입사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아워홈은 1년씩 계약을 2년 하면 심사를 통해 무기계약직이나 정규직으로 전환된다.A씨는 회사 근무 후 2019년 6월 1년 계약 재연장을 했다. 그러나 근무 중 그해 11월 몸이
휴온스글로벌의 멸균 및 감염관리 솔루션 분야 자회사인 휴온스메디케어가 휴온스그룹의 네 번째 코스닥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휴온스메디케어는 지난 11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이 목표다.휴온스메디케어는 한국투자증권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상장 경험이 풍부하고, 솔루션 사업 관련 이해가 높아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앞으로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휴온스그룹은 다가올 미래 시대에는 변종
HDC현대산업개발은 9일 한국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히고, 인수상황 재점검 및 인수조건 재협의 등 계약 당사자들 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성공적으로 종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산업은행이 지난달 29일 발송한 공문과 관련해 인수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고 인수가치를 훼손하는 여러 상황들에 대한 재점검 및 재협의를 위해서 계약상 Long Stop Date 연장에는 공감한다는 의사를 회신했다.산업은행등 채권단은 오는 2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밝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시장 상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동시에 온누리 전자상품권 결제서비스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온누리상품권 신규 가명점 등록은 전국 지자체에 등록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지번 주소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G마켓과 옥션 모집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맹신청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상인회 또는 지자체의 확인을 받고 지방중소기업벤처기업청에 관련 서류를 보내면 된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한화그룹이 미국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의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수소 사업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2018년 총 1억달러를 선제 투자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상장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니콜라의 수소 트럭 사업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 지분 가치는 상장 이후 7억 5천만달러에 달한다.니콜라는 상장 첫 날인 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3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기업 가치는 122억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주주총회에서
카카오가 ‘2020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첫 1위에 올랐다. 2위는 삼성전자, 지난해 1위였던 네이버는 3위로 하락했다.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 이후 17년째 매해 대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신입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에 대해 조사 후 10위까지 순위를 발표해 왔다. 올해는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공동조사로, 코스닥 상장사 매출액 상위 150곳(지주사 및 공기업 31곳 제외, 총 119개 기업)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곳과 그 이유에 대해 단일선택 받았다. 총 1,045명의 대학생 회원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TV 광고를 두고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QLED TV전쟁’이 양사의 화해로 마무리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5일 엘지전자 및 삼성전자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상호 신고한 사건과 관련해 양 사가 신고를 취하한 점 및 소비자 오인 우려를 해소한 점 등을 고려해 심사 절차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향후 표시·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네거티브 마케팅을 지양하고 품질 경쟁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공정위는
수백억원대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는 LS그룹 오너 일가가 재판에 회부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구자홍 LS니꼬동제련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은(56) LS 엠트론 회장 등 LS그룹 오너일가 3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구자홍·구자엽 회장은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아들이며, 구자은 회장은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아들로 모두 LS그룹 오너일가 2세다. 오너일가 3인 외에도 일감 몰아주기에 관여한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 명노현 LS전선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