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로켓배송 개발총괄에 전준희 신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국내 유명 IT기업 창업부터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구글, 우버 등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한 개발환경을 두루 경험한 컴퓨터 사이언스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 전문가다.전준희 신임 부사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빠른 성장과정을 온 몸으로 겪은 산증인으로 지난 25년간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는 1993년 대학 재학 시절에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1999년 미국 실리콘밸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입점 판매자가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CS 응대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로켓제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로켓제휴’는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운영되는 온-디맨드(On-demand) 모델로, ‘로켓’의 셀링 파워를 활용해 매출을 높일 수 있게 돕는 새로운 판매 프로그램이다. 쿠팡의 알고리즘이 필요한 재고를 예측해 판매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면 판매자가 쿠팡의 로켓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시키고 쿠팡이 매입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쿠팡은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강력한 CS 응대
두산그룹의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핵심 계열사의 매각 전망은 불확실하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두산그룹 자구안의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속단할 수 없다는 반론도 제기된다.◇ 두산그룹, 자산 매각 속도전두산그룹의 자산 매각 작업이 예상보다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설이 거론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자산이 모두 매각되고, 오너 일가가 약속한 유상증자가 이뤄져도 ‘3조원’이라는 목표치에 모자라기 때문이다.현재 두산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자산 중 매각 협상이 진
설화수가 인구 14억 인도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설화수는 13일(현지시간), 인도의 뷰티 전문 유통사인 나이카(Nykaa) 온라인 채널을 통해 브랜드 대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하반기에는 델리(Delhi), 뭄바이(Mumbai) 등 인도 주요 도시의 럭셔리 오프라인 매장인 나이카 럭스(Nykaa Luxe)에도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는 중산층 성장과 함께 높은 소비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다. 2019년 기준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148억달러이다. 최근 인도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뷰티 전문 플랫폼
농심은 올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35% 성장한 1억6,400 만 달러( 추정치) 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 푸드 열풍을 이끄는 신라면의 브랜드 파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간편식품 수요 증가와 맞물려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는게 농심의 분석이다.농심의 미국시장 성과는 미국 주류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서 비롯된다.신라면이 아시안을 넘어 미국 현지인도 즐겨 찾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한 상황에서, 2 분기까지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필수 비상식량으로 농심 라면을 찾는 소
대기업 올해 1분기 매출 전년대비 5.1% 올랐다올해 1분기 시가총액 상위 50개사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몇몇 기업은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 증가율이 50%이상 크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10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50개사 중 1분기 매출액을 공시한 38개사를 대상으로 ‘대기업 1분기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들 대기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총 254조9천6백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일기업의 전년 동기 매출액 총 242조4천9백억원 대비 5.14% 증가했다.올해 1분기
쿠팡 천안물류센터 구내식당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리를 맡은 동원그룹 자회사가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사망 사고 직후 빠르게 입장을 밝힌 쿠팡과 달리 동원그룹은 사고 발생 40일이 지난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1일 쿠팡 천안물류센터 직원 식당에서 일하던 30대 조리사 박 모 씨가 청소 도중 쓰러져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해당 식당의 관리는 동원그룹의 자회사인 ㈜동원홈푸드가 쿠팡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왔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현장에 남은 락스·세정제·오븐클리너 등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독성물질
쿠팡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 로켓배송센터에 2400명 규모의 안전감시단을 운영한다. 안전감시단은 각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예방 프로세스를 지키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9일 쿠팡은 물류센터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부터 안전감시단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버스 안전감시단은 통근버스에 오르는 모든 직원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착용을 점검한다. 발열, 기침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은 버스에 탑승할 수 없다. 공정 안전감시단은 물류센터 출입구와 식당, 휴게실 등 공용공간을 비롯해 직원들의 주요 동선과 각 공정에
삼성SDI 사업장에서 직장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삼성SDI 반장의 폭언 그리고 점점 느는 피해자들과 감싸주는 상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자신을 “피해자나 가해자는 아니지만 실제로 목격했고 소문도 무성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회사는 폭언, 폭행, 성추행을 하지 말라고 상시적으로 교육한다. 하지만 현실을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글쓴이는 “최근 사건으로 00사업장 어느 반장이 부하직원을 욕설해 피해자는 그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해 퇴사를 생
‘가짜 고기(Fake meat)’로 불리는 대체육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진짜 고기'의 대체재로 떠오르고 있다. 윤리적 소비 트렌드의 확산에 힘입어 싹을 틔운 대체육 시장이 코로나19에 따른 육류 공급망 붕괴로 인해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된 것. 대체육은 동물 세포를 배양하거나 식물 성분을 사용해 만들어낸 인공 고기로,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 등 윤리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걸맞는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초기에는 생산 단가가 높고 기존 육류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지 못해 시장의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맛과
LG화학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목표로 지속가능성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LG화학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혁신적이며 차별화된 지속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 ▲자원 선순환 활동 ▲생태계 보호 ▲책임 있는 공급망 개발/관리 등 5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먼저 LG화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했다. 국내 화학 업계에서 탄소중립 성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탄소중립 성장’이란 사업 성장에 따른 탄소 배출량 증가와 동등한 수준의 감축
KT 올레 티브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의할 사항이 있다. 월정액 가입시 약정기간이 만료되면 본인이 반드시 해지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약정기간이 끝났다고 안심하면 이용하지 않아도 자동이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간다.이 경우 항의해도 소용이 없다. KT에서는 본인 과실로 취급해 환불해주지 않는다. 실제로 약정기간을 믿었다가 낭패를 본 소비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KT 고객 이 모씨는 지난해 12월 올레 티브이 프라임무비팩 월정액에 가입했다. 1개월짜리 약정도 있었지만 ‘3개월 약정’이 가성비가 더 나은
HDC현대산업개발은 2일 오후 11시경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러시아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신고 절차가 마무리됐음을 통보받았으며, 인수상황 재점검과 관련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참여해 지난해 12월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 및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고 인수절차를 진행해왔다.지난 1월부터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 러시아, 터키, 카자흐스탄에서 인수 선행조건 중 일부인 기업결합승인 절차를 밟아왔다.러시아를 끝으로 기업결합승
쿠팡은 지난 5월 25일 폐쇄했던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7월 2일부터 재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쿠팡은 부천 신선물류센터를 한 달 이상 운영을 중단하고 보건당국과 협의해 정밀방역을 진행했으며, 보관 중이던 243톤 규모의 상품을 전량 폐기 처분했다.이후 6월 24일 보건당국이 추가로 환경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을 재확인했다.쿠팡은 그동안 방역당국의 사업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왔다. 더 나아가 물류센터 통근버스를 증차해 직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대규모로 코로나19 안전감
“시대의 제물이 되기를 거부한다”지난달 25일 창원 중앙대로를 가득 메운 노동자들이 외친 구호에는 경제위기 때마다 노동자들을 실직의 위험으로 내몰면서도 정작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경영계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다. 이날 코로나19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나선 영남권 금속노조 및 조선업종노조연대 소속 1500여명의 조합원들은 바이러스보다 무서운 실직의 위험에 직면한 노동자들을 ‘희생양’이라 표현하며, 방만한 경영에 따른 위기가 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이들이 열거한 ‘희생양’의 목록에는 현재 강도
쿠팡이 코로나19 예방과 현장 근무자 안전을 위해 배송캠프, 물류센터를 비롯해 전국 모든 사업장에 ‘초고강도 거리두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쿠팡의 ‘초고강도 거리두기 캠페인’은 물류센터, 배송캠프 등 전국에 뻗어 있는 로켓배송 센터를 포함해 잠실 사무실 등 쿠팡의 모든 사업장에서 시행되고 있다. 직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서 거리두기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안전에 위험이 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대응에 있어서는 과하게 여겨질 만큼 모든 부분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다.먼저 여러명의 직원들이 한 자리에
휴온스는 30일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미국 워싱턴 주정부에 국산 KF94 마스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휴온스는 지난 5월 미국에 방역용품 첫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6건의 추가 계약을 진행한 바 있으며 거래 규모로는 약 80억원이다. 또한, 추가로 이번에 워싱턴 주정부의 마스크 공급 업체로 신규 선정됐다.휴온스는 미국 및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설립한 미국 법인 ‘휴온스USA(HUONS USA, INC.)’를 통해 지난 5월부터 각종 방역용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당초 워싱턴 주정부는 중국산
BMW 차량 소유자나 구입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2017년 12월 20일 발생한 선박사고를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당시 사고 선박에는 BMW 차량 2천대 가량이 선적돼 있었다. 이 차량은 9일 뒤 통관됐고 이듬해 1월 31일 코오롱모터스를 통해 팔려나갔다. 그로부터 2년 여 지난 지금 자동차 커뮤니티에는 BMW가 "사고차량을 수리해 신차로 둔갑해 판매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글이 올라왔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게시글에 따르면, 코오롱모터스를 통해 2018년 1월 31일 출고한 차량 ‘BMW 6GT 640i’를 소유한 차주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현실은 '법 따로' '괴롭힘 따로'다. 최근 직장인 블라인드 앱에는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피앤씨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갑질 폭력 현장을 목격했다는 직원 A씨가 고발하는 형식으로 썼다. A씨는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이 노래를 부르는 데 B씨가 갑자기 일어나 앉아있던 여직원에게 다가가 발로 차고 마이크로 얼굴을 때렸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알고보니 노래방 기계때문에 그랬다는데, 그렇다고 사람을 때리는 게 말이나 되냐”고 말했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우방의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하자와 관련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우방은 지난해에도 시공한 일부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하자를 제기해 부실 시공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대구 북구 연경지구 우방아이유쉘은 지하 1층·지상 9∼15층짜리 10개 동, 503세대 규모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난 5일 준공돼 지난 19일 입주를 시작했다.입주민들은 아파트 주차장과 현관 등 공용부와 옥상 층 등에 누수 발생 및 일부 세대 집 안 벽이 갈라지거나 아파트 울타리(안전 펜스)가 부실하게 설치됐다며 하자를 지적했다. 이들은 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