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백화점, 부동산 업체인 분마그룹 등 중국 기업 61곳이 올해 한국에 11억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차이나위크’ 행사를 열고 21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투자하기로 한 중국기업에는 분마그룹 뿐만 아니라 타이푸 중장비그룹, 베이징 유첸, CNPV 등이 있다.이번 차이나위크 행사는 한중 FTA 타결로 구축한 FTA 플랫폼을 투자유치의 계기로 활용하고, 그동안 저조했던 중국의 한국 투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을 방문한 중국기업들은 IT기술을
치솟는 인기에 품귀현상을 빚은 칵테일 느낌의 유자 맛 소주 '순하리 처음처럼'이 오는 22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업소 등 판매처에 본격적으로 공급된다.2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가 지난 3월 20일 선보인 순하리는 당시 부산과 경상남도 등 영남지역에 있는 음식점ㆍ주류판매업소 등에 공급됐으며, 이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유통망이 전국으로 확대됐다.순하리는 출시 한 달 만에 120만병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후 열흘 만에 누적량 150만병을 돌파했다.그러나 롯데주류가 수요량을 따
전자상거래 수출활성화를 위해 해외 주요거점에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거래) 공동물류센터가 가동되는 등 물류와 통관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정부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차 전자상거래 수출협의회'를 열고 물류·통관분야의 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은 "정부가 물류 및 통관 분야에서 주도적으로 여건을 개선해 우리 기업의 전자상거래 수출을 활성화 해야 한다"면서 국토교통부, 관세청, 중소기업청, 통계청 등 관계부처의 지원을 요청했다.우선
【서울=이코리아】신동선 기자 = 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국내 단일 플랜트 공사 가운데 역대 최대급 규모인 S-OIL 울산 온산공단 프로젝트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대림산업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공시 등을 통해 'S-OIL 울산 온산공단 프로젝트(잔사유 고도화 시설 및 올레핀 하류시설)' 플랜트 공사에 대한 실시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사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S-OIL 지분을 추가 인수해 단일 최대주주가 된 후 S-OIL이 처음 추진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식품 6차산업화 우수제품 소비자 판매전’을 오는 25일까지 5일간 서울 양재 하나로클럽에서 2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건강한 장바구니, 농촌 6차 산업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판매전에는 지난달 ‘제1차 6차 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에서 선정된 30개 업체의 유제품과 건강식품 등 87개 제품이 선보인다.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과 2차 산업의 제조ㆍ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으로, 1차와 2차, 3차의 숫자를 더해 6차 산업이라 부른다. 농
【서울=이코리아】김진태 기자 = 봉추푸드시스템(대표 장준수)이 중국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瀋陽)에 봉추찜닭 중국 3호점을 열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봉추찜닭 선양점은 지난해 봉추푸드시스템이 중국 현지 기업인 산동녹애식품유한공사(山东绿爱食品有限公司)와 합작으로 설립한 한봉이 개설한 것으로 중국에서 산둥성의 린이(臨沂)와 칭다오(靑島)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중국 선양은 둥베이(東北)지방 최대의 도시로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며 인구는 800만명에 달한다. 봉추찜닭 선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가 중소납품업체에 경쟁사에서의 매출액 정보 강요, 노조원 불법사찰, 고객정보 불법판매 등으로 21일 ‘악덕기업’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설상가상으로 지난 19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마트의 세무조사를 위해 오전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회계와 경영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이마트가 지난 2011년 신세계와 인적분할 후 처음 받는 것이다.이마트를 조사하게 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국세청 조직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비견된다는 얘기도 나온다.그만큼 국세청이 이마트의
다음카카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국민내비 김기사’를 제작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626억원에 인수하고 양사 이사회의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0일 밝혔다.다음카카오는 이번 인수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가 확장됨에 따라 내비게이션 등 교통 관련 서비스는 중요한 요소”라며 “록앤올의 방대한 교통 정보와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다음카카오 서비스와의 시너지 등을 보고 투자했다”고 설명했다.록앤올의 ‘국민내비 김기사’는 국내에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이 이엽우피소가 들어간 백수오 원료 판매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로부터 원물을 사들인 천호식품(대표 김영식)에 의심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20일 건강기능식품업계에 따르면 갱년기 증상 개선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백수오 함유로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은 '황후백수오'는 천호식품의 판매 1위 제품이다.이에 힘입어 천호식품은 2011년 599억9000만원, 2012년 560억원, 2013년 718억7000만원, 2014년 777억2000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며 업계 1위로 성
【서울=이코리아】김영일 기자 = 코스메틱 전문 기업 '스킨소울앤뷰티'에서 자사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인 모델을 뽑는 ‘제 1회 스킨소울앤뷰티 모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스킨소울앤뷰티’는 ‘아이빌리뷰(i belivyu)’, ‘온니온니(onnionni)’, ‘엑셀(xe.cell)’ 등의 브랜드를 면세점, 롯데백화점 및 올리브영에 입점하여 판매하고 있는 뷰티계 한류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제 1회 스킨소울앤뷰티 모델 선발대회’은 각 브랜드별로 아이빌리뷰(i belivyu)의 고급스러움, 온니온니(onnionni)
최근 유가하락으로 산유국 사업환경이 변하면서 우리 기업들도 산업다각화 등 새로운 시장진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코트라(KOTRA,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는 '유가하락에 따른 산유국 시장동향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유가하락으로 인해 산유국 대부분의 원유 판매대금이 줄면서 달러화 부족으로 수입물가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19일 밝혔다.하지만 유가하락을 기회로 만들어낸 국가들도 있다.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산업다각화 전략을 펼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8개 국적항공사와 ‘경년항공기 안전관리를 위한 자발적 이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적항공사에서 운용하는 항공기의 제작일자가 20년을 초과하는 경년항공기에 대한 노후화 방지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연료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국적항공사들이 경년항공기에 대해 송출계획을 수립해 조기 송출하고 도입자제 등에 대해 정부와 상호 협력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이다.아울러 경년항공기의 기체골격, 착륙장치 등에 대한 안전관리 정보를 정부에 주기적으로 제출하고 경년항공기 관리지침을 공
지방에 위치한 공장들은 올해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방소재 주요 공장 184곳을 대상으로 '2015년 주요 공장 경영환경 및 투자 애로'를 조사한 결과, 41.8%(77개)가 올해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 공장은 23.4%(43개)에 그쳤다.올해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 같은 이유로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수주 및 발주감소(40.2%)를 가장 많이 꼽았다.이어 ▲국내외 경쟁 심화(32.5%)
중국과 일본의 거대 자본이 국내 금융산업 전반에 손을 뻗고 있어 국내 금융권이 외국 자본에 잠식 당하는 것은 아닌지 18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일본은 이미 국내 대부업계에서는 큰 손으로 불리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아프로파이낸셜과 산와머니, 미즈사랑, KJI(현 티에이자산관리대부) 등 일본계 대부업체 4개사가 국내 대부업 상위 10개사 자산의 40%를 장악했다.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국내 대부업계 진출을 비롯해 최근 일본은 국내 저축은행 인수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2013년 4월 일본계 금융기업인
삼성전자가 ‘갤럭시 S6’ 블루 토파즈와 '갤럭시 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색상을 1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 출시된 'S6‘ 시리즈의 색상인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백금)에 이어 블루 토파즈(황옥)와 그린 에메랄드 색까지 총 5가지 컬러의 라인업을 완성하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갤럭시 S6’ 블루 토파즈 색상은 도시적이고 개성 있는 감각을 표현했고, 그린 에메랄드 색의 ‘갤럭시 S6 엣지’는 자연스러움을 모티브로 했다. 특히 ‘갤럭시 S6 엣지’ 그린 에메랄드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이 오픈한다.(주)온통광고방송국(대표 정소헌)은 18일 서울 종로구 KT 드림센터에서 온통광고방송국 개국 시연회를 열고 관련 사업설명회를 했다.정소헌 대표는 "온통은 '오로지(온통) 광고, 온라인(On通) 광고, 따뜻한(溫통) 광고'의 의미"라며 "사용자가 만든 광고가 돈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 (광고 보는) 자투리 시간을 경제적 가치로 바꿔 주겠다"고 소개의 말을 전했다.광고를 원하는 사용자는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제작해 올릴 수 있으며 소비자는 광고를 볼 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일시적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구제하기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첫 번째 대상 기업으로 휴대폰 케이스업체인 T모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이란 부실 중소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뒤 매각된 본사나 사옥, 공장 등 영업용 자산을 재임대해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캠코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40억 원 규모 T사의 본사 사옥을 인수한 뒤 다시 T기업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구조개선을 지원한다.T기업은 지난 2011년
지난 2월 부산에 사는 이모씨(여, 50대)는 협동조합을 만드는데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 신용카드 2장으로 1500만원을 결제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한번도 수익금은 입금된 적도 없고 협동조합 사무실과는 연락조차 두절된 상태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유사수신 사기로 인한 피해는 2720건, 40억4000만원에 이른다. 또한 연체율은 13.7%로 카드채권의 평균 연체율인 1.6%보다 높게 나타났다.금감원은 포착되지 않은 유사수신 업체들을 감안하면 전체 피해고객과 규모는 훨씬 클
A씨는 지난 2013년 은행의 업무시간이 지난 후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계좌에 입금했다. 이후 결제계좌를 확인하니 최소 결제금액만 출금되고 나머지는 리볼빙으로 이월돼 있었다. 하지만 A씨는 리볼빙에 가입한 적이 없다.또 지난 2013년 B씨는 신용카드사의 권유로 리볼빙에 가입하면서 수수료율이 연 15.99%라고 설명을 들었으나, 몇 개월 후 카드대금 결제 과정에서 19.55%로 인상돼 있음을 알게 됐다. 리볼빙 수수료율이 인상된 이유에 대해 카드사는 “리볼빙 가입 이후 카드론을 받으면서 신용도가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에 B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는 서울 서초구 사옥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장서희를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현지에서의 우리나라 국가과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한류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홍보대사 장서희는 이날 위촉식과 병행된 '희망 티셔츠 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홍콩 무의탁 노인 200여 명에게 티셔츠를 기증하며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에 나섰다.장서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