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다양한 배송서비스 도입 및 확대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했다”며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새로운 택배사(CLS)의 배송기사도 쿠팡친구(쿠친)들과 동일한 근로조건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쿠팡의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친구는 직고용, 주 5일, 52시간 근무,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 통신비에 15일 이상의 연차, 퇴직금 등을 지급한다. 쿠친은 이미 주 5일, 52시간 근무와 분류전담 인력인 헬퍼의
한국자산관리공사 (이하 ‘캠코’)는 11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20건을 포함한 2,392억원 규모, 1,295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450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쿠팡은 투안 팸 전 우버 최고기술책임자를 신임 CTO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팸 CTO는 세계 최대의 승차공유 업체인 우버에서 지난 7년간 CTO로 재직하면서 우버가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 왔다. 2013년 우버에 합류한 그는 당시 연간 승차공유 횟수가 1000만 건 수준이었던 우버를 현재 세계 800개 도시에서 매년 70억 건 이상의 승차공유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성장시켰다. 세계 각국 도시의 교통 상황과 기사 및 승객의 수요공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결하는 최첨단의 시스템을 개발한 것.쿠팡도 지금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현대제철이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에 내년부터 5년간 49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환경에 투자한 5100억원을 포함하면 10년간 환경 관련 투자액만 총 1조원에 달한다.현대제철 안동일 대표이사와 당진시 김홍장 시장은 29일 당진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철소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폐열 회수, 연료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환경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처리설비 설치, 방지시설 개선 △부산물의 관내 재활용 및 자가처리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마리오아울렛이 오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대학생 기자단 ‘마리오니 5기’를 모집한다.마리오니 기자단은 대학생들이 직접 마리오아울렛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용 콘텐츠를 발굴하고 패션 유통업 바이럴 마케팅 과정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마리오니 1기는 2018년 12월에 처음 출범했다. 이번에 5기로 선발되는 기자단은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마리오아울렛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게 되며 총 7명을 선발한다.기자단 모집 분야는 ‘글 쓰는 마리오니’와 ‘영상 찍는 마리오니’로 총 두 개 분야이며 매월
한샘이 홈인테리어 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사무직, SC(Space Coordinator)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2020년 하반기 사무직 정기 공개채용의 모집분야는 ▲경영지원 ▲상품 ▲SCM ▲IT 등이다. 다음 달 2일까지 서류를 접수하고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실무진 면접, 경영진 최종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정한다. 12월 중 합격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초 입사한다.인테리어 전문가인 SC 수시채용도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주거공간을 제안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영업직으로 한샘디
쿠팡은 강한승 전 김앤장 변호사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사장은 쿠팡 합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법률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2013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법률 조언을 맡아왔다.강 사장은 앞으로 쿠팡의 법무 및 경영관리 분야 전체를 총괄하게 된다.강 사장은 “쿠팡과
식품업계에도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활동이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아워홈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800여개 점포에 생분해성 비닐봉투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언택트 소비 확산으로 아워홈 점포의 테이크아웃 제품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일회용 포장재 사용량도 늘어났다. 이에 아워홈은 전국 매장에 생분해성 비닐 포장재를 신속히 도입해 친환경 소비에 동참한 것.아워홈 친환경 비닐 포장재는 ‘생분해성 원료(EL724)’를 사용해 제작됐으며,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다. 매립 시에는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로
CJ그룹과 네이버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각각 문화·물류, 플랫폼·e커머스를 선도해 온 1위 기업들이 만나 디지털 시대 글로벌 성장을 위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다.CJ와 네이버는 26일 K콘텐츠 및 디지털 영상 플랫폼 사업 협력, e커머스 혁신을 위한 e-풀필먼트(e-fulfillment) 사업 공동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사업제휴를 맺고, 6,000억원 규모의 주식 교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합의로 CJ ENM과 스튜디오드래곤은 각 1,500억원, CJ대한통운은 3,000억원 규모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하면서 수면 아래 가라앉아 있던 지배구조 개편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정 회장이 과거 약속했던 현대글로비스 지분 기부 약속이 향후 경영권 승계 과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6년 정 회장과 부친 정몽구 명예회장 등 부자가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주식 전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검찰이 정 명예회장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하자, 비자금 조성 과정의 핵심 계열사인 글로비스의 지분을 기부하기로 한 것. 당시 정 명예회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더뉴그랜저와 코나에 대한 무상수리와 리콜 조치를 현대차가 제대로 수행하는지 잘 살펴보라는 주문이 제기됐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증인채택이 무산되어서 아쉽다”면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에게 현대차의 ‘더 뉴그랜저’와 ‘코나’ 리콜 조치에 대한 공정위의 역할을 주문했다.박용진 의원은 “현대차 사장이 더 뉴그랜저와 코나에 대한 수리와 리콜을 약속하고 갔는데 제대로 진행이 안 된다”면서 “분명한 것은 5월 29일 이
농심이 푸드테크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농심 테크업플러스(NONGSHIM TECHUP+)’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음식과 기술의 결합을 선보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지난 2018 년 첫 모집 이후 세 번째 진행으로, 모집기한은 12월 4일까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 으로, 비대면, 홈코노미, 헬스케어 등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내년 2 월부터 약 6개월
남양유업이 지난달 발표된 2019년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동반성장지수에 반영되는 사항으로, 매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를 시행한다. 남양유업은 모든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선도적인 상생 준법실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정한 거래 관계 형성의 귀감이 되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남양유업은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와 준법실천 서약서 작성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제보
아모레퍼시픽이 아리따움 가맹점 협의체인 전국 아리따움 경영주 협의회(전경협), 전국 아리따움 점주 협의회(전아협)와 16일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가맹본부와 전경협, 전아협 등 3개 주체는 60억원 규모의 지원을 포함한 7개 시행안에 합의하고 성실한 이행과 동반 성장 노력을 다짐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각 가맹점에 대한 임대료 특별 지원과 재고 특별 환입, 폐점 부담 완화, 전용 상품 확대, 온라인 직영몰 수익 공유 확대 등이다.구체적으로 가맹본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가맹점에 임대료를
이동통신사들이 한국전력공사의 전신주를 무단 사용하다 부과 받은 위약금이 연간 300억 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지난 4년간 적발 건수가 가장 높았다.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신3사가 한전 전신주를 불법적으로 사용해 부과 받은 위약금이 2017년부터 1149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통신사는 한전의 전신주를 사용할 때 선 한 가닥에 매달 753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이를 어기고 무단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이유는 적발이 어렵고, 위약금이 사용료의 3배에 불과하기 때문이
환매 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내부통제 부실 문제로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같은 이유로 라임펀드 판매사 CEO에게 중징계가 내려진 만큼, NH투자증권에 대한 징계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옵티머스 펀드, ‘판매 후 승인’으로 뒤바뀐 절차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정영차 NH투자증권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를 승인하는 과정에서 검증 절차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진땀을 흘렸다.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판매할 때 상품소위원회를 먼저 개최한 뒤 상품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발생한 성비위 사건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취재 결과 손병석 사장 취임 후 코레일의 성폭력 사건은 예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된 데에는 성 비위자에 대한 징계 수위가 현저하게 낮은 점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2018년~2020년 7월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총 22건의 성희롱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다.손병석 사장은 2019년 3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했다. 코레일의 성추행 사건은 지난 2018년
불닭볶음면 주역인 삼양식품 김정수 전 대표이사가 총괄사장으로 복귀했다. 이를 두고 시민단체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13일 삼양식품은 김 총괄사장이 지난주 법무부로부터 취업 승인을 받아 7일부터 비등기임원 신분으로 출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수 사장은 남편인 전인장 회장과 49억원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고 지난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현행법상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관련 기업에 취업이 금지되나, 법무부의 별도 승인이 있을 경우 예외적으로 취업이
한국맥도날드는 12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제공하며, 빨대 사용을 줄이기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발표했다.맥도날드는 지난 5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슬로건 하에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뚜껑이’ 도입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 발표 이후 첫번째 실천 사례이자, QSR(Quick Service Restaurant·퀵서비스 레스토랑)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플라스틱 빨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80과 GV80 차량 창문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가 제네시스 차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살펴본 결과, ‘제네시스 G80 창문 냄새’를 호소하는 글들이 확인됐다. 한 차주는 “G80 창문에서 물 썩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며 “태풍이 지난간 뒤부터 창문을 내리면 물 썩는 냄새, 쉰냄새가 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주는 해당 차량이 G80 2.5로 4월 출고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차추도 “문짝 틈새에 걸레 썩는 냄새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원래 문짝 바깥 창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