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2일 당직에서 사퇴했다. 민주평화당은 이날 이 의원의 사퇴서를 수리하고 이 의원을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의원 본인이 어제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이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규 9조 '당원은 사회 상규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켜서는 안 된다'는 규정에 따라 이 의원을 당기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동영 대표는
[이코리아]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자신의 거취 문제를 놓고 "쓰임이 있을 때까지 그것에 따르는 게 도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탁 행정관은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70만원을 선고받고 기자들과 만나 향후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밝힌 사의 표명과 관련해 "내 의지는 이미 말씀 드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여야 한다면 쓰임이 있을 때까지 그것에 따르는 게 내 도리인 것 같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올해 안에 청와대를 떠날 가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데다 전체의 63%가 산과 계곡으로 이뤄져 4,600종 정도의 다양한 식물들이 분포한다. 그래서 4월에 전국 어딜 가나 노란 개나리를 볼 수 있고 5월엔 철쭉꽃, 여름엔 진한 녹음이 우거지며 가을의 노랗고 붉은 단풍철을 지나 겨울에 상록과 흰 눈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연중 아름다운 공간에 살고 있다. 지구상에 이런 다양한 식생을 가진 나라는 그리 흔치 않다. 꽃과 잎이 아름다운 야생화 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우리 생활주변에서 어떻게 가꿔야 하는지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이코리아] 로욜이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로욜은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작 스타트업이다.로욜은 1일부터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폴터블폰 ‘플렉스파이’를 한정판매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6GB 램+128GB 저장공간 모델 8,999위안(147만원), 8GB 램+256GB 저장공간 모델 9,999위안(163만원), 8GB 램+512GB 저장공간 모델 12,999위안(212만원)이다.로욜에 따르면 플렉스파이는 앞뒤로 접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가 바깥으로 보이게 접으면 앞, 뒤, 옆 화면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펼친 상태에
[이코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찰이 자신을 3가지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에 대해 “무리한 짜 맞추기 수사가 검찰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밝혔다.2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은 단순 고발사건에 이례적으로 초대규모 수사단을 꾸려 먼지떨이 저인망수사를 했다. 결론에 짜맞춘 참고인 진술 겁박, 수사기밀 유출 의혹, 압수수색 신청 허위작성, 망신주기도 난무했다”고 경찰을 비난했다.이 지사는 “정치편향 아니면 무능 외 설명할 길 없는 이번 수사결과는 실망스럽다. 전체 경찰은 물론 촛불정부에 누를 끼친 일부 경찰의
[이코리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역갈등 해소를 위해 의견을 교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경제를 불안하게 했던 미중 무역전쟁이 종막에 들어섰다는 긍정적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방금 시 주석과 매우 좋은 대화를 길게 나눴다. 무역에 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아르헨티나 G20 정상회의에서의 만남을 향해 순조로운 논의가 이어졌다. 북한에 대해서도 좋은 논의를 나눴다”고 밝혔다.시 주석 또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화답했다. 시
[이코리아] 교회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 정문성)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목사에게 징역 20년과 보호관찰 5년, 피해자 접근금지,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을 구형했다.이 목사는 최후 진술에서 “180일을 감금당하고 있으면서 한쪽 눈이 실명됐다. 변호사 말도 알아들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건강 악화를 호소했다. 그런 한편 “내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기도를 드려 권능을 받았다. 전
[이코리아] 양우건설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세청은 지난달 31일 양우건설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양우건설은 올해 7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 문형지구 ‘양우내안애’ 아파트 시공과 관련한 하자 발생 민원이 제기돼 입주예정자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회사는 광주시의 보완 지시를 미이행해 사용 검사 반려 통지를 받기도 했다. 당시 광주시는 양우건설이 2차례에 걸친 보완 지시에도 관련 보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하자 보수·보강 조처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이코리아]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분쟁이 11년 만에 종지부를 찍는다.삼성전자는 49주년 창립기념일인 지난 1일 반도체 백혈병 분쟁을 중재해온 조정위원회가 낸 중재안을 조건없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2007년 3월 기흥공장 여성 근로자 황유미 씨가 급성 백혈병으로 숨지면서 촉발된 ‘삼성 반도체 백혈병 분쟁’이 해법을 찾게 됐다.‘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1일 삼성전자와 반올림에 중재 내용이 담긴 2차 조정안(중재판정서)를 보냈다. 이에 삼성전자는 “약속한
뉴 밀레니엄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중 하나로 추앙받고 있는 존 메이어의 대표곡 'Waiting on the world to change'(2006년)는 현재 미국 지도층의 부도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함과 동시에 세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기엔 너무도 힘이 부족한 젊은 세대의 무기력감을 표현하고 있다. 하지만 비록 세상이 엉망으로 돌아가고 있고 아무 해답도 없어 보이지만, 구세대가 물러가고 도덕적 흠집이 덜한 젊은이들이 힘을 갖게 되면 분명 세상은 훨씬 더 나아질 거라는 순진한 희망을 드러낸다.언젠가 젊은이들이 권력을 갖
기사 원문은 인터넷 과학신문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1913년 미국의 탐험가 스튜어트 E. 화이트는 나이로비에서 남쪽으로 메마른 땅을 하염없이 걷다가 엄청나게 넓은 초원을 발견했다. 그는 그 땅을 일컬어 낙원이라고 표현했다. 그곳을 발견한 최초의 백인인 화이트의 말처럼 정말 세렝게티는 동물들의 낙원이다.아프리카 남동부 지역의 공통어인 스와힐리어로 세렝게티는 ‘끝없는 평야’라는 뜻이다. 탄자니아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면적이 1만4763㎢에 이르는 이곳에는 초식동물과 포식자들이 세계 최
[이코리아] 대법원이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의 자유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군대 입영을 거부했다가 병역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모씨(34)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창원지법 형사항소부에 돌려보냈다.재판부는 “국가가 개인에게 양심에 반하는 의무를 부과하고 형사 처벌 등으로 제재하는 양심적 제한은 기본권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 되거나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소수자에 대한 관용과 포
[이코리아] KT&G복지재단이 미얀마 양곤시 외곽 지역에 위치한 ‘수웽따웅 사원 학교’에서 교실 건물의 신축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31일 열었다.동남아시아 국가 미얀마의 상업 중심지인 양곤 시내에서 30km 떨어진 ‘수웽따웅 사원 학교’는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교 학생 947명이 다니는 종합 교육기관으로 학생들 대부분이 가정 형편이 어렵다.이런 가운데, 현재 사용 중인 단층짜리 교실이 낡아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자, KT&G복지재단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낡은 교실을 헐고, 3층짜리 건물을 신축해 15개 교실을 새로
[이코리아] 할로윈 파티가 진행되고 있던 강남의 한 남성이 5만원 지폐 다발로 약 1억 원 정도를 뿌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달 28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헤미넴’이라고 불리는 남성 A씨는 5만원 짜리 지폐 다발을 꺼내 들어 사람들을 향해서 뿌렸다. 현장에 있던 한 남성은 “1억 원 정도 뿌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수백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돈을 줍기 위해 달려드는 과정에서 일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이날 ‘사람이 너무 많아 압사를 당할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과 소방관이
[이코리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을 모니터링하는 용도로 주로 쓰이는 IP카메라를 해킹해 여성의 사생활을 엿보고 녹화하기까지 한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일 "반려동물 사이트를 해킹해 회원 1만 5000명의 IP카메라 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유출, IP카메라 264대에 무단 접속해 사생활을 엿보거나 불법촬영을 한 혐의로 황모씨(45)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입수한 IP카메라 리스트와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IP카메라 4648대에 무단 접속해 사생활을 엿
[이코리아] 한채아, 차세찌 부부가 득녀했다.배우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한채가 10월 30일 오전 건강한 여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이어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미스틱 측은 “귀한 생명을 맞이한 한채아 씨와 가족들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한채아는 지난 5월 차범근의 차남 차세찌와 결혼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특히 결혼식에 앞서 한채아는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소식도 알려
[이코리아] 숙명여고 시험 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쌍둥이 자매 집에서도 시험지 유출 정황이 의심되는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밝혔다.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쌍둥이 자매 휴대전화뿐 아니라 집에서도 시험 문제 유출 정황이 드러났다.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쌍둥이집에서 확보한 증거물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8월 31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경찰은 9월 5일 쌍둥이의 집과 숙명여고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경찰에 따르면 쌍둥이 동생의 휴대전화
[이코리아]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교육당국과 숙명여고 학부모 간 갈등도 심화되고 있다.교육 당국을 규탄하며 학교 앞에서 2개월 동안 촛불집회를 이어 온 학부모들은 교무부장 쌍둥이 딸의 시험 점수부터 우선 0점 처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와 서율교육청은 “최종 재판 결과가 나와야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숙명여고 2학년생 학부모는 서울신문에 “교육청에 전화를 걸어 ‘대법원 판결가지 나와야 0점 처리하고 교무부장을 징계하겠다는 학교 측의
[이코리아] 경남 거제시에서 20대 남성이 폐지를 줍던 5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박모씨(20)는 지난달 4일 새벽 2시36분께 경남 거제시에 있는 한 선착장 인근 주차장 앞 길가에서 쓰레기를 줍던 A씨(58·여)의 머리와 얼굴을 수십 차례에 때려 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박 씨는 길가에 있던 A 씨에게 다가가 얼굴과 복부 등을 무차별 폭행한 뒤 A씨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도로 한가운데로 끌고 가 하의를 모두 벗긴 뒤 유기하고 달아났다. A 씨
[이코리아]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국정 목표로 제시하며, 기존의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시정연설’에서 “2019년도 예산안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이다.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강조하는 포용적 성장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년 6개월은 '함께 잘 살기' 위해 우리 경제와 사회구조를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