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한돈협회가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돼지고기 가격 인하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돼지고기 출하가 인하와 공동 구매 확대를 통해 가격을 안정화한다는 목표다.지난달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100g 기준 국내산 냉장 삼겹살 소매 가격은 2308원으로 1년 전(2027원)대비 13.9% 올랐다. 반면 수입산 삼겹살은 1051원으로 1년 전(1026원)에 비해 상승률이 2.5%에 불과했다.삼겹살 공급량은 국내산과 수입산이 총 11만4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증
녹십자가 일동제약 주식 735만9773주(29.36%)를 전량 매각한 가운데 그 계기를 두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일동제약 주식 매각가는 주당 1만9000원으로 결정돼 녹십자가 확보한 금액은 약 1398억원이다.2012년 녹십자생명이 보유하던 지분 8.28%를 매입하고, 7.06%를 추가로 인수한 뒤 지난해 1월 14%를 또 사들인 녹십자는 일동제약 매수에 총 73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녹십자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32.5%ㆍ814만7126주)을 잇는 2대 주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 대금이나 상품판매 대금을 지연 지급할 때 적용하는 지연이율을 15.5%로 낮추는 내용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금 연체금리 수준이 연 15%(평균 15.17%)로 낮아진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하도급대금을 지연지급하면 적용되는 지연이율은 현재 연 20%로, 하도급법 상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법정지급기한이 지난 후 하도급대금이나 선급금 등을 지급하는 경우 지연이자를 물어야 한다.또 대규모 유통업자가 납품업체에 상품판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적용되는 지연이율은 현재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2일 오후 2시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기업의 윤리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와 함께 ‘건전한 대관(對官)문화 조성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투명사회실천네트워크가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제·직능단체와 19개 공기업이 참여해 ‘청탁금지법’과 바람직한 대관문화를 주제로 토론한다.대관업무란 기업이 정부나 관공서를 상대로 교류하거나 협력하는 것을 말한다.토론회는 ‘청탁금지법’의 제정 배경과 주요 내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부터 공제기금 대출금리를 최고 0.5%포인트에서 최저 0.2%포인트까지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중소기업공제기금은 지난 1984년부터 도입돼 중소기업이 매월 공제부금을 납부하고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시 납부금의 최대 7배까지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제도다.공제기금은 담배, 알코올 중개업, 도박장 운영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중소기업체가 가입할 수 있다.이번 금리 인하 조치는 ▲부금(敷金) 초과 대출시 부금잔액 내와 부금초과 대출로 이원화해 운용하고 있는 신용대출금리가 부금 잔액 안에서 대출
삼성전자가 수원시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정부와 학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세계 최초로 PS-LTE(public safety-LTE) 표준 기반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시연하고 관련 통신장비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PS-LTE(public safety-LTE)는 통신방식으로 주파수대가 일반망과 다르고 재난에 특화돼 있는 망이다.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국방, 철도,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 발생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국가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번 시연은 수
완구 수입·판매 업체 밤나무는 자사가 수입·판매하는 디즈니 ‘노래하는 엘사 인형‘ 드레스의 반짝이가 쉽게 떨어지는 현상이 확인돼 해당 제품을 자발적으로 교환 또는 회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consumer injury surveillance system)에서 이 제품의 드레스에 붙어있는 반짝이가 계속 떨어져 아이 입 등으로 흡입될 수 있다는 문제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드레스에 사용된 반짝이는 부착력이 약해 쉽게 떨어져 손에 묻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개봉 전 상자에도 이미 반짝
서울시는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해서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던 대상 자동차의 기한을 이달부터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 5월까지는 2000년 12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2500대)을 대상으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던 것을 6월 1일부터는 2002년 6월 30일까지 제작된 차량(7500대)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또한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총 6만3000대의 노후경유차를 조기폐차(보조금 694억원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1만 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올해 조기폐차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
매출 10조 원이 넘는 유통 대기업 이랜드(회장 박성수)가 국내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베껴 판매해 온 사실이 드러나 29일 논란이 되고 있다.이랜드는 본사의 '리빙 SPA(기획·디자인, 생산·제조, 유통·판매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맡는 전문점)'숍인 ‘버터’를 통해 총 13개의 도용의심 품목을 판매했다.버터는 이랜드 그룹에서 '리빙 SPA'를 표방해 만든 문구, 팬시 숍 브랜드다.이 품목들은 국내에서 인기 있는 디자인 소품들이었지만 중국 저장성(浙江省) 이우공장에서 생산돼 이랜드의 브랜드로 판매됐다.또한
신설법인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령별로 선호하는 창업 업종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청은 지난 4월 한 달간 새로 설립한 법인이 전년(7226개) 같은 기간에 비해 15.1% 늘어난 8351개로 4월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월별 신설법인 증가 규모로는 지난 3월(8371개)에 이은 두 번째다.아울러 30대미만은 도소매업(576개)을 가장 많이 창업했고, 40~50대의 경우 제조업(1190개)이 가장 많이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월 기준 신설된 법인의 업종은 ▲제조업 1733개(20.8%
로레알 파리 등 명품업체들이 한국에서는 해마다 가격을 인상하면서 중국에서는 가격인하를 하고 있어 한국을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독일 패션 브랜드 ‘휴고보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D&G)’ 등은 오는 6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향수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평균 4%, 최대 11%까지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구찌의 '구찌바이구찌 오드퍼퓸' 향수 제품은 11%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국내 환경기업들로 구성된 환경협력대표단을 지난 28일 중앙아시아 최대경제국인 카자흐스탄에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해 6월 중앙아시아 순방한 박근혜 대통령은 폐기물 재처리 분야 등 환경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로 하고 ‘한-카자흐 공동성명서’를 체결한 바 있다.환경협력대표단 단장인 환경부 이정섭 환경정책실장은 29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폐기물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카자흐 폐기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환경관련 해외 시장에 활발하게 진
【서울=이코리아】= 카카오톡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실행되는 앱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 벤처투자기관 '클라이너 퍼킨스 코필드 앤 바이어스(KPCB)'의 파트너인 매리 미커(Marry Meeker)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5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평균 구동 횟수는 55회로, 전 세계 애플리케이션 중 1위를 차지했다.특히 가장 많이 실행된 앱 10개 중 6개가 메신저 앱이었는데, 카카오톡은 타 다섯 메신저 대비 1.5~7배 자주 실행되는 것으로 나타나 큰 격차를 벌리고 있음을 확
【목포=이코리아】노훈석 기자 = 목포시가 중국 동북 지역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지역 교류에 물꼬를 텄다.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순방단은 지난 27일 리우셩쥔(劉勝軍) 랴오닝성 동강시 당서기 초청 만찬을 가진 뒤 28일 동강시청에서 양나이원(楊乃文) 동강시장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상호 교류 협력사업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29일 밝혔다.목포시는 동강시와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에 대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상대 도시가 주관하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는 등 경제, 무역, 관광
【서울=이코리아】김태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3순위 선정을 두고 '갑(甲)질 논란'을 빚고 있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의 이주자택지공급 계약을 강행했다.LH공사대구경북본부는 포항지역 일간지의 공고를 통해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LH공사포항사업단에서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의 이주자택지공급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LH공사에 따르면 신청접수기간이후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순위별 추첨을 하고 19일부터 26일까지 순위별로 각각 3일간 추첨택지에 대한 계약을 하게 된다.하지만 LH공사가 정
한국은행은 자본 확충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2000억 원을 추가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주택금융공사 출자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했으며 실제 출자는 실무적인 준비기간을 거쳐 다음 달 초 시행하기로 했다.주택금융공사가 31조 7000억 원 규모의 안심전환대출을 맡으면서 MBS(주택저당증권) 발행이 대폭 확대되었기 때문이다.주택금융공사는 MBS 발행분에 대해 지급보증을 하는데, 지급보증 여력은 자기자본 규모에 연동된다.이번 한은의 출자 결정으로 주택금융공사의 납입자본금은 1조6316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롯데슈퍼,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롯데슈퍼 본사에서 ‘유기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7개월간 논의를 거친 이번 협약은 친환경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판매비중이 큰 전문매장의 접근성과 직거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롯데슈퍼는 생산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2020년까지 직영점포 445개소를 유기농산물 판매장(숍인숍, 전문점, 로컬푸드매장 등)으로 전환하며,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과 농가 영농 지원을 추진한다.친
건설업계 매출 2위인 삼성물산은 기업 핵심가치로 ‘정도경영’을 내세우고 있지만 담합 사건에서는 빠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삼성물산은 지난 26일 지하철 9호선 공사 담합과 관련해 24개월 동안 국내 관급기관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고 공시했다.관급공사 입찰 참가 제한 조치는 '싱크홀' 논란이 불거졌던 지하철 9호선 공사담합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현대산업개발과 지난 2009년 지하철 9호선 공사 입찰 때 저가 수주를 피하기 위해 사전에 입찰가격을 담합해 이에 따라 공정위로부터 167억4300만
【서울=이코리아】정우람히 기자 = 삼성전자가 27일부터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마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1,000대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아이언맨 슈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갤럭시 S6 아이언맨 에디션'은 전·후면의 강렬하면서도 깊이 있는 레드 컬러와 측면 엣지 테두리의 골드 컬러가 조화를 이뤄 마치 아이언맨이 스마트폰으로 재탄생한 듯한 디자인을 보여준다.또한 후면에는
【서울=이코리아】김동석 기자 =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인 ㈜하이로시가 일본의 K-GLOBAL사와 지난 27일 엔젤라이트(Angel Light, 일본 수출명 HOTOLA Light)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엔젤라이트는 어린 아이들이 벌레에 물렸을 때 시중의 일반 약품을 바른 후 눈을 비비고 따가워서 우는 것을 보고 착안하여 제품 개발이 시작됐다.현재 여드름, 사마귀 등의 피부질환에 효과 있는 620nm 파장이 나오는 LED와 원적외선 사용 및 사람의 피부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40℃ 대의 온도유지 등의 기술이 포함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