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시내 면세점 쟁탈전에 뛰어든 가운데 올해 1분기 기부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이상 증가해 11일 ‘보여주기’식의 기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시내 면세점 선정을 위해 관세청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를 주요 평가 기준으로 내세웠다. 이는 1000점 만점 중 150점이다.현대산업개발은 호텔신라와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으로 면세점 쟁탈전에 참가했다. 이외에도 SK네트웍스, 호텔롯데, 한화갤러리아, 신세계, 이랜드리테일, 현대백화점 등이 있다.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
SK텔레콤이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애국 마케팅’을 시도했지만, 트위터 계정에 태극 문양의 상하가 뒤바뀐 태극기를 게재해 네티즌들의 비난 세례를 받았다.당시 SKT는 현충일을 기념해 공식 트위터 메인 화면을 태극기로 꾸몄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현충일 추념식 리트윗으로 태극기를 널리 휘날려주세요!”라는 글귀와 함께였다.그러나 이 태극기는 태극문양의 상하가 바뀐 채여서 네티즌 뿐 아니라 KT·LG유플러스 등의 경쟁업체에게 조롱을 받는 등 체면을 잔뜩 구겼다.KT 올레 서비스(A/S)센터 포항점의
건설사 삼환기업이 지난 4월 상장 폐지된 가운데 소액주주들이 파산을 우려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는 등 회사와 소액주주들 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9일 삼환기업의 지분 17.26%를 가진 소액주주 대표 정씨 등 7명은 지난달 28일 기업회생절차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상장폐지 이후에도 결손금(기업의 순자산이 감소하는 경우 그 감소분을 누적해 기록한 금액)이 늘어나자 파산만은 면하기 위해 기업회생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금감원 전자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삼환기업은 4792억 원의 부채가 4550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용품 안전정보 제공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가스용품 안전 실태조사와 안전성 시험 등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소비자안전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 관련 제품의 품질비교와 안전성 조사 등의 분야에서 상호 자문과 정보교류를 통한 소비자권익 증진 ▲시험·연구 인력, 기자재, 교육시설 등의 공동 활용 ▲지역사회 합동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국세청이 지난해 10억 원을 넘은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거주자와 내국법인은 오는 30일까지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9일 밝혔다.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도 신고 대상이다. 내국법인의 해외지점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도 신고해야 한다.신고를 하지 않거나 축소해 신고하면 미신고 또는 과소신고 금액의 10% 이하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해당 금액의 출처에 대해 소명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소명할 경우, 해당 금액의 10% 상당하는 과태료가 추가로 부과된다. 과태료가 최대 20%까지 올라갈 수 있는 셈이다.특히 미신고
【서울=이코리아】차세대 '스마트 조명 플랫폼'과 '플립칩(Flip Chip, LED 칩의 전극을 바로 기판에 부착하는 기술)'이라는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가 중국 LED 조명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전자는 중국에서 12일까지 열리는 '제20회 광저우 국제 조명 박람회(Guangzhou International Lighting Exhibition 2015)'에 참가해 'LED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 삼성전자는 플립칩 기반의 'COB(C
【서울=이코리아】최근 중국 상하이(上海) 1호점을 개장한 코리안디저트 브랜드 '설빙'이 중국 서남지역을 중점으로 내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설빙은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중국 서남지역 식품브랜드 대리권을 소유한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西安明珠食品有限公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중국 쓰촨성(四川省), 산시성(山西省), 충칭(重慶) 지역의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인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를 제공하는 것
【서울=이코리아】 =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LG유플러스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LG유플러스는 유필계 CR전략실장(부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LG유플러스 메르스 대책반’을 구성,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LG유플러스 메르스 대책반에는 전사조직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CR전략실을 비롯해 네트워크(NW), 서비스기획(SC), 서비스개발(SD), 인사, 법무 등 전사협의체가 메르스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LG유플러스 메르스 대책반은 ‘투트랙’으로 진
【서울=이코리아】 =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드 소셜미디어 캠페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2012년 4월 페이스북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셜미디어 소통에 나선 한전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적으로도 그 활동을 높게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한전은 공공기관, 기업들과 협업하여 ‘모둠전’(모두를 위한 듬직한 전기) 등 다양한 SNS 절전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전력수급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국민들의 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경제4단체와 함께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초청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국의 투자협력을 위한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마키 살(H.E. Mr. Macky Sall)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네갈은 국민생활수준 향상을 위한 정부개혁과 경제개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2011년부터 추진 중인 5개년 에너지 산업 개혁정책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문타카 시(Mountaga Sy) 세네갈 투자
【서울=이코리아】 = 주황색 전기자전거와 반짝이는 스테인리스 배달케이스. 얼핏 봐도 한눈에 들어온다. 깔끔하고 참신하다.‘배달 치킨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아빠자리』. 국내 최초의 새로운 배달 콘셉트이다. 『아빠 자리』는 국내 카페 형 ‘명품 치킨’ 대명사, 깐부치킨(대표 김승일)이 새롭게 선보인 상표다. ▲‘배달 치킨 시장 도전장을 던진 『아빠 자리』. ‘명품 치킨’ 대명사, 깐부치킨이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다.
【서울=이코리아】김태엽 기자 = 코레일은 지난 5월14일부터 6월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내부 청렴문화 확산 및 주요 감사활동 실적 공유를 위한 현장 청렴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현장 청렴활동에는 '인문학 청렴특강'을 비롯 코레일 관련 기업과의 '업체간담회', 주요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청렴캠페인' 및 ‘청렴콘서트' 등이 포함됐다.특히, '인문학 청렴특강'을 통해 임영호 상임감사위원은 본질, 성찰, 열정, 소통, 배려 등 다섯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서울=이코리아】김태엽 기자 = 현대모비스는 300여개 2차협력사의 임직원을 자사 공장으로 초청해 생산현장을 탐방하고 선진 관리시스템을 공유하는 공장오픈행사를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1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해 생산 및 품질관리 노하우를 전수해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과는 달리 2차 협력사들을 초청 대상으로 선정하고, 그 수도 2배 이상 늘렸다.이처럼 현대모비스가 2차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확대한 것은 작은
지난달 배추 판매가가 한 포기(2kg) 당 2979원으로 지난 1월 1886원보다 58.0%나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배추농사를 포기하는 농민들이 많아져 재배 면적이 줄어들면서 상승폭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4일 밝혔다.또한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도 평균 판매가격이 올 들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지난 1월 100g 기준 1968원에서 지난달 2331원으로 18.4% 상승했다.돼지고기의 경우 구제역 파동 등으로 공급량은 줄었지만 나들이 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가격이
【서울=이코리아】최문수 기자 = 앱스토리몰은 전세계 2위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스컬캔디의 이어폰 '라이엇 1+1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스컬캔디라이엇'은 7가지 다양한 색상과 독특한 패턴 디자인의 이어폰으로 베이스와 보컬, 고음까지 모두 담아낸 사운드로 장르 제한 없이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주변 소음을 차단해주는 인이어 형식의 커널형 구조로 아웃도어에서도 원음 그대로 선명한 사운드를 구현한다.단선과 선 꼬임을 방지하는 압축 형태 플랫 케이블을 채택한
가짜 백수오에 대한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기업들의 책임감 없는 사후 조치가 도마 위에 올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6일 내츄럴엔도텍의 원료를 사용한 45개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제품회수 조치했지만 환불사항은 기업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겼다.하지만 45개 제품에 포함되는 기업 대부분은 환불 사항 등을 소비자에게 안내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백수오미인'을 판매했던 코웨이의 홈페이지 어디에도 판매중단 이유, 환불 사항에 관해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이에 대해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달 1일 판매 중단했다. 내용만
프랑스계 손해보험사인 BNP파리바카디프가 보험금을 적게 지급하기 위해 가입자를 상대로 소송을 가장 남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원은 지난해 보험사들의 분쟁 중 소(訴) 제기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가입자에게 소송을 가장 남발한 손보사로 BNP파리바카디프(26.92%)가 꼽혔다고 3일 밝혔다.BNP파리바카디프에 이어 ▲MG손보(엠지손보)가 분쟁조정 신청 건 314건 중 38건(12.10%)의 소를 제기했고 ▲AXA손해보험(악사손해보험)이 분쟁조정 신청 건 464건 중 55건(11.85%)의 소를 제기한 것으로 집계됐다.보험 업종별
SK이노베이션이 자체 석유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 관련 법인 지분을 매각한다.SK이노베이션이 페루 천연가스 수송법인인 티지피(TgP, Transportadora del Gas de Peru)의 참여 지분 11.19% 전량을 스페인 에너지 전문기업 에나가스(Enagas)와 페루 소재 투자전문기업인 CFI(Corporacion Financiera de Inversiones, S.A.)에 팔기로 하고, 양사와 매매 계약(PSA, Purchase and Sal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티지피는 페루 내 주요 석유개발
에쓰오일(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서울 마포구 본사 대강당에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와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관련 기관들에게 후원금 2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후원금은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으로 쓰인다에쓰오일(S-OIL)은 장기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9.82로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했으며, 이는 지난달 0.4%대비 0.1% 포인트 오른 수치라고 2일 밝혔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0%대로 상승하는데 그쳤고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2.1%로 각각 올랐다.식료품과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2%로 각각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지만 전년동월에 비해 0.4% 하락했다.식품은 전월대비 1.2%, 전년동월대비 2.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