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연초 증시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은행주가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의 압박과 연체율 상승 등 악재가 겹치고 있지만, ‘벚꽃 배당’ 기대감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은행지수는 이달 전체 KRX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30일 종가 기준 KRX은행은 697.21로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12월 28일) 기준가 대비 4.37% 상승했다. 그 뒤는 KRX300금융(3.85%), KRX증권(2.62%), KRX보험(2.35%) 등 다른 금융업종 관련 지
[이코리아] 현대캐피탈이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기채조건이 다른 ‘듀얼 트랜치(Dual Tranche)’로, 각각 3년과 5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이다.만기별 채권의 규모는 3년이 5억 달러, 5년이 5억 달러다.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 수익률에 110bp, 5년 국채수익률에 120bp를 더한 수준이며, 최초 가이던스 대비 35bp씩 스프레드를 낮췄다.이번 현대캐피탈의 글로벌본드 발행은 지난 2022년 1월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이코리아] KB금융그룹은 30일,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블라인드 펀드(Blind Fund)의 운용은 물론 해당 펀드에 대한 투자 결정에도 ESG 투자 기준을 적용하는 ‘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을 수립했다고 밝혔다.블라인드 펀드는 투자대상을 사전에 정해놓지 않고 투자금을 유치한 후 우량 투자대상이 확보되면 투자하는 펀드를 말한다.‘블라인드 펀드 ESG투자 모범기준’이 수립됨에 따라 KB금융은 정책-발굴-심사-관리-운영 등 총 5단계에 걸쳐 투자 대상의 ESG경영과 관련한 정책, 이슈, 심사, 보고서,
[이코리아]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업금융(IB)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지만 건전성 관리, 경영효율성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했다는 지적도 나온다.앞서 조 행장은 지난 27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그간 준비한 동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자”라며 “1등 은행을 경험해본 저력과 자부심을 발휘해 정말 놀라운, 가슴이 뛰는 우리의 해를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우리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린 것은 지난 2009년(9538억원
[이코리아] KB손해보험은 29일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0%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0%(세전)까지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B차차차 적금’은 KB손해보험과 KB국민은행이 협업해 선보인 제휴 상품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기본이율은 연 2.5%이며,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0%(세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적
[이코리아] 교보증권이 여의도 본사에서 혁신점포1호 WMBiz센터 개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WMBiz센터는 ▲혁신(Innovation) ▲사업(biz) ▲금융(financial) 혁신, 사업, 금융 세 파트로 구성돼, 각각 본사 영업부서 및 외부 금융사들과 협업을 통해 IB연계영업 및 해외Biz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신성원 WMBiz센터장은 “시장흐름에 적합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VVIP, 법인, 기관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본사영업부서인 IB, 국제금융, 상품개발부등과 연계영업으로 영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이코리아]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제보 활성화를 위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신고 독려를 위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1일 경찰청·건보공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일 보험업계 SIU 임원 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공조 체계를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에 금감원과 보험업계는 병원·브로커가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한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제보 독려를위해 전국 주요 도심 등에 집중 홍보를
[이코리아] 실적 부진으로 경영권 분쟁까지 발생했던 다올투자증권이 적자 행진을 끝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한숨을 돌리게 됐다.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60억52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827억3400만원으로 전분기(2948억9000만원) 대비 29.79%, 전년 동기(3078억9200만원) 대비 24.3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41억3500만원(3분기 406억1200만원 손실)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3분기 324억4300만원의 영업손
[이코리아] 신한은행이 채용공고에는 정규직이라고 표기한 뒤 최종합격 후 합격자에게 무기계약직을 통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채용 직군을 명확하게 알렸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부산일보는 지난 26일, 신한은행이 지난해 하반기 20명 규모의 국가보훈·장애인 사무인력 특별채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채용공고에는 고용형태를 ‘정규직’으로 표시했으나, 이후 합격자들에게 아무런 사전 고지 없이 ‘무기계약직’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 상반기 국가보훈·장애인 사무인력 특별채용에서도 같은 논란에 휘말린
[이코리아]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MG BLUE WAVE」사업을 올해에도 이어간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관행혁신․자정혁신․인사혁신의 총 3대부문 12개 과제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전사적 차원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새마을금고의 조직문화 혁신 및 윤리경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을 추진하여 금고 임직원의 조직문화 혁신 의식과 근로권익 증진을 위한 각종 콘텐츠를 배포하고, 공인노무사가 참여하는 금고별 인사ㆍ노무 진단을 실시했
[이코리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26일, 자산관리 및 마케팅 관련 업무 임직원을 위한 ‘부동산 마케팅 실무’집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강일은 3월 11일이다.이 과정은 WM기획, 영업 및 PB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마케팅 및 자산관리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실무중심 교과로 구성됐다.특히, 국내․외 부동산 마케팅 사례 및 관련 법규, 부동산 금융상품 트렌드에 대한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현업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관련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
[이코리아]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18일 출시한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이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신한 슈퍼SOL’은 ‘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콘셉트로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 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통합 금융 플랫폼이다.지난 한 달여간 ‘신한 슈퍼SOL’ 가입자들의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신규 가입자 중 절반 이상인 기존 신한 SOL뱅크 이용 고객이 ‘신한 슈퍼SOL’에서는 카드, 증권
[이코리아] 신한라이프는 26일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새롭게 변경하고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출범시켰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주요 관계자와 생명보험협회 김철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케어 우석문 대표가 그룹 차원의 시니어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이코리아] 롯데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 ‘로카페이’ 사용자 중 약 1만 명의 교통카드 결제액이 연말정산에서 누락된 것으로 밝혀졌다.앞서 롯데카드는 지난해 2월 기존 앱카드를 개편한 간편결제 앱 로카페이를 출시한 바 있다. 롯데카드에 따르면, 기존 앱카드에 등록된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를 로카페이로 전환 등록하는 과정에서 담당자 실수로 고객 정보가 누락돼 결제액 일부가 지난해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반영되지 않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6일 와의 통화에서 “담당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사고”라며 로카페이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이코리아]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지난해 3887명의 잘못 보낸 돈 52억원을 되찾아줬다고 25일 밝혔다. 예보는 2021년 7월부터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이하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착오송금인이 실수로 잘못 보낸 돈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빠르게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예보는 지난해 1만3442명(307억원)의 반환지원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후 심사를 통해 5780명(96억원)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반환지원 절차를 진행했다.반환지원 절차 진행 결과, 3887명이 잘못 보낸 돈 52억원을 신속하게(평균 42일) 되
[이코리아]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조합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재해복구비 22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92개 중 227개가 전소됐다. 신협은 전소된 점포 중 130여 개에 달하는 조합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우선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억 원 규모의 대출 지원에 나선다.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제공하고, 대출금리는 최대 5.0%p 감면한다. 신협은 약 1억 원의 피해복구를 위
[이코리아]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사우디 등 중동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사우디 데스크(Desk)’를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은의 ‘사우디 데스크’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사업과 관련해 전담 창구 역할을 맡을 방침이다.구체적으로 ▲고객기업 상담 전담 창구 ▲사업 초기 금융협의 지원 및 시장조사 ▲핵심 발주처‧사업주 네트워크 관리 ▲효과적인 금융지원 정책 마련 등 사우디 프로젝트 금융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사우디 리야드에 파견된 수은 주재원은 유망사업 발굴과 발주처와 협력 채널 구축, 현지 기업
[이코리아] 증권사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를 담당한 임직원 다수의 사익추구 행위가 드러나면서, 증권사 내부통제 역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 또한 증권가를 향한 규제 고삐를 강력하게 조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동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업계 간담회에서 “최근 검사 결과 다수의 금융투자 회사에서 다양한 형태의 불건전 영업행위와 사익추구 행위가 지적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을 업계 관행이라거나 일부 임직원의 일탈행위 정도로 과소평가해서는 안되며, ‘성과 만능주의’
[이코리아] 지역 신협에서 횡령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신협 내부통제 부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반복된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신협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 8일 부산의 한 신협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를 징계면칙 처리했다. A씨는 지난해 인테리어 업체와 공모해 조합 소유 건물에 대해 허위로 인테리어 공사비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두 차례에 걸쳐 5830만원의 결제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신협중앙회가 해당 사실을 사고 발생 후 5개
[이코리아] BNK경남은행dms 미래유망산업 육성 및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씩 총 10억원을 특별출연해 보증한도 250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과 체결한 ‘글로벌 초격차 미래유망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고용창출기업 △수출중소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유망창업기업 △벤처기업 △울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입주기업 등이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