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아]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29일 “지난 25일 쌍둥이 학생과 아버지 A씨를 한 차례 추가로 조사했다”꼬 밝혔다. 경찰은 쌍둥이 25일 오전 언니를 소환조사한데 이어 오후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동생을 방문 조사했다. 동생은 지난 14일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지금까지 병원에 입원 중이다. 조사 과정에는 변호인과 가족이 입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29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전 교무부장과 쌍둥이 자매는 문제 유출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경찰은 전
[이코리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수마트라 섬 남동쪽 방카 블리퉁 제도로 향하던 여객기가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현지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께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이륙해 방카 섬 팡칼피낭으로 향하던 라이온에어 JT-610편 여객기가 13분만에 통신이 두절되며 추락했다. 항공기의 통신이 끊긴 장소는 자카르타에서 북동쪽 50~60㎞ 떨어진 해상이다.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해당 항공기에는 성인 승객 178명과 어린이 1명, 유
[이코리아]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나 비핵화 협상을 위한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난 28일 한국을 방문한 비건 대표는 29일 강 장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잇따라 만나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 장관을 만나 “한미간 각급에서 진행되어 온 협의와 조율이 북미 협상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비핵화·남북관계 진전 과정에서 양국간 빈틈없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리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원안위법) 위반 의혹으로 자격 논란이 불거진 강정민 원안위 위원장이 돌연 사퇴했다. 원안위 위원장이 해당 위원회법 위반으로 자신 사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원안위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위원장이 인사혁신처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이 지난 26일 감사원 감사를 자진 청구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감사원은 한달 내로 감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강 위원장의 감사청구 내용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결격사유 여부 확
[이코리아] 정부는 올해 초부터 공공앱 체질 개선에 나섰다. 모두 공들여 만들었지만, 유저 수가 적은 일부 앱을 폐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중에는 평가가 좋았던 앱도 있어 유저들이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공앱’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은 국내 여행을 준비하는 한국인들을 위한 앱이다. 주요 기능들로는 ▲코스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여행플래너’, ▲여행지의 매력을 동영상으로 간추려 보여주는 ‘99초 여행’, ▲S
[이코리아] 미국 사회가 반복된 대형 증오범죄로 홍역을 앓고 있다. 최근 반(反)트럼프 인사에 대한 폭탄테러 시도로 충격을 받았던 미국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유대교 회장에 대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11명이 사망하면서 또다시 혼란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다른 인종이나 종교, 성별에 대한 뿌리깊은 증오고 물리적 폭력으로 나타나고 있다가 증오범죄에 대한 획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72시간 동안 세 건의 증오범죄 발생지난 27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는 로버트 바우어스(48)가 ‘트리 오브 라이프’(Tre
[이코리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부터 학교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견에서 박 시장은 “지역이나 소득에 따라 아이들의 점심이 불공평한 것은 용납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여러 학교에서 급식의 질이 떨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 역시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는) 초·중학교보다 현저히 낮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지 않는)
[이코리아]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과 관련,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9일 기자간담회을 열고 “동생의 공범 가능성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 내부와 외부 법률전문가 7명을 구성해 동생의 부작위 여부, 공범 여부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특히 동생의 행동이 ‘부작위’에 해당하는지도 살필 예정이다. 부작위는 마땅히 해야 할 것으로 기대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직접적인 살인행위가 없더라도 보호 의무가 있는 사람이 그대로 방치 했다면 공범으로 판단할 수 있다.이 청장은 "사건 현장의 CCTV 영
[이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구단주인 태국의 억만장자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61)가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스리바다나프라바는 28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경기 후 전용 헬리콥터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그가 탑승한 헬리콥터는 이륙한 직후 통제력을 잃고 회전하다가 추락한 뒤 불길에 휩싸였다.로이터통신은 구단 측 소식통을 인용해 이 헬기에 5명이 탑승했으며, 그 중 한 명이 스리바다나프라바라고 전했다.레스터시티 구단 측은 사고 발생 직후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의 생사는 물론
[이코리아]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 씨 부부가 28일 서울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 축하연을 가졌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5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아들론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이날 축하연에는 이홍구·김황식 전 국무총리,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한승주·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박원순 서울 시장,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 각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슈뢰더 전 총리는 “독일과 한국의 저희 부부가 이 자리에서 하나 되고 통합되는 모습을 보이는 것처럼, 한반도도 오늘
[이코리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이 확보한 고 장자연씨의 통화내역 파일은 통상 통신사가 제출하는 통화내역 서식과 다르고, 파일의 최종수정 일자 역시 통신사가 제출한 날짜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특정인이 의도하에 장 씨의 통화내역에 손댄 것은 아닌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정기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검찰 과거사조사단이 박진현 당시 수사검사로부터 제출받은 통화내역 서식은 파일 형태인데, 이는 통신사의 통화내역 파일 서식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주민 의원은 “현장 사진을 찍고 CCT
[이코리아]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9일 오전 9시 46분께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열린 재판에 출석했다.법원에 도착한 김 지사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다시 시작한다"며 “재판 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경제가 여전히 어려운데 도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 하지만 도정에는 어떠한 차질도 없을 것임을 도민들께 다시 한 번 약속 드린다. 지금까지 믿고 응원
[이코리아]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의혹과 관련해이재명 경기지사가 29일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 경찰서에 도착해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눈 뒤 포토라인에 섰다. 이 지사는 “경기지사의 1시간은 1300만(경기도 인구) 시간의 가치가 있다. 귀한 시간에 도청을 비우게 돼 도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찰이 조사하면 밝혀질 일이고 인생지사 새옹지마 아니겠나. 저는 행정을 하는데 권한을 사적인 용도로 남용한 일이 없다.
[이코리아]한샘은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이라는 기업의 특성을 살려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200호를 맞았다. 200호는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장애 한부모 가정으로, 한샘은 중학생 두 아들을 위한 책상과 침대, 옷장 등을 협찬했다. 가장인 이영주 님(가명)은 “장애를 가지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게 녹록치 않아 가구를 바꾸는 일은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한샘 덕분에 두 아들이 소원하던 책상과 침대를 가질 수 있어 엄마로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샘은 20
[이코리아] 사법농단 심판을 위한 특별재판부 도입 논의와 관련해 찬성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 4당이 특별재판부 설치법에 찬성한 가운데 홀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고립무원 처지에 놓였다.◇ 여야 4당 VS 자유한국당, 특별재판부 논의 속 고립 심화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 4당이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법에 합의한 이후, 한국당도 특별재판부 합의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야 4당 관계자들은 한국당의 특별재판부 반대 논리를 어깃장이라고 비판
[이코리아] 지난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비준한 ‘9월 평양공동선언’이 29일 관보에 게재됐다. 효력은 이날부터 발생한다.정부는 평양공동선언을 관보에 게재하며 "국가나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고 동 선언과 관련해 국회가 심의·확정하는 예산으로 이행할 수 있는 사업의 추진을 위해 10월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친 평양공동선언을 이에 공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의 비준을 위해 국회 동의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23일 국무회의를 거쳐 '평양공동
[이코리아] 체육대회 참가 중 뇌출혈로 사망한 초등학교 교장에 대해 법원이 공무상 질병이 인정된다는 판결을 내렸다.2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A씨 유족이 공무원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 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초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5월 교육지원청 주관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A씨는 배구 예선 경기 도중 공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이에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호흡이 거칠고, 식은땀을 흘리는 등 이상 징후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코리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사회 공동체 안전망으로서 제 기능을 하려면 비급여 진료비 보상액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정기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협회 소속 이은솔 변호사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개선을 위한 방향’이라는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행 중인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 특성상 허가된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더라도 유전형 등 환자 개인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해를 본 국민에게 국가가 사망일
[이코리아] 전국 도시철도 탑승객 6명 중 1명은 노인, 장애인, 유공자라는 이유로 무임승차했으며, 이로 인한 비용만 연평균 5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보전 필요성 및 대책』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2013년에서 2017년까지 5년간 법정 무임승차한 이용객 비율은 16.5%이고, 이로 인한 비용은 2조 5614억원에 달했다.같은 기간 총 이용승객 124억7700만명 중 법정 무임승객은 20억5600만명으로, 16.5%를 차지했다.
[이코리아] 방탄소년단과 찰리푸스가 '2018 MGA'(MBC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첫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29일 ‘2018 MGA’ 주최 측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Charlie Puth)와 ‘2018 MG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내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200’ 1위와 동시에 ‘핫 100’에서 ‘톱 10’에 오르며 월드스타로 자리 매김한 방탄소년단은 ‘2018 MGA’에 참석해 찰리 푸스와 함께 그 어떤 시상식에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