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아이디를 동원해 지역 맘카페에 2만 건이 넘는 허위 광고를 게시한 바이럴 마케팅 업체 대표와 의사 등 2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5일 "정보통신망 침해·거짓 의료광고 금지 등 혐의로 광고업체 대표 이모씨 등 회사 임직원 9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허위 광고를 의뢰한 치과의사 황모씨 등 의사 17명도 함께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적발된 3개의 마케팅 업체는 2015년 2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지역 맘카페에 실제인 것처럼 꾸민 180여 개의 후기 글과 댓글을 남긴
포스코건설이 지난 22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한 축인 ‘포천~화도’구간에 대한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식에는 김일평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윤국 포천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 김동호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되며, 포천시 소흘읍 소흘 분기점에서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 분기점까지 연결하는 28.71km의 왕복 4차선 고속도로이다.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포스코건설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 동승자 논란의 목격자인 견인차 기사가 최근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손석희 차량에서) 동승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5일 “견인차 기사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2017년 4월 16일 경기도 과천에서 발생한 손석희 대표 접촉사고 피해 차량의 운전자였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사고 자체는 경미했고, 동승자는 보지 못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A씨는 지난달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코리아] 암호화폐 시세가 지난주 반짝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또다시 주저앉았다.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8.33% 하락한 3841.80달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4000달러를 회복한 비트코인은 24일 한때 4192.10달러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암호화폐가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긍정적인 해석이 확산됐으나, 이날 큰 폭의 하락세로 3800달러 선까지 내려앉으며 기대감은 다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2일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사랑의 쌀 100포대를 기증했다.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 및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들을 위해 교육, 복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 아동센터 및 공부방 연합체다. 2월 사랑의 쌀 기증식은 구로구청에서 에듀윌 정학동 대표이사,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구청 구선완 생활복지국장, 이향숙 구로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및 각 지역 센터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아동을 위한 노력에 서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행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
2017년말 기준으로 장기채권이 가장 많은 건설회사는 대림산업으로 1조 3,569억원이며 그 다음은 대우건설로 1조 2,700억원이다. 이 두 건설회사의 장기채권은 2010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모습으로 GS건설과 별로 다르지 않다.그런데 포스코건설의 2017년말 장기채권은 6,960억원으로 대림산업의 장기채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GS건설의 9,630억원보다도 적은 금액이다. 그러나 6,960억원의 장기채권이 2017년에 한꺼번에 발생하였다. 제법 특이한 경우다.포스코건설의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장기채권은 500억원 남
방글라데시 여객기가 권총으로 무장한 납치범에게 납치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특공대원에 의해 진압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두바이로 출발한 방글라데시 국적기가 한 승객의 납치 시도로 경유지인 치타공에 비상 착륙했다고 AP, AFP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당국은 이날 오후 4시35분 다카에서 두바이로 향하던 비만 방글라데시항공 소속 보잉 737-800기가 한 남성 승객이 이상 행동을 한다는 승무원의 보고로 이륙한 지 40여 분 만에 치타공의 샤아마나트 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다.비상 착륙한 이 여객
한국짐보리㈜짐월드(대표 박기영)는 25일 2019학년도 짐보리 플레이앤뮤직의 봄학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짐보리 플레이앤뮤직의 2019년도 봄학기는 2월 25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센터 등록은 학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수시로 등록할 수 있다.짐보리 플레이앤뮤직은 부모와의 애착 형성을 기반으로 아이들의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된 체계적인 영ㆍ유아 놀이 프로그램으로, 플레이ㆍ뮤직ㆍ아트ㆍ맥포머스 등의 각 프로그램 단계별 발달 목표를 성취를 통해 영유아의 신체, 정서, 사회성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한다.짐보리는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 장소인 하노이로 향하는 교통수단으로 전용기인 ‘참매 1호’가 아닌 전용 1호 열차 ‘태양호’를 선택했다.태양호는 북한 최고위층의 전용 열차로 김일성, 김정은 등 전 최고통치자 등 소위 ‘백두혈통’만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녹색 차체에 노란색 선이 그려진 다소 소박한 외관이지만 최고통치자를 위한 전용 열차인 만큼 보안성은 크게 강화됐다. 우리나라 대통령 전용 열차인 ‘경복호’와 마찬가지로 차량 하부에 방탄판이 설치돼있으며, 객실 창문을 비롯해 객실 전체가 방탄 처리돼 외부 공격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 대한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의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버닝썬 관계자들과 전·현직 경찰관의 계좌 및 통신 기록을 확보하고 분석 중이다.광역수사대는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 씨의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해 영장을 재신청하기로 하고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광수대는 또 경찰관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를 받는 이모 버닝썬 공동대표를 25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모 대표는 버닝썬이 입주한 르메르디앙
경기도 양평의 전원주택에서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5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허모(43)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허씨는 지난해 10월25일 양평군 윤모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윤씨를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지갑, 휴대전화, 승용차를 빼앗은 혐의로 기소됐다. 숨진 윤씨는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다.1·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한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
이혼 후 양육비 지급을 이행하지 않으면 운전면허 발급을 제한하고 1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24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양육비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으면, 여성가족부장관이 채무자의 인적사항 등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운전면허 취소 처분 또는 1년 이내의 면허 정지 처분을 지방경찰청장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채무자의 출국금지를 요청할 수 있는
bhc의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은 25일 지난 한 해 동안 인기 식사 메뉴 3종이 5000만 개 판매됐다고 밝혔다.큰맘할매순대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메뉴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대표 메뉴인 ‘순대국’을 비롯해 한 끼 식사로 인기 있는 ‘뼈해장국’과 ‘수육국밥’ 등 메뉴 3종이 총 5000만 그릇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큰맘할매순대국의 시그니처 메뉴인 ‘순대국’은 진한 사골육수에 머리고기와 순대가 듬뿍 들어가 푸짐한 양과 착한 가격으로 직장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메뉴이다.‘뼈해장국’은 돈 사골을 우려낸 담백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전세계 80여개국에 소주를 수출 중이며, 지난해 소주 수출 5천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8년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실적은 5,384만 달러로 이는 전년대비 12.5% 성장한 수치다. 주류 시장이 감소세에 있는 일본(-2.9%)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 수출 실적은 소주 한류가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26.9% 성장한 1,420만 달러, 미주지역이 10.5% 성장해 1,082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드 갈등으로 2017년 급락했던 중국을 포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의 콘텐츠 기록 저장소 '아미피디아(ARMYPEDIA)'를 전 세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지원한다.현대차는 영국 런던의 중심 피키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방탄소년단이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 티저영상 상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은 전세계 팬들이 보유한 방탄소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당선인이 당선 하루 만에 해경 수사를 받았다. 해경은 24일 "수협중앙회장 선거 과정에서 임준택 당선인이 사전선거운동 혐의와 관련한 부정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부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해경은 임 당선인이 선거 한 달 전까지 조합장으로 일한 대형선망수협 사무실과 현재 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대진수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해경은 수협중앙회장 선거 한 달 전 임 당선인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내사해왔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임 당선인의 사무실 압수수
카카오임팩트가 문제 정의 협업 플랫폼 ‘100up’을 선보인다.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가 지닌 기술적 기반, 영향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공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설립된 사회공헌재단이다.25일 카카오는 100up을 만든 배경에 대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결 방법을 생각하기 이전에 문제 정의를 올바르게 내리는 것부터 선행되어야 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100up에서는 문제정의를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문제정의 가이드’를 제공하며, 가이드를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근본적 원인에 대해 탐구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행 특별열차에 대해 "북측 의전팀의 탁월한 판단과 선택"이라고 평가했다.탁 위원은 25일 자신의 SNS에 "정상의 이동만으로도 이미 화제를 만들었고, 역사에서의 사열과 북-베트남 열차 이동의 역사적 의미 등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을 출발했다. 평양에서 베트남까지는 약 60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반나절이면 도착할 항공편
[이코리아]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해달라며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이 사측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근로자 측 손을 들어줬다.서울고법 민사1부(윤승은 부장판사)는 22일 기아차 노조 소속 근로자 가모씨 등 2만7451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1조926억원 규모의 임금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기아차는 이번 재판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노조의 추가 수당 요구로 경영상의 어려움이 초래됐다며 신의 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기아차의 당기
자유한국당 차기 당 대표 경쟁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문제가 막판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김진태, 오세훈, 황교안 등 후보 3인은 모두 탄핵 문제에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며 지지층 결집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은 김진태 후보다. 김 후보는 지난 20일 진행된 한국당 당 대표 4차 TV토론회에서 박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질문에 “부당한 재판을 받으면서 '묵시적 청탁', '경제공동체'를 인정하고 사면을 받으라고 하는 건 안 된다”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