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일부 직원들의 일부 조기 매각제한 해제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IPO 완료 후 공개시장에 처음으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그룹은 회사의 직원들이라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임원 및 IPO 이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로 선택한 것으로, 기존 직원들에게 적용돼야 하는 통상적인 180일 동안의 매각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한 것이다. 해당 주식들은 IPO로부터 6번째 거래일인 3월 18일 개장 시부터 해제된다. 회사의 임원(미국 증권거래법 제16조에 따른 임원 및 그 관계인들을 의미함)은 이번 조기 매각제한 해제 대상이 아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의 연봉 인상 논란에 이어 현대차 정의선 회장도 입길에 올랐다. 정의선 회장은 작년 60억원을 받아 전년보다 연봉이 15% 가량 늘었다. 반면 현대차 직원들의 연봉은 감소해 박탈감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것. 16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공시한 2020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에서 급여 30억6200만원과 상여 9억4600만원 등 40억800만원을, 현대모비스에서는 급여 13억4500만원과 상여 6억2700만원 등 19억7200만원을 받아 계열사에서 총 59억8000만원을 수령했다.이
쿠팡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주 힐튼호텔에서 쿠팡 입점을 희망하는 경상북도 소재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북 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소재의 중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품평회에는 40여개 경상북도 소재의 영세, 중소기업들이 참가해 지역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 노하우를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김호진 경주 부시장,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김종일 쿠팡 서비스정
삼성전자가 갤럭시A50번대 이후 모델의 소구점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 시리즈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급기술을 A52·A72에도 탑재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17일 ‘갤럭시 어썸 언팩’을 통해 갤럭시A52·A52 5G·A72 3종을 발표했다.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가 최신 모바일기기를 소개하는 행사로, 갤럭시A 시리즈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행사 전부터 새로운 기능이 대거 포함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눈에 띄었던 추가 기능은 ▲OIS ▲IP67 등급 방수방진 ▲90Hz 이상 주사율 등이다. 이
농심이 백산수의 새로운 광고모델인 전지현과 함께 ‘바른 물습관 캠페인’을 펼친다. 농심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하루 물 섭취량은 2리터지만 한국인 평균 섭취량은 하루 1리터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심은 이번 캠페인에서 전지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일상 생활에서 물을 꼭 마셔야 하는 순간을 알리고, 하루 2리터의 물을 챙겨 마실 수 있도록 권장한다는 계획이다.캠페인은 백산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다. 농심은 ‘전지현의 백산수 하루 물 루
삼성전자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김기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237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이라는 견조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보수가 급증해 입길에 올랐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48억9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지난해 호텔신라는 영업 손실이 1853억원에 달하는 등 최대 적자를 냈다. 이 여파로 호텔신라 직원들의 평균 임금은 감소했으나 CEO인 이부진 사장의 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8400만원, 상여 37억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00만원 등 총 48억9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2019년 급여 12억8000만원과 비교해 급여는
휴온스는 휴온스USA가 최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의 ‘코로나19 백신 주사기’ 공급 업체로 선정돼 1차 물량 납품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휴온스가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 주사기는 국내 업체인 신아양행의 최소잔여형(LDS, Low Dead Space) 안전 주사기로, 휴온스그룹의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현지에 납품된다.휴온스USA는 워싱턴주 병원협회(WSHA, Washington State Hospital Association)로부터 요청을 받아 국산 주사기 3개 업체의 샘플을 제출했으며, 그 중 신아양행 주사기가 최종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가 1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컨퍼런스 영상을 통해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와 향후 사회적 책임 가치 실천 및 지속적인 한국맥도날드의 성장 동력을 위한 ‘Our New Way’ 전략을 공개했다.마티네즈 대표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맥도날드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가맹점 포함 전체 매출 9,800 억원으로 전년 대비 7 % 성장했고, 가맹점을 제외한 한국맥도날드만의 매출은 7,900 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 성장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3월말 도입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는 식
삼양식품 김정수 총괄 사장의 등기이사직 복귀를 두고 일부 소액 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 소액주주는 법원에 주주열람을 청구하는 등 행동에 나섰다.서울북부지법 제1민사부는 지난 11일 삼양식품 소액주주 A씨가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승인했다.주주명부 열람 등사는 주주가 회사 측에 주주명부의 열람과 등사를 요청하는 행위다. 주주는 이를 통해 회사 지분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통상 경영권 분쟁이나 주주 집단행동을 앞두고 행사된다. 삼양식품 측은 앞서 해당 주주가 요청한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청구를 거절했으
롯데제과가 이베이코리아에서 진행하는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에 동참했다.‘덕분에 스마일’은 G마켓,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후원 브랜드사와 함께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이다.롯데제가 참여한 이번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은 언택트 트랜드로 업무가 갑자기 늘어난 택배기사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다.롯데제과와 이베이코리아는 자일리톨껌, 초코파이, 가나초콜릿 등이 담긴 과자 선물세트와 함께 온라인으로 받은 고객의 응원메시지를 동봉한 ‘에너지 택배’ 1천개를 택배 기사님께 직접 전달한다. 또한 롯데제과 브랜드딜 제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글로벌 팬데믹이 가져온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결 기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약 7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 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금호석유화학은 2010년대 초 독자경영 이후 찾아 온 석유화학 불황기에도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며 재무구조를 개선해 왔다. 2009년 660%에 달했던 부채비율을 2019년 말 73%까지 낮추었고,
배달앱 요기요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는 배달앱 시장을 함께 이끌 IT 핵심 인재를 확보하여 연구개발(R&D) 조직을 최대 1000명까지 확대하는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배달앱 플랫폼 시장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R&D 조직을 대폭 키우고, 우수 개발자 채용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먼저 R&D조직은 핵심 우수 IT인재 확보를 통해 3년 내 최대 1000명까지 몸집을 키운다. 소비자에게 밀접한 생활필수앱으로 자리매김
쿠팡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이에 쿠팡이 아마존처럼 성장할 수 있을지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쿠팡 상장 소식을 전하는 미국 언론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쿠팡의 뉴욕 증시 데뷔는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외국 기업으로는 최대규모"라고 전하며 "아마존과 알리바마가 미국과 글로벌 전자 상거래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한국에서는 쿠팡이 시장을 지켰다"고 높게 평가했다. 미국 언론 중에는 쿠팡의 거품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쿠팡의 로켓배송이 인구가 밀집한 한국에선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용기와 비교해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70%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종이 용기 기술을 개발했다.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 한국화장품협회가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선언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이번 종이 튜브 용기 기술 개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바이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인한 전기차 전환 가속화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국 시장내 친환경 산업 선도를 위한 배터리 투자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GM과의 합작법인도 1공장에 이어 상반기 중에 2공장 투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만 독자적으로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투자가 이뤄지면 LG에너지솔루션 독자적인 생산능력은 기존 미시간 공장 (5G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렸다. 쿠팡은 지난 11일 오전 9시반(현지시간)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밝혔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 보드’라고도 불린다.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
쿠팡의 주식공모가가 주당 35달러로 확정됐다. 11일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공개 대상인 1억3000만주(클래스A 보통주)에 대한 공모가격을 주당 미화 35달러로 산정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밝혔다.해당 주식은 2021년 3월 11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될 예정이며(종목코드: CPNG), 공모는 일반적인 종료 절차에 따라 2021년 3월 15일 종료될 예정이다.상기 증권 매도를 위한 기업공개 신고서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되고 위원회는 이를 유효 승인했다. 한편 쿠팡의 공모가가 35달러로 확정
삼양식품이 올해 신설되는 ESG위원회를 김정수 총괄 사장이 맡는 것을 두고 적절하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삼양식품은 10일 공시를 통해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이번 정관 변경 안건 중 가장 눈에 띄는 조항은 39조2항 위원회 조항으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보상위원회, ▲경영위원회, ▲감사위원회, ▲ESG위원회, ▲기타 이사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각종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주총 안건으로 김 총괄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상정됐다. ESG위원회는 환경,
포스코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핵심 안건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에 대한 각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정계·노조·시민단체와 외국인 지분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는 가운데, 국민연금은 ‘중립’ 입장을 밝히며 한발 물러섰다. ◇ 국민연금, 고심 끝 ‘중립’ 의견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최 회장의 연임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중립’ 의견을 내기로 결정했다. 수탁위는 “신중한 논의 끝에, 지침에서 규정하고 있는 명확한 반대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산업재해에 대해 최고경영자의 책임을 강화하는 관련 법